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평 : 고약한 섬나라족속들은 천벌을 면치 못할것이다

주체108(2019)년 3월 8일 로동신문

 

온 세계가 조선반도에서의 평화과정이 순조롭게 흐르고 조미관계가 하루속히 개선되기를 진정으로 바라고있다.

하기에 이번 하노이에서 진행된 제2차 조미수뇌회담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고 좋은 결실이 맺어지기를 바라마지 않았던 내외는 회담이 뜻밖에도 합의문이 없이 끝난데 대해 미국에 그 책임이 있다고 한결같이 주장하며 아쉬움과 탄식을 금치 못해하고있다.

그러나 유독 일본반동들만은 마치 고대하던 희소식이라도 접한듯 박수를 쳐대며 얄밉게 놀아대고있다.

지각있는 국제사회는 《지구상의 200여개 나라의 수반들가운데서 〈환호〉한 사람은 아베뿐》이라고 하면서 속통머리 고약한 이 정치난쟁이에게 저주를 퍼붓고있다.

이전부터 이번 하노이회담을 방해하기 위하여 일본것들이 놀아댄 못된 짓거리들을 보면 우리 행성에 과연 이런 개종자들도 있는가 하는 경악을 금치 못하게 한다.

이미 지난해 싱가포르조미수뇌회담이 성과를 거두자 한방망이 얻어맞은듯 정신없이 돌아치며 종전선언을 하면 안된다, 《완전한 비핵화》가 실현되기 전에 대조선제재를 해제하면 안된다고 새된 소리를 질러댄 아베이다.

이번에도 엉망이 된 제 집안의 골치거리는 당반우에 올려놓은채 혹시 미국이 북조선의 대륙간탄도미싸일문제에만 집중하고 중거리나 단거리미싸일문제는 소홀히 하지나 않겠는지, 남조선에서 미군을 철수할수도 있지 않겠는지 온갖 상상을 다해보며 악몽이 현실로 될가봐 전전긍긍해왔다.

특히 제2차 조미수뇌회담을 계기로 국제적인 제재완화분위기가 조성되자 속을 바재이며 여기에 찬물을 끼얹으려고 놀아댄 모양은 실로 눈꼴사나운것이였다.

아베패들은 정부관계자들을 언론에 내세워 일본은 2차 조미수뇌회담에서 미국이 북조선에 대한 제재해제에 합의한다고 해도 대조선지원이나 경제협력에 참가할수 없다느니, 국제기구들에 일본이 낸 기부금을 대조선지원에 리용하는것을 절대로 《허용》하지 않겠다느니 하며 돈벌레의 속성을 여지없이 드러냈다.

한편 아베와 외상 고노를 비롯한 일본당국자들은 미국상전에게 겨끔내기로 전화를 걸어 《랍치문제》해결에 적극 협력해달라, 2차회담에서 저들의 《랍치문제》해결의사를 북조선에 전달해달라고 구걸하기도 하였다.

그리고는 조미수뇌회담이 진행되는 하노이에 외무성 국장 가나스기를 급파하여 미국관계자들에게 회담과 관련한 정보들을 알려달라, 《랍치문제》해결에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거듭 간청하는 꼴불견을 연출하였다.

이번에 일본이 저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미국이 움직이도록 하기 위한 《로비》공작에 인적, 물적자원을 총동원하였다니 이렇게 지독스러운 족속들이 또 어디 있겠는가.

지금 각국의 예리한 정치분석가들이 이번 제2차 조미수뇌회담결과의 뒤전에 일본의 《검은 그림자》가 얼른거리고있다고 평하고있는것은 결코 우연하지 않다.

무엇때문에 불청객인 일본이 조미사이에 끼여들어 훼방놓지 못해 몸살을 앓는가.(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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