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평 : 자멸의 함정을 파는 무모한 도발
미제호전광들의 북침전쟁광기가 극히 무분별한 단계에로 치닫고있다.
얼마전 미국은 핵잠수함 《샤이엔》호를 남조선의 부산항에 끌어들였다.한편 《북의 핵 및 미싸일공격대비》를 구실로 6일부터 9일까지 남조선에 거주하고있는 미군가족들을 포함한 자국의 민간인들을 대피시키는 훈련을 벌려놓았다.이것은 최근 전례없이 로골화되고있는 미국의 북침핵전쟁도발기도의 뚜렷한 발로이다.
미국은 핵잠수함 《샤이엔》호의 부산항입항에 대해 그 무슨 《승조원휴식과 군수품적재》를 위한것이라고 광고하였지만 그것은 내외여론에 대한 파렴치한 기만이다.
《샤이엔》호는 악명높은 전쟁괴물이다.《토마호크》순항미싸일을 비롯한 각종 장거리전략타격수단들을 탑재하고 첨단전투체계를 장비한 《샤이엔》호는 전형적인 공격형잠수함으로서 지난 시기 미제가 도발한 침략전쟁들에서 돌격대의 역할을 수행하였다.지난 2003년 이라크전쟁시기 첫 순항미싸일을 발사한 잠수함도 바로 《샤이엔》호이다.
미국이 이런것을 다른 때도 아니고 골라골라 조선반도정세가 극도로 첨예한 시기에 남조선에 끌어들인것을 과연 무심히 스쳐지날수 있겠는가.
얼마전 미국방장관은 또다시 우리 공화국을 《위협》으로 걸고들면서 아시아태평양지역에 첨단전략자산들을 대대적으로 배치할 기도를 드러내놓았다.이런 속에 핵잠수함 《샤이엔》호가 부산항에 기여든것은 현 미행정부의 대조선정책의 침략성과 호전성에 대한 명백한 립증으로서 우리를 힘으로 위협하며 조선반도에서 핵전쟁을 도발하려는 미제의 범죄적책동이 날로 엄중해지고있다는것을 폭로해주고있다.
지금 우리 공화국을 겨냥한 미국의 핵위협소동은 최절정에 달하고있다.알려진바와 같이 얼마전 미제는 그 무슨 《북의 도발과 위협》에 대비한다는 구실밑에 조선동해에서 2개의 핵항공모함타격단을 동원하여 일본, 남조선괴뢰들과 함께 북침핵선제타격을 가상한 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았다.한편 남조선지역 상공에 《B-1B》핵전략폭격기편대를 투입하여 도발적인 핵폭탄투하훈련을 감행하였다.이것은 미제호전세력에 의해 조선반도에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르는 매우 긴장한 정세가 조성되고있다는것을 말해주었다.
그 모험적인 불장난소동의 폭음이 채 가라앉기도 전에 핵잠수함 《샤이엔》호를 부산항에 끌어들인것은 미국이 우리에 대한 군사적압박의 도수를 최대로 높이면서 북침핵전쟁도발도 서슴지 않으려 한다는것을 시사해주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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