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3月 18th, 2019

참신한 선전선동활동으로 대중을 고무추동 -량강도안의 당초급선전일군들-

주체108(2019)년 3월 18일 로동신문

집단적경쟁을 힘있게 벌려 온 나라를
혁명열, 투쟁열로 부글부글 끓게 하자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제2차 전국당초급선전일군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신 서한 《참신한 선전선동으로 혁명의 전진동력을 배가해나가자》를 높이 받들고 량강도안의 당초급선전일군들이 선전선동활동을 참신하게 벌려나가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실 우리 당선전일군들과 교양망, 강연망, 선동망에 망라되여있는 초급선전일군들의 력량이 대단합니다.》

도당위원회에서는 당초급선전일군대렬을 잘 꾸리는데 힘을 넣으면서 그들이 자기의 사명과 임무를 다하도록 이끌어주기 위한 사업을 실속있게 짜고들고있다.

도당위원회 선전선동부에서는 학습강사의 날, 강연강사의 날, 선동원의 날을 실속있게 운영하고 보여주기사업, 경험토론회, 참관 등을 조직하여 당초급선전일군들의 수준을 부단히 높여주기 위한 사업을 근기있게 내밀고있다.

도당위원회의 지도밑에 각급 당조직에서는 당초급선전일군들이 자기 사업에 대한 긍지와 영예감을 가질수 있게 내세워주고 그들이 지칠줄 모르는 열정과 기백으로 선전선동활동을 벌려나가도록 이끌어주고있다.

도안의 당초급선전일군들은 절세위인들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과 당정책을 깊이 연구학습한데 기초하여 일터마다에서 대중을 영웅적창조투쟁에로 적극 고무추동하는 선전선동활동을 맹렬히 벌리고있다.

당초급선전일군들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령도업적이 깃들어있는 단위들에 나가 사상전의 열풍을 세차게 일으키기 위한 선동활동을 힘있게 벌리고있다.

도급기관들과 혜산시의 강연강사들은 삼지연군을 혁명의 성지답게 훌륭히 꾸리기 위한 투쟁이 벌어지는 건설장에 달려나가 대중의 정신력을 총폭발시키는 화선식정치사업을 힘있게 벌리고있다.그들은 돌격대원들과 함께 일하면서 선동사업을 진행하고있다.

삼지연군의 학습강사들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혁명력사도록을 통한 위대성교양을 비롯한 필수5대교양을 참신하게 벌리고있다.

한편 문답식학습경연의 방법으로 김정일애국주의교양과 신념교양, 반제계급교양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에 힘을 넣어 그 실효를 높이고있다.

또한 여러 농장의 선동원들은 100가지 감자농사기술문답집을 리용하여 농업과학기술발전을 추동하는 선전선동활동을 힘있게 벌려 농업근로자들이 올해 감자농사를 기술적요구대로 짓도록 하고있다.

김정숙군, 김형직군, 김형권군의 강연강사들은 대중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을 불러일으키는 집중적인 사상공세를 들이대고있다.그들은 격동하는 현실의 요구와 구체적인 정황에 맞게 선동사업을 하고있다.

백암군의 선동원, 5호담당선전원들은 당초급선전일군으로서의 긍지와 책임감을 깊이 간직하고 힘있는 선동활동과 이신작칙으로 대중을 당정책관철에로 불러일으키고있다.(전문 보기)

 


 

집단적경쟁을 힘있게 벌려 온 나라를 혁명열, 투쟁열로 부글부글 끓게 하자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보내줄 판유리생산에서 집단적혁신을 일으키고있다.

-대안친선유리공장에서-

본사기자 리동규 찍음

 

[Korea Info]

 

인민이 안겨사는 위대한 사랑의 품

주체108(2019)년 3월 18일 로동신문

 

이 세상 가장 위대한 정치가,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를 모시고 살며 혁명하는 비길데 없는 긍지와 자부가 날로 승화되는 인민의 강렬한 사상감정,

경건히 우러르면 끓어오르는 경모심으로 가슴 한없이 부풀고 인민을 위하시는 그이의 불면불휴의 로고를 헤아리면 뜨거운 눈물부터 앞서 격정에 목메이는 우리 인민이다.

아, 경애하는 원수님을 높이 모신 우리 인민이야말로 그 어느 민족도 지닐수 없는 최상최대의 복을 타고난 인민이 아닌가.

혁명의 령도자, 인민의 어버이로서의 자질과 품격을 가장 훌륭히, 가장 완벽하게 갖추고계시는것으로 하여 인민들로부터 절대적인 신뢰와 다함없는 흠모를 받으시고 만민의 열화같은 칭송을 받고계시는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

인민에 대한 믿음과 사랑을 가장 숭고한 높이에서 체현하시고 천만자식모두를 영광넘친 삶의 세계에로 이끌어주시는 영원한 은인, 한없이 넓은 도량과 포옹력으로 령도자와 인민과의 관계를 최상의 경지에서 꽃피워주시는 위대한 삶의 태양,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께 드리는 영광의 노래가 더더욱 하늘땅을 진감하는 오늘 인민은 불타는 충정의 마음을 합쳐 위대한 사랑의 력사에 삼가 최대의 경의를 드린다.

 

* *

 

인민의 령도자에게 있어서 인민에 대한 숭고한 사랑과 덕망은 근본핵이다.

인민의 운명을 책임지고 영광에로 이끌어나갈 사명감으로 자나깨나 심장을 불태우는 위대한 혁명가, 위대한 인간만이 위대한 사랑의 화신으로 만민의 다함없는 흠모심을 불러일으킬수 있다.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은 인민에 대한 사랑을 최상의 높이에서 체현하고계시는 은혜로운 인민의 태양이시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색과 실천의 중심에는 철두철미 인민에 대한 사랑이 놓여있으며 인민에 대한 헌신은 그이의 열정과 활동의 전부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는 인민을 한없이 존중하고 뜨겁게 사랑하며 인민을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치고있습니다.》

하늘의 별을 따서라도 인민을 위한 행복의 꽃바다를 펼쳐주시려는것이 우리 원수님의 인민사랑의 다함없는 열과 정의 세계이다.

경애하는 원수님을 인민의 어버이로 우러러모시고 따르는 우리 인민의 열화같은 사상감정에는 자신을 깡그리 바쳐서라도 인민의 행복을 가꾸어야 한다는 숭고한 사명감, 인민모두를 친혈육의 정으로 아껴주고 보살펴주어야 한다는 일념으로 심장을 불태우시며 하실수 있는 모든것을 다해나가시는 그이에 대한 강렬한 흠모심과 고마움의 정이 뜨겁게 어리여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론설 : 지방경제발전에서 일관하게 틀어쥐고나가야 할 강령적지침

주체108(2019)년 3월 18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불후의 고전적로작 《사회주의건설에서 군의 위치와 역할》을 발표하신 55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다.

주체53(1964)년 3월 18일에 발표된 이 로작은 지방경제발전의 종합적단위, 도시와 농촌의 경제적련계의 거점으로서의 군의 역할을 높여 사회주의건설에서 획기적전환을 일으키기 위한 길을 밝힌 강령적문헌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사회주의건설에서 군은 지방경제발전의 종합적단위로 될뿐아니라 도시와 농촌의 경제적련계를 실현하는 거점으로 된다.》

군은 지방경제발전의 기본단위이며 인민생활을 높이는데서 중요한 몫을 담당하고있다.사회주의건설의 지역적거점이고 지역적단위인 군들에는 인민생활과 직접 관련된 경제부문들과 문화시설들이 종합적으로 갖추어져있으며 여러가지 자연부원이 있고 예비도 많다.군의 역할을 높이고 지방의 원천과 잠재력을 옳게 동원리용한다면 군자체로 경제발전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풀고 군내인민들의 생활을 높여나갈수 있으며 나아가서 나라의 모든 지역을 전면적으로 발전시켜 전반적사회주의건설을 다그치는데 크게 이바지할수 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작에서 사회주의건설에서 지역적거점과 그 역할에 관한 우리 당의 독창적인 사상의 정당성과 군의 역할을 높여 사회주의농촌건설을 다그치고 지방경제를 종합적으로 발전시켜나가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을 과학적으로, 전면적으로 밝혀주시였다.정연한 론리와 체계, 현실성과 과학적인 예견성으로 하여 로작의 사상리론들은 반세기가 지난 오늘까지도 거대한 견인력과 생활력을 발휘하고있다.

오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업적을 길이 빛내이고 인민들에게 보다 행복하고 유족한 생활을 마련해주시기 위하여 온갖 로고와 심혈을 다 바치고계신다.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사회주의건설의 지역적거점,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투쟁의 중요한 전구인 군의 역할이 비상히 강화되고 농촌경리와 지방공업의 물질기술적토대가 더욱 튼튼히 다져지고있다.지방산업공장들의 주체화, 현대화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삼지연군을 세상에 없는 산간문화도시로, 본보기군, 표준군으로 일신시키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현실은 우리 당의 지방건설사상의 빛나는 구현이다.

모든 군들에서 지방경제를 발전시켜나갈데 대한 당의 구상과 의도를 철저히 실현해나갈 때 황금산, 황금벌, 황금해의 력사가 줄기차게 이어질수 있으며 이 땅 그 어디에서나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가 세세년년 높이 울려퍼지게 될것이다.

지방경제를 발전시키는데서 중요한것은 농업생산을 추켜세워 인민들의 식량문제, 먹는 문제를 해결하는것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작에서 군에서 전반적인 생산을 늘이고 주민들의 생활을 높이려면 무엇보다도 농업을 빨리 발전시켜야 한다는데 대하여 밝혀주시였다.

농업은 군을 단위로 하는 지방경제에서 기본을 이룬다.농업생산에서 획기적인 전환이 일어나야 인민들의 식량뿐아니라 공업의 원료도 해결하고 제품의 실현을 촉진하여 경제전반을 활성화하고 군내주민들의 생활을 안정향상시킬수 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만민을 품어안는 위대한 포옹력을 지니시고

주체108(2019)년 3월 18일 로동신문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인간에 대한 사랑을 천품으로 지니시고 한평생 뜨겁고 열렬한 인간사랑의 력사를 펼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대외활동력사의 갈피에는 인도네시아의 한 외교일군의 가정에 돌려주신 사랑과 은정에 대한 감동깊은 이야기가 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수령님은 그 어느 위인과도 대비할수 없는 위대한 령도자, 위대한 혁명가, 위대한 인간이시였습니다.》

주체54(1965)년 4월 인도네시아땅은 환희로 들끓었다.세계인민들이 전설적영웅으로 높이 칭송하여마지 않는 우리 인민의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인도네시아에 대한 력사적인 방문을 진행하고계시였던것이다.

수도 쟈까르따와 반둥을 비롯한 이르는 곳마다에서 《김일성 만세, 조선 만세》의 환호성이 터져올랐고 영생불멸의 혁명송가 《김일성장군의 노래》가 하늘가로 높이 울려퍼졌다.뛰여난 령도력과 한없이 소탈하신 품성으로 천만사람의 심장을 틀어잡으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위인적풍모에 매혹된 인도네시아사람들은 낮과 밤을 이어 우리 수령님에 대한 이야기로 꽃을 피웠다.

위대한 수령님의 대외활동모습을 몸가까이에서 직접 뵙는 행운을 지닌 인도네시아사람들속에는 당시 우리 나라 주재 인도네시아공화국 림시대리대사로 사업하고있던 수프리 유수프도 있었다.

외교관례에 따라 자기 나라 대통령의 한 수행원으로 위대한 수령님을 영접하는 사업에 참가하게 된 유수프의 기쁨은 한량없었다.이 나날 그는 영광스럽게도 위대한 수령님과 뜻깊은 인연을 맺게 되였다.

평양으로 돌아온 그는 얼마후 귀여운 딸을 보게 되였다.세계가 우러러보는 조선에서 첫 자식을 본 유수프의 가슴속에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자기 딸의 이름을 친히 지어주셨으면 하는 소원이 깊이 자리잡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그의 간절한 소망을 헤아리시고 친히 그의 딸의 이름을 《친선녀 모란》이라고 지어주시였다.그리고 딸의 이름을 적은 친서를 그에게 보내주시였다.

위인의 자애로운 사랑이 흘러넘치는 친서를 받아안은 유수프는 감사의 눈물을 흘리고 또 흘리였다.

어느덧 세월은 흘러 딸은 어여쁜 처녀로 성장하였다.흔히 사람들은 흐르는 시간은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지난날의 일들을 지워버린다고 하지만 달이 가고 해가 바뀌여도 지워지지 않는것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인간에 대한 우리 수령님의 열렬한 사랑이였다.

세월이 흐를수록 모란의 가슴속에는 자기의 이름을 몸소 지어주시고 크나큰 사랑을 부어주신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한없는 그리움과 고마움이 가득찼다.주체72(1983)년 2월 모란은 위대한 수령님께 뜨거운 감사의 인사, 건강과 안녕을 축원하는 편지를 삼가 올리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혁명과 건설을 령도하시는 그 바쁘신 속에서도 한 인도네시아처녀가 삼가 올린 편지와 사진을 친히 보아주시고 못내 기뻐하시면서 그와 그의 아버지에 대해 감회깊이 회고하시였다.어버이수령님께서는 몸소 펜을 드시고 모란에게 사랑의 회답친서를 보내시였다.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후에도 모란과 그의 가족에게 은정깊은 사랑과 배려를 돌려주시였다.

그해 9월 위대한 수령님께서 취해주신 조치에 따라 모란과 그의 어머니는 그처럼 와보고싶던 조선을 방문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세계가 공인하는 인민의 나라

주체108(2019)년 3월 18일 로동신문

 

《이른아침부터 평양의 거리들은 화려한 옷차림을 하고 투표하러 가는 사람들로 차고넘치였다.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수도의 네거리들과 광장들에서 취주악단과 가수들이 민요와 대중적인 혁명가요들을 연주하고 불렀다.많은 선거자들은 선거장의 문이 열리기 전부터 모여들어 춤을 추었다.그들중 대다수의 녀성들은 전통적인 민족옷을 입고 선거장에 왔는데 이것은 선거분위기를 이채롭게 하였다.》

이것은 지난 3월 10일에 실시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대의원선거를 현지에서 취재한 로씨야의 따쓰통신사 기자가 쓴 글의 한 대목이다.

대의원선거에 참가한 우리 인민들의 존엄높고 행복한 모습과 선거장의 격동된 분위기를 소개하면서 기자는 조선에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대의원선거가 명절분위기속에서 진행되고있다고 전하였다.

어느 나라에서나 선거가 진행되지만 우리 공화국에서처럼 누구나 국가의 주인된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기쁨에 넘쳐 선거에 참가하는 나라는 없다.바로 그렇기때문에 세상사람들은 우리 공화국을 참다운 인민의 나라로 격찬하면서 부러움을 금치 못하는것이다.

언제인가 수리아의 한 인사는 이렇게 주장하였다.

《조선의 인민정권은 모든것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참다운 인민의 정권이다.조선에서는 지난날 천대받고 멸시받던 로동자, 농민의 아들딸들이 각급 인민회의 대의원으로 선거받고있다.이것은 사람을 가장 귀중히 여기는 조선의 사회제도가 인민적이라는것을 그대로 보여주고있다.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사람의 가치가 돈에 의하여 결정되지만 조선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동등한 권리를 가지고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 되고있다.조선에서는 지방주권기관으로부터 최고인민회의에 이르기까지 각급 주권기관이 인민의 대표들로 구성되여있다.모든 근로자들은 성별과 직업, 재산과 지식정도, 정견과 신앙에 관계없이 누구나 다 선거할 권리와 선거받을 권리를 가지고있으며 나라의 주인으로서 국가관리에 적극적으로 참가하고있다.》

로씨야의 인터네트홈페지 《오늘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이렇게 보도하였다.

《조선의 평범한 근로자들은 직업과 지식정도 등에 관계없이 선거할 권리와 선거받을 권리를 가지고 최고인민회의를 비롯한 각급 주권기관 대의원으로 선거되고있다.그들은 자기의 희망과 재능에 따라 직업을 선택하고있다.모든 법과 정책에 근로인민의 요구와 리익이 철저히 반영되여있으며 공장을 건설하고 작업장을 꾸려도 그곳에서 일하게 될 사람들의 건강과 편의가 우선시되는 조선이야말로 참다운 인권이 보장된 나라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하노이 2차 조미정상회담》에 대한 또 다른 하나의 분석, 해석, 미래전망 3/정기열 -‘회담은 트럼프가 깬 것이 아니다.’, ‘하노이에서 그는 납치된 것에 다름없다’-

주체108(2019)년 3월 18일 조선신보

 

 

〈2019년 미국국가정보백서〉 : “대통령 국가안보에 최대 위협”과 트럼프의 남다른 배짱

오늘 트럼프를 하노이회담에서 마치 납치하듯 뒷목 잡고 강제로 끌어낸 세력이 바로 그들이다. 그들이 하노이회담을 중단시킨 실체다. 트럼프가 아니다. 트럼프연구 결과에 의하면 그는 뱃심이 좋다. 배짱이 쌔다. 한편 전략적 사고도 한다. 지난 2년 그가 ‘올-인’(all-in)한 조미관계정상화가 대표적 예다. 21세기 국제관계에서 조미관계정상화보다 오늘 더 큰 전략적 결단은 없다. 그런가 하면 그는 또한 예측불허다. 악명이 높다. 천사가 됐다 악마가 됐다 정신없이 오가는 모습이다. 그래서다. 2년 내내 세상은 그가 천사인지 악마인지 헷갈려 한다. 그래서 그는 아직 살아있는지 모른다. 오늘도 마찬가지다. “정신 없는 놈, 미친 놈” 소리 듣기 딱 좋은 이유다. 예측불허는 그러나 정적들에게는 치명적 무기가 된다. 좋은 예가 있다. “실패할 것이 뻔한 하여 자살골로 귀결될 것이 명백한 베네수엘라 정권교체전략”을 그는 마지막까지 버티다 볼턴-폼페오(딮스테이트)에게 떠밀리듯 마지 못해 허락한다. 그 결정은 그러나 정권교체실패 책임 물어 볼턴세력을 제거하기 위한 나름의 전략(지혜)일지 모른다. 목적한 대로 되면 ‘손 안대고 코 푸는’ 것이 된다. 눈에 가시 같은 볼턴을 제거할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다 본 것 같다.

베네수엘라카드 던져준 직후 그러나 그는 딮스테이트에게 전자와 비교할 바없이 더 큰 ‘범죄’를 짓는다. “아프간주둔미군 14,000명 전원의 철수를 결정한 것이다. 전격적이었다. 전광석화였다. 무엇보다 그가 처음 주장한 “감축”이 아니다. “전면철수”다. 그들에겐 일종의 사기를 친 것이다. 물론 세상엔 좋은 일이다. 모두가 특히 군산복합체로 대표되는 정적들이 “어어…” 하는 순간 벌어진 일이다. 손쓸 새도 없이 전광석화처럼 벌어진 일이다. 그들에게 회복키 어려운 치명적인 실수다. 베네수엘라정권교체에 손들어주자 민주당지도부조차 일어서 박수치는 바로 그 순간을 트럼프는 이용한 것이다. 그들이 승리감에 도취했을 때 내린 전격적으로 내린 결정이다. 속았다 싶은 군산복합체를 비롯 모든 정적들이 정신차린 뒤 제일 먼저 악쓰며 달려들 결정적으로 중요한 국제정치군사전략적 문제를 그는 또 다시 일종의 전략전술지혜를 동원한 것이다. 그 크고 무거운 결정을 그는 또 다시 단독으로 밀어부친 것이다. 그를 “뱀같이 지혜롭다” 평가하는 이유다. 작년 말 시리아주둔미군 전면철수 때도 마찬가지다. 전격적이었다. 정적들이 난리치며 아우성쳤을 때 기차는 이미 떠난 뒤였다.

그보다 훨씬 앞선 작년 3월 김영철 부장 첫 백악관 방문 때도 같다. 4성, 3성 장군들인 비서실장, 국방장관, 국가안보보좌관 모두의 반대를 물리치고 조미정상회담을 전격적으로 발표했을 때를 말한다. 딮스테이트가 기 쓰고 달려들어 막을 시간여유를 주지 않은 것이다. 그 큰 전략적 결정을 혼자 밀어부친 것이다. 뱀같이 지혜로운 그런 식의 전략적 결단은 그러나 2년 내리 같다. 일관된 모습이다. 정적들이 정신차릴 겨를을 주지 않는 것이다. 전략적 결정들을 단독으로 밀어 부칠 때 지난 2년 그가 쓰는 그 나름의 지혜다. 정적들이 혀를 내두를 만하다. 세상 숱한 사람에게 그는 ‘미친 놈’으로 보일 수 있겠으나 필자 보기엔 그렇지 않다. 반대다. 정반대다. 그는 미치지 않았다. 거꾸로다. 오히려 대단히 전략적이다. 위에서 몇가지 예를 든 것처럼 교활하게 보일 정도로 지혜롭다. 모든 것이 나름의 전략적 결정에 의해서 움직인다. 위기를 넘기는 뱀같은 지혜는 혹은 예측불허의 미친 놈 행세는 모두 어쩌면 불가능한 싸움을 시작한 그가 정치적 생명을 오늘까지 연장시키고 있는 핵심 이유인지 모른다. 뛰어난 임기응변 역시 같다. 그 나름의 치밀한 전략전술 앞에 정적들은 제대로 맥을 못 춘다. 그들이 트럼프 약점을 아무리 많이 갖고 있어도 제대로 활용 못하는 이유일 것이다. 그는 한편 대중연설의 천재다. 원고 없이 수만 명 군중을 웃고 울린다. 선전선동에 능한 것이다. 밑바닥 민중들로부터 지지가 탄탄한 이유일 것이다. 그들 지지는 요지부동이다.(전문 보기)

 

관련기사

《하노이 2차 조미정상회담》에 대한 또 다른 하나의 분석, 해석, 미래전망 1/정기열

《하노이 2차 조미정상회담》에 대한 또 다른 하나의 분석, 해석, 미래전망 2/정기열

 

 

[Korea Info]

 

시민단체들 시국선언 발표

주체108(2019)년 3월 18일 로동신문

 

남조선의 언론이 전한데 의하면 얼마전 서울지역의 279개 시민단체들이 광주인민봉기를 모독하는 《5.18망언》을 내뱉은 《자유한국당》의원들에 대한 처벌을 요구하여 《국회》앞에서 시국선언을 발표하였다.단체들은 선언문에서 민중은 《5.18진상규명공청회》라는것을 주관하고 망발을 일삼은 반역당패거리들에 대한 《국회》의원직제명을 요구하고있지만 《자유한국당》은 자체처벌마저 지연시키고있다고 규탄하였다.계속하여 민주주의와 조선반도평화에 역행하는 《자유한국당》의 활동을 가만히 보고만 있을수 없다고 강조하면서 《국회》가 《자유한국당》의원들의 의원직을 즉시 박탈하고 《5.18학살력사외곡처벌법》을 제정할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언론은 이에 대해 전하면서 시민단체들의 이번 활동이 박근혜역도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선언발표이후 최대규모라고 보도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오늘의 세계 : 사회주의수호의지를 보여준 전인민적인 투표

주체108(2019)년 3월 18일 로동신문

 

최근 꾸바에서 헌법개정사업이 성과적으로 결속되였다.

지난 2월 24일 수정보충된 헌법에 대한 전인민적인 투표가 전국의 각 선거구들에서 진행되였다.

꾸바공산당 중앙위원회 제1비서 라울 까스뜨로는 수도 아바나의 쁠라야구역에 위치한 선거구에 나가 투표에 참가하였다.

꾸바국가리사회 위원장 겸 내각수상 미겔 마리오 디아스 까넬 베르무데스 역시 투표에 참가하여 찬성투표하였다.

투표후 디아스 까넬은 쁘렌싸 라띠나통신사 기자들과의 회견에서 2월 24일은 계승성, 사회주의성격을 재확언하는 날이라고 하면서 꾸바인민들의 자주적권리를 반영한 헌법은 후손들을 위한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지난해 12월에 진행된 꾸바인민주권민족회의 제9기 제2차회의에서 채택된 꾸바공화국의 새로운 헌법에는 이 나라의 사회주의성격, 사회에 대한 공산당의 령도적역할이 보다 명백히 규제되여있다.

돌이켜보면 꾸바인민은 혁명승리후 당의 두리에 굳게 단결하여 나라의 자주권과 존엄을 고수하고 혁명의 전취물을 믿음직하게 지켜왔으며 국제적정의를 수호하기 위하여 적극 투쟁하여왔다.

외세의 끈질긴 고립압살책동을 단호히 짓부시며 자기가 선택한 사회주의길을 따라 힘차게 전진하여온 꾸바당과 정부와 인민은 오늘 나라의 면모를 근본적으로 일신시키고있으며 경제와 문화, 국방건설의 모든 면에서 커다란 성과를 달성하고있다.지난해만 놓고보아도 꾸바인민은 제국주의자들의 계속되는 정치적압박과 경제제재속에서도 당의 령도밑에 부닥치는 난관들을 과감히 뚫고 여러 분야에서 전진을 이룩하였다.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에 전기화를 완전히 실현한 꾸바의 현 전력생산량은 1959년초 꾸바혁명이 승리한 때에 비해 14배로 증가하였다고 한다.

이 나라 정부는 현재 깨끗한 에네르기에 의한 전력생산량이 국가총전력생산량의 4%밖에 안되지만 앞으로 2030년까지 그것을 24%로 끌어올리려 하고있다.

한편 꾸바는 수도 아바나를 세계적인 관광지로 꾸릴것을 계획하고 그에 필요한 사업을 추진하고있다.

지난 1월 꾸바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비서는 꾸바혁명승리 60돐에 즈음하여 한 연설에서 자기 나라가 사회주의건설과정에 달성한 성과의 비결은 전체 인민이 피델 까스뜨로동지와 당의 두리에 굳게 단합된데 있으며 또한 꾸바인민에 대한 전세계인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성원이 있었기때문이라고 밝혔다.계속하여 그는 선대수령들의 사상과 위업을 디아스 까넬동지가 굳건히 계승해나가리라고 확신한다고 언급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세론해설] : 해소되기 어려운 무역분야에서의 유미모순

주체108(2019)년 3월 18일 로동신문

 

《미국이 유럽산 자동차에 관세를 부과하는 경우 유럽동맹은 미국과 진행하고있는 무역협상을 중지할것이다.》

이것은 얼마전 유럽동맹위원회의 한 관리가 미국과의 무역협상문제들이 토의되게 될 유럽동맹성원국 무역상들의 비공식회의에 앞서 밝힌 립장이다.

그는 이것이 유럽동맹의 활동사항에 명백히 규제되여있다고 강조하면서 이미 합의한대로 무역협상이 진행되는 동안 미국은 그 어떤 관세도 부과하지 말아야 한다고 못박았다.

이보다 앞서 미국대통령은 유럽동맹과의 무역합의가 이룩될수 없는 경우 동맹으로부터 수입하는 자동차들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다시금 위협하였다.

그는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우리는 합의를 이룩하기 위해 노력하고있다, 그러나 유럽동맹은 합의를 이룩하는것을 매우 힘들어한다, 합의를 이룩하지 못하는 경우 관세를 부과할것이다고 말하였다.

지금 미국과 유럽동맹사이에는 쌍방간의 무역활동을 새롭게 조정하기 위한 협상이 진행되고있다.사실 2013년부터 미국과 유럽동맹은 새로운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하여왔다.이 자유무역협정은 대서양량안에 위치한 미국과 유럽동맹성원국들사이의 무역 및 투자를 확대할 목적밑에 관세와 비관세장벽의 해체 등의 조치들을 취하는것을 기본내용으로 하고있었다.

당시 미국대통령 오바마는 이것을 놓고 세계무역력사에서 《획기적인 리정표》가 될것이라느니, 《둘도 없는 기회》라느니 하며 미화분식하였다.그러나 저마끔 더 많은 리익을 챙기려는 미국과 유럽동맹사이의 의견불일치로 하여 협상은 공회전만 하였다.종당에는 오바마의 임기가 만료되는 2016년에 가서도 끝을 보지 못하였다.

더우기 미국에서 새 행정부가 출현하면서 협상은 중단되게 되였다.현 미행정부는 《미국우선주의》의 구호밑에 보호무역주의적인 정책을 실시하면서 《유럽에 리익만》을 주는 협상은 하지 않겠다는 립장을 취하였다.그후 미국은 국내의 강철 및 알루미니움산업을 보호한다고 하면서 수입산 철강재와 알루미니움제품에 높은 관세를 부과한다고 선포하였다.이것은 유럽동맹의 무역활동에도 커다란 타격을 주는 조치였다.

유럽동맹은 이에 맞서 미국이 유럽에 수출하는 제품들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하는 한편 협상을 통해 분쟁을 해결하려는 의향을 보이는 등 강경과 회유를 결합한 대응책을 펴나갔다.

그러나 미국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무역전쟁의 불길을 유럽동맹 특히는 도이췰란드가 가장 우려하는 자동차분야에까지 지펴나갔다.2018년 6월 미상무성이 수입산 자동차들과 그 부속품들에 대한 《국가안전조사》를 가동시킨것이 바로 그렇다.

보도수단들이 밝힌데 의하면 이 조사에서 미국의 국가안보에 위협으로 된다는 평가가 내려지는 경우 미행정부가 수입산 자동차들과 부분품들에 25%의 관세를 추가할것이 예견되고있다.

미국의 목적은 상대측을 막다른 궁지에까지 압박하여 《미국의 리익을 위한 확고한 무역회담》마당에 끌어내자는것이다.

결과적으로 미국과 유럽동맹은 새로운 무역협정을 체결하기 위한 회담탁에 다시 마주앉게 되였다.하지만 이 협상에서도 역시 지난 시기와 마찬가지로 서로의 엇갈린 주장으로 하여 아무런 결과도 나오지 못하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웹 우리 동포》후원 안내
カレンダー
2019年3月
« 2月   4月 »
 123
45678910
11121314151617
18192021222324
25262728293031
最近の記事
バックナンバー
  • 2024
  • 2023
  • 2022
  • 2021
  • 2020
  • 2019
  • 2018
  • 2017
  • 2016
  • 2015
  • 2014
  • 2013
  • 2012
  • 2011
  • 2010
  • 2009
  • 2008
  • 2007
  • 2006
  • 2005
  • 2004
  • 2003
  • 2002
  • 2001
  •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