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평 : 대화가 진척되지 못하고있는것은 누구때문인가
싱가포르조미수뇌상봉과 회담이 진행되고 공동성명이 채택된 때로부터 3개월이라는 시일이 흘렀다.
당시 세계는 조미수뇌상봉과 공동성명채택에 열광적인 지지와 환영의 뜻을 표시하면서 중대한 의의를 가지는 거대한 세계사적사변, 력사적인 리정표이라고 한결같이 평하였다.국제사회는 조미공동성명이 성과적으로 리행되여 가장 첨예하게 대립되여온 조미사이의 극단적인 적대관계가 하루빨리 끝장나고 조선반도와 지역에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와 안전이 깃들기를 바랐다.
하지만 오늘의 현실은 사람들의 실망을 자아내고있다.조미사이의 대화는 교착상태에 들어갔다.
하다면 그 원인은 어디에 있는가.
중국의 홍콩인터네트신문 《DWnews》, 미국인터네트잡지 《복스》, 스위스신문 《노이에 쮸리히 짜이퉁》 등 세계 여러 나라 언론들은 조미협상이 진척되지 않고있는 주되는 원인은 미국에 있다, 미국의 트럼프대통령은 조미수뇌회담시 빠른 시일안에 종전선언을 선포할것이라고 약속하였다, 그러나 그 이후 미국은 일방적으로 조선이 핵무기를 페기할것만 줄곧 요구하고있다, 이것이 현재 조미협상이 진척되지 않고있는 원인이다, 미국이 조선과 한 약속을 어기였다, 미국은 거짓말을 하였다, 조선이 여기에 격분해하고있는것은 정당하다고 보도하였다.
너무나도 응당한 주장들이다.
조미협상이 진척되지 못하고있는 책임은 전적으로 미국에 있다.찍어말하면 미국이 저들이 공약한 종전선언선포를 비롯하여 신뢰조성의지는 보이지 않고 지난 시기 조미대화들에서 배격당하였던 《선 핵포기》주장만을 고집하며 우리 국가가 《검증가능하며 되돌려세울수 없는 완전한 핵포기》를 한 다음에야 기타 문제를 론의해볼수 있다는 상식밖의 생억지를 부리고있는데 원인이 있다.
지난 6월 싱가포르조미수뇌회담에서는 새로운 조미관계수립과 조선반도에서의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구축에 관한 문제들에 대한 포괄적이며 심도있는 론의가 진행되였다.
우리 국가는 미국이 관계개선을 위한 진정한 신뢰구축조치를 취해나간다면 그에 상응하게 계속 다음단계의 추가적인 선의의 조치들을 취해나갈수 있다는 립장도 밝히였다.
그런데 지금 미국은 어떻게 나오고있는가.저들은 움직이지 않고 우리만 행동하라고 일방적이며 강도적인 요구를 하고있다.여기에 미국의 보수정객들이 앞장에 서서 날뛰고있다.그들은 《조선과의 비핵화협상은 처음부터 실패가 예정되여있었다.》, 《조선의 비핵화약속이 어떤 의미도 없다는것은 누구나 알고있다.》, 《대통령이 위험천만한 도박을 하고있다.》는 터무니없는 헛소문을 내돌리며 낡아빠진 《선 핵포기》 나발을 불어대고있다.
그야말로 만사람을 아연케 하는 괴이한 추태가 아닐수 없다.미국의 보수세력은 어떻게 하나 싱가포르조미수뇌회담의 성과를 깎아내려 트럼프행정부를 수세에 몰아넣음으로써 저들의 불순한 정치적야욕을 실현하려고 물불을 가리지 않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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