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다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처럼 살며 투쟁하자! : 고결한 충정과 헌신으로 값높은 삶을 빛내여가는 참된 과학자 -김일성종합대학 평양의학대학 의학과학기술교류소 소장 박사 림창호동무에 대한 이야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과학자, 기술자들은 당이 마련해준 과학기술룡마의 날개를 활짝 펴고 과학적재능과 열정을 총폭발시켜 누구나 다 높은 과학기술성과들을 내놓음으로써 부강조국건설에 이바지하는 참된 애국자가 되여야 합니다.》
이미 신문과 방송을 통하여 소개된것처럼 김일성종합대학 평양의학대학 의학과학기술교류소 소장 박사 림창호동무는 20여년전 사람들의 관심밖에 있던 어느 한 미량원소를 가지고 인체의 건강과 장수에 효과적인 새로운 약품을 개발한 때로부터 지난 수십년간 수많은 효능높은 약품들과 의료기구들을 연구개발하여 인민들의 건강증진과 치료예방사업에 적극 기여하였다.
뿐만아니라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짧은 기간에 생산공정의 GMP화가 실현된 중간생산공장을 훌륭히 일떠세워 인민들이 좋아하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약품생산에서 커다란 성과를 거두었다.
불같은 충정과 헌신적복무정신을 안고 주체조선의 과학자로서, 격동하는 시대의 일군으로서 자기의 의무에 충실하여오는 나날에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 여러차례에 걸쳐 기쁨을 드린 림창호동무,
어머니당은 공화국창건 70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에 그를 사회주의애국공로자로 높이 내세워주었다.
어머니당이 바란다면
누구나 지나온 인생길에 대하여 새삼스럽게 돌이켜보게 되는 계기가 있다.
2004년 4월 어느날, 당시 평양의학대학 비뇨기외과학강좌 교원이였던 림창호동무는 대학당책임일군의 부름을 받았다.
별다른 생각없이 그는 책임일군앞에 나섰다.
그런데 한동안 림창호동무의 얼굴을 여겨보던 책임일군의 입에서 조용히 흘러나온 말이 대번에 그를 굳어지게 했다.
《당조직에서는 동무에게 시제연구실(당시) 실장사업을 맡기는것이 어떻겠는가 하는 토론이 있었소.》
림창호동무는 자기 귀를 의심하지 않을수 없었다.
대학박사원을 졸업하고 줄곧 치료사업에 종사해온 그에게 있어서 실장이라는 직무는 너무도 뜻밖이였던것이다.
온 대학의 관심속에 시제품생산과 새 기술개발의 사명을 지니고 갓 조직된 시제연구실은 사실 독자적인 경영활동을 필요로 하는 한개 단위였다.
당황해하는 그의 심정을 읽으며 책임일군이 기대와 당부어린 목소리로 이야기를 계속하였다.
《대학의 교육사업과 나라의 의학과학기술발전에서 연구실이 맡고있는 임무가 크다고 볼수 있소.우린 림상전문가인 동무가 생명의 〈수호신〉이라고 불리우는 새로운 약품을 개발해내던 박사원시절처럼 일한다면 얼마든지 당의 믿음에 보답할수 있다고 보오.》
그날 밤 림창호동무는 오래도록 수도의 거리를 거닐었다.새삼스럽게 자신의 지난날이 돌이켜졌다.
부모님과 고향마을사람들의 환송을 받으며 대학으로 떠나오던 일이며 약학과 관련한 지식을 겸비하기 위해 짬시간마다 실력있는 교원들을 찾아다니며 배우던 일, 치료활동으로 벅차게 흘러간 나날들이 주마등처럼 흘러갔다.가족친척들은 그가 장차 훌륭한 의료일군이 될것이라고 기대하고있었다.(전문 보기)
림창호동무(가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