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평 : 주체조선은 빈말을 하지 않는다

주체106(2017)년 8월 19일 로동신문

 

우리 공화국의 대륙간탄도로케트시험발사를 걸고든 미국과 적대세력들의 책동이 더는 방치할수 없는 위험한 단계에 들어섰다.

미국은 《국제평화와 안전에 대한 위협》을 운운하며 우리 공화국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완전히 가로막을것을 노린 유엔안전보장리사회 《제재결의》 제2371호라는것을 조작해냈다.이번 유엔 《제재결의》는 철두철미 날로 강화되는 주체조선의 군사적위력앞에 기절초풍한 미국과 적대세력들의 극악무도한 고립압살책동의 산물로서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정면도전이다.

미국은 유엔안전보장리사회를 도용하여 지난 시기 우리 공화국을 대상으로 《제재결의》라는것을 한두번만 조작하지 않았다.하지만 이번처럼 우리의 사상과 제도, 우리 인민을 말살하려는 흉악한 속심을 로골적으로 드러내놓은적은 드물다.미국은 정상적인 무역활동과 경제교류까지 전면차단하면 우리 나라가 그 무슨 《대가를 치르게 될것》이라고 희떠운 나발들을 불어대고있다.

자력자강에 기초한 우리 천만군민의 무궁무진한 힘의 원천이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고 그토록 가혹한 제재압박속에서도 가질것은 다 가지고 얻을것을 다 얻은 우리 공화국의 전략적지위가 어느 경지에 올라섰는지도 분간 못하는자들의 허무맹랑한 소동이다.미국과 그에 맹종맹동하는 적대세력들이 그따위 《제재》놀음으로 존엄높은 핵강국의 지위를 흔들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아보려 하는것은 그야말로 가소로운 추태가 아닐수 없다.

지금까지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악랄한 제재와 봉쇄속에서 국방력을 다지고다져온 우리 군대와 인민이다.미국이 제재를 가하면 가할수록 더욱 강해지는것이 우리의 자강력이며 그 힘으로 우리 공화국은 자기의 전략적지위를 보다 강화하였다.오늘 우리의 자위적국방력은 청소한 군대를 가지고 미제의 내리막길의 시초를 열어놓았던 지난 세기의 50년대는 물론 제국주의련합세력에 맞서 고난의 행군을 승리적으로 결속했던 때와는 비할바없이 강해졌다.첫 수소탄시험에서의 성공, 련이은 대륙간탄도로케트시험발사에서의 성공은 우리 공화국의 무진막강한 국력의 일대 시위였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핵무기보다 더 위력한 일심단결, 자력자강의 위력으로 반미성전에서 련전련승을 이룩하였으며 우리 공화국을 주체의 핵강국, 세계적인 군사강국으로 일떠세웠다.

반세기이상에 걸쳐 극단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과 핵위협공갈을 일삼아온 미국의 강권과 전횡으로부터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하여 선택한 우리 국가의 정당한 자위적조치를 국제적인 《위협》으로 매도하다 못해 악랄한 《제재결의》를 조작해낸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포악무도한 행위는 절대로 용서받을수 없다.우리 인민이 선택한 사상과 제도에 대한 체질적인 거부감과 적의를 버리지 못하고 우리 공화국과 끝까지 대결해보려는 미국의 망동은 반드시 처절한 대가를 치르게 될것이다.

우리의 명줄을 물어뜯으려고 악착하게 달려드는 승냥이들을 절대로 살려둘수 없다.만일 미제가 감히 덤벼든다면 원쑤들에게 섬멸적인 타격을 안기고 지구상에서 미국이라는 땅덩어리를 영영 없애버려야 한다는것이 전민총결사전에 궐기해나선 우리 군대와 인민의 확고한 의지이다.

미국이 대세를 바로 보지 못하고 시대착오적인 망상에 사로잡혀 극단의 군사적모험과 제재압박에 계속 매여달릴수록 차례질것은 수치스러운 패배와 최후멸망뿐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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