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인민과의 련대성집회 결의

주체106(2017)년 8월 17일 로동신문

 

오늘 조선인민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각하께서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에서 제시하신 사회주의강국건설로선과 조국통일방침을 높이 받들어 인민의 자주적리상과 념원을 전면적으로 실현해나가기 위한 거족적인 투쟁을 벌리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의 악랄한 반공화국제재속에서도 자력자강의 위력으로 모든 분야에서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적성과를 창조하고있는 조선인민은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하여 투쟁하는 세계 진보적인민들에게 커다란 고무를 안겨주고있다.

특히 조선이 강력한 핵억제력과 함께 최강의 대륙간탄도로케트를 보유한것은 미국의 핵전쟁위협공갈을 근원적으로 종식시키고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믿음직하게 수호하며 제국주의의 강권과 전횡이 란무하는 낡은 국제질서의 파산을 선고한 력사적인 장거로 된다.

그러나 미국은 조선반도정세악화의 주범으로서의 저들의 정체를 가리워보려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자위적인 국방력강화조치와 평화적인 우주개발을 《국제사회에 대한 위협》이라고 떠들면서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 방대한 핵전략자산들을 대대적으로 끌어들이고 무모한 군사적공격기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내놓고있으며 추종세력들과 야합하여 야만적인 초강도제재로 조선인민을 굴복시켜보려고 온갖 책동을 다하고있다.

남조선당국자들도 북남관계를 사상 최악에로 몰아간 보수세력들의 몰락에서 교훈을 찾을 대신 외세와의 공조에 계속 매달리면서 동족대결관념에 사로잡혀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 북남관계개선을 바라는 겨레와 세계평화애호인민들의 한결같은 념원에 도전해나서고있다.

날로 긴장해지고있는 조선반도의 현정세는 조선에 대한 제국주의의 지배주의정책을 반대하며 조선의 통일과 평화를 지지하는 국제적운동을 더욱 강화해나갈것을 절실히 요구하고있다.

조선인민과의 련대성집회에 참가한 세계각국의 친선 및 련대성조직들과 국제반제민주단체 대표들인 우리들은 지난 7월 력사적인 7.4공동성명발표 45돐에 즈음하여 진행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사회단체들의 련합회의에서 세계 진보적인민들에게 보낸 호소문을 적극 지지찬동하면서 조선인민과의 련대성활동을 더욱 힘있게 벌려나가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첫째, 우리들은 조선통일의 대강인 조국통일3대헌장과 북남공동선언들의 정신으로 나라의 통일을 이룩하려는 조선인민의 투쟁을 지지하는 련대성운동을 더욱 힘차게 전개해나갈것이다.

둘째, 우리들은 자위적국방력을 강화하여 나라와 민족의 안전과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조선의 선군정치의 정당성을 널리 소개선전할것이다.

셋째, 우리들은 미국이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철회하고 남조선에서 미군과 핵전략자산들을 철수할것을 강력히 요구하는 국제적인 압력의 도수를 높여나갈것이다.

넷째, 우리들은 조선반도에서 긴장상태를 완화하고 남조선에서 미국과 추종세력들이 벌리는 침략적인 핵전쟁연습과 무력증강책동을 반대하는 활동들을 대대적으로 조직해나갈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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