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토록 나붓기라 람홍색공화국기여!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은 단순히 태를 묻고 나서자란 고향산천이 아니라 인민들의 참된 삶이 있고 후손만대의 행복이 영원히 담보되는 곳이며 그것은 수령에 의하여 마련됩니다.》
9월의 하늘가에 람홍색공화국기가 세차게 휘날린다.
이 조선의 높은 존엄의 상징이고 승리의 기치인 람홍색공화국기!
성스러운 그 기폭이 창공에 높이 휘날린 그때로부터 이 땅에는 얼마나 극적인 사변들이 일어났으며 펼쳐진 현실들은 또 얼마나 경이적인것인가.
람홍색공화국기를 힘차게 휘날리며 승리에서 승리에로 폭풍쳐온 영웅적인 대진군, 눈부시게 이 조선을 떨치며 승리의 한길을 따라 억세게 걸어온 긍지높은 우리 조국의 70년사에서 이 나라 천만군민은 무궁번영할 주체조선의 래일을 더욱 확신하고있다.
사람들이여, 창공높이 휘날리는 람홍색공화국기의 퍼덕임소리에 삼가 귀를 기울여보시라.
그러면 들려오리라.
주체34(1945)년 10월 14일 평양시환영군중대회에서 울려퍼지던 위대한 수령님의 우렁우렁하신 음성이.
해방된 조선의 주인은 바로 우리 조선인민입니다.지난날 일제의 식민지통치밑에서 갖은 천대와 멸시를 받으면서 살아온 로동자, 농민을 비롯한 근로대중이 새 조선의 참다운 주인으로 되여야 하며 그들에 의하여 나라의 모든 문제가 해결되여나가야 합니다.우리는 전체 인민이 정치에 참가하며 근로대중이 잘살수 있는 참다운 인민의 나라, 부강한 새 민주조선을 건설하여야 합니다.
참다운 인민의 나라!
바로 이것을 위해 우리 수령님 열네살 어리신 나이에 조선이 독립하지 않으면 다시 돌아오지 않으리라는 력사의 맹세를 다지시며 압록강을 건느시였고 인간이 겪을수 있는 고생이란 고생을 다 겪으시며 백두의 험한 산줄기에 피어린 자욱을 새기신것 아니던가.
언제나 인민들속에 계시며 인민의 눈빛과 소박한 말에서 그들의 지향과 요구를 다 헤아리시여 수많은 인민적시책들을 내놓으시고 법적으로 고착시켜주신 우리 수령님의 무한한 인민사랑속에 조국이란 무엇인가를 심장으로 절감한 이 나라 인민이다.
조국은 한시도 떨어져서는 살수 없는 위대한 어버이의 품이기에 우리 군대와 인민은 이 땅에 기여든 침략자무리들을 때려부시고 내 나라의 하늘가에 람홍색공화국기를 더 높이 휘날렸으며 그 세찬 퍼덕임과 더불어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조국을 보란듯이 일떠세울수 있었다.
오늘도 눈물겹게 어려온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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