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평 : 전쟁도화선에 불을 달기 위한 침략행각
알려진바와 같이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은 지난 21일부터 대규모적인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을 개시하였다.미제침략군과 괴뢰군의 방대한 병력과 최신전쟁장비들은 물론이고 괴뢰정부기관들과 수십만에 달하는 민간인들까지 투입된 가운데 남조선도처에서 우리 공화국을 겨냥한 불장난소동들이 광란적으로 벌어지고있다.《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의 강행이 우리 공화국에 대한 악랄한 군사적도발로서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고 핵전쟁발발의 위험을 증대시키는 호전적망동이라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문제는 북침합동군사연습을 계기로 미제침략군의 우두머리들이 남조선에 련이어 쓸어들고있는 사실이다.얼마전 미태평양군사령관과 미전략군사령관은 물론 미싸일방위국장까지 남조선으로 기여들었다.이것은 이례적인 사태로서 절대로 스쳐지날수 없다.
남조선괴뢰들을 《동맹》의 올가미에 든든히 얽어매놓고 북침전쟁의 돌격대, 총알받이로 써먹으려는것은 미국의 변함없는 흉심이다.이로부터 미국의 호전계층은 조선반도의 정세가 긴장할 때에는 물론 완화의 기미가 보일 때에도 남조선에 뻔질나게 드나들며 괴뢰들의 북침전쟁준비상태를 점검하고 새 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달기 위한 위험한 모의판들을 벌려놓군 하였다.하지만 미군부의 고위인물들이 이번처럼 떼지어 남조선에 날아든적은 일찌기 없었다.
남조선에 쓸어든 미제침략군괴수들은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을 참관한다, 《방위공약》을 재확인한다 하며 설쳐댔는가 하면 괴뢰국방부 장관, 합동참모본부 의장을 비롯한 졸개들과 이마를 맞대고 북침전쟁공조를 강화하기 위한 꿍꿍이를 하였다.이것은 미제침략군우두머리들의 남조선행각이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을 현지에서 총점검하고 임의의 순간에 북침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달려는 위험천만한 행각이라는것을 말해주고있다.
이것은 지난 조선전쟁전야에 있은 미제의 전쟁상인 덜레스의 38°선행각을 그대로 방불케 하고있다.
지금 조선반도에는 미국의 히스테리적인 전쟁광기로 하여 최악의 엄중한 위기국면이 조성되고있다.트럼프가 우리의 자위적인 핵억제력강화조치를 터무니없이 걸고들면서 《전쟁불사》니, 《화염》이니, 《분노》니 하는 폭언들을 서슴없이 내뱉은데 이어 미군부의 전쟁광들도 그 무슨 《참수작전》과 《대북선제타격》, 《예방전쟁》따위를 부르짖으며 핵전쟁의 불구름을 미친듯이 몰아오고있다.이와 때를 같이하여 내외호전광들이 벌려놓은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은 사태악화를 더욱 부채질하고있다.조선반도정세는 사소한 군사적충돌이나 우발사고도 전면전쟁으로 번져질수 있는 그야말로 일촉즉발의 초긴장상태에 처해있다.
바로 이러한 때에 미제침략군의 우두머리들이 남조선에 줄줄이 쓸어들어 괴뢰들을 부추기고 전쟁열을 고취하며 돌아치는것은 사실상 화약고옆에서 불장난을 하는것과 같은 매우 위험한 망동이다.우리는 미국과 괴뢰군부깡패들의 대책없는 전쟁광기로 하여 폭발계선으로 치닫고있는 현정세를 절대로 수수방관할수 없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