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친일역적무리의 쓸개빠진 행위

주체108(2019)년 2월 17일 로동신문

 

남조선보수패당이 일본과의 《관계개선》을 떠들어대며 친일매국망동을 부려 각계의 분노를 자아내고있다.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패당은 과거사문제와 일본해상《자위대》 순찰기의 위협비행사건 등을 둘러싸고 일본과 남조선사이에 빚어진 갈등과 마찰을 외교적실책으로 걸고들면서 그 해소에 나서라고 당국을 몰아대고있다.얼마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라경원은 비상대책회의라는데서 일본은 《중요한 우방》이라고 하면서 당국이 반일감정을 부추기고있다고 비린청을 돋구었다.

김무성, 정진석을 비롯한 보수정객들도 《국회》에서 토론회를 벌려놓고 남조선과 미국, 일본의 공조가 그 어느때보다 절실하지만 일본과의 관계가 최악이라고 하면서 당국이 유연한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맞장구를 쳤다.이런 속에 보수적인 언론, 전문가나부랭이들까지 합세하여 일본과의 갈등이 쌍방사이의 군사협력은 물론 미국, 일본, 남조선의 《공조체제에 큰 타격》을 입힐수 있다느니, 일본과의 관계가 회복불능상태에 빠지면 위험하다느니 하는 얼빠진 나발을 불어대면서 당국이 하루빨리 《안정적인 관계회복》에 나서야 한다고 떠들어대고있다.

일본과의 《관계개선》을 이구동성으로 줴쳐대는 남조선보수패거리들의 추태는 민족의 존엄과 리익은 안중에도 없이 오로지 외세추종과 동족대결에서 살길을 찾는 저들의 추악한 본색을 그대로 드러낸 매국배족적망동이다.

일본반동들이 우리의 있지도 않는 《위협》에 대해 운운하며 그것을 구실로 군국주의부활과 재침야망실현에 광분해온것은 널리 폭로된 사실이다.우리의 주동적이고도 성의있는 노력에 의하여 조선반도에서 평화의 기류가 흐르고있는 지금 일본반동들은 이 정세추이를 못마땅히 여기면서 긴장격화의 구실을 찾고있다.

대결의 불씨를 살려 북남관계개선을 가로막고 어떻게 하나 우리 민족에 대한 재침야망을 이룰 흉계를 품고있는 일본반동들은 이제 와서는 저들의 불순한 정치적목적실현을 위해 남조선과의 관계를 악화시키는 길로 나가고있다.

최근 일본반동들이 일제강제징용피해자들에게 배상할데 대한 판결을 걸고들며 소란을 피우고 조선동해상에서 일본해상《자위대》 순찰기를 련이어 내몰아 위협비행놀음까지 벌린것은 남조선과의 갈등을 의도적으로 조장하여 군국주의부활과 재침에 유리한 환경을 마련하려는 계획적인 도발행위이다.조선반도의 평화분위기로 유명무실해진 《북조선위협론》을 《남조선위협론》으로 대치시켜 지지세력확장과 헌법개정, 《자위대》강화의 명분을 얻어보려는것이 바로 아베일당의 흉심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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