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개싸움질로 소란한 미국정계
최근 미련방수사국 장관 제임스 코미가 갑자기 해임되였다.그는 정식 해임통지를 받지 못한 상태에서 보도를 시청하다가 자기가 해임되였다는 소식에 깜짝 놀랐다고 한다.
현재 미국정계에서는 코미의 해임문제를 놓고 각이한 여론들이 나돌고있다.
트럼프는 코미의 해임리유에 대해 《그가 일을 잘하지 못하고있었다.》고 설명했다.백악관은 코미가 지난 대통령선거당시 힐러리의 개인전자우편사용문제를 제대로 수사하지 못했다고 하면서 트럼프의 립장을 옹호했다.
화제의 초점으로 된 힐러리의 개인전자우편사용문제란 그가 국무장관시절에 정부봉사기를 리용하지 않고 개인전자우편을 리용하여 비밀에 속하는 정보들을 주고받은것을 말한다.
전문가들은 지난 대통령선거에서 힐러리가 결정적인 순간에 트럼프에게 패한것은 전적으로 개인전자우편사용의혹때문이였다고 평하고있다.
미국대통령선거전이 힐러리와 트럼프사이의 치렬한 대결전이였다는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당시 힐러리와 트럼프의 지지률은 서로 오르내리였지만 기본적으로 선두에서 달린것은 힐러리였다.그러나 선거를 앞두고 이 국면을 뒤집어엎는 사건이 발생하였다.코미가 힐러리의 개인전자우편사용문제를 재수사하겠다고 선언하면서 힐러리를 수세에 몰아넣었던것이다.
선거초기에 미련방수사국은 힐러리가 국무장관시절에 주고받은 모든 전자우편들을 조사한 결과 별다른 문제가 없다고 결론을 내렸었다.그런데 코미가 선거가 박두한 시점에서 그것을 다시 수사하겠다고 한것은 힐러리에게 있어서 치명적인 타격이 아닐수 없었다.결국 힐러리는 대통령선거에서 트럼프에게 패하게 되였다.
최근 힐러리는 기자회견에서 미련방수사국이 아니였다면 자기가 대통령이 되였을것이라고 말하였다.
미국내에서 련방수사국의 거짓증언론난이 일어났다.그러자 트럼프는 그 장본인인 코미를 제거해버린것이다.하지만 일부 분석가들은 다른 각도에서 코미의 해임을 분석하고있다.그중의 하나가 바로 코미가 트럼프측근들과 로씨야사이의 내통의혹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려다가 트럼프의 미움을 받아 해임되였다는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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