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앞에 보여주리 -조선인민군 최봉섭소속부대의 군인건설자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에 대한 열화같은
그리움으로 끓고있는 백두전역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병사들의 투쟁기풍, 창조본때가 어떤것인가를 세계앞에 다시한번 똑똑히 보여주리라.
바로 이것이 조선인민군 최봉섭소속부대 군인건설자들의 심장마다에 간직된 철의 의지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인민군장병들은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앞에 지닌 임무의 중요성을 깊이 자각하고 조국의 방선을 철벽으로 지켜야 하며 사회주의건설에서 선도자적역할을 하여야 합니다.》
중기계들의 둔중한 동음과 군인건설자들의 함성이 한데 어우러져 전투장은 말그대로 격전장을 방불케 했다.
《나를 따라 앞으로!》의 구령을 치며 앞장에서 내달리는 지휘관들, 함마와 정대로 언땅을 뜯어내고 맞들이와 마대로 흙을 나르는 군인건설자들…
하루에 수천㎥의 기초굴착을 진행한다는것은 말그대로 기적이였다.하지만 군인건설자들에게는 이것이 별로 큰것이 아니였다.누구나 건설속도는 꿈결에도 그리운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로 달리는 마음의 속도라고 하면서 뛰고 또 뛰였다.
골재와 모래수송을 맡은 수송전사들이 싸우는 고지에 탄약을 나르는 심정으로 낮과 밤이 따로 없이 수송길을 달릴 때 기초굴착전투장에서는 군인건설자들이 저마다 제일 어려운 과제를 맡겠다고 어깨를 들이댔다.
기초굴착을 진행하던 작업장에 뜻하지 않은 정황이 발생하였다.땅속에서 차거운 물줄기가 세차게 뿜어나왔다.
지휘관과 병사들이 일시에 기초구뎅이에 뛰여들어 물을 퍼내기 시작했다.
뼈속까지 얼어드는 물속에서 작업을 진행하느라 군인건설자들의 옷은 갑옷처럼 꽛꽛해졌고 얼어든 손발이 말을 잘 듣지 않았다.하지만 누구도 전투장에서 물러서려 하지 않았다.오히려 물을 퍼내는것과 동시에 기초굴착을 중단없이 밀고나갔다.
그렇게 여러 시간의 격전끝에 드디여 물줄기를 돌리고 작업장을 정리하였을 때 방송선전차에서 울려나오는 방송원의 격정에 넘친 목소리,
《전투원동지들, 혁명의 성산 백두산이 우리를 지켜보고있습니다.항일혁명선렬들의 넋을 이어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을 결사관철합시다.…》
백두산아래 첫 동네인 삼지연군을 산간문화도시의 전형, 인민의 리상향으로 전변시킬 우리 당의 웅대한 구상을 받들어가는 우리의 미더운 군인건설자들, 그들이 가슴속에 소중히 간직하고 어렵고 힘겨울 때마다 되새겨보군 하는 신념의 글발이 있다.
《죽어도 혁명신념 버리지 말라》
선렬들이 간직했던 억척불변의 신념을 혁명의 피줄기로 이어받고 불사신마냥 공격전의 앞장에서 달려나가는 군인건설자들,
그들이 백두대지우에 일떠세우는 자랑찬 창조물들은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제일전우들이 있어 이 땅우에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가 더 우렁차게 울려퍼지는것임을 세계앞에 다시금 똑똑히 보여주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에 대한 열화같은 그리움으로 끓고있는 백두전역
현지보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