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김정은각하께

주체106(2017)년 10월 24일 로동신문

평양

 

가장 존경하는 김정은각하

제19차 세계청년학생축전에 참가하고있는 저희들은 오늘 로씨야의 쏘치에서 나라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위한 조선인민과 청년들의 투쟁을 지지하는 국제련대성연단을 진행하고 당신께 이 편지를 올리는 영광을 지니는바입니다.

저희들은 먼저 전체 연단참가자들의 한결같은 마음을 담아 세계청년학생운동의 강화발전에 커다란 공헌을 하신 조선인민의 영원한 수령들이신 김일성각하께와 김정일각하께 가장 숭고한 경의를 표합니다.

저희들은 이번 축전기간 전쟁이 없는 평화로운 세계에서 살려는것이 인류공동의 지향과 념원이며 반제자주의 길에 우리의 행성을 영원히 전쟁을 모르는 평화의 행성으로 만드는 근본방도가 있다는 공통된 인식을 가지였습니다.

뿐만아니라 미국이야말로 조선의 통일을 한사코 가로막고 조선반도정세를 항시적으로 긴장시키며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직접적인 장본인이라고 다시금 락인하였습니다.

조선민족의 통일을 떠나 조선반도의 공고한 평화를 생각할수 없으며 조선반도의 평화를 떠나 동북아시아지역은 물론 세계의 평화와 안전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대통령 트럼프는 유엔무대에서 온 세상을 향해 조선의 《완전파괴》와 2 500만 공화국인구의 절멸이라는 폭언을 늘어놓아 조선반도정세를 통제불능의 최악의 위기상태에 몰아넣었습니다.

저희들은 미국대통령 트럼프의 발언을 조선뿐아니라 전세계에 대한 엄중한 도전으로 인정하면서 이를 준렬히 단죄규탄합니다.

아울러 트럼프의 망발과 관련하여 당신께서 천명하신 성명과 조선반도의 공고한 평화보장을 위하여 취하시게 될 모든 자위적조치들에 굳은 지지와 련대성을 보냅니다.

가장 존경하는 김정은각하

오늘 세계 진보적청년들은 당신의 현명한 령도밑에 미국의 야만적인 초강경제재와 압박속에서도 굴하거나 동요함이 없이 끊임없는 전진과 비약을 이룩해나가고있는 귀국의 현실에서 커다란 힘과 용기를 받아안고있습니다.

저희들은 지역과 세계평화의 수호자이신 당신께서 나라의 자주적통일과 조선반도의 공고한 평화와 안전을 이룩하기 위한 위업에서 반드시 승리를 이룩하시리라는것을 확신합니다.

저희들은 당신께서 이끄시는 조선의 훌륭한 모범을 따라배워 평화롭고 정의로운 새 세계를 건설하기 위하여 힘차게 투쟁해나갈것이며 그 길에서 조선인민과 청년들에 대한 지지와 련대성을 더욱 강화해나갈것입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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