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4月 20th, 2019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자력으로 부흥하는 새로운 력사를 창조해나가자 -평양시와 평안북도, 황해남도, 황해북도, 자강도, 남포시결의대회 진행-
자력갱생을 번영의 보검으로 틀어쥐고 사회주의건설의 전구마다에서 일대 앙양을 일으킬데 대한 강원도근로자들의 호소문에 호응하는 평양시와 평안북도, 황해남도, 황해북도, 자강도, 남포시결의대회가 19일에 각각 진행되였다.
대회장들은 새로운 시대정신창조자의 영예떨치며 수령의 유훈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선봉에서 힘차게 내달리고있는 강원도인민들의 결사의 정신, 불굴의 투쟁기풍을 본받아 자력갱생, 자급자족의 구호를 더 높이 추켜들고 일터마다에서 새로운 기적적승리를 끊임없이 창조해나갈 참가자들의 애국의 열의로 세차게 끓어번지였다.
평양시와 지방 당, 정권기관, 근로단체, 기관, 공장, 기업소, 농장, 대학 등의 일군들과 근로자들, 청년학생들이 대회들에 참가하였다.
평양시에서
평양시결의대회에서는 시당위원회 위원장 김능오동지의 호소문전달에 이어 동대원구역당위원회 위원장 김창진동지, 수도려객운수국 국장 김광진동지, 형제산구역협동농장경영위원회 위원장 김명화동지, 김책공업종합대학 부총장 리원철동지가 결의토론을 하였다.
토론자들은 강원도근로자들의 호소에 전폭적인 지지찬동을 표시하고 열렬히 호응하면서 계속혁신, 계속전진, 련속공격으로 새로운 평양정신, 평양속도창조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릴 결의를 표명하였다.
일군들이 높은 책임성과 왕성한 사업의욕을 지니고 일판을 통이 크게 전개하며 5대교양과 자력갱생교양을 참신하게 벌려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자력갱생정신을 체질화한 신념의 강자, 참다운 애국자들로 준비시켜나갈데 대하여 그들은 언급하였다.
그들은 자력갱생만이 살길이라는 철석의 신념을 지니고 대중의 정신력을 최대로 분출시켜 경제사업과 인민생활향상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자체의 힘으로 풀어나갈것이라고 말하였다.
새로운 창조기풍과 세계를 앞서나가려는 만만한 야심을 가지고 수도의 려객운수문제를 우리 식으로 완벽하게 해결함으로써 당의 구상과 의도를 결사관철해나가는 수도로동계급의 투쟁본때를 힘있게 과시할데 대하여 그들은 강조하였다.
그들은 과학농사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알곡생산을 획기적으로 늘이고 실정에 맞는 새로운 농기계와 농기구를 더 많이 창안도입하며 다수확농장, 작업반, 분조대렬을 늘여나갈것이라고 말하였다.
현대교육발전추세와 교육학적요구에 맞게 교수내용과 방법을 끊임없이 혁신하며 과학자, 기술자들이 가치있는 연구성과로 인민경제의 주체화, 현대화, 정보화, 과학화를 적극 추동할데 대하여 그들은 언급하였다.
그들은 오늘의 자력갱생대진군은 곧 당중앙결사옹위전, 사회주의수호전이라고 하면서 혁명의 수도 평양시를 자력갱생으로 당중앙을 결사옹위하는 억척의 보루로 더욱 튼튼히 다져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평안북도에서
평안북도결의대회에서는 도당위원회 위원장 문경덕동지의 호소문전달에 이어 도인민위원회 위원장 정경일동지, 수풍발전소 지배인 강원식동지, 신의주시 하단협동농장 관리위원장 류창준동지, 평북종합대학 부총장 김성국동지가 결의토론을 하였다.
토론자들은 도안의 전체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4차전원회의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차회의가 제시한 자주의 혁명로선과 자력갱생전략을 심장으로 받들고 전민총돌격전, 총결사전에 산악같이 일떠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전력공업부문에서 생산을 최대한 늘이는것과 함께 시, 군들에서 다양한 에네르기자원을 효과적으로 개발리용하며 경제발전의 척후전구인 탄광, 광산들에서 증산의 동음을 더욱 세차게 울려나가야 할것이라고 그들은 말하였다.
그들은 농업부문에서 선진영농방법을 적극 받아들이고 농산작업의 기계화비중을 결정적으로 높이며 과학농사, 과학축산, 과학과수의 열풍을 일으켜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신의주시를 국경관문도시답게 잘 꾸리며 지방공업공장들에서 원료, 자재의 국산화와 함께 재자원화를 중요한 전략으로 틀어쥐고 인민들에게 다양하고 질좋은 소비품이 더 많이 차례지게 하여야 할것이라고 그들은 말하였다.
그들은 과학자, 기술자들이 자기 땅에 발을 붙이고 눈은 세계를 보라는 당의 의도를 받들고 발전된 모든것을 창조적으로 받아들여 경제전반을 활성화하고 첨단기술산업을 발전시키는데 적극 이바지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로씨야련방 대통령에게 답전을 보내시였다
모스크바
로씨야련방 대통령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각하
나는 내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으로 다시 선거된것과 관련하여 당신이 따뜻한 축하를 보내준데 대하여 깊은 사의를 표합니다.
선대지도자들에 의하여 마련되고 오랜 력사적뿌리를 가지고있는 조로친선관계를 계속 강화발전시켜나가는것은 우리 두 나라 인민들의 공동의 리익에 전적으로 부합됩니다.
나는 전통적인 조로친선관계를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지속적으로, 건설적으로 발전시켜나가며 조선반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기 위하여 당신과 긴밀히 협력할 용의를 가지고있습니다.
나는 이 기회에 당신이 건강하여 강력한 로씨야를 건설하기 위한 책임적인 사업에서 보다 큰 성과를 거둘것과 아울러 친근한 로씨야인민에게 복리와 번영이 있기를 바랍니다.(전문 보기)
영원한 생명선
4월의 이 강산을 뜨겁게 달구며 온 나라에 자력갱생의 열풍이 휘몰아치고있다.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4차전원회의에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자력갱생의 기치를 높이 들고 자립경제의 위력을 튼튼히 다져나갈 때 우리는 더욱 발전하고 강력해질것이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목표도 성과적으로 달성하게 될것이라고 하시면서 자력갱생과 자립적민족경제는 우리 식 사회주의의 존립의 기초, 전진과 발전의 동력이고 우리 혁명의 존망을 좌우하는 영원한 생명선이라고 강조하시였다.
우리 혁명의 존망을 좌우하는 영원한 생명선!
새길수록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승리만을 떨쳐온 조선혁명의 어제만이 아니라 오늘 그리고 래일의 모습이 이 부름과 더불어 가슴벅차게 안겨온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력자강의 정신을 가져야 그 어떤 시련과 난관도 뚫고나갈수 있으며 최악의 조건에서도 최상의 성과를 이룩할수 있습니다.》
자력갱생, 이것은 우리 식 사회주의의 위력이며 인민의 존엄이고 영예이다.
우리 조국과 인민에게 있어서 불가항력적인 힘을 발휘하며 그 어떤 풍파속에서도 흔들림없이 주체의 궤도를 따라 힘차게 내달리게 하는것이 바로 자력갱생이다.
자기의 힘을 믿지 못하고 자기의 힘을 키우지 못하면 외세의 압력과 철퇴에 짓눌려 노예가 되기마련이다.남의 힘에 매달리면 남이 흔들릴 때 같이 흔들리게 되고 남이 망할 때에는 같이 망하게 된다.
이것은 파란많은 우리 민족의 수난의 과거사와 사회주의전취물을 지켜내지 못한 여러 나라가 남긴 피의 교훈이다.
하다면 이 땅에서는 자력갱생의 불길이 어떻게 타번지고 무엇으로 하여 장구하고 간고한 혁명의 길에서 생명력을 잃지 않고 더욱 거세차게 타오르는것인가.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으로 개척되고 전진하여온 우리 조국의 자랑스러운 행로가 대답을 주고있다.
자력갱생을 나라와 인민의 운명개척을 위한 필승의 보검으로 틀어쥐시고 자주, 자립, 자위의 기치높이 이 땅우에 강대한 사회주의국가를 일떠세우고 빛내여주신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맨손으로 연길폭탄을 만들어내며 포악한 강도 일제와 싸워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한 항일의 혈전사에는 조선혁명의 주인은 우리자신이며 우리의 힘으로 끝까지 혁명의 승리를 이룩해야 한다는 위대한 수령님의 철석의 신념이 아로새겨져있다.
새 조국건설과 준엄하였던 조국해방전쟁, 전후 천리마대고조의 력사에는 어떤 환경속에서도 자기 운명을 자기 힘으로 개척하여야 하며 당이 있고 인민이 있고 령토가 있는 한 우리는 자기 힘으로 얼마든지 승리할수 있다는 수령님의 확고부동한 신념과 의지가 빛발치고있다.
온 사회를 주체사상화하기 위한 투쟁속에서 조선의 기상을 만방에 과시해온 1970년대와 1980년대, 고난과 시련을 헤치며 사회주의수호전의 승리를 떨친 1990년대의 갈피갈피에도 위대한 장군님의 투철한 자주정신, 자력갱생의 신념이 어리여있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창조하시고 빛내여오신 자력갱생의 투쟁전통을 빛내이시며 온 나라에 자력자강의 불길이 더욱더 세차게 타번지게 하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 기슭에서부터 오늘에 이르는 나날을 돌이켜볼수록 격정을 금할수 없다.
불과 7년, 한 나라, 한 민족의 력사에서 순간이라고도 할수 있는 이 나날에 우리 조국의 국력은 얼마나 높은 경지에 올라섰는가.(전문 보기)
항일혁명선렬들이 지녔던 투철한 수령결사옹위정신을 따라배우고있다.
-대성산혁명렬사릉에서-
본사기자 한광명 찍음
정론 : 위대한 당을 따라 총진격 앞으로!
1
장엄한 봄우뢰가 메아리쳤다.
그것은 청사에 특기할 혁명적대경사를 맞이한 인민의 환희, 또다시 세상을 놀래울 새로운 사변의 탄생을 예고하는 시대의 웨침이며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는 적대세력들에게 내려치는 조선의 불벼락이다.
총진격 앞으로!
시대와 력사앞에, 영웅적조선인민앞에 위대한 우리 당이 열렬히 호소한 이 엄숙하고도 피끓는 부름,
그것은 세상천지를 뒤흔드는 강대한 조선의 메아리, 이 나라 인민의 심장에 새로운 투쟁과 비약을 위한 백절불굴의 신념과 용맹의 불을 달아주는 위대한 4월의 호소, 강산을 진감하는 승리의 봄우뢰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두다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기치를 더욱 높이 들고 당과 공화국정부의 두리에 굳게 뭉쳐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을 빛나게 실현하기 위하여 총진격해나아갑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력사적인 시정연설을 마치시면서 필승의 신념과 무한한 혁명열을 안으시고 천지를 진감하는 우렁우렁하신 음성으로 뜨겁게 호소하신 총진격,
경애하는 원수님을 전체 조선인민의 최고대표자이며 공화국의 최고령도자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으로 높이 추대한 감격과 환희로 설레이는 이 땅 그 어디에나 절세위인의 심장의 호소가 거대한 진폭을 안고 메아리치고있다.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기치높이 자력으로 부강의 새로운 국면을 열고 강국의 리상과 목표를 실현해나가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과 의지가 그이의 부름따라 산악같이 떨쳐나선 인민의 심장을 끓인다.
겹쳐드는 만난시련을 과감히 짓부시며 새로운 시대정신을 창조한 강원도인민들이 총진격의 기발을 제일먼저 추켜들었다.
력사적인 시정연설을 감격속에 접한데 이어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보내주신 은정어린 새형의 무궤도전차들을 받아안은 이들의 가슴가슴은 해솟는 바다와도 같이 설레이고있다.
강원도정신의 창조자들이 새로운 총진격의 앞장에서 내달리기를 바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에 무한히 고무된 열혈의 심장들이 동해기슭의 드넓은 광장을 가득 채웠다.험산준령에 산악같은 언제를 쌓아 전기를 생산하고 현대적인 양묘장이며 경공업공장들을 일떠세워 경애하는 원수님께 크나큰 기쁨을 드린 그들의 심장이 결사관철의 의지로 용암마냥 세차게 끓어번졌다.
필승의 신심과 락관이 넘치는 결의대회에서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전민총돌격전, 총결사전을 벌려 사회주의건설에서 일대 앙양을 일으켜나가자는 강원도사람들의 웨침소리가 그대로 진격의 나팔소리로 되여 온 나라 전체 인민의 가슴을 쾅쾅 울리고있다.
금속공업의 주체화실현에 크게 기여한 어느 한 과학자는 텔레비죤화면에서 경애하는 원수님을 뵈옵는 순간 최고인민회의 제9기 제1차회의에서 력사적인 시정연설을 하시던 우리 수령님생각이 간절했다고 하면서 자기의 심정을 이렇게 토로했다.
《우리 나라는 모든 분야에서 남에게 예속되거나 의존하지 않고 자체의 힘으로 끊임없이 발전해나가는 주체가 선 자주적인 사회주의나라로 전변되였다고 긍지높이 선언하시던 우리 수령님의 그 음성이 다시금 들려오는것만 같았습니다.》
위대한 력사에 대한 인민의 기억은 절대로 지워지지 않는다.이제 또다시 기나긴 세월이 흐른 뒤에도 인민의 투쟁과 생활에 진할줄 모르는 활력을 부어주게 될 경애하는 원수님의 력사적인 시정연설을 받아안고 온 나라가 불도가니마냥 끓어번지고있으며 다시한번 눈부시게 도약하게 될 조선의 새 기상을 세계가 바라보고있다.(전문 보기)
영웅적로동계급의 본때와 투쟁기풍으로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보내줄 대상설비생산을 다그치고있다.
-룡성기계련합기업소에서-
본사기자 최충성 찍음
이역의 아들딸들에게 안겨주신 크나큰 사랑
주체46(1957)년 4월 19일, 재일동포들이 어머니조국으로부터 첫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받아안은 영원히 못 잊을 그날로부터 어느덧 62년세월이 흘렀다.재일조선인운동사에 금문자로 아로새겨진 이 뜻깊은 날을 맞으며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애국위업의 만년토대를 마련해주신 백두산절세위인들께 다함없는 감사의 인사를 삼가 드리였다.격정어린 추억의 물결은 사랑의 전설이 수놓아지던 그 나날에로 파도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총련이 걸어온 자랑스러운 력사에는 총련을 전체 재일동포들의 권리와 리익을 대표하는 주체적해외공민단체로 강화발전시켜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현명한 령도와 크나큰 심혈과 로고가 깃들어있습니다.》
일제식민지통치의 암담한 시기 이역땅에 끌려가 민족적멸시와 학대, 가난과 무권리속에서 살아오던 재일동포들은 조국이 해방된 후 자녀들에게 조선사람의 넋을 심어주기 위해 민족교육을 시작하였다.당시 너나없이 살림살이형편이 어려운지라 민족교육의 토대는 너무나도 빈약하였다.게다가 일본반동들은 재일조선인들의 민족교육을 말살하기 위해 총칼탄압도 서슴지 않았다.
이 엄혹한 실태를 깊이 헤아려보신분은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아직 조국땅에서 전쟁의 상처가 채 가셔지지 않았고 전후복구건설로 한푼의 자금도 귀하던 때였다.인민들의 생활은 의연히 어려웠고 아이들의 교육환경과 조건도 불비하였다.하지만 아무리 나라살림이 어렵다 해도 이역에서 고생하는 동포자녀들을 위해 꼭 돈을 보내주어야 한다는것이 어버이수령님의 뜻이였다.
우리가 공장을 한두개 못 짓는 한이 있더라도 이국땅에서 고생하는 동포들에게 아이들을 공부시킬 돈을 보내주어야 한다.한두번 보내주고 그만둘 일이 아니다.일본에 우리 동포가 있고 배워야 할 어린이가 있는 이상 계속 보내주어야 한다.…
주체46(1957)년 1월말 국가예산을 심의하는 내각전원회의에서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이 간곡한 교시는 오늘도 사람들의 심금을 세차게 울려주고있다.이렇게 되여 동서고금에 없는 예산항목인 《재일동포자녀들을 위한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이 우리 공화국의 국가예산에 포함되게 되였다.
정녕 우리 수령님은 온 나라 청소년들뿐아니라 이역의 동포자녀들의 성장까지도 걸음걸음 보살펴주신 위대한 어버이, 자애로운 학부형이시였다.
어려울 때 주는 사랑이 가장 뜨겁고 진실한 사랑이라는 말이 있다.
사랑과 인정이 말라버린 거치른 이역땅에서 살아오던 재일동포들은 전쟁의 흔적을 채 가시지 못한 조국의 어려운 형편속에서도 천금같은 자금을 자기들에게 보내주신 어버이수령님의 그 은정이 너무도 고마와 뜨거운 눈물을 흘리였다.어두운 구름장을 뚫고 비쳐든 은혜로운 소생의 빛발은 재일동포들의 애국열의를 폭발시키고 민족교육발전을 힘있게 추동하였다.
우리 수령님께서 사랑을 담아, 정을 담아 보내주신 교육원조비와 장학금, 그것은 단순한 자금이 아니였다.이역땅에서 민족의 혈통, 애국의 넋이 꿋꿋이 이어지게 하여온 정신적자양분이였다.
하기에 재일동포들은 은혜로운 사랑의 생명수를 부어주시여 주체적민족교육의 대화원을 펼쳐주신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다함없는 감사의 정을 담은 가요 《조국의 사랑은 따사로워라》를 오늘도 격정의 눈물속에 부르고있는것이다.
가사에도 있듯이 재일동포들에게 베풀어주신 우리 수령님의 은정은 참으로 산이나 바다에 비길수 없이 높고 큰 사랑이였다.그 끝과 깊이를 헤아릴수 없는 위대한 사랑, 영원한 사랑이였다.(전문 보기)
조선외무성 제1부상 제3차 조미수뇌회담에 대한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망발을 단죄
(평양 4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제1부상 최선희는 최근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볼튼이 제3차 조미수뇌회담에 대한 희떠운 소리를 늘어놓은것과 관련하여 20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볼튼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17일 블룸버그통신과의 기자회견에서 북조선이 3차 수뇌회담에 앞서 핵무기를 포기하기 위한 전략적결정을 하였다는 진정한 표시가 있어야 한다느니, 트럼프대통령이 말한 《큰 거래》에 대해 론의할 준비가 되여있어야 한다느니따위의 희떠운 발언을 하였다.
원래 우리는 볼튼 보좌관이 언제 한번 리성적인 발언을 하리라고 기대한바는 없지만 그래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라면 두 수뇌분들사이에 제3차 수뇌회담과 관련하여 어떤 취지의 대화가 오가는지 정도는 파악하고 말을 해도 해야 할것이였다.
그런데 지금 볼튼의 이 발언은 제3차 수뇌회담과 관련한 조미수뇌분들의 의사에 대한 몰리해로부터 나온것인지, 아니면 제딴에 유모아적인 감각을 살려서 말을 하느라 하다가 빗나갔는지 어쨌든 나에게는 매력이 없이 들리고 멍청해보인다.
볼튼의 이 답변에서는 미국사람들의 발언에서 일반적으로 느끼는 미국식재치성도 론리성도 찾아보기 힘들다.
경고하는데 앞으로 계속 그런 식으로 사리분별없이 말하면 당신네한테 좋은 일이 없을것이다.(전문 보기)
[정세론해설] : 민심을 등지고 강행하는 미군기지이설공사
얼마전 일본방위성 오끼나와방위국이 후덴마미해병대항공기지의 이설지인 헤노꼬의 새로운 구역에 대한 흙과 모래투입작업에 착수하였다.앞서 오끼나와현 지사 다마끼는 수상 아베에게 새로운 구역에서의 매립공사를 1개월정도 중지하고 이 문제를 다시 토의할것을 요구하였었다.하지만 내각관방장관 스가는 현지의 리해와 협력을 얻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면서 작업을 추진하겠다고 횡설수설하였다.어떤 경우에도 공사를 중지하지 않겠다는 소리이다.
알려진바와 같이 지난 2월 오끼나와현에서는 헤노꼬에로의 후덴마미해병대항공기지의 이설문제와 관련한 현민투표가 진행되였다.투표결과는 미군기지이설을 강력히 반대하는 오끼나와의 민심을 확증하였다.
하지만 일본정부는 이를 외면하고 미군기지이설공사를 강행하고있다.
일본집권자들에게는 민심같은것이 안중에 없다.미군기지이설과 관련한 투표가 진행되기 이전에 벌써 그와는 관계없이 공사를 계속한다는것을 결정하였었다.
후날 이러한 사실이 밝혀지자 많은 야당소속 국회의원들이 도저히 상상할수 없는 일이라고 아연함을 금치 못해하였다.
문제는 정부가 저들이 강행하는 미군기지이설공사를 오끼나와현민들의 리익을 위한것으로 둘러치고있는것이다.
얼마전에도 방위상이라는자는 기자회견을 통해 기지를 헤노꼬로 이설하지 않으면 후덴마비행장은 영원히 고착되고만다, 그것만은 절대로 피해야 한다고 수다를 떨었다.
후덴마미해병대항공기지의 이설문제는 이미 오래전부터 제기된 문제이다.오끼나와사람들은 이 기지가 자기들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근원으로, 무거운 재정적부담을 들씌우는 우환거리로 된다고 하면서 기지의 현외 혹은 국외에로의 이설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오끼나와현 기노왕시에 있는 후덴마미해병대항공기지를 같은 현의 나고시 헤노꼬에로 옮기기로 미국과 합의하였다.
오끼나와현민들에 대한 우롱이 아닐수 없다.국민의 요구보다도 상전의 눈치만을 보는데 습관된 정부에 대한 규탄의 목소리가 날로 높아가고있는것은 이때문이다.
일본의 한 통신사가 진행한 전국적인 여론조사결과에 의하면 응답자의 약 70%가 후덴마미해병대항공기지의 현내이설을 반대하는 오끼나와현민투표결과를 정부가 존중해야 한다는 립장을 밝혔다.
지난 3월 16일 오끼나와현에서는 약 1만명의 군중이 나하시에 있는 공원에 모여 항의집회를 열었다.집회참가자들은 헤노꼬에서 후덴마미해병대항공기지이설공사를 강행하고있는 당국을 비난하면서 이를 당장 중지할것을 요구하였다.(전문 보기)
[정세론해설] : 중동평화문제의 해결을 위한 노력
최근 뜌니지의 수도 뜌니스에서 제30차 아랍국가련맹수뇌자회의가 진행되였다.회의에서는 팔레스티나-이스라엘분쟁문제 등이 토의되였다.
지금 아랍세계는 매우 복잡하다.리비아, 예멘 등 여러 아랍나라에서 충돌과 테로행위들이 자주 일어나 사상자들이 계속 늘어나고있다.이 나라 정부들이 사회적안정실현을 위해 노력했지만 상황은 크게 개선되지 않고있다.
뜌니지외무상은 이번 수뇌자회의 최종성명을 개괄하면서 현 상황이 지속되는것은 용납될수 없다, 긴장과 분쟁은 아랍나라들의 안정과 발전을 위협하고있다고 주장하였다.
아랍나라들이 안고있는 우려들중에서 제일 심각한것이 팔레스티나-이스라엘분쟁문제와 수리아의 골란고원문제이다.
팔레스티나-이스라엘분쟁문제의 해결전망은 날이 갈수록 어두워지고있다.
이스라엘은 국제사회가 요구하는 두개국가해결책을 무시하고 강점한 팔레스티나땅과 수리아의 골란고원을 영원히 저들의것으로 만들려 하고있다.팔레스티나의 꾸드스를 저들의 수도로 선포하고 골란고원에 대한 이스라엘의 주권을 인정할것을 국제사회에 요구해나서고있다.
알려진것처럼 1967년 이스라엘은 동부꾸드스를 무력으로 강점하였다.그다음 이 지역에 유태인정착촌을 대대적으로 건설하였다.유태인들이 이곳으로 물밀듯이 이주해왔다.
수많은 팔레스티나인들이 정든 고향에서 쫓겨가지 않으면 안되였다.현재 이곳에 살고있는 팔레스티나인들도 언제 땅과 집을 빼앗기고 한지에 나앉을지 몰라 불안해하고있다.
올해에 들어와 이스라엘정부는 동부꾸드스의 알 아크사사원주변에 13개의 유태인정착촌을 새로 건설할데 관한 계획을 또다시 승인하였다.
이스라엘수상 네타냐후는 앞으로 평화협정의 틀거리가 마련된다고 해도 요르단강서안지역에서 정착촌이 철거되거나 건설이 중단되는 일은 없을것이라고 떠벌였다.최근에는 요르단강서안지역의 정착촌들을 병합하겠다고 뇌까렸다.
이스라엘의 무분별한 령토팽창책동으로 중동지역정세는 의연 긴장한 상태에 있으며 그로 하여 팔레스티나와 이스라엘사이의 충돌은 계속되고있다.그중에서도 가자지대는 제일 첨예한 충돌지역으로 되고있다.
지난 3월 30일에만도 충돌로 팔레스티나인 4명이 죽고 316명이 부상당하였다.피해규모는 계속 확대되고있다.
가자지대가 죽음과 공포의 란무장으로 화하고 중동지역에 평화가 깃들지 못하고있는것은 전적으로 이스라엘에 책임이 있다.이스라엘은 팔레스티나가 유태국가를 인정하지 않는 한 중동평화협상에서 전진이 있을수 없다고 하고있다.
이것은 두개국가해결책을 바라는 팔레스티나를 비롯한 아랍나라들, 국제사회에 대한 로골적인 도전이다.
이스라엘의 유태인정착촌확장정책은 팔레스티나를 유태화하려는 비렬한 책동의 산물이다.
이번 아랍국가련맹수뇌자회의에서 참가자들은 이스라엘을 규탄하고 팔레스티나를 지지하는 목소리를 높이였다.그들은 한결같이 두개국가해결책에 대한 강력한 지지의사를 표명하였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