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설 : 혁명하는 사람에게 정신적로화가 있어서는 안된다

주체108(2019)년 3월 25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 조국은 보다 높은 목표를 내세우고 약동하는 젊음에 넘쳐 기세차게 전진하고있다.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자력갱생의 위력으로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진격로를 열어나가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전체 인민이 순간도 마음의 탕개를 늦춤이 없이 언제나 긴장하게 전투적으로 살며 일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혁명하는 사람에게 육체적로화는 있을수 있어도 정신적로화가 있어서는 안됩니다.》

혁명하는 사람이 한생을 빛나게 살자면 정신적로화를 몰라야 한다.정신적로화라고 할 때 그것은 정치적각성이 무디여지고 사상적으로 안일해이되여 자리지킴이나 하면서 적당히 일하며 살아나가는 사업태도, 생활방식이라고 말할수 있다.혁명적열정과 전투적기백이 없이 하루하루를 어물어물 지내는 로쇠현상이 지속되면 결국 혁명의 락오자가 되고만다.굴할줄 모르는 강의한 의지와 지칠줄 모르는 정열을 가지고 일해나가는 여기에 혁명가로서의 삶을 빛내이는 길이 있다.

육체적으로는 로쇠하여도 사상정신적으로는 로쇠를 모르는것이 혁명가의 기질이다.나이가 많다고 하여 정신적로화현상이 오는것이 아니다.당의 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그 실현을 위하여 왕성한 정력을 가지고 일하는 사람은 비록 나이를 먹었다고 하여도 로쇠한 사람이라고 말할수 없다.

혁명가에게 있어서 사상정신적로쇠는 혁명에 대한 권태증의 발현이며 사상적으로 변질되여가는 나쁜 징조이다.혁명하는 사람이 사상적으로 뒤떨어지면 혁명할 생각, 투쟁할 생각이 없이 오직 자기만을 위한 개인리기주의를 추구하게 되고 나아가서 사상이 변질되게 되며 종당에는 반혁명의 길로 굴러떨어지게 된다.

정신적로화는 결코 일개인의 사업태도나 생활방식, 기질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개별적당원이 로쇠병에 걸리게 되면 혁명대렬에서 도태되는것으로 그치게 되지만 혁명적당안에 로쇠현상이 만연되면 당활동이나 당사업이 패기있게 진행되지 못하고 투쟁하는 당, 전진하는 당으로서의 생기와 활력을 잃게 된다.사회주의를 건설하는 당과 국가에 있어서 제일 위험한 적은 밖에 있는 적이 아니라 사람들속에서 나타나는 안일해이와 나약성이다.로쇠병, 정신적로화야말로 혁명투쟁에서 침체와 부진을 가져오고 나아가서 당과 혁명,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망쳐먹게 하는 암과 같다.

정신적로화, 이것은 당에 대한 충실성이 부족한데로부터 오는 사상적병집이다.당에 무한히 충실한 사람은 나이가 많아도 사상적으로 로쇠되지 않는다.자기 사업에 대한 연구가 없고 건설적인 의견 하나 내놓지 않으며 시키는 일이나 마지못해 하는 무책임하고 주인답지 못한 일본새, 당정책이 관철되지 못하는것을 뻔히 알면서도 가슴아파하지 않고 무사태평하게 지내며 부정과의 투쟁도 하지 않고 호인격으로 지내는 안일한 태도, 자그마한 성과를 놓고 자화자찬하는 현상 등은 바로 당중앙과 뜻도 숨결도 발걸음도 같이해나가려는 사상정신이 희박해진 표현이다.언제나 당중앙의 구상과 의도를 실현하기 위하여 심장의 피를 끓이며 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뛰는 사람만이 진짜배기혁명가라고 말할수 있다.

오늘의 시대는 주체조선의 눈부신 비약과 전진의 새 력사를 써나가는 거창한 창조와 영웅적투쟁의 시대이다.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 조국의 존엄과 위상이 비상히 높은 경지에 올라서고 온갖 도전과 시련속에서도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혁명적앙양이 일어나고있다.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웅대한 구상과 혁명적전개력, 굴함없는 공격정신과 희생적인 헌신성은 우리 조국이 대비약적혁신으로 들끓게 하는 근본원천이다.전체 인민이 령도자의 강행군에 심장의 박동과 전진의 보폭을 맞추어나갈 때 모든 사업이 더욱 활력있게 진행될것이며 혁명의 전진은 보다 가속화되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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