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평 : 기만적인 《평화》타령이 초래할것은 전쟁의 참혹한 재난과 자멸뿐이다

주체106(2017)년 8월 26일 로동신문

 

최근 남조선집권자가 련일 그 무슨 《평화》에 대해 청을 돋구면서 푼수없이 놀아대고있다.

그는 《8.15경축사》라는데서도 《평화》는 《시대적소명》이고 《당면한 생존전략》이며 《최우선국익》이라고 하면서 누구도 남조선당국의 동의없이 전쟁을 결정할수 없다고 력설해댔다.

그러면서 저들이 추구하는것은 《오직 평화》라는 솔깃한 말을 덧붙여대기도 하였다.

이어 《취임 100일기자회견》을 비롯한 여러 기회들마다 미국의 트럼프도 어떤 선택을 하든 사전에 남조선당국과 《협의》하고 《동의》를 받기로 《약속》했기때문에 《전쟁은 없다.》는 자기의 말을 믿으라고 떠들어댔다.

문제는 남조선의 현 집권자가 마치 《평화의 사도》라도 되는듯이 너스레를 떨고있지만 실지행동은 미국이 고삐를 쥐고있는 북침핵전쟁마차를 함께 몰아대고있는데 있다.

앞에서는 《전쟁불가》를 제창하고 돌아앉아서는 《전쟁불사》광기를 부리고있는 트럼프의 히스테리적망동에 적극 추종해나서고있는것이 바로 남조선의 현 집권자이다.

오늘 폭발직전에 이른 조선반도의 험악한 정세는 우리의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을 깡그리 말살하려는 미국과 적대세력들의 극악무도한 제재압박소동에 편승하여 《최대의 압박》을 줴쳐대고 미국의 핵전략자산들을 남조선에 끌어들여 우리와 군사적으로 대결해보려고 날뛰는 남조선당국의 대미공조책동과도 절대로 무관하지 않다.여론들은 남조선의 현 집권자가 미국의 괴수와 전화모의를 벌린 다음날에 트럼프의 입에서 전세계의 경악과 온 민족의 증오를 자아낸 《화염과 분노》라는 전쟁폭언이 튀여나온데 대해 주목하고있다.

남조선집권자는 트럼프가 세상에 보기 드문 불망종기질그대로 우리에 대한 군사적타격을 위한 선택이 《완전히 준비되고 장전》되였다고 허세를 부릴 때에도 《북핵문제의 평화적해결을 바란다.》는 맥빠진 소리만 늘어놓았다.

미국은 전쟁으로 생겨나고 비대해졌으며 침략과 전쟁을 떠나서는 순간도 생존할수 없는 전쟁제국이다.

우리 강토와 우리 민족을 인위적으로 분렬시키고 이 땅에 참혹한 전란을 들씌웠으며 지금 이 시각에도 조선반도에 핵전쟁위험을 몰아오고있는것도 다름아닌 미국이다.

《전쟁이 나도 조선반도에서 일어나고 수천명이 죽더라도 거기서 죽을것》이라는 트럼프의 망발이 바로 우리 민족을 세계제패야망의 희생물로밖에 보지 않는 악의 제국의 숨길수 없는 진속이다.

이러한 미국을 두고 《협의》와 《동의》, 《약속》따위의 헛소리를 해대며 《군사행동을 실행할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너스레를 떠는것은 미국의 충실한 전쟁하수인으로서의 정체를 스스로 드러낸것으로밖에 달리 볼수 없다.

남조선집권자가 트럼프의 전쟁광기를 막을수 있는듯이 떠벌인것 역시 제 처지를 모르고 헤덤비는 가소롭고 역겨운 추태에 불과하다.

미국내에서까지 핵전쟁의 망령을 불러오는 불량배, 정신병자로 비난받고있는 트럼프의 구린내나는 상통에 《평화》의 가면을 씌워주려는것보다 더 우매하고 미련한짓은 없다.

그것은 마치 무지한 개가 자기의 멱을 따는 흉기까지도 꼬리를 저어대며 핥는것이나 다름없다.현 상황에서 남조선당국이 떠드는 《평화》타령은 미국의 전쟁광기를 가리우기 위한 연막이며 미국을 등에 업고 우리 공화국을 어째보려는 간악한 흉심을 은페하기 위한 한갖 병풍에 지나지 않는다.

펼쳐진 엄연한 현실이 그를 립증해주고있다.지금 미국의 전쟁사환군들이 남조선으로 전례없이 뻔질나게 기여들고있다.

지난 13일 미합동참모본부 의장이 남조선을 행각한데 이어 20일에는 미태평양군사령관과 미전략군사령관이 날아들고 뒤이어 미싸일방위국장까지 꼬리를 물고 서울에 몰골을 드러냈다.

이자들은 미국의 침략정책을 현지에서 직접 실행하는 전쟁광신자들이다.미국이라는 승냥이소굴에서도 일명 《사나운 늑대》로 악명높은 미합동참모본부 의장 죠세프 단포드만 보아도 《북조선에 대한 군사적공격이 끔찍한 결과를 초래하지만 상상 못할것은 아니다.》, 《나의 역할은 군사적선택을 행사하는데 있다.》고 꺼리낌없이 뇌까려댄 특급호전광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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