[정세론해설] : 북남대결의 력사를 끝장내야 한다

주체106(2017)년 5월 8일 로동신문

 

북남관계가 지금처럼 최악의 상태에 처한적은 일찌기 없었다.대화와 협력, 래왕과 접촉은 완전히 차단되고 핵전쟁위험만이 시시각각으로 커가고있는 오늘의 비극적인 북남관계는 다름아닌 근 10년간이나 권력의 자리에 틀고앉아 과거의 대결시대를 되살리고 동족사이의 정치군사적대결을 극도로 격화시켜온 괴뢰보수패당이 빚어낸것이다.

얼마전에도 괴뢰들은 미국과 함께 력대 최대규모의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강행함으로써 언제 핵전쟁이 터질지 모르는 일촉즉발의 위험천만한 사태를 조성하였다.이 전쟁연습의 막은 내렸지만 핵항공모함 《칼빈손》호를 비롯한 미제의 핵전략자산들이 투입된 각종 북침불장난소동들은 지금도 끊임없이 이어지고있다.북남관계의 파국과 조선반도에 조성된 험악한 정세는 괴뢰보수《정권》이 조국통일위업에 얼마나 큰 해독을 끼치는가 하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북남관계를 여지없이 파괴하고 핵전쟁위기를 극도로 고조시킨 괴뢰보수패당은 그 용납 못할 죄악에 대해 돌이켜보고 력사무대에서 사라질 대신 뻔뻔스럽게도 재집권야망을 드러내면서 미쳐날뛰고있다.《대통령》선거가 코앞에 다가온 지금 이자들이 좌파세력의 집권저지를 위한 후보단일화를 떠벌이며 정치적야합을 꾀하고있는것도 흩어진 보수세력을 긁어모아 대결《정권》을 연장하기 위한 술책이다.민심의 증오와 버림을 받고있는 괴뢰보수패당이 대세에 역행하며 재집권책동에 광분하고있는것은 내외의 커다란 격분을 자아내고있다.

괴뢰보수패당은 민족적화해와 단합이 아니라 오로지 대결과 전쟁만을 추구하는 쓸개빠진 역적무리이다.

북과 남의 화해와 단합으로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을 이룩하는것은 온 겨레의 한결같은 요구이며 지향이다.우리 민족 누구나 이 땅에서 전쟁이 다시 터지는것을 바라지 않고있다.하지만 평화에 대한 우리 겨레의 절절한 지향은 극악한 대결광신자들인 괴뢰보수패당에 의해 무참히 짓밟혔다.

동족에 대한 극단적인 적대관념이 골수에 꽉 들어차있는 역적패당의 추악한 정체는 이자들이 대결일변도적인 《비핵, 개방, 3 000》과 《신뢰프로세스》라는것을 《대북정책》으로 공식화한것을 통해서도 잘 알수 있다.《비핵, 개방, 3 000》과 《신뢰프로세스》는 우리민족끼리리념에 완전히 배치되는 외세추종론, 동족대결론, 북침전쟁론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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