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2月 5th, 2018

자력갱생으로 승리떨쳐온 불멸의 년대기 : 새 세기를 진감시킨 위대한 창조와 변혁

주체107(2018)년 2월 5일 로동신문

 

조선혁명은 참으로 멀고 험난한 길을 헤쳐왔다.

우리 조국이 걸어온 그 장구한 로정에는 언제나 위대한 혁명정신이 붉은 기발처럼 나붓기였다.

불러만 보아도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으로 가슴들먹이게 하는 자력갱생의 혁명정신,

그것은 우리 인민의 당당한 존엄과 강용한 기상의 밑뿌리와도 같고 만난시련을 과감히 박차며 줄기차게 전진하게 한 무한대한 힘의 원천이였다.

적들의 도전이 악랄해지고 시련과 난관이 겹쌓일수록 더욱 힘차게 솟구쳐일어나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워가는 천만군민의 불굴의 신념과 영웅적투쟁을 대할 때마다 우리는 감회깊이 더듬어보게 된다.

장장 수십성상 조선혁명을 승리의 한길로 이끄시며 위대한 수령님께서 다져주신 자립경제의 터전우에 사회주의강국의 억년기둥을 굳건히 세워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그 누구의 도움을 받아 발전하고 전진하려고 하여서는 절대로 안됩니다.그것은 자멸의 길입니다.우리의 삶을 지키고 혁명을 전진시키는 길은 자력자강에 있습니다.》

혁명의 총대로 사회주의를 지켜내고 원대한 포부와 신심에 넘쳐 부강조국건설의 튼튼한 도약대를 마련한 내 조국의 2000년대.

우리 군대와 인민이 위대한 장군님을 따라 만난시련을 이겨내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대통로를 열어놓은 그 불멸의 년대기는 과연 어떻게 아로새겨졌던가.

우리는 책갈피를 번져가면서 이 글을 쓰지 않는다.

격동의 그 년대기는 혁명의 진두에 서시여 자력갱생의 기치를 높이 드시고 위대한 장군님께서 헤쳐오신 로정우에 새겨져있는것 아니던가.

돌이켜보면 고난의 행군, 강행군은 단순히 시련을 극복하기 위한 투쟁이 아니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최악의 역경속에서 사회주의를 고수하고 빛내이기 위한 투쟁을 이끄시는 나날에 인민들을 자강력의 투사들로 키우시고 우리 조국의 자강력을 백배로 증대시키시였다.

그에 토대하여 이 땅에서는 새로운 천리마대고조의 불길이 더욱 세차게 타올랐으며 다계단으로 변이 나는 시대가 펼쳐졌다.

지금도 이 땅에 력력하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천만군민을 자력갱생의 투사들로 키우시며 걸어오신 력사의 로정들, 그 성스런 행로에 새겨진 거룩한 발자취들이…

그 불멸할 자욱마다에서 우리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고난의 천리를 강행돌파하시여 행복과 번영의 만리길을 열어놓으신 감동깊은 력사를 뜨겁게 읽고있다.

새 세기의 투쟁의 진군길에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우리는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뀌여진 오늘은 물론 래일에도 변함없이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이어나가야 한다.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자력갱생만이 살길이다!》라는 구호를 더욱 높이 들고나가야 하며 고난의 행군, 강행군의 나날에 더욱 억세여진 자력갱생의 위력을 남김없이 발휘하여 사회주의강국건설을 하루빨리 앞당겨나가야 한다.

자력갱생만이 살길이다!

그것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안겨주신 자력갱생의 보검을 변함없이 높이 드시고 앞으로의 승리를 선언하신 절세위인의 출전구령이였고 더 큰 승리를 부르는 진군의 북소리였다.

그 진군의 진두에는 우리 장군님께서 서계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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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래일을 위한 오늘에 사는 우리 인민의 혁명적풍모

주체107(2018)년 2월 5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 군대와 인민은 당의 전투적호소따라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전면적부흥을 안아오기 위한 혁명적인 총공세를 힘있게 벌려나가고있다.누구나 사회주의강국의 광휘로운 미래를 앞당기기 위하여 대고조격전장마다에서 새로운 위훈을 세워가고있다.

창조와 혁신으로 들끓는 조국의 현실은 래일을 위한 오늘에 사는 우리 인민의 고결한 인생관이 얼마나 숭고한 높이에 있는가를 보여주는 산 화폭으로 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혁명가는 오늘을 위한 오늘에 살것이 아니라 래일을 위한 오늘에 살아야 합니다.》

혁명은 미래를 위한 투쟁이며 혁명가에게는 오늘보다도 래일을 위하여 살며 투쟁하는것이 더 중요하다.조국의 앞날과 후손만대의 행복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려는 고결한 인생관을 지닌 사람들만이 부닥치는 시련을 웃으며 헤쳐나갈수 있으며 먼 후날에도 자기의 한생을 긍지높이 추억할수 있다.

미래를 위하여! 이것은 주체조선의 건국과 발전행로에 아로새겨진 고귀한 혁명정신이다.우리 공화국의 력사는 걸음걸음 혁명의 진퇴를 판가름하는 준엄한 시련속에서 미래를 향해 질풍노도쳐온 굴함없는 투쟁력사이다.우리 조국이 온갖 원쑤들의 책동을 단호히 짓부시며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로 일떠설수 있은것은 미래를 위하여 청춘도 생명도 서슴없이 바쳐싸운 수많은 혁명선배들의 영웅적투쟁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력사와 전통은 계승되여야 빛난다.미래를 열렬히 사랑하고 꽃피워온 전세대들의 혁명정신은 오늘 우리 인민군군인들과 인민들의 투쟁과 생활속에 꿋꿋이 살아있다.력사의 모진 돌풍에도 끄떡없이 우리 인민은 보다 휘황할 조국의 래일을 앞당기기 위한 투쟁에 자신을 아낌없이 바치고 있다.

래일을 위한 오늘에 사는 우리 인민의 혁명적풍모는 사회주의의 한길을 따라 억세게 걸어나가는데서 힘있게 과시되고있다.

사회주의위업은 래일을 위해 사는 혁명가들만이 수행할수 있는 성스러운 위업이다.걸음마다 시련이 겹쌓이고 전인미답의 생눈길을 헤쳐야 하는 투쟁에서 미래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락관이 없다면 혁명을 끝까지 해나갈수 없다.준엄한 혁명의 길에서 패배주의자, 동요분자, 배신자, 변절자들이 생기는것은 바로 이때문이다.자기 위업의 정당성을 굳게 믿는 사람들은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미래를 위하여 헌신분투하며 단두대우에서도 혁명의 승리가 보인다고 웨친다.

오늘 우리 공화국의 눈부신 전진속도에 질겁한 미제와 추종세력들은 우리의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을 말살하려고 최후발악하고있다.그러나 우리 인민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열어주신 주체의 사회주의한길을 따라 계속혁신, 계속전진하고있다.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조건이지만 끝없이 번영할 우리의 사회주의조국, 그 품속에서 더욱 보람차고 행복한 삶을 누릴 후대들의 모습을 그리며 그 어떤 난관도 달게 여기며 투쟁하고있다.이 땅 그 어디에서나 울려퍼지는 사회주의는 우리 생활, 우리 생명이라는 노래는 우리 인민들의 필승의 신심과 락관을 그대로 보여주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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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론 : 황철의 본때

주체107(2018)년 2월 5일 로동신문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해 조선은 신심드높이 나아간다.

자기의 새로운 탄생을 알린 70년전 그날로부터 력사의 행로우에 언제나 승리만을 아로새겨온 우리 조국, 이 땅에 펼쳐지는 사회주의강국의 해돋이를 막아보려는 원쑤들의 발악은 극도에 달하고있다.

이 시각 조선의 신념은 무엇으로 억세여지는가.주체의 핵강국, 세계적인 군사강국의 지위에 오른 승리자들의 발걸음은 어떻게 이어지고있으며 뜻깊은 2018년의 조선의 의지는 무엇인가.

황철! 혁명의 준엄한 년대마다 강철로 당과 수령을 받들어온 조국의 무쇠기둥, 자력자강의 정신을 기발처럼 날리며 주체의 붉은 쇠물을 기세차게 쏟아내는 위훈의 전구에서 우리는 그 대답을 찾는다.

과학으로 새세상을 펼쳐가려는 우리 당의 리상과 포부가 환희롭게 안겨오는 국가과학원이 자력자강의 고향집으로 력사에 새겨졌다면 황철은 주체사상 만만세가 메아리치는 곳, 우리의 힘으로 보란듯이 사회주의락원을 건설해가는 인민의 신념과 기상이 벅차게 어려오는 자력자강의 승리봉이다.

 

 

아마도 오늘 이 땅의 장쾌한 광경, 힘이 용솟음치는 화폭은 황철의 주체철용광로에서 폭포쳐나오는 붉은 쇠물일것이다.

황철에 와보시라.밖에서는 추위가 기승을 부려도 용해장은 흥분과 열정의 도가니이다.용광로가 거센 숨을 내뿜고 송풍기가 용을 쓰는데 또다시 출선의 시각이 다가왔다.하루에도 몇번씩 펼쳐지는 장관이지만 보고 또 보아도 마음흐뭇하다는 용해공들의 목소리가 귀전을 울린다.

《출선!》, 로장의 구령이 울리자 출선구가 뚫린다.순간 기다렸다는듯 세차게 쏟아지는 황금빛쇠물폭포,

격류하는 불의 대하, 폭포치는 불줄기, 천갈래만갈래 흩날리는 불보라…

충천하는 그 화광은 시련의 먹구름을 산산쪼각내며 번영의 대통로를 밝히는 불길처럼 붉고 진하다.

사품치며 흐르는 쇠물의 대하는 혁명적인 총공세의 앞장에 펄럭이는 붉은 기폭과도 같고 투철한 자주신념과 무궁한 자강력으로 행성우에 승리의 새 지도를 그려나가는 철의 흐름과도 같다.전면적부흥의 활로를 따라 노도쳐나가는 조선의 기상이 얼마나 억세고 그 전진의 힘이 얼마나 불가항력적인가를 여기에 서면 온몸으로 느낄수 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혁명은 하늘이 주는 신비한 힘에 의해서가 아니라 일편단심 당을 따르고 옹위하는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을 비롯한 우리 인민의 위대한 힘에 떠받들려 전진합니다.》

중대한 시각에 조국은 서있다.

천만산악을 헤쳐넘어 주체의 핵강국, 세계적인 군사강국의 지위에 오른 그 기상, 그 본때로 만난을 짓부시고 최후의 승리를 안아와야 할 결정적시각이다.

공화국핵무력건설에서 이룩한 력사적승리를 새로운 발전의 도약대로 삼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새로운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혁명적인 총공세, 이는 원쑤들의 도전을 과감히 짓부시고 이 땅에 기어이 최후승리의 기발을 펄펄 휘날릴 우리 군대와 인민의 필승의 신념과 의지의 활화산같은 분출이다.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한 진군의 발구름소리가 우렁차게 울리는 오늘 황철에서 줄기차게 뿜어져나오는 주체의 붉은 쇠물, 그 용용하고 거세찬 흐름이 가지는 의미는 참으로 크고 심원하다.

끓는 쇠물을 보아야 혁명도 건설도 다 내다보이고 기운이 솟는다고 하시던 우리 수령님의 교시가 가슴을 친다.

창조와 건설의 전구에는 관건적의의를 가지는 돌파구가 있다.금속공업이 바로 자립경제의 기둥, 부강조국건설의 최전선이다.

《황해제철소는 사회주의건설의 〈1211고지〉입니다.》, 황철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님의 이 교시는 어제도 오늘도 우리 강철전선의 변함없는 주소를 밝혀주고있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전선의 운명이 달렸던 영웅의 고지-1211고지,

오늘 금속공업이 바로 혁명적인 총공세의 《1211고지》이다.

금속공업만 일떠서면 무서울것이 없으며 금속공업의 주체화가 실현되면 조국의 50년, 100년의 앞길이 열린다는것이 혁명적인 총공세의 앞장에 강철전선을 내세워준 우리 당의 웅지이며 신념이다.

승리의 포성은 울리였다.

강철로 당을 보위하자!

이 신념, 이 의지가 불길처럼 타번지는 황철,(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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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대결과 긴장을 조성하는 반통일적망동

주체107(2018)년 2월 5일 로동신문

 

최근 미국이 우리의 애국애족적이고 적극적인 노력으로 조선반도에 조성되고있는 긴장완화와 북남관계개선의 분위기를 깨버리고 정세를 다시금 대결국면에로 되돌려세우려고 악랄하게 책동하고있다.

트럼프패거리들은 저저마다 나서서 조선반도문제의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으려면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제재와 압박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고아대면서 북남대화의 흐름에 제동을 걸기 위한 망동을 일삼고있다.얼마전 백악관대변인이라는자는 북남대화분위기와 관계없이 《제재와 압박은 계속》되여야 한다는 고약한 수작을 줴쳐댔으며 국무성, 국방성, 중앙정보국과 미국회의 고위인물들도 련일 《국제사회가 조선에 대한 압력을 더욱 강화》하여야 한다느니, 《올림픽이 조선의 체제선전장》으로 되게 하여서는 안된다느니 하고 피대를 돋구고있다.

이러한 가운데 미국은 지난 1월 24일 우리에 대한 독자적인 추가제재를 발표하였다.이어 재무성 차관을 남조선에 보내여 하수인들에게 《제재에서 빈틈없는 공조를 유지》해야 한다고 압력을 가하였다.또한 외교국방확장억제전략협의체 고위급회의, 군부당국자회담을 비롯한 각종 모의판들을 뻔질나게 벌려놓고 남조선당국자들에게 북남대화를 《비핵화대화에로 끌고가야 한다.》고 오금을 박는가 하면 청와대안보실장, 해군참모총장을 비롯한 남조선의 고위안보관계자들을 미국에 불러들여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군사공조강화문제를 론의하고있다.

한편 미국은 핵항공모함타격단들과 핵전략폭격기들을 조선반도와 그 주변지역에 집결시키면서 남조선과의 합동군사연습을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가 끝난 후 즉각 재개할것이라고 떠들고있다.그리고 일본항공《자위대》와 공동으로 우리를 겨냥한 비행대타격훈련을 벌려놓는 등 극도의 전쟁광기를 부리고있다.

조성된 사태는 미국이 우리의 주동적인 조치와 적극적역할에 의해 조선반도에 모처럼 마련된 민족적화해와 단합, 북남관계개선분위기에 당황망조해하면서 그 흐름을 어떻게 하나 가로막으려고 갈수록 발광하고있다는것을 뚜렷이 립증해주고있다.

지금 국제사회는 우리의 대범한 아량과 성의있는 노력에 의하여 북남사이에 대화와 접촉, 래왕의 문이 열리고 조선반도에 평화와 안정의 분위기가 깃들고있는데 대하여 적극 환영하고있다.

미국도 겉으로는 북남대화에 대해 《지지》한다고 떠들고있다.하지만 그것은 북남관계가 개선되는데 불안을 느끼면서 조선반도의 긴장상태를 계속 격화시키려는 저들의 시커먼 속내를 가리우기 위한 기만술책에 지나지 않는다.트럼프패당이 북남대화분위기와는 상관없이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제재와 압박을 강화》해야 한다고 떠벌이면서 독자제재놀음을 벌리고 남조선당국에 제재압박공조의 강화를 내리먹이고있는것만 놓고보아도 미국이 북남대화를 달가와하지 않으면서 그 흐름을 가로막으려고 분별없이 날뛰고있다는것을 잘 알수 있다.

력사적으로 미국은 북남사이에 관계개선의 기운이 조성될 때마다 온갖 부당한 구실을 내대면서 그에 훼방을 놓고 남조선당국을 우리와의 대결에로 부추겼다.지금 미국의 이 고질적인 반통일악습이 또다시 재현되고있다.

미국은 우리가 새로운 북남관계개선방침을 제시하고 그 실현을 위해 주동적인 조치들을 취하자 국무장관을 비롯한 고위인물들을 내세워 남조선당국에 《지금은 대화할 시점이 아니》라느니, 《빈틈없는 공조를 유지》해야 한다느니 하면서 침을 놓았는가 하면 《대화를 위한 대화》로 되여서는 안된다느니, 《비핵화대화》로 되여야 한다느니 하는 망발들을 지겹게 늘어놓았다.이것은 남조선당국이 우리와의 관계개선에 선뜻 나서지 못하게 하려는 로골적인 방해책동이였다.미국은 지어 우리의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참가에 대해 《체제선전》을 위한것으로 걸고들면서 북과 남이 하는 일을 망쳐놓으려고 실로 비렬하게 놀아댔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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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대답

주체107(2018)년 2월 5일 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은 트럼프가 《년두교서》라는것을 발표한것과 관련하여 4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트럼프가 《년두교서》에서 만사람을 아연케 하는 망언과 망동, 침략행위로 온 미국사회와 세계를 혼란속에 몰아넣은 지난 1년간을 《놀라운 진보와 특출한 성과로 가득찬 한해》로 묘사한것은 말그대로 트럼프식 오만과 독단, 유아독존의 극치이다.

지금 온 세계는 트럼프가 《미국제일주의》와 핵무기에 의한 《힘의 우위》를 고창하면서 미국의 배타적리익에 복종할것을 다른 나라들에 강요한데 대하여 새로운 재난을 불러올 불길한 징조로 보면서 우려하고있다.

이번에 트럼프가 인민대중중심의 가장 우월한 우리 사회제도를 악랄하게 헐뜯는 추태를 부리며 우리에 대한 《최대의 압박》을 떠들어댄것은 국가핵무력완성의 력사적대업을 성취하고 세계가 공인하는 전략국가로 급부상한 우리 공화국의 위력앞에 질겁한자의 비명소리에 불과하며 북남관계개선에 훼방을 놓아보려는 고약한 심술에 지나지 않는다.

트럼프가 《미국식결단력》을 운운하며 감히 힘으로 우리를 어째보려는 불순한 기도까지 드러내고있지만 핵무력을 중추로 하는 우리의 자위적국방력은 트럼프와 그의 사환군들이 조선반도에서 무분별한 만용을 부리지 못하도록 철저히 제압할것이다.

트럼프가 시대착오적이고 독선적인 사고방식을 버리지 못한다면 미국의 안보와 미래를 더욱 위태롭게 하는 결과만이 차례지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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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경찰 총련 도꾜도본부에 대한 강제수색폭거 감행

주체107(2018)년 2월 5일 로동신문

 

1일 일본 경시청과 사이다마현경찰의 합동수사본부가 총련 도꾜도본부에 대한 강도적인 수색놀음을 벌려놓았다.

이날 100여명의 무장경찰과 대형뻐스 3대를 비롯한 경찰차량들을 대거 동원하여 도꾜도본부를 포위한 합동수사본부는 총련일군들의 항의에도 불구하고 본부내의 곳곳을 샅샅이 뒤지는 범죄적인 만행을 감행하였다.

파쑈경찰은 박기범 총련 도꾜도본부 부위원장 겸 선전문화부장의 집과 조선학교를 지원하기 위하여 설립된 《미래재단》의 사무소에도 달려들어 강제적인 수색소동에 미쳐날뛰였다.

이에 앞서 1월 31일에는 천주혁 전 총련 가쯔시까지부 위원장에게 《고물상법위반》혐의를 들씌워 그를 밤중에 체포해가는 폭거를 저질렀다.

합동수사본부는 지난해 10월 26일 그가 총련본부에 《조선신보》 등 출판물들의 대금을 송금한것을 부당하게 트집잡아 가쯔시까지부와 그의 집을 강제수색하였으며 그에게 극악한 심리적압박과 고통을 가하여왔다.

더욱 간과할수 없는것은 일본당국이 이번 사건을 여론을 통해 요란하게 떠들어대면서 반총련분위기를 극구 고취하고있는것이다.

총련중앙과 단체, 도꾜도본부관하 일군들과 조청원들, 동포들은 도꾜도본부 사무소앞에서 《일본경찰당국의 부당한 총련탄압을 반대규탄한다》고 쓴 구호판과 프랑카드들을 들고 강력한 항의투쟁을 전개하였다.

아베일당이 일본렬도전역에서 미싸일대피훈련을 비롯한 반공화국광란에 열을 올리는것과 때를 같이하여 더욱 무모하게 감행되는 총련탄압책동은 우리 공화국과 총련에 대한 엄중한 도발이고 도전이며 불법무법의 반인륜적인 정치테로행위이다.

국수주의적야욕에 환장한 일본반동들이 미국의 반공화국고립압살책동의 돌격대가 되여 총련과 재일동포들에 대한 탄압에 미쳐날뛸수록 개심을 모르는 후안무치한 전범국, 희대의 테로국가로서의 흉악한 정체만을 더욱 적라라하게 드러내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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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천하의 패륜패덕한, 인간쓰레기의 추악한 정체

주체107(2018)년 2월 5일 로동신문

 

최근 북남관계개선흐름에 질겁한 남조선의 보수패거리들이 극도의 대결광기를 부리고있는 가운데 《자유한국당》 대표 홍준표가 그 반통일무리의 괴수가 되여 미친개처럼 놀아대고있다.

홍준표로 말하면 저지른 엄청난 죄악과 그 추악한 행실로 하여 특등정치간상배, 도적왕초, 천하의 호색광, 극악한 대결광신자, 《홍끼호떼》, 《홍트럼프》 등 오명이란 오명은 다 달고다니는 천하의 패륜패덕한, 인간쓰레기이다.세상에 삐여져나온것자체가 수치인 이런 역겨운 인간추물이 낯짝을 쳐들고 온갖 못된짓을 꺼리낌없이 해대며 돌아치고있는데 대해 사람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있다.

홍준표역도는 우선 정치인으로서의 체모나 갖춤새란 꼬물만큼도 찾아볼수 없는 특등정치간상배이다.

정치계에 발을 들여놓을 때부터 당시의 권력자인 김영삼에게 가붙어 《신한국당》에 들어갔으며 2011년 리명박의 후원으로 당대표로 당선된 후에는 리명박을 외면하고 다음기 《대통령》으로 예상되는 박근혜에게 추파를 던져 경상남도 도지사직을 따낸 홍준표였다.권력의 동아줄을 좇아 아첨과 배신을 밥먹듯 하는 그 놀라운 변신술로 하여 홍준표에게는 《카멜레온》이라는 별명까지 붙었다.

지난해 4월 《자유한국당》내에서 박근혜의 출당문제가 제기되였을 때 홍준표역도는 이미 탄핵당한 사람을 출당시키는것은 《등뒤에서 칼을 꽂는것》이라느니, 《사람의 도리가 아니》라느니 하며 년을 극구 두둔해나섰었다.그러다가 재판과정에 박근혜가 무기징역을 선고받아 감옥귀신이 될수 있다는 여론이 나돌자 년을 계속 싸고돌다가는 자기에게 무슨 화가 미칠지 알수 없다는것을 간파하고 《박근혜를 그냥 두자는것은 다같이 죽자는것》이라고 고아대면서 역도년을 가차없이 출당시켜버렸다.

최근 리명박의 부정부패행위가 드러나고 그에 대한 검찰수사가 본격화되자 역도가 《대통령》자리에 앉아있을 때 《형님》, 《형님》 하고 낯간지럽게 놀아대던 홍준표의 그 아첨기는 어느새 잽싸게 자취를 감추었고 이자에게서는 《우리 당의 당원이 아니》라는 배척의 말만 튀여나왔다.

먹을알이 있을 때에는 바싹 다가붙고 거치장스러우면 도마뱀 제꼬리 자르듯 매정스럽게 차버리는 홍준표의 짓거리에 배신감을 느낀 리명박과 박근혜가 앙앙불락할만도 하다.지난해 남조선의 12개 언론사가 정치인들에 대한 공동여론조사결과를 발표하면서 홍준표는 말과 행동의 대부분이 거짓과 배신으로서 그 점에서는 단연 첫자리를 차지한다고 폭로한것은 결코 우연한것이 아니다.

홍준표역도는 사리사욕을 채우는데도 이골이 난 도적왕초이다.

한때 남조선에서 리명박역도가 1990년대말 해외에 BBK투자자문회사라는것을 내오고 주가를 조작하여 부정축재한 범죄사건이 드러나 여론이 물끓듯 하고 그것이 2007년의 《대통령》선거에서 여야후보의 승패를 좌우할 최대의 정치적문제로까지 떠올랐다는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당시 《대통령》선거후보로 나선 리명박의 당선을 위해 사건수사를 막아주는 대가로 법무부장관직을 약속받고 앞장에서 이 사건을 덮어버린 정치협잡군이 바로 홍준표역도이다.

홍준표는 온 남조선땅을 흔들어놓았던 성완종사건에도 깊숙이 련루되여있다.이에 대해 홍준표역도가 《법원》의 《무죄선고》니, 《증거조작》이니 하면서 자기의 범죄를 한사코 부인하였지만 성완종으로부터 10여만US$의 정치자금을 불법적으로 받아먹은 사실은 결코 덮어버릴수 없다.

홍준표가 2008년 《새누리당》의 원내대표를 할 당시 《국회대책비》로 매달 차례지는 돈을 제 집으로 빼돌린 《국회》특수활동비횡령범죄에 대해서는 또 무엇으로 변명하겠는가.리명박, 박근혜에게 결코 짝지지 않는 홍준표역도의 부정부패범죄에 대해 다 파헤치자면 끝이 없다.그런데도 홍준표역도가 입만 벌리면 그 무슨 《깨끗한 보수》를 떠벌이며 까마귀 백로흉내를 내고있으니 이 얼마나 뻔뻔스러운 추태인가.(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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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대륙의 통합을 위해 노력하는 아프리카동맹

주체107(2018)년 2월 5일 로동신문

 

얼마전 에티오피아의 아디스 아바바에서 제30차 아프리카동맹 국가 및 정부수뇌자회의가 진행되였다.

부정부패를 반대하는 투쟁과 아프리카의 변혁을 이룩하기 위한 항구적로정이라는 주제밑에 진행된 이번 회의에는 동맹성원국들의 국가 및 정부수반들과 지역 및 국제기구대표들이 참가하였다.회의에서는 대륙나라들에서 부정부패와 빈궁을 하루빨리 청산하고 아프리카의 장래발전을 위한 2063년로정도를 신속히 리행하며 이를 위해 모든 동맹성원국들이 단결과 협조를 강화하고 대륙적인 자유무역지대창설을 다그치는 문제 등이 토의되였다.

최근시기 대륙의 아름다운 미래를 창조하는데서 커다란 장애로 되고있는 각종 부정부패현상으로 아프리카동맹 성원국들속에서 경제발전과 사회적단합이 억제당하고 정치적안정이 파괴되는 등 비정상적인 요소들이 적지 않게 나타나고있다.그로부터 아프리카동맹은 올해를 《부정부패반대의 해》로 정하고 동맹내 나라들에서 온갖 부정부패를 막기 위한 사업에 초점을 집중하고있다.

대륙나라들의 적극적인 지지찬동속에 자기의 탄생을 선포한 아프리카동맹은 전대륙적인 기구, 아프리카인민들의 리익을 위한 권위있는 기구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차지하고 지금까지 대륙에서 제기되는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는데서 자기 기능과 역할을 다해왔다.

이번 수뇌자회의를 계기로 아프리카나라들속에서 지역문제를 아프리카인들자체의 힘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이 울려나왔다.

아프리카동맹위원회 위원장은 아프리카는 자기의 완전한 독립이 없이는 아무것도 할수 없지만 독립하면 모든것을 이룰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아프리카통합을 위한 실천적인 대책들이 강구되고있다.

성원국들사이에 관세를 점차적으로 철페하는 문제를 비롯하여 지역통합을 위한 구체적인 로정도를 작성하기로 결정하였다.또한 지역나라들간의 항공운수를 개선할 목적밑에 아프리카단일항공운수시장을 활성화해나갈데 대한 문제를 토의하고 모든 아프리카나라 항공업체들이 대륙에서 자유롭게 활동할데 대하여 합의를 보았다.

현재 다른 대륙의 항공업체들은 아프리카나라들의 항공운수부문의 80%를 차지하고 활개치고있다.이와 반면에 세계항공운수분야에서 아프리카나라들의 항공업체들이 차지하는 비률은 3%도 안된다.

외신들은 이렇게 뒤떨어진 아프리카나라들의 항공운수분야실태를 두고 아프리카대륙의 인구가 세계인구의 17%이상이라는것을 고려할 때 이것은 아프리카동맹에 있어서 간과할수 없는 문제점으로 된다고 평하고있다.때문에 아프리카동맹은 여기에 대처해나가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먼저 23개 성원국들에서 항공운수의 자유화를 결정하고 이 문제의 추진을 또고대통령에게 위임하였다.

지금까지 수십차례에 걸쳐 소집된 아프리카동맹 국가 및 정부수뇌자회의의 결정들은 대륙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자체로 해결하고 부흥하는 아프리카를 일떠세우려는 지역나라들의 드팀없는 의지를 잘 보여주고있다.

대륙의 지속적인 경제발전을 이룩하며 외세의 지배와 간섭책동에 대처하여 대륙나라들사이의 통일과 단결,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기 위한 아프리카동맹의 발기와 모든 노력들은 세계 진보적인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공감을 불러일으키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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