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적운명개척의 길을 환히 밝혀주시여

주체108(2019)년 4월 17일 로동신문

 

력사의 갈피에는 나라와 민족을 이끈 위인들에 대한 이야기가 적지 않게 기록되여있다.하지만 우리 수령님과 같이 한 나라, 한 민족의 범위를 벗어나 수많은 나라 인민들에게 자주적운명개척의 길을 밝혀준 탁월한 령도자는 알지 못한다.

하기에 자주를 지향하는 진보적인류는 자주화된 새 세계건설을 위하여 쌓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업적을 가슴뜨겁게 되새겨보며 다함없는 감사를 드리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혁명과 세계자주화위업수행에 불멸의 공헌을 하신 수령님과 장군님의 고귀한 혁명업적은 국제관계사와 더불어 길이 빛날것입니다.》

1970년대에 들어와 아프리카나라들을 비롯한 새 사회건설에 떨쳐나선 발전도상나라들의 앞길에는 난관이 가로놓였다.

제국주의자들은 발전도상나라들이 인재와 자금부족 등으로 시련을 겪고있는것을 좋은 기회로 삼고 《원조》니, 《협조》니 하는 간판을 내들고 내정에 함부로 간섭하려들었다.

발전도상나라들이 경제적으로 다른 나라들에 얽매이게 되면 피로써 쟁취한 독립은 무용지물이 될수 있었으며 또다시 식민지노예의 멍에를 멜수 있었다.

바로 이러한 때 시련을 겪는 발전도상나라들이 나아갈 길을 밝혀주시고 사심없는 지원을 주신분이 우리 수령님이시다.

주체61(1972)년 10월 부르끼나 파쏘정부친선대표단이 우리 나라를 방문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나라일로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대표단을 만나주시고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들의 우리 나라 방문을 환영하시고나서 작은 나라 대표단들이 서로 래왕하는 과정을 통하여 단결해나가며 모르는것은 서로 배우기도 하고 없는것은 서로 바꾸기도 하여 새로 독립한 나라들이 하루빨리 부강한 나라로 되고 다시는 제국주의식민지로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노력하여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

대표단성원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을 받아안고 숭엄한 감정에 휩싸였다.

아프리카의 서부에 자리잡고있는 부르끼나 파쏘는 오랜 기간 식민지로 있다가 간고한 투쟁을 벌려 1960년에 독립을 이룩하고 새 사회건설의 길에 들어섰다.

하지만 그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였다.지하자원은 풍부하였으나 외래침략자들의 식민지통치의 후과로 공업토대는 보잘것 없었다.

대표단성원들은 이러한 자기 나라의 실정을 환히 헤아리시고 가르치심을 주시는 위대한 수령님을 한없는 격정속에 우러렀다.그러는 그들에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당이 견지하고있는 자주적립장에 대하여 이야기하시면서 우리는 주체사상을 지도적지침으로 삼고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 주체사상을 구현하여나가고있다고, 한마디로 말하여 우리는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자주, 자립, 자위의 로선을 철저히 관철하고있다고 교시하시였다.

그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을 가슴속깊이 새겨두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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