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3月 19th, 2019

삼지연군건설 2단계공사 본격적으로 추진 -216사단에서-

주체108(2019)년 3월 19일 로동신문

사회주의의 더 밝은 미래를 앞당겨올
열의드높이 힘차게 전진

 

삼지연군건설 2단계공사에 진입한 216사단의 전체 지휘관들과 군인건설자들, 돌격대원들이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으로 건설성과를 확대해나가고있다.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모든 시공단위에서 공공 및 산업건물, 봉사시설내부공사에 박차를 가하여 지난 2월에 사단적인 월 공사계획을 102%로 수행하고 각종 블로크와 흄관 및 인조석판생산, 모래와 통나무를 비롯한 자재확보계획도 훨씬 넘쳐 수행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밖에 올해에 계획된 새로운 건물들의 기초굴착과 하부구조물공사, 살림집개건과 도로정리를 비롯한 건설대상들에서 성과를 끊임없이 확대하고있다.

백두전역에 나래치는 창조와 혁신의 벅찬 숨결은 삼지연군을 사회주의문명이 응집된 산간문화도시로 보란듯이 일떠세우려는 불같은 일념을 안고 완공의 날을 향해 질풍같이 내달리는 사단안의 전체 지휘관들과 돌격대원들의 결사관철의 의지를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당, 전국, 전민이 떨쳐나 삼지연군을 산간문화도시의 표준, 사회주의리상향으로 훌륭히 변모시키며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와 새로운 관광지구를 비롯한 우리 시대를 대표할 대상건설들을 최상의 수준에서 완공하여야 합니다.》

삼지연군꾸리기전투장은 경제선동의 북소리, 륜전기재들과 중기계들의 동음으로 대격전장마냥 세차게 끓고있다.

사단현장지휘부와 각 려단, 련대지휘관들은 대중속에 깊이 들어가 정치사상사업을 첨입식으로 벌려 모든 돌격대원들을 새 세기 혁명정신, 새로운 시대정신을 창조하기 위한 투쟁에로 적극 불러일으키고있다.

사단정치부의 지도밑에 현장지휘부에서는 올해공사의 성과적보장을 위해 본보기를 창조하고 일반화하기 위한 사업을 근기있게 내밀고있다.

또한 모든 련대, 대대지휘관들과 시공 및 감독일군들, 기능공들에 대한 기술강의와 기능전습을 실속있게 진행하여 누구나가 공사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원만히 풀어나갈수 있는 실무능력과 기술기능을 한층 높이도록 하였다.이와 함께 사단에서는 수십대의 방송선전차출동식을 진행하여 모든 단위에서 사상전의 도수를 높일수 있게 경제선동수단을 원만히 갖추도록 하였다.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자력갱생대진군을 힘있게 다그칠데 대한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사단적으로 앞선 시공단위에 대한 보여주기사업을 의의있게 진행하여 블로크와 흄관, 인조석판생산경험을 따라배우고 우수한 시공방법, 건물내부보온기재 등 앞선 건설공법과 효률적인 기공구를 도입하도록 하였다.

이러한 면밀한 작전밑에 사단안의 전체 지휘관들과 군인건설자들, 돌격대원들은 올해에 계획된 건물들의 기초굴착, 지대정리 및 도로공사를 비롯한 방대한 건설을 립체적으로 추진하고있다.

성, 중앙기관려단과 조선인민군 장일수소속부대, 김광철소속부대를 비롯한 여러 단위에서는 새로운 건설대상들의 기초굴착과 살림집개건을 위한 공정계획을 면밀히 세우고 자재소요량을 구체적으로 타산한데 기초하여 일별공사목표를 어김없이 수행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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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자주성을 가진 사회적존재

주체108(2019)년 3월 19일 로동신문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로
튼튼히 무장하자!

 

김일성김정일주의는 력사상 처음으로 사람의 본질적특성은 자주성, 창조성, 의식성이라는것을 과학적으로 해명하였다.사람은 무엇보다 자주성을 가진 존재, 자주적인 사회적존재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자주성은 세계와 자기 운명의 주인으로서 자주적으로 살며 발전하려는 사회적인간의 속성입니다.》

자연과 사회는 인간의 생존과 발전의 필수적조건이다.일정한 력사적단계에서 사람들은 자연적 및 사회적구속과 예속을 받게 된다.사람은 자주성을 가진것으로 하여 자연의 구속을 극복하고 사회의 온갖 예속을 반대하며 모든것을 자신을 위하여 복무하도록 개조해나간다.온갖 구속과 예속을 반대할뿐아니라 자연과 사회를 자기에게 복무하도록 만들어나가는 사람의 이 활동은 우연적이고 일시적인것이 아니라 필연적이며 항구적인 활동이다.

자주성은 사람이 자연과 사회의 주인, 자기자신의 주인으로 살려는 자주적요구를 제기하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을 벌려나가는데서 구체적으로 표현된다.

사람의 자주적요구는 자연의 온갖 구속과 사회적예속에서 벗어나 생존과 발전의 유리한 조건을 만들며 국가와 사회의 평등한 주인이 되여 사회적인간의 존엄과 권리를 마음껏 행사하면서 살며 발전해나가려는것으로 나타난다.뿐만아니라 낡고 반동적인 사상문화의 구속에서 벗어나 정신육체적으로 보다 힘있는 존재로 살며 발전해나가려는것 역시 사람의 자주적요구의 표현이다.자주적요구의 내용과 수준은 력사발전단계에 따라 다르다.그러나 자주적요구는 사람의 생존과 발전과 더불어 필연적으로, 항구적으로 제기되는 요구이며 한 단계에 머무르지 않고 보다 높은 단계에로 끊임없이 높아진다.

자주성을 규정하는 결정적요인은 자주적인 사상의식이다.

자주적인 사상의식은 자기 운명의 주인으로서의 자각이며 자기 운명을 스스로 개척해나가려는 의지이다.사람이 자주적요구를 제기하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벌리는것은 자주적인 사상의식을 지녔기때문이다.자주적인 사상의식을 지니지 못한 사람은 착취와 억압을 숙명으로 받아들이면서 그를 반대하는 투쟁에 나설수 없다.자주적인 사상의식을 지닌 사람만이 반동적인 사회제도를 뒤집어엎어야 한다는 자각을 가질수 있으며 온갖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자기의 존엄과 권리를 위하여 끝까지 투쟁할수 있다.사람이 자주적요구를 어느 정도로 제기하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어느 정도에서 어떻게 벌려나가는가 하는것도 자주적인 사상의식수준에 의하여 규정된다.력사발전의 매 단계에서 자주성을 위한 인민대중의 투쟁의 수준과 내용에서 커다란 차이가 있는것은 해당 시대 인민들의 사상의식수준과 관련된다.

자주성은 사회적인간의 생명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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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아름답고 고상한 도덕기풍이 국풍으로 되도록 하는것은 현실발전의 요구

주체108(2019)년 3월 19일 로동신문

 

오늘 온 나라에는 사회주의문명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갈데 대한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혁명적이며 건전한 도덕기풍을 세우기 위한 된바람이 세차게 휘몰아치고있다.

온 사회에 아름답고 고상한 도덕기풍이 차넘치게 하여 그것이 국풍으로 되도록 하는것은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절실한 요구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온 사회에 도덕기풍을 확립하기 위한 된바람을 일으켜야 합니다.》

온 사회에 고상한 도덕기풍을 확립하는것은 혁명과 건설의 전기간 중단없이 밀고나가야 할 중요한 사업이다.사회의 모든 성원들을 참다운 주체형의 혁명가로 키우고 우리 식 사회주의의 정신도덕적우월성을 높이 발양시키며 제국주의자들의 반공화국책동을 짓부시고 사회주의를 굳건히 수호해나가기 위한 사업은 도덕기풍확립과 직결되여있다.

오늘 우리 당은 강국건설의 시대적높이에 맞게 전사회적으로 도덕기강을 세우는 사업에 힘을 넣어 고상한 도덕기풍이 국풍으로 되도록 할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고있다.

아름답고 고상한 도덕기풍이 국풍으로 되도록 한다는것은 모든 공민들이 자신을 정신도덕적으로 더욱 완성하고 사람들사이에 서로 돕고 위해주는 기풍이 온 사회를 지배하는것이라고 말할수 있다.

우리 공화국은 사람들이 정신도덕적으로 건전하고 덕과 정이 차넘치는 사회주의대가정이다.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생존시에나 서거후에나 변함없이 높이 우러러모시는 인민들의 숭고한 도덕의리의 세계가 펼쳐지고 혁명선배들을 존대하고 웃사람과 스승을 존경하는 기풍이 차넘치고있으며 서로 도와주고 이끌어주는 풍조가 공기처럼 흐르고있는것은 그 뚜렷한 증시로 된다.적대세력들의 장기간의 야만적인 봉쇄속에서도 순수한 인간미와 고상한 도덕륜리를 견지하고 화목하게 사는것은 약육강식의 자본주의세계에서는 상상조차 할수 없는것이다.이것은 도덕기강을 세우는 사업을 사회주의의 운명과 직결된 중요한 문제로 내세우고 정력적으로 이끌어온 당의 현명한 령도의 결실이다.

우리 국가제일주의를 높이 들고 강국의 위상에 어울리는 새로운 국풍을 계속 창조해나가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도덕기풍을 확립하기 위한 투쟁의 도수를 높일것을 절박하게 요구하고있다.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고상한 도덕적풍모를 지니기 위하여 애써 노력하여야 하며 도덕기풍이 국풍으로 되도록 하는데 적극 이바지하여야 한다.

아름답고 고상한 도덕기풍이 국풍으로 되도록 하는것은 우리 사회의 본태를 고수하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사회주의사회는 집단주의에 기초한 사회이며 주체의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생활력은 집단주의의 우월성과 위력이다.우리 조국을 부강하고 문명한 나라로 만들자면 모든 사람들을 집단주의사상으로 튼튼히 무장시켜야 하며 온 사회에 집단주의에 기초한 도덕생활기풍이 차넘치게 하여야 한다.

우리의 사회주의도덕은 집단주의를 생리로, 근본바탕으로 하고있는 가장 숭고한 도덕이다.따라서 집단주의적도덕생활기풍이 국풍으로 확고히 전환될 때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집단주의원칙을 철저히 구현해나갈수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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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기, 기준이 있어야 발전한다 -지방공업성 일군들과 나눈 이야기-

주체108(2019)년 3월 19일 로동신문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
운동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자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무슨 일에서나 앞서나가는 본보기, 기준이 있어야 다른 단위들이 따라올수 있습니다.》

각 도, 시, 군들에서 지방공업발전에 힘을 넣어 인민생활을 하루빨리 향상시키기 위한 투쟁이 활발히 벌어지고있다.여러 도의 지방공업공장들에 대한 취재과정에 우리는 자기 지역의 얼굴이 뚜렷이 살아나는 제품생산으로 패권을 쥐려는 경쟁열기가 날로 높아가고있다는것을 느낄수 있었다.우리는 얼마전 지방공업성 일군들과 만나 이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를 나누었다.

기자: 지방공업발전을 위한 도들사이 경쟁이 매우 활발히 벌어지고있는데 그 생활력이 어떻게 나타나고있는지 알고싶다.

부상 한영훈: 지방공업공장들중에서 전국의 본보기가 될만 한 수준에 올라서는 단위들이 늘어나고있다.실례로 송도원종합식료공장이 각 도에 일떠선 종합식료공장들의 본보기가 되여 온 나라에 소문이 났다.지난해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중앙의 식료공장들과 당당히 승부를 겨루며 인기있는 갖가지 식료품들을 련속 개발하고있는 송도원종합식료공장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투쟁성과를 높이 평가해주시였다.그후부터 각 도종합식료공장들의 경쟁열의는 더욱 높아졌다.승벽을 다투는 경쟁열속에 함경북도의 수성천종합식료공장이 5개년전략목표수행 증산돌격운동 2단계전투에서 앞선 단위의 영예를 지녔다.지금 평안남도의 백송종합식료공장이 앞선 단위들을 따라앞설 만만치 않은 잡도리를 하고 새 제품개발속도를 높여가고있다.

시, 군의 피복공장들사이, 종이공장들사이 등 부문별경쟁도 맹렬하게 벌어져 질좋은 제품생산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경영활동방식에서 주목을 끄는 단위들이 늘어나고있다.

기자: 역시 경쟁의 위력은 대단하다.문제는 지도일군들이 어떻게 방법론있게 밀고나가는가에 따라 그 우월성이 더 잘 발휘될수 있다고 본다.

부원 김철숙: 옳은 말이다.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각 도가방공장들이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있는것을 보면서 느낀것이 있다.앞서나가는 본보기단위를 창조하고 일반화하는 사업을 강하게 밀고나가야 발전을 이룩할수 있다는것이다.지난해 경애하는 원수님의 가르치심에 따라 평양가방공장의 기술자, 기능공들은 해당 단위 연구사들과 함께 원산영예군인가방공장에 내려가 여러 공정에서의 기술기능을 배워주고 돌아왔다.이를 계기로 원산영예군인가방공장에서 생산하는 《소나무》책가방은 평양가방공장제품 못지 않은 수준으로 도약하여 도안의 인민들속에서 그 인기가 대단히 높아졌다.

성에서는 각 도가방공장들사이 경쟁열의를 더욱 고조시키기 위해 분기에 한번씩 학생가방질평가회를 진행하고있는데 지난해 11월에 열린 전국적인 학생가방질평가회에서 강원도의 원산영예군인가방공장제품이 단연 1등을 하였다.그런데 올해 2월에 진행된 학생가방질평가회에서는 평안북도의 신의주가방공장제품이 1등을 쟁취하였다.다음번 학생가방질평가회에서는 어느 도의 가방공장제품이 우승을 쟁취하겠는지 예측하기 어렵다.이렇게 앞서나가는 본보기단위를 하나씩하나씩 창조해나가니 각 도가방공장들이 끓고 제품의 질도 눈에 띄게 도약하고있다.

국장 표정금: 지난해부터 각 도에 샘물공장, 김치공장을 새로 일떠세우기 위한 사업이 진행되고있는데 여기서 평안북도 일군들이 모범을 창조하였다.도에서는 공정설계를 위한 력량편성을 잘하고 설비제작을 위한 조직사업을 치밀하게 짜고들어 짧은 기간에 샘물공장, 김치공장을 일떠세웠으며 올해부터 도내인민들이 그 덕을 볼수 있게 샘물공급까지 틀어쥐고 밀고나가고있다.

성에서는 평안북도에서 창조된 경험을 일반화하기 위한 사업을 주도적으로 짜고들어 뒤떨어진 단위들이 하루빨리 따라설수 있게 총화와 평가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하였다.그리하여 함경남도, 강원도, 평안남도를 비롯한 여러 도에서 공장건설을 끝내고 시운전을 진행하면서 생산준비를 다그치고있다.(전문 보기)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자

전국의 본보기군으로 전변시키기 위한 조직사업을 짜고들고있다.

-삼지연군당위원회에서-

본사기자 김진명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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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적인류의 마음속에 영생하시는 위대한 어버이

주체108(2019)년 3월 19일 로동신문

 

《조선사람들은 존경하는 김일성주석을 〈어버이수령님〉으로 칭송하여 부른다.

어버이란 아버지와 어머니를 아울러 이르는 말이다.

조선을 처음 방문했을 때만 해도 자기의 지도자, 자기 수령을 어버이라 부르는 이 나라 인민들의 그 마음을 다 리해할수 없었다.

그러나 오늘은 나도 아무런 주저나 거리낌없이 그이를 〈어버이수령님〉이라 칭송하여 부르게 된다.

나로서는 아무리 생각해보고 음미해보아야 다르게는 부를수 없는 그이이시다.

존경하는 김일성주석과 나와의 사이에는 그만큼 친혈육과 같은 관계가 맺어진것이다.

진정 김일성주석은 나의 친부모도 줄수 없었던 위대한 사랑을 안겨주시는 어버이이시다.》

이것은 전 뻬루조선친선문화협회 위원장이였던 안헬 까스뜨로 라바렐요가 쓴 글의 한 대목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수령님은 사상리론적예지와 령도력과 덕성에 있어서 그 누구도 따를수 없는 뛰여난 천품을 지니고계십니다.》

라바렐요가 처음으로 위대한 수령님을 만나뵈온것은 주체62(1973)년 9월 15일이였다.

차에 올라 위대한 수령님께서 계시는 곳으로 가는 라바렐요의 마음은 흥분되여있었다.

(그이께서는 우리를 어떻게 만나주실가.)

아담한 어느 한 집앞에 이르러 차에서 내린 그는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몸소 문밖에까지 나오시여 자기들을 맞아주시였던것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오래간만에 만난 친지들을 대해주시듯, 집을 떠나 멀리 갔던 자식들을 맞아주시듯 친부모의 심정으로 라바렐요일행의 손을 일일이 잡아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소탈하시면서도 진지하게 담화를 나누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라바렐요일행의 건강이며 가정생활형편에 대하여 묻기도 하시고 앉은 자세가 불편하겠다고 다심한 어버이의 심정으로 보살펴주기도 하시였다.

라바렐요일행은 한없이 너그러우신 위대한 수령님의 인품에 끌리여 자기도 모르게 온갖 시름과 어려움을 잊고 평시에 생각하고있던바를 죄다 말씀올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에 대해 탓하지 않으시고 라바렐요일행이 제기하는 문제들에 대하여 하나하나 차근차근 해설해주시고 깨우쳐주시였다.

세계정세에 대하여, 조선에서의 사회주의건설과 인민들의 행복한 생활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로작들을 탐독하고 우리 나라의 현실을 목격하는 과정에 라바렐요의 뇌리에 새겨진 그이는 위대한 철학가, 위대한 사상가, 세상만사에 도통한분이시고 군사적천재이시며 령도예술의 대가이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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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조선단체들 역적당해체를 요구하여 항의

주체108(2019)년 3월 19일 로동신문

 

남조선인터네트신문 《자주시보》에 의하면 강원대학생진보련합이 13일 5.18광주민중항쟁의 력사와 정신을 외곡하여 각계의 분노를 자아내고있는 김진태의 《국회》의원직사퇴와 그 비호세력인 《자유한국당》해체를 요구하는 항의행동을 전개하였다.

김진태의 사무실에 진입한 단체성원들은 그가 적페청산의 대상임에도 불구하고 권력야망을 위해 5.18민주화운동을 모독하는 행위를 서슴지 않은데 대해서와 《국회》의원직에서 사퇴하고 하루빨리 죄값을 치르겠는가 하는데 대한 질의서를 제출하였다.

이어 《친일매국, 적페정당 자유한국당을 반드시 해체시키자》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단체는 2년전 박근혜탄핵과 함께 력사의 밖으로 사라졌어야 할 《자유한국당》의 매국적망동이 도를 넘어서고있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이 전당대회에서 광주봉기의 력사를 외곡한자들을 공공연히 비호두둔하였는가 하면 박근혜의 심복 황교안을 대표로 선출하였으며 지금은 《박근혜사면》까지 운운하고있다고 단체는 규탄하였다.

단체는 국민앞에 머리숙여 사죄해도 용서받지 못할 판에 극우보수정치를 강행하는 《자유한국당》을 그대로 두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하였다.

국민우에 군림하려는 사대매국, 반민주정당인 《자유한국당》을 청산하는것이 마땅하다고 단체는 강조하였다.

단체는 초불항쟁의 완수와 조선반도의 평화통일을 위해 대학생들이 《자유한국당》해체, 적페청산투쟁에 앞장서나갈것이라고 선언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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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해결전망이 암담한 로일평화조약체결문제

주체108(2019)년 3월 19일 로동신문

 

얼마전 일본수상 아베가 남부꾸릴렬도문제를 포함한 로씨야와의 평화조약체결문제에 《반드시 종지부를 찍겠다.》고 호언장담해나섰다.

이것은 그가 지난 시기부터 기회가 있을 때마다 늘쌍 해오던 말이다.그러나 현시점에서 이러한 결심표명은 국제사회의 회의심을 자아내고있다.로씨야가 일본수상의 발언을 어떻게 대하고있는가 하는것이 이를 잘 말해주고있다.

로씨야외무상은 일본수상이 《어떤 근거를 가지고 그러한 확신을 가지게 되였는지 잘 모르겠다.》고 하면서 의문을 표시하였다.그는 뿌찐대통령도 나도 그러한 발언을 하게 된 근거를 주지 않았다, 로씨야는 평화조약체결교섭과 관련하여 기한을 정하지 않았으며 합의를 위한 그 어떤 새로운 계획도 세우지 않았다고 강조하였다.

알려진바와 같이 로씨야는 남부꾸릴렬도의 주권이 자기 나라로 넘어온것을 포함하여 제2차 세계대전의 결과를 일본이 무조건 인정하는것을 평화조약체결의 절대적인 전제로 내들고있다.반면에 일본은 평화조약을 체결하기에 앞서 먼저 로씨야가 남부꾸릴렬도의 4개 섬을 저들에게 넘겨주어야 한다고 고집하고있다.

정세전문가들은 로일 두 나라가 한치도 양보하려 하지 않고있는 조건에서 평화조약체결전망은 여전히 암담하다고 하면서 단시일내에는 량측이 바라는 그 어떤 결과도 이루어질수 없다고 평하고있다.일본정계에서까지 교섭이 장기화될 경우 다음정권에 어떻게 넘겨주겠는가 하는것도 생각해보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튀여나오고있는 형편이다.

이런 판에 일본수상이 당장 무슨 일을 칠것처럼 설레발을 친것이다.

현재 일본정부는 평화조약체결문제와 관련한 새로운 대안을 내놓지 못하고있다.최근에도 내각관방장관 스가는 령토문제를 해결한 다음에 평화조약을 체결한다는 원칙에서 근기있게 교섭을 진행해나갈것이라고 말하였다.

그렇다면 일본수상의 발언을 어떻게 리해해야 하겠는가 하는것이다.

특별히 언급할것은 그가 자기의 발언에 대한 로씨야외무상의 반박을 놓고 《교섭마당밖에서 한 발언에 일일이 반응할 생각은 없다.》고 말하며 대응을 회피하였다는것이다.

이를 놓고 여론들은 각기 자기나름대로 분석하고있다.그중에는 일본수상의 이번 발언을 자기의 주요공약중의 하나인 남부꾸릴렬도문제해결이 제대로 진척되지 않는데로부터 생겨난 초조감의 반영으로, 국민들과 국제사회를 대상으로 허세를 부리며 흰소리를 곧잘 치던 습관의 연장으로 평하는 견해들도 있다.

교착상태에 빠진 로일사이의 평화조약체결협상을 진전시킬 방도는 전혀 보이지 않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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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앗아가는 돌림감기

주체108(2019)년 3월 19일 로동신문

 

돌림감기의 급속한 전파로 하여 현재 세계적으로 적지 않은 인명피해가 나고있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초까지 프랑스에서 약 2 800명이 돌림감기에 걸려 목숨을 잃었으며 우크라이나에서도 거의 같은 기간에 33명의 사망자가 났다.2월말현재 그리스에서 돌림감기에 의한 사망자수가 74명에 달하였으며 끼쁘로스에서는 12명의 주민이 H1N1형돌림감기비루스에 감염되여 사망하였다.로므니아에서는 지난 1월 한달동안에 돌림감기에 의하여 5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다.리뜨바와 체스꼬, 마쟈르 등 많은 나라들에서도 돌림감기로 인명피해가 났다.

현재 로씨야의 원동련방구와 씨비리련방구, 우랄련방구, 북깝까즈련방구, 서북련방구의 50%이상의 지역에서 높은 발병률을 보이고있다고 한다.

돌림감기는 북아메리카와 아시아지역에서도 만연되고있다.

미련방질병통제쎈터가 밝힌데 의하면 2017년-2018년에 돌림감기와 그 합병증에 의해 미국에서 약 8만명이 목숨을 잃었다.이번 돌림감기계절에 전국적으로 20여명의 사망자와 4 200명이상의 환자가 발생하였다고 한다.

일본에서 1월말까지 등록된 돌림감기환자수는 222만명이상에 달하였는데 이것은 력대 최고기록이라고 한다.

인디아에서는 올해에 들어와 1만 2 000여명의 돌림감기비루스감염자와 377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예멘의 수도 사나와 북부지역에서는 1월에 돌림감기비루스에 감염된 환자 100여명중 22명이 목숨을 잃었다.

많은 나라들이 돌림감기의 전파를 막기 위한 위생선전과 연구사업에 힘을 넣고있다.

로씨야에서는 전문가들과 대중보도수단들을 통하여 돌림감기예방법들을 사람들에게 알려주기 위한 사업이 진행되고있다.

어느 한 나라의 연구사들은 수감기술과 인공지능을 결합하여 돌림감기를 신속히 진단할수 있는 나노수감장치를 개발하였다.

또한 세포안에서 비루스증식을 억제하고 주위사람들이 감염되지 않도록 할수 있는 감기약이 개발생산되고있다.사람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돌림감기를 막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은 계속되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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