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전통교양의 대전당 조선혁명박물관을 찾아서(31) : 우리 당력사에 길이 빛날 승리자의 대회
사회주의강국의 령마루를 향하여 질풍쳐 나아가는 우리 조국의 벅찬 숨결인양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세폭의 붉은기가 거세차게 휘날리고있다.
년대와 세기를 이어가며 조국의 전진에 활력을 더해주는 그 세찬 퍼덕임소리에 심장의 박동을 함께 하며 우리는 3대혁명심화발전시기관을 참관하였다.강사의 안내를 받으며 참관자들과 함께 3대혁명심화발전시기관의 첫 호실에 들어서는 우리 앞에 《조선로동당 제5차대회》라는 글발이 한눈에 안겨들었다.벽면에는 조선로동당 제5차대회의 높은 연단에서 중앙위원회사업총화보고를 하시는 어버이수령님의 영상사진문헌이 정중히 모셔져있었다.
한없이 경건한 마음으로 어버이수령님의 자애로운 영상을 우러르는 우리의 귀전에 그날의 수령님의 우렁우렁하신 음성이 금시라도 들려오는듯싶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당 제5차대회는 우리 당과 우리 나라의 력사에서 공업화의 위대한 승리의 대회, 주체사상의 전면적승리의 대회로 불리울수 있을것입니다.》
주체59(1970)년 11월 2일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 온 나라와 진보적인류의 커다란 관심과 기대속에 조선로동당 제5차대회가 성대히 개막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당 제5차대회에서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을 힘있게 벌려 사회주의제도를 더욱 공고발전시키며 사회주의건설을 다그쳐나가는데서 우리 당과 인민이 튼튼히 틀어쥐고나가야 할 강령적과업을 제시하시였다.
강사의 해설을 들으며 추억의 노를 저어가는 우리의 가슴은 후덥게 달아올랐다.당대회에 내놓으실 보고를 준비하시며 하신 어버이수령님의 교시가 가슴뜨겁게 되새겨졌던것이다.
이 땅에 사회주의공업국가를 건설하고보니 40여년전에 어머님으로부터 아버님께서 쓰시던 두자루의 권총을 넘겨받던 일이 생각난다.그때 우리 어머님은 나에게 권총을 주시면서 기어이 조국을 해방시켜달라는 아버님의 유언을 알려주시였고 그후 우리는 아버님의 유언대로 일제놈들에게 빼앗겼던 조국을 해방하고 인민들을 온갖 착취와 압박에서 영원히 해방하였다.그러나 우리는 아직 인민들을 힘든 일에서 벗어나게 하지는 못하였다.그래서 우리는 이번 당대회보고에 인민들을 어렵고 힘든 로동에서 해방하기 위한 기술혁명과업을 6개년계획의 기본과업으로 제기하려고 한다.사람들을 힘든 일에서 벗어나게 한다면 그것은 우리 당이 인민들에게 안겨주는 선물가운데서 가장 큰 선물로 될것이다.…
이런 숭고한 의지로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당 제5차대회 보고에서 6개년계획의 기본과업은 공업화의 성과를 공고발전시키며 기술혁명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전진시켜 사회주의의 물질기술적토대를 더욱 튼튼히 하며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근로자들을 힘든 로동에서 해방하는것이라고 천명하시였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기술혁신운동을 널리 벌려 중로동과 경로동의 차이, 농업로동과 공업로동의 차이를 훨씬 줄이며 녀성들을 가정일의 무거운 부담에서 해방하도록 할데 대한 3대기술혁명과업을 새롭게 제시하신 어버이수령님,
이 소식은 세계에 커다란 파문을 일으켰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