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전통교양의 대전당 조선혁명박물관을 찾아서(37) : 조국과 민족의 존엄을 수호하신 불세출의 선군령장
우리는 참관자들과 함께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관의 첫 호실에 들어섰다.
우리의 눈앞에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한몸에 지니시고 철령에 오르신 위대한 장군님을 형상한 색조각상이 숭엄히 안겨왔다.
사연깊은 야전솜옷을 입으시고 봄날의 해빛과도 같은 환한 미소를 짓고 서계시는 우리 장군님의 자애로운 영상, 색조각상을 모신 배경에 형상한 철령의 철쭉, 험한 령길들과 높고낮은 산봉우리들…
불멸의 화폭을 우러르느라니 언제인가 자신께서는 철령을 많이 넘었다고, 비를 맞으면서도 넘고 눈을 맞으면서도 넘었으며 낮에도 넘고 새벽에도 넘었다고 하시면서 철령을 잊을수 없다고 하신 우리 장군님의 음성이 귀전에 들려오는것만 같았다.
크나큰 격정에 휩싸여있는 참관자들에게 강사는 이런 이야기를 하였다.
지난해 새로 개건된 조선혁명박물관을 돌아보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곳에 들리시여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관에 위대한 장군님의 색조각상을 잘 형상하여 모시였다고, 위대한 장군님의 색조각상을 모신 배경에 철령의 철쭉을 형상하였는데 장군님께서 강성조선의 봄을 안아오시였다고 하시였다.그러시고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우리의 앞길을 축복해주시는것만 같다고, 위대한 장군님의 자애로운 영상을 뵈오니 앞이 확 트인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참관자들의 얼굴마다에 어버이장군님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과 다함없는 경모의 정이 넘쳐흐르고있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선군의 기치밑에 강력한 총대에 의거하여 우리 조국과 민족의 존엄과 최고리익을 수호하시고 주체의 내 나라, 사회주의 내 조국을 불패의 사회주의강국으로 빛내여주시였다.》
강사를 따라 참관자들은 금수산기념궁전(당시)을 주체의 최고성지로 훌륭히 꾸리시기 위해 끝없는 심혈과 로고를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보여주는 벽면앞에 이르렀다.
강사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어버이수령님을 생전의 모습으로 정중히 모시여 수령님께서 영원히 우리 인민과 함께 계시도록 하기 위한 사업을 현명하게 이끌어주신데 대하여 해설하였다.
우리는 백년이고 천년이고 대대손손 위대한 수령님을 영원히 높이 모셔야 하며 모든 사업을 수령님식대로 해나가야 한다고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교시와 그이께서 어버이수령님을 영원히 높이 모시고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할데 대하여 밝혀주신 불후의 고전적로작들, 피눈물의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 온 나라 전체 인민들에게 보내주신 뜻깊은 친필서한을 눈여겨보며 참관자들은 발걸음을 옮기지 못하였다.
강사는 우리 인민을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혁명사상으로 철저히 무장시키며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을 대를 이어 길이 빛내이시기 위하여 모든것을 다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거룩한 자욱을 보여주는 벽면으로 참관자들을 이끌었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