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2月 27th, 2018
김일성 조국통일위업을 실현하기 위하여 혁명력량을 백방으로 강화하자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4기 제8차전원회의에서 한 결론 1964년 2월 27일-
우리는 며칠동안 사회주의농촌문제, 남조선정세와 조국통일문제, 각계각층 군중과의 사업을 강화할데 대한 문제와 같은 우리 나라 혁명발전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문제들을 토의하였습니다.
이 문제들을 풀기 위하여서는 당이 내세운 방침에 따라 앞으로 오래동안 계속 정력적인 투쟁을 벌려야 합니다. 우리는 이번 전원회의에서 채택된 결정서들을 깊이 연구하고 당이 내세운 과업들을 실천하기 위하여 꾸준히 노력하여야 하겠습니다.
나는 회의에서 토의된 세가지 문제가운데서 다만 우리 나라의 통일문제에 대하여 좀더 말하겠습니다.
1. 조국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세가지 혁명력량에 대하여
동무들이 보고와 토론에서 옳게 분석한바와 같이 오늘 남조선정세는 우리 혁명위업에 유리하게 전변되고있습니다. 남조선에서 미제의 식민지통치는 더욱더 심각한 위기를 겪고있으며 인민들의 혁명적각성은 날로 높아가고있습니다. 남반부의 광범한 대중속에서 조국의 통일독립을 이룩하기 위한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의 옳은 로선과 정책을 지지하며 미제국주의자들의 식민지략탈정책과 괴뢰통치배들의 매국배족행위를 반대하는 강한 투쟁의식이 점차 싹트고있습니다. 이것은 매우 좋은 일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남조선에서의 혁명정세발전의 객관적측면이며 또 자라나는 혁명력량의 한 측면에 지나지 않습니다. 현정세를 전면적으로 잘 알기 위하여서는 반드시 혁명승리의 객관적요인과 함께 주체적요인을 타산하여야 하며 혁명력량과 함께 반혁명력량의 변화과정을 구체적으로 알아야 합니다. 특히 강대한 외래침략세력이 직접 둥지를 틀고있는 남조선에서 혁명과 반혁명의 력량관계를 옳게 판단하기 위하여서는 조성된 모든 정세를 여러가지 측면에서 깊이 분석해보아야 합니다.
우리는 미제국주의자들이 남조선에 수만명의 군대를 주둔시키고있는것을 간단한 문제로 볼수 없습니다. 남조선에서 미제국주의를 몰아내는것을 너무 간단하게 생각하여서는 안됩니다. 남조선의 전체 인민이 미제를 반대하여 대대적으로 들고일어나서 투쟁하지 않는 한 그놈들은 절대로 물러가려 하지 않을것입니다.
지금 미제국주의자들은 세계의 어느곳에서든지 혁명이 일어나기만 하면 그것을 진압하려고 모든 수단을 다하여 발악하고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이미 차지하고있던 진지를 순순히 내놓고 물러가리라고 생각하는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실지로 지난 몇해동안에 미제국주의자들이 인민들의 혁명투쟁을 진압하기 위하여 자기의 침략군대를 새로 보낸 일은 있으나 그들이 이미 강점하고있던 곳에서 물러간적은 없습니다. 지금 미제국주의자들은 남부윁남에서 막다른 구렁텅이에 빠지고있습니다. 그러나 그놈들은 거기에서 물러가려 하지 않을뿐아니라 오히려 북부윁남에까지 전쟁을 확대하겠다고 위협하고있습니다.
미제국주의자들은 자기들이 강점하고있는 남조선을 사회주의진영을 공격하기 위한 침략기지로 매우 중요하게 보고있습니다. 그놈들은 조선을 다리로 하여 쏘련이나 중국을 침공할것을 꾀하고있는것입니다. 그러므로 미제국주의자들이 지금 순순히 남조선을 버리고 물러간다는것은 생각할수 없습니다. 그놈들은 앞으로도 온갖 수단과 방법을 다하여 남조선혁명을 탄압할것이며 남조선을 완전히 재더미로 만들어버리는 한이 있더라도 계속 남조선을 틀어쥐고있으려고 발악할것입니다.
그렇기때문에 지금 남반부에서 혁명정세가 좋다고 해서 남조선혁명이 계속 간고하며 장기성을 띠고있다는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만일 우리가 정세를 근시안적으로 판단하며 소부르죠아적인 조급성에 사로잡힌다면 그때그때의 정세의 변화에 따라 지나치게 락관하거나 반대로 지나치게 비관하게 될것입니다. 이와 같은 태도로써는 간고하고 복잡한 우리 혁명을 성과적으로 수행하여나갈수 없습니다.
그러면 조선에서 미제국주의자들을 때려부실수 없다는 말입니까? 물론 그런것은 아닙니다. 제국주의의 멸망은 력사발전의 객관적법칙입니다. 미제국주의자들은 반드시 우리 강토에서 쫓겨날것이며 멸망하고야말것입니다.
문제는 어떻게 하면 미제국주의자들을 남조선에서 하루라도 빨리 쫓아내고 조국의 통일을 이룩할수 있겠는가 하는데 있습니다. 다시말하여 장기성을 띤 우리 혁명을 어떻게 하면 좀더 짧은 기간에 완수할수 있겠는가 하는것이 문제입니다. 이것은 전적으로 우리가 혁명력량을 빨리 길러내는가 못 내는가, 잘 싸우는가 못 싸우는가에 달려있습니다. 강력한 혁명력량을 길러내는것이 빠르면 빠를수록 조국통일은 더 빨리 실현될것이며 반대로 혁명력량을 길러내는것이 더디면 더딜수록 조국통일은 그만큼 더 늦어질것입니다.
우리 나라에서 미제국주의자들을 몰아내고 민족해방혁명을 완수하기 위하여서는 어떤 혁명력량이 필요합니까?
우리 혁명이 승리하기 위하여서는 세가지 혁명력량이 잘 준비되여야 합니다. 그 첫째는 북조선의 혁명력량이며, 둘째는 남조선의 혁명력량이며, 셋째는 국제적혁명력량입니다.(전문 보기)
사설 : 전력, 석탄공업부문에서 생산적앙양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자
지금 우리 인민은 뜻깊은 올해를 조국청사에 특기할 위대한 승리의 해로 빛내일 불타는 일념을 안고 영웅적진군을 힘있게 다그쳐나가고있다.주체철생산자들을 비롯하여 인민경제 여러 부문의 로동계급이 줄기찬 생산돌격전을 벌리며 당의 구상과 결심을 실천으로 받들어나가고있다.두달도 안되는 기간에 1.4분기계획을 완수한 단위들이 련이어 배출되고있는것은 참으로 자랑스러운 일이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당정책결사관철의 혁명적기세를 계속 고조시키고 우리 공화국의 비약의 기상을 더 높이 떨치자면 결정적으로 전력, 석탄공업부문이 용을 쓰며 일떠서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력공업, 석탄공업을 확고히 앞세워야 합니다.》
인민경제의 자립성과 주체성을 강화하고 인민생활을 개선향상시키기 위한 오늘의 총공세의 승리는 전력, 석탄공업부문에서의 생산적앙양과 하나로 잇닿아있다.
전력은 인민경제의 기본동력이며 석탄은 주체공업의 식량이고 중요한 동력자원이다.
전력공업과 석탄공업을 확고히 앞세워야 당의 의도대로 금속공업의 주체화를 빛나게 실현하고 나라의 강철기둥을 억세게 세울수 있다.세멘트와 기계설비, 경공업제품들을 더 많이, 더 질좋게 생산하자고 하여도 그렇고 경제강국건설의 주타격전방인 농업전선에 더 많은 비료를 보내주자고 하여도 전력과 석탄공업부문을 추켜세워야 한다.당의 은정속에 마련된 문화정서생활기지들이 은을 내게 하고 인민들에게 문명한 생활을 안겨주는 사업도 전력, 석탄생산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전력과 석탄생산의 중요성이 날이 갈수록 더욱더 부각되고있는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현시기 전력과 석탄공업부문에서 생산적앙양을 일으키는것은 우리 식 사회주의의 불패성을 힘있게 떨치기 위한 절박한 문제이다.
지금 우리의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을 완전히 말살하려는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의 경제봉쇄책동은 극도에 이르고있다.오늘 전력, 석탄전선은 적대세력들의 야만적인 제재책동을 짓부시는 사회주의수호전의 최전선과 같다.전력증산의 동음, 석탄산의 높이이자 총공세의 활력이고 우리의 진군속도이다.우리는 자강력제일주의기치높이 전력과 석탄공업부문에서 혁신을 일으키고 그에 토대하여 자립경제의 위력을 최대로 발양시킴으로써 최후발악하는 적대세력들의 정수리에 무자비한 철추를 내리고 주체조선의 발전잠재력을 힘있게 과시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올해신년사에서 전력공업부문에 선차적의의를 부여하시고 화력에 의한 전력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일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구체적인 과업들을 밝혀주시였다.전력과 석탄생산을 앞세워 올해전투승리의 확고한 담보를 마련하고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획기적인 전환을 안아오려는것이 우리 당의 결심이고 의지이다.
우리는 당의 의도대로 전력, 석탄공업부문에 최대의 힘을 넣어 높은 생산적앙양을 일으킴으로써 공화국창건 일흔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에 경제강국건설에서 보다 큰 승리를 이룩하여야 한다.
전력, 석탄공업부문의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오늘의 혁명적인 총공세의 전초선을 지켜섰다는 비상한 사상적각오를 가지고 불굴의 정신력을 높이 발휘해나가야 한다.
사상이 발동되면 이 세상에 뚫지 못할 난관이 없다.만난시련을 용감무쌍히 헤쳐나가는 견인불발의 의지도,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투쟁정신도 높은 사상적각오에 바탕을 두고있다.
전력, 석탄공업부문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경제전선전반의 활성화와 사회주의불빛, 인민의 행복이 자신들의 투쟁에 달려있다는것을 순간도 잊지 말아야 한다.당이 제시한 전투목표를 어떤 일이 있어도 기어이 점령하려는 결사의 의지로 심장의 피를 끓이며 신들메를 더 바싹 조여매고 분발하고 또 분발하여야 한다.한W의 전기, 한g의 석탄이라도 더 생산하여 당중앙의 권위를 옹위하고 우리 식 사회주의를 지키겠다는 애국충정이 로동계급의 심장마다에 끓어넘쳐야 한다.주체조선의 건국과 발전행로에 영웅적위훈을 아로새긴 전세대 로동계급의 투쟁기풍을 본받아 한몸이 그대로 발전기의 타빈이 되고 착암기가 되여서라도 전력과 석탄수요를 원만히 보장할 불타는 일념을 안고 증산투쟁, 생산돌격전을 맹렬히 벌려야 한다.
오늘의 전인민적인 총공세는 자력자강의 창조대전이다.그 누구도 우리를 도와주려고 하지 않으며 우리가 믿을것은 오직 자기 힘밖에 없다.전력, 석탄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자력자강만이 살길이라는 투철한 신념을 지니고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더욱 높이 발휘하여야 한다.자기 단위의 생산토대와 잠재력, 예비와 가능성을 남김없이 동원하며 그 어떤 난관도 자기 힘으로 뚫고나가는 혁명적기풍을 확립하여야 한다.자체의 과학기술력량을 튼튼히 꾸리고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힘있게 벌리며 과학연구기관들과의 련계를 강화하여 생산을 늘이는데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과학기술에 철저히 의거하여 풀어나가야 한다.
전력공업부문에서 생산적앙양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야 한다.(전문 보기)
인민의 행복을 꽃피우는 은혜로운 사랑 -깊은 밤 수도의 거리를 달린 새형의 무궤도전차에 깃든 이야기-
지난 2월초 어느날 깊은 밤 수도의 거리로 한대의 무궤도전차가 전조등을 환히 켜고 달리기 시작하였다.시운전길에 나선 그 무궤도전차는 평양무궤도전차공장에서 생산한 새형의 무궤도전차였다.
무궤도전차의 고르로운 동음이 퍼져가는 밤거리는 고요하였다.집집의 창문에서는 불빛이 보이지 않았고 사람들은 단잠에 들어있었다.
정녕 어느 누가 생각하였겠는가.바로 그 시각에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새형의 무궤도전차를 타시고 거리를 달리실줄을!
평양무궤도전차공장에서 생산한 새형의 무궤도전차들로 말하면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이미 며칠전에 공장을 현지지도하시면서 보아주신 차들이였다.
하지만 우리 원수님께서는 인민들이 리용할 무궤도전차에 미흡한 점이 있을세라 자신께서 타보아야 마음을 놓겠다고 하시며 바쁘신 시간을 내시여 늦은 밤 무궤도전차에 오르신것이였다.
더 좋은 무궤도전차를 더 많이 만들어 인민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문명한 교통조건을 마련해주시려 심혈을 기울이시는 우리 원수님의 로고의 자욱이 2월의 깊은 밤 수도의 거리에 소문없이 수놓아지고있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언제나 인민의 리익과 편의를 최우선 보장하고 인민들에게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마련해주는것은 우리 당활동의 절대적기준입니다.》
천리마거리를 지난 새형의 무궤도전차는 보통문을 돌아 개선문쪽으로 향하였다.무궤도전차의 환한 불빛은 그대로 인민을 위해 꺼질줄 모르는 당중앙의 불빛과도 같았다.
경애하는 원수님께 있어서 인민사랑은 고결한 천품이다.무엇을 하나 보시고 대하시여도 먼저 인민들을 생각하시고 인민들의 문명하고 행복한 생활을 위해 불철주야 로고를 바치시는 우리 원수님이시다.
경애하는 원수님을 모시고 진행된 새형의 무궤도전차시운전과정이 그것을 말해주고있다.
단순한 시운전이 아니였다.인민에 대한 헌신적복무의 숭고한 모범, 위대한 귀감이 깊은 밤의 그 시운전길에 새겨져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그날 겉만 보아서는 새로 만든 무궤도전차의 성능이 어느 정도인지 알수 없다고 하시며 동행한 일군들에게 무궤도전차를 타고다닐 인민들의 립장에 서서 부족점이 없는가를 다같이 꼼꼼히 살펴보자고 말씀하시였다.
그이께서는 말그대로 인민들의 립장에 서시여 인민의 심정으로 타고가시면서 새형의 무궤도전차의 모든것에 대하여 세심히 관찰하시였다.
인민들에게 불편한 점이 하나라도 있을세라 의자너비도 가늠해보시고 차창의 가름대를 두고도 마음쓰시고 차안에 설치된 액정텔레비죤의 화면크기까지 알아보시며…
그러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우러르며 일군들은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수십년전 우리 나라에서 생산된 첫 무궤도전차의 시운전을 보아주시던 어버이수령님의 모습을 다시 뵈옵는것 같아서였다.
그럴수록 며칠전 평양무궤도전차공장을 찾으시였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혁명사적물보존실에 위대한 수령님께서 1961년 10월 10일에 보아주신 이 공장에서 처음으로 생산한 《천리마 911》형 무궤도전차가 전시되여있다고 하시며 못내 기뻐하시던 일이 뜨겁게 되새겨졌다.
참으로 감동깊은 사연을 안고있는 우리 나라의 무궤도전차들이다.
주체50(1961)년 10월 10일은 어버이수령님을 모시고 우리 나라에서 생산한 첫 무궤도전차의 시운전을 진행한 날이다.(전문 보기)
우리 민족올림픽위원회대표단 평양 도착
【평양 2월 26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인 체육상 김일국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우리 민족올림픽위원회대표단이 남조선에서 진행된 제23차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에 참가하고 26일 평양에 도착하였다.
이날 민족올림픽위원회대표단은 선수단, 응원단, 기자단과 함께 개성을 경유하여 왔다.
국가체육지도위원회 위원장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최휘동지, 내각사무장 김영호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리영식동지, 우리 나라 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인 체육성 제1부상 김정수동지가 민족올림픽위원회대표단과 선수단, 응원단, 기자단을 마중하였다.
이에 앞서 우리 태권도시범단이 북남태권도인들의 합동시범출연일정을 마치고 평양에 왔다.(전문 보기)
[정세론해설] : 날강도의 본성을 드러낸 망동
얼마전 미국의 《제네랄 모터스》회사가 경영난을 구실로 남조선지사의 군산공장을 완전히 페쇄하기로 결정하였다.《제네랄 모터스》남조선지사도 최근 3년간 군산공장가동률은 20%에 불과하고 가동률이 계속 떨어져 운영이 불가능하다고 하면서 공장페쇄결정을 정당화해나섰다.
알려진데 의하면 《제네랄 모터스》남조선지사는 군산공장의 경영정상화를 턱대고 남조선당국에 3조원의 자금을 요구했다고 한다.그것이 성사될 기미가 보이지 않자 심술을 부리며 군산공장의 생산을 5월말까지 중단하고 공장을 페쇄하기로 한것이다.
군산공장의 경영난은 이 공장을 운영한 《제네랄 모터스》회사에 그 전적인 책임이 있다.하지만 죄는 도깨비가 짓고 벼락은 고목이 맞는다고 군산공장페쇄로 인한 후과는 남조선인민들에게 고스란히 차례졌다.
《제네랄 모터스》회사의 일방적인 페쇄결정으로 군산공장의 로동자 2 000여명은 물론 135개의 관련업체직원 1만여명이 한날한시에 일자리를 잃게 되였으며 전라북도의 지역경제도 커다란 타격을 입게 되였다.지금 남조선 각계는 《제네랄 모터스》회사의 군산공장페쇄결정을 로동자들에게 절망만을 안겨준 만행이라고 한목소리로 단죄규탄하면서 페쇄결정철회를 강력히 요구하고있다.
그런데 얼마전 트럼프는 백악관에서 있은 국회의원들과의 간담회라는데서 《제네랄 모터스》회사가 남조선에서 철수하여 미국으로 돌아온다느니, 군산공장페쇄결정이 《정말 중대한 발표》라느니 하고 떠벌이였다.저들의 리익을 위해서라면 다른 나라와 민족들의 생존권을 서슴없이 짓밟는 미국의 날강도적인 정체와 탐욕적본성을 그대로 드러낸 망발이라고 해야 할것이다.
알려진바와 같이 트럼프는 미치광이식사고로 《미국우선주의》라는것을 들고나왔다.미국이 모든것우에 있으며 세계가 미국에 복종해야 한다는 시대착오적인 환각, 양키식오만성에 기초한 《미국우선주의》는 다른 나라와 민족의 희생을 전제로 하는 극히 파렴치한 날강도적교리이다.《제네랄 모터스》회사의 군산공장페쇄결정도 남조선인민들의 운명은 안중에도 없이 저들의 일방적리익만을 추구하는 트럼프의 《미국우선주의》가 빚어낸 필연적결과이다.
얼마전 남조선에 황급히 날아든 《제네랄 모터스》회사 부사장이 군산공장을 《유지하겠다.》느니, 《해결방법을 찾겠다.》느니 하고 설레발을 쳤지만 그것은 날로 고조되는 남조선인민들의 반미기운을 눅잦히기 위한 교활한 술책에 지나지 않는다.
군산공장페쇄문제만이 아니다.최근 미국은 남조선에서 생산된 일부 전기제품들에 대한 긴급수입제한조치를 취한데 이어 강철제품들에도 고률관세를 적용하기로 하였다.이것 역시 남조선을 한갖 략탈의 대상으로밖에 여기지 않으면서 남조선인민들의 고혈을 더욱 악착스럽게 짜내여 저들의 배를 채우려는 트럼프일당의 파렴치하고 음모적인 처사이다.
남조선은 미국을 위해 존재해야 하고 미국의 리익을 위해 자기 리익을 무조건 포기해야 한다는것이 트럼프의 강도적인 사고방식이다.트럼프가 남조선에서 생산된 전기제품들에 대한 긴급수입제한조치에 서명한데 대해 미국에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조치라고 떠벌인 사실 그리고 고률관세적용으로 미국수출의 길이 가로막힌 남조선기업체들이 서둘러 미국에 공장을 짓게 될것이라고 쾌재를 올린 사실도 그것을 말해주고있다.
미국이 《제네랄 모터스》회사의 군산공장페쇄사태를 빚어내고 자국에 반입되는 남조선상품들에 대해 긴급수입제한조치와 고률관세적용조치를 취한것은 남조선인민들의 리익을 희생시켜 저들의 탐욕을 채우려는데만 그 목적이 있는것이 아니다.여기에는 미국이 추구하고있는 또 하나의 음흉한 계책이 깔려있다.
얼마전 한 외신은 《제네랄 모터스》회사의 군산공장페쇄결정과 미국에 반입되는 남조선상품들에 대한 고률관세적용조치의 배경에는 북남대화에 나서고있는 남조선당국에 대한 적대심이 깔려있다고 평하였다.말하자면 남조선당국에 대한 일종의 보복조치라는것이다.(전문 보기)
론평 : 재침에 환장한자들의 《위협》나발
일본반동들이 우리의 일본본토《위협》이라는것을 적극 부각시키며 반공화국대결에 전례없이 광분하고있다.
얼마전 일본수상 아베와 방위상 오노데라는 어느 한 공개석상에 나타나 우리 공화국에 일본 전지역을 사정권에 둔 수백기의 《로동》미싸일들이 배치되여있다고 하면서 《전수방위》원칙에 따라 《북조선위협》을 제거할수 있는 장거리미싸일을 도입하는것이 필요하다고 비린청을 돋구었다.일본 문부과학성은 전국의 학교들에 탄도미싸일발사에 대비하기 위한 대피방법 등을 포함시킨 《위기관리대응지침서》라는것을 배포하여 오는 3월부터 리용하게 하려 하고있다.
한편 일본반동들은 보수적인 전문가나부랭이들을 내세워 《북조선의 암살부대》가 도꾜나 오사까에 숨어있을수 있다느니, 조미사이에 전쟁이 일어나는 경우 일본의 대도시가 테로의 목표로 될것이라느니 하는 허튼 여론까지 내돌리고있다.이것은 일본반동들이 우리의 《위협》이라는것을 걸고 일본사회에 극도의 공포분위기를 조장해보려고 발광하고있다는것을 말해주고있다.
지금 조선반도에는 우리의 주동적인 역할과 성의있는 조치에 따라 긴장완화의 분위기가 감돌고있다.이에 대해 우리 민족은 물론 국제사회도 지지와 환영의 박수를 보내고있다.
그런데 일본반동들은 당장 우리의 탄도로케트가 일본렬도에 떨어지는것처럼 아부재기를 치며 히스테리적인 대결광기를 부리고있다.
얼마전에도 일본반동들은 그 누구의 미싸일공격에 《대비》한다는 구실밑에 도꾜 한복판에서 대규모적인 대피훈련이라는것을 벌리면서 복닥소동을 피웠다.이보다 앞서 일본의 NHK방송은 북조선에서 미싸일을 발사한것으로 추정되므로 정부가 건물안이나 지하에 대피할것을 권고한다는 내용의 통보문을 인터네트에 올려 큰 혼란을 조성하였었다.이런 속에 아베일당이 저저마다 나서서 그 무슨 《위협》에 대해 떠들며 우리의 핵과 로케트에 대한 공포심을 의도적으로 퍼뜨리고있는것이다.
하다면 아베패거리들이 일본사회에 우리의 일본본토《위협》설을 류포시키며 반공화국대결기운을 고취하는 목적은 무엇인가.그것은 우리의 《위협》이라는것을 구실로 군국주의부활과 재침책동을 정당화하고 그에 더욱 박차를 가하자는것이다.
알려진바와 같이 조선반도에 조성된 화해와 평화의 기류는 《전쟁이 가능한 나라》를 향해 군국주의마차를 미친듯이 몰아가는 아베패당에게 커다란 골치거리로 되고있다.당황한 아베일당은 우리를 걸고 안보불안을 극대화하기 위해 일본 전지역을 사정권에 둔 미싸일배치니, 《암살부대》니 하는 황당한 모략나발을 불어대고있다.지어 신성한 교정에까지 전쟁공포증을 불어넣어 자라나는 새 세대들을 반공화국적대의식과 군국주의사상에 물든 야수로 길들이려고 발악하고있다.
우리의 《위협》을 극구 여론화하여 저들의 추악한 정치적야심과 군국주의부활, 재침야망을 실현해보려는 바로 이것이 반공화국대결광신자들인 아베일당의 비렬한 속심이다.일본반동들의 책동에는 저들의 광란적인 반총련탄압, 반공화국적대시책동을 합리화하면서 그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난과 규탄을 무마시켜보려는 흉심도 깔려있다. 치사스럽고 교활하기 그지없는 섬나라족속들의 못된 버릇은 어디 갈데 없다.
아베일당의 망동과 관련하여 남조선과 일본 각계에서는 《북조선미싸일에 대한 공포감을 사회전반으로 확대시키려는 의도》, 《학생들에 대한 과도한 공포조장》, 《재일조선인들에 대한 증오를 부추기기 위한 모략공세》라는 비난의 목소리들이 울려나오고있다.
일본반동들은 앞뒤를 가리지 못하고 대세도 분간 못하는 얼간망둥이짓이 어떤 결과를 초래하겠는가에 대해 심사숙고하고 함부로 날뛰지 말아야 한다.(전문 보기)
론평 : 양키식파렴치성의 극치
얼마전 미국대통령 트럼프가 저들의 핵무기현대화조치의 《정당성》을 운운하며 허망한 넉두리질로 세상을 아연케 하였다.백악관에 주지사 및 시장들을 불러들이고는 그앞에서 미국이 핵무기고를 확대하고 핵무기를 현대화하는것이 다른 나라들이 그렇게 하기때문이라고 떠든것이다.그러면서 그 나라들이 핵야망을 포기하기를 희망한다느니, 그들이 핵무기의 개발과 그 발전을 중단하면 미국도 2분안에 중지할것이라느니 하고 흰소리쳤다.
사태의 본질과 그 력사적근원뿐아니라 현상마저 완전히 외곡, 전도한 궤설이다.
트럼프가 핵으로 인류의 생존과 세계평화를 참담하게 유린해온 미국의 치떨리는 죄악은 덮어놓고 도리여 남을 걸고든것은 양키식파렴치성과 만용의 극치이다.
미국은 이 행성에 핵무기를 처음으로 등장시켰으며 유일무이하게 그것을 사용한 핵범죄국이다.
제2차 세계대전이 종결되기도 전인 1945년 7월에 미국은 첫 원자탄시험으로 대전후의 동서랭전을 예고하였다.히로시마와 나가사끼를 방사능페허지대로 만들어버린 미국의 만행은 세계적인 핵무기개발경쟁을 촉진시켰다.쏘련과 영국, 프랑스, 중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들이 앞을 다투어 핵무기들을 보유하였다.
1960년대에 벌써 미국은 3만 2 000개의 각종 핵무기로 세계를 겨냥하였다.다른 렬강들도 미국에 비한 핵렬세를 만회하려고 핵무기의 질량적강화에 열을 올리였다.지구상에서는 열핵전쟁위험을 내포한 핵군비경쟁의 악순환이 수십년동안이나 지속되였다.
랭전종식후 미국은 핵공갈의 모든 예봉을 우리 공화국에 집중하였다.21세기에 들어서면서 우리를 핵선제공격대상명단에 올려놓고 반공화국압살소동을 극대화하였다.
그 반작용으로 우리 나라는 폭제의 핵을 일격에 무력화시키고 지역과 세계의 평화를 수호할수 있는 책임있는 핵강국, 전략국가로 급부상하였다.
선참으로 핵야망을 포기해야 할 당사자는 다름아닌 미국이다.미국이 절대적인 핵우세로 세계를 제패하려는 허황한 망상을 털어버리고 핵포기에 나선다면 세계의 비핵화문제도 쉽게 풀릴것이다.
다른 나라들이 핵개발과 현대화를 먼저 중단해야 한다는 트럼프의 삿대질은 문제해결의 선후차를 완전히 뒤집어놓는 정치미숙아의 무지스러운 생억지이다.
세상사람들의 귀가 간지럽게 《핵무기없는 세계》구상을 주문외우듯 하며 노벨상까지 타먹은 오바마도 《평화》의 너울뒤에서 핵무기현대화에 미쳐돌아갔다.하물며 트럼프는 《도덕이 아닌 힘의 과시》를 제창하며 유엔무대에서 주권국가에 대한 《완전파괴》나발도 서슴없이 늘어놓는 핵광신자이다.트위터에서 자기의 핵단추크기를 거듭 자랑하여 국제사회를 아연케 하고 무지막지한 언행으로 핵악몽을 몰아와 자국민들에게서조차 배척을 받고있는 미치광이이다.
이런 트럼프가 핵무기현대화중지나발을 늘어놓은것은 승냥이가 풀을 먹겠다는것보다 더 괴이쩍은 수작이다.
트럼프패거리들은 자가당착의 모순에 빠진 궤변으로 국제사회를 우롱하려들고있다.핵선제공격흉심을 로골적으로 드러내며 전세계를 향하여 핵선전포고를 한 저들의 핵태세검토보고서에 대한 국제사회의 규탄배격이 거세차기때문이다.(전문 보기)
더한층 치렬해질 세력권확장싸움
《국민의 당》과 《바른정당》것들이 통합전당대회를 열고 《바른미래당》이라는것을 조작해냈다.남조선 각계가 주장하고있는바와 같이 《바른미래당》의 조작은 추악한 권력야욕을 실현하기 위해서라면 그 무슨짓도 서슴지 않는 정치시정배들의 너절한 야합놀음에 불과하다.
지금 《바른미래당》패거리들은 리념보다는 정책으로 성공하는 당을 만들겠다느니, 지방자치제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을 견제하는 정당이 되겠다느니 하며 정치적야망을 드러내고있다.
《바른미래당》의 출현으로 그 무슨 《신보수》에 대해 떠들고있는 《자유한국당》의 홍준표패거리들과 《개혁보수》를 내들고 《자유한국당》의 존재를 위협해온 류승민패들사이의 세력권확장싸움이 더욱 치렬해지게 되였다.
알려진바와 같이 홍준표일당은 저들을 보수의 대표세력으로 자처하면서 《보수통합》의 주도권을 장악하고 《바른정당》것들을 집어삼켜 재집권야망을 실현하려고 발광해왔다.하지만 류승민이 《국민의 당》패들과 야합하여 《바른미래당》을 내오고 이 당의 공동대표자리를 차지하게 됨으로써 보수주도권장악에 더욱 골머리를 앓게 되였다.
원래 홍준표와 류승민은 화해할래야 할수 없는 앙숙이다.이런 판에 류승민이 《바른미래당》의 공동대표로 된것은 홍준표의 약을 더욱 올려주고있다.
홍준표가 배신자로 락인한 류승민을 얼마나 미워하며 짓밟아버리려 하는가 하는것은 이자가 6월에 있게 될 지방자치제선거에서 《바른미래당》과의 후보단일화를 극구 반대하고있는것을 놓고도 잘 알수 있다.《바른미래당》의 출현이후 보수후보단일화소리들이 울려나오자 홍준표는 《허황한 망상이다.〈한나라당〉이후 단 한번도 련대해서 선거를 치른 일이 없다.》고 하면서 이 당과의 선거련대를 거부해나섰다.
류승민도 마찬가지이다.지금껏 홍준표를 겨누어 복수의 칼을 벼려온 류승민은 얼마전 《자유한국당》과의 후보단일화문제와 관련하여 《생각도 하지 않은것》이라고 일축해버리면서 오히려 선거에서 《자유한국당》이 패하여 《문을 닫게 만들겠다.》는 가시돋힌 말을 내뱉았다.이것은 홍준표와 류승민의 갈등관계를 그대로 드러낸것으로 된다.
《바른미래당》이 《중도개혁》의 간판을 내걸고 등장했지만 남조선 각계는 이 당을 중도의 허울을 벗어던진 철저한 보수정당으로 락인하고있다.
얼마전 《민주평화당》의 한 의원은 《국민의 당》과 《바른정당》의 통합은 《중도통합》이 아니라 《보수야합》이라고 격분을 터치면서 《〈바른미래당〉은 인차 소멸될것》이라고 주장하였다.같은 보수정당인것으로 하여 지지층이 겹쳐있는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다가오는 지방자치제선거에서 서로 상대측의 표를 빼앗기 위해 피터지는 개싸움을 벌리게 될것이라는것이 남조선언론들의 평이다.
지금 남조선에서는 《바른미래당》이 6월의 지방자치제선거에서 지방자치단체장을 단 1명도 배출하지 못할수 있다는 여론이 나돌고있다.생겨나자부터 민심의 저주와 비난의 대상으로 되고있는 《바른미래당》에 앞날이 있을수 없다.
현재 《바른미래당》은 안철수파와 류승민파, 《민주평화당》지지파로 사분오렬되여있으며 이로 하여 당내에서는 지방자치제선거와 《국회》의원보충선거 등을 둘러싼 계파싸움이 날로 격화되고있다.지어 《바른미래당》과 《자유한국당》에 량다리를 걸어놓고 낌새를 보다가 여차하면 《자유한국당》으로 들고뛰려고 기웃거리는 패들까지 나타나고있다.
《자유한국당》의 처지도 별로 나은것이 없다.
《자유한국당》이 지방자치제선거에서 나름대로의 목표를 세우고있지만 그것은 어리석은 야망에 지나지 않는다.지방자치제선거를 앞두고 사당화놀음에 몰두하고있는 홍준표의 독단적인 처사에 격분한 각 파벌들의 반발이 고조되면서 《자유한국당》은 사분오렬되고있다.이런 속에 보수의 터밭이라고 하는 부산과 대구의 시장자리를 둘러싼 《자유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의 대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자유한국당》 후보들을 압도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오면서 이 반역당패거리들은 당혹감을 금치 못하고있다.
현실은 바로 이렇다.민심을 등진 사이비정객들은 인민의 증오와 버림을 받기마련이다.너절한 정치시정배들의 집합체인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운명은 이미 결정되였다.(전문 보기)
[정세론해설] : 조선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유린한 범죄행위
지난날 우리 나라를 강점하고 우리 인민을 노예화한 일본의 책동은 그 악랄성과 교활성, 파렴치성에 있어서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것이였다.
지금으로부터 142년전인 1876년 2월 27일 일본이 군사적위협과 공갈, 기만과 협잡의 방법으로 날조한 《강화도조약》을 통해서도 그것을 잘 알수 있다.
《명치유신》후 일본은 무력으로 조선을 정복하여야 한다는 《정한론》을 요란스럽게 떠들면서 조선침략전쟁준비를 미친듯이 다그쳤다.봉건적특권을 빼앗긴 사무라이들의 불만과 광범한 인민대중의 반정부기운을 눅잦히기 위해서였다.또한 자본축적을 위한 자금을 조선을 침략하고 략탈하는데서 해결하기 위해서였다.
이를 위해 일본군국주의자들은 《조일국교수복》이라는 미명하에 《정한외교》에 달라붙었다.그러나 외교적방법으로 불평등적이고 예속적인 조약을 강요하여 조선침략의 문을 열어보려던 일본군국주의자들의 기도는 조선봉건정부의 완강한 항거에 부딪쳐 파탄을 면할수 없었다.하여 일본침략자들은 무력에 의한 위협공갈의 방법에 로골적으로 매달리기 시작하였다.
1875년 군함 《운양》호를 타고 불법적으로 부산항에 기여든 일본침략자들은 발포연습이라는 구실밑에 륙지를 향하여 함포를 마구 쏘아댔으며 동해안일대를 싸다니면서 각종 군사정탐행위를 감행하였다.지어 우리 나라 서해의 중요한 군사요새로서 사전허가없이는 드나들수 없는 초지진포대근처에까지 접근하여 돌아치는 도발을 감행하였다.초지진의 조선수비병들은 침범자들에게 세찬 불벼락을 들씌웠다.이에 대한 보복으로 일본침략자들은 항산도와 영종도에 침입하여 무고한 주민들을 살륙하였으며 야만적인 파괴략탈행위를 감행하였다.이것이 바로 력사에 기록된 《운양》호사건이다.
이를 계기로 일본군국주의자들은 조선봉건정부를 군사적으로 위협하여 불평등조약을 조작함으로써 우리 나라를 예속시킬수 있는 《법적근거》를 만들어놓으려고 책동하였다.
그후 일본군국주의자들은 침략무력을 끌고 강화도앞바다에 침입하여 조선봉건정부에 담판을 요구하였다.담판에서 일본침략자들은 조선봉건정부에 강압적으로 저들의 부당한 요구조건을 내리먹이고 1876년 2월 27일 끝끝내 《강화도조약》이라고 불리우는 12개 조항의 《조일수호조규》를 조작하였다.
당시 일본은 《강화도조약》에 치외법권적인 조항을 규정해놓음으로써 조선봉건정부의 주권행사를 제한하고 조선의 법에 구애됨이 없이 제 마음대로 침략과 략탈 그리고 온갖 만행을 다 할수 있는 법적담보를 만들어놓았다.또한 조선연해에 대한 일본의 측량 및 지도작성자유보장조항을 박아넣음으로써 군사적침략의 길을 닦아놓았다.
《강화도조약》은 조선민족의 자주권과 리익을 침해한 침략적이며 예속적인 불평등조약이였다.
일본군국주의자들은 이 조약에 기초하여 정치, 경제, 군사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조선에 침략의 마수를 깊숙이 뻗치였으며 1905년에는 《을사5조약》을 날조하여 무력으로 조선을 완전히 강점하고 40여년동안 가혹한 식민지통치를 실시하면서 우리 인민에게 헤아릴수 없는 고통과 불행, 재난을 들씌웠다.
대를 두고도 잊지 못할, 천추에 용납 못할 일본의 과거죄악이다.
일본이 조선민족앞에 저지른 과거의 죄과에 대해 성근하게 사죄하고 배상하는것은 법적, 도덕적의무이다.하지만 일본은 오히려 저들의 피비린 침략력사를 외곡하고 재침야망을 로골적으로 드러내놓고있다.
헌법개악책동, 군사대국화책동, 미국과 야합한 대규모군사연습소동…
그러나 이 부질없는 망동들은 일본군국주의자들의 가소롭고 어리석은 추태에 불과하다.
조선민족은 자기를 지킬 힘이 없어 강도적이고 불평등한 조약을 강요당하고 식민지노예의 운명을 감수하여야만 했던 지난날의 약소민족이 아니다.
우리 공화국은 그 누구도 감히 건드릴수 없는 세계가 공인하는 군사강국이며 핵강국이다.(전문 보기)
[정세론해설] : 배격당하는 중동평화《중재자》
얼마전 팔레스티나대통령 아빠스가 로씨야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중동평화과정에서 미국과는 협조하지 않을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이스라엘주재 미국대사관을 꾸드스로 옮길데 대한 미국의 결정을 모욕행위로 묘사하면서 《중재자》로서의 미국인들과는 그 어떤 형태의 협조도 거부할것이라고 밝혔다.
그에 앞서 아빠스는 어느 한 집회에서 미국이 더는 중동평화과정에 대한 공정한 후원자나 중재자가 아니라고 명백히 선언하였다.
지난 1일 팔레스티나외무상은 아랍나라외무상들의 회의끝에 평화교섭을 미국이 좌우지하던 시대는 과거의것으로 되였다고 하면서 2014년이래 교착상태에 빠져있는 평화회담을 감시하는 다무적기구를 구성하기 위한 노력들이 기울여지고있다고 덧붙였다.
중동평화의 《중재자》랍시고 제멋대로 놀아대던 미국이 메사하게 되였다.
미국은 중동평화를 위한 중재자가 아니라 이스라엘을 비호두둔하고 뒤받침해준 완전한 평화파괴자이다.
1947년 11월 유엔총회 제2차회의에서 팔레스티나를 분할하여 아랍인국가와 유태인국가를 세울데 대한 비법적인 결정을 채택하게 함으로써 미국은 이스라엘이 중동평화를 파괴하는 독초로 자랄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주었다.뿐만아니라 이스라엘이 유태국가건립을 선포한지 10분만에 이 유태국가를 승인한다고 선포하여 유태복고주의부활을 로골적으로 지지하였다.이스라엘의 《출생》때부터 그의 《보호자》가 된 미국은 팔레스티나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는 기미만 보이면 한사코 그것을 파탄시켜놓군 하였다.
2014년 12월말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서는 이스라엘이 2017년까지 팔레스티나령토인 요르단강서안지역과 가자지대에서 모두 철수하고 꾸드스를 팔레스티나의 수도로 정하도록 하는것을 내용으로 한 결의안에 대한 표결이 진행되였다.상임리사국인 미국이 거부권을 행사함으로써 결의안은 빛을 보지 못하게 되였다.
지난해 1월 프랑스의 수도 빠리에서 중동평화에 대한 국제회의가 진행되여 참가자들이 팔레스티나령토에 대한 이스라엘의 강점을 종식시키고 독립국가창건을 위한 팔레스티나인민의 권리와 투쟁에 지지를 표시하였을 때에도 미국은 그 어떤 후속조치도 없을것이라느니,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 제출될수 있는 그 어떤 제안에 대해서도 반대할것을 약속한다느니 하면서 이스라엘을 안심시켰다.
팔레스티나에 유리한 결의들이 채택될 때마다 대사관이설이라는 주패장을 꺼내들군 한것도 바로 미국이다.
이외에도 미국은 이스라엘에 미군기지를 설치하였으며 이스라엘에 대한 군사적지원을 계속하여왔다.이스라엘을 중동지배전략실현의 돌격대로 써먹자는것이며 일단 유사시 중동문제에 개입할수 있는 군사적토대를 마련하자는것이다.
이스라엘의 유태인정착촌건설에 필요한 자금을 대주고 그들의 편역을 들어 유네스코에서 탈퇴하는 등 미국의 평화파괴책동을 꼽자면 끝이 없다.
미국의 《중재자》가면이 완전히 벗겨진것은 꾸드스를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한 때부터였다.이어 트럼프는 꾸드스문제를 평화협상탁에서 내려놓으려는 목적밑에 중동평화에 관한 현세기의 협약이라는것을 들고나왔으며 팔레스티나피난민들을 구제하는 기구에 대한 《원조》를 줄이였다.
국제사회가 미국의 반평화적인 책동들을 강력히 규탄하고 팔레스티나가 미국의 《중재자》로서의 지위를 부정한것은 당연한 귀결이다.
가관은 미국의 처사이다.다 벗겨진 가면이라도 손에서 놓기가 무척 아쉬웠던지 《중재자》행세를 그냥 해보려 하고있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