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령도, 불멸의 70성상 : 주체의 기치높이 모든것을 우리 식으로!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그 이름 불러만 보아도 준엄한 폭풍을 헤쳐가는 이 땅에 맥맥히 흐르는 위대한 정신이 우리 천만군민의 가슴에 뜨겁게 파고든다.
승리와 영광으로 빛나는 공화국의 70년사를 감회깊이 더듬어볼수록 우리 조국의 력사는 주체의 기치높이 모든것을 우리 식으로 창조해온 자랑찬 승리의 행로임을 다시금 긍지높이 절감하는 이 나라의 아들딸들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혁명과 건설에서 언제나 우리 인민의 요구와 리익, 우리 나라의 구체적실정을 중시하며 우리 식을 주장합니다.》
진정한 애국은 과연 무엇인가.
애국중의 애국은 자기 나라 혁명에 대한 주인된 자각이며 자기의 모든것을 귀중히 여기고 자기 식으로 민족만대의 번영을 이룩하려는 숭고한 사상감정이다.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우리 식으로, 이것은 우리 조국의 성스러운 행로에 관통되여있는 불변의 신념이다.
언제인가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세상을 아무리 살펴보아도 우리 식보다 더 좋은 식은 없다고, 우리는 그 어떤 광풍이 불어와도 주체사상의 기치를 높이 들고 우리 식대로만 살아나가야 한다고 간곡히 교시하시였다.
우리 식!
새기면 새길수록 커다란 감회가 우리의 가슴을 적셔준다.
70년전 그날로부터 년대와 세기를 이어 오늘에 이르는 장구한 기간 우리 조국은 주체의 기치를 펄펄 휘날리며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우리 식으로 풀고 번영의 활로를 열었으며 력사의 그 길에서 미증유의 기적을 창조해왔다.
우리 식은 이 땅에 자주, 자립, 자위로 빛나는 주체의 강국을 탄생시켰고 이 강산에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가 세기를 이어 울려퍼지게 하였으며 주체조선의 최전성기를 장엄히 펼치였다.
그 나날 우리 군대와 인민이 뼈에 새긴것은 무엇이던가.
그것은 절세위인들의 뜻을 받들어 우리 식으로 살아나가는 바로 여기에 민족의 존엄이 있고 강성번영이 있으며 무궁한 행복이 있다는 고귀한 진리였다.
인류자주위업의 위대한 개척자이신 어버이수령님께서 조국과 혁명, 인민을 위하여 쌓으신 업적중의 업적은 세계에 어떤 바람이 불건 우리 인민이 모든것을 자기 식대로 해나가도록 영원한 사상정신적무기를 안겨주신 불멸할 공적이다.
일찌기 혁명의 길에 나서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자주를 생명선으로 내세우시고 모든것을 우리 혁명의 요구와 우리 인민의 리익,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게 우리 식으로 풀어나가시였다.
그 길은 전인미답의 길이였다.
전후에 어느 한 나라의 사람들은 우리 나라의 농업협동화문제를 놓고 이렇게 말한적이 있다.
농기계를 많이 생산하는 나라들에서도 농업협동화를 하지 못하고있는데 공업화도 하지 못하고 농기계 하나 제대로 생산하는것이 없는 조선에서 어떻게 농업협동화를 하겠는가고.
그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나라는 그 나라들과는 실정이 다르다고 하시면서 우리 나라의 조건에서는 농업협동화를 하여야 살아갈수 있다고 확신성있게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와 불면불휴의 로고속에 우리 나라에서의 농업협동화는 시작된지 4~5년밖에 안되는 짧은 기간에 성과적으로 끝나게 되였다.그리하여 우리 나라 농촌에서는 수천년동안 내려오던 착취와 빈궁이 종국적으로 청산되고 사회주의농촌경리제도가 확립되여 농업생산력발전의 넓은 길이 열리게 되였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