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멸망에 직면한자들의 단말마적발악

주체106(2017)년 10월 23일 로동신문

 

최근 미제가 핵항공모함타격단과 핵잠수함 등 과시성, 위협성의 각종 수단들을 남조선에 끌어들이면서 군사적공갈로 저들의 목적을 실현해보려고 미쳐날뛰고있다.

동서남북도 분간하지 못하는 미제호전광들의 이러한 도발책동은 사실상 정신적약자들의 허세이고 림종에 다달은자들의 단말마적발악이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 갈가마귀떼처럼 쓸어든 적들의 침략무력을 칼도마우에서 꼼지락거리는 망둥이로밖에 보지 않는다.

우리의 존엄을 털끝만치라도 해치려는자가 있다면 이 세상 그 어디에 있든 무자비한 철추를 안기고 영영 매장해버리려는것이 천만군민의 철석같은 의지이다.

사랑하는 조국과 하나의 운명공동체를 이룬 인민, 1950년대의 투쟁정신을 체질화한 우리 군대의 멸적의 기상앞에서는 적들의 그 어떤 군사적위협소동도 맥을 출수 없다.

돌이켜보면 미국은 지난 수십년간 그 어떤 전략과 그 어떤 위협으로도 우리를 굴복시키지 못하였다.조미대결전에서의 미국의 패전사는 지난 세기 50년대부터 씌여졌다.바로 이때부터 우리가 때리면 두들겨맞는 나라, 우리 군대와 인민앞에 무릎꿇고 항복서를 섬겨바치는 미국의 수치스러운 력사가 시작되였다.

미제가 북침전쟁도발소동과 유엔제재를 비롯한 별의별 책동에 다 매달렸지만 매번 좌절당하고 패배의 고배를 마신것은 다름아닌 그들자신이였다.한 외신이 지적했듯이 력사는 이미 《조선의 승리, 미국의 패배라는 불가사의한 구도》를 고착시키였다.

우리가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의 병진로선을 틀어쥐고 자기의 전략적지위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킨 오늘 미국에는 《마땅한 카드, 마땅한 대안》이 없다.지금 세계여론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미국의 정치군사적압력과 경제봉쇄가 통할수 없는것은 조선이 강위력한 핵억제력과 함께 자립경제, 일심단결의 무한대한 힘을 가지고있기때문이라고 하면서 그 위력과 생활력을 높이 칭송하고있다.

세기를 이어오는 조미대결전에서 주체조선의 승리의 전통은 절대로 변할수 없다.우리 공화국이야말로 세계에서 미국을 무자비하게 징벌할 단호한 의지와 능력을 가진 유일한 나라이다.

몇해전 우리가 미국을 겨냥한 실제적인 행동조치들을 다계단으로 확대해나가자 미제호전광들은 그 누구를 《억제》한다고 하면서 《폭격기의 제왕》이라는 《B-52》전략폭격기, 《보이지 않는 폭격기》라는 《B-2A》전략폭격기, 《하늘의 제왕》이라는 《F-22》스텔스전투기, 탄도미싸일탐지전용레이다 《SBX-1》 등 최신전쟁장비들을 남조선에 끌어들이였다.

하지만 공포와 불안에 떤것은 우리가 아니라 미국사회였다.

《북조선이 미본토를 공격할수 있다.》는 아우성이 울려나오고 주식시장들에서 주식가격이 폭락하는 등 대혼란이 빚어졌다.급해맞은 미국은 《저명한 분석가》들의 평을 곁들여 《북의 위협에 너무 겁을 먹지 말라.》는 광고를 내걸면서 안보불안이 확대되는것을 막느라고 복닥소동을 피웠다.

나중에 백악관 대변인이라는자가 미국이 최신무기들을 조선반도에 보낸것은 남조선이 《독자행동에 나서는것을 막기 위한것》이라고 변명하고 남조선미국련합군사령관이 기자회견에서 정세가 완화될것을 확신한다고 하면서 《신통한 근거》까지 안받침하여 혼란은 일시 수그러들었다.하지만 그것은 허세만 부리며 감히 우리에게 덤벼들지 못하는 저들의 취약성을 그대로 드러내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이 쓰라린 과거를 망각하고 어리석게 놀아대고있다는데 미국의 비극이 있다.

얼마전 미군축협회소속의 한 미싸일방위전문가는 북의 탄도미싸일을 실제적으로 요격하는데는 제약이 많아 어려우므로 거기에 애를 쓰는것은 비생산적이라고 하면서 외교적인 해결책만이 최선이라는 주장을 내놓았다.그에 의하면 미국이 설사 여러 종류의 요격미싸일체계를 가동시킨다고 해도 별로 효과가 없고 요격이 실패하면 미국의 미싸일방위체계에 대한 신뢰도가 땅바닥에 떨어지는 등 수치만 맛보게 된다는것이다.이런 주장으로 하여 미국사회에 또다시 공포감이 휩쓰는 속에 얼마전 미국의 한 대학이 교직원, 학생들에게 비상사태시 주변의 적절한 대피소를 찾을것을 권고하는 통보문을 보내여 큰 소동이 일어났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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