년대와 세대를 이어가는 불변의 신념-우리의 인민주권을 반석같이 다지자

주체108(2019)년 7월 18일 로동신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인민이 자기 손으로 자기의 의사에 맞게 세운 우리의 인민정권은 로동계급을 비롯한 광범한 근로인민대중이 주인으로 되고 인민의 리익을 철저히 옹호하는 진정한 인민의 정권입니다.》

우리는 지금 선거때마다 이 땅에 펼쳐지던 력사적인 화폭들을 마주하고있다.

나라의 당당한 주인이 된 긍지, 우리의 혁명주권을 반석같이 다질 불같은 결의가 화폭마다에 어려있다.얼씨구 좋다 어깨춤을 추는 근로자들과 선거표를 받아안으며 감격에 목메이는 녀성, 선거자명부에서 이름을 찾아보며 기쁨을 금치 못해하는 사람들…

우리는 늘 이렇게 선거의 날을 맞이한다.

이제 며칠후면 맞게 되는 뜻깊은 그 선거날에 마음을 세우고보니 남조선에서 살다가 공화국북반부로 의거한 윤성식선생이 언제인가 한 말이 되새겨진다.

선거일이 그대로 명절인 희한한 세상도 있구나 하는것이 내가 받은 가장 강력한 인상이다.

그렇다.우리의 선거날은 그대로 명절날이다.

하다면 어찌하여 선거날이면 우리 조국땅에서는 공민들 누구나 환희와 격정에 넘쳐 춤추고 노래부르는 풍치가 펼쳐지고있는것인가.

70여년 공화국의 력사를 돌이켜보느라면 가슴은 마냥 부풀어오른다.그 자랑스러운 년대들을 어찌 위대한 수령님께서 마련하여주신 우리의 인민적선거제도와 떼여놓고 생각할수 있으랴.

지금도 잊을수 없다.온 나라를 감격과 환희로 끓게 했던 주체35(1946)년의 력사적인 첫 민주선거를.

선거의 날을 앞둔 우리 인민의 생활은 어떻게 흘렀던가.

주체35(1946)년 11월의 그 감격적인 첫 선거의 나날 당시 우리 인민의 앙양된 정치적열의와 정서상태를 《로동신문》은 다음과 같이 전하였다.

《…할아버지도 할머니도 부인네도 어린이들도 모두 둘러앉아 래일로 닥쳐온 선거의 이야기요, 우리의 후보자 김일성장군님의 이야기이다.

이… 인민들에게 일찌기 어느 시대에 이같이 숭고한 전가족적화제가 제공되였으며 온 집안이 둘러앉아 정치를 이야기할 기회가 있었는가.더우기나 그 직접적인 론제로써 직접 자기네의 의사로써 선출한 대표로서 조선최대의 애국자, 령도자
김일성장군님을 받드는 이 구역의 인민들이야말로 얼마나 행복스럽고 영광스러운것이랴! 이들이 한밤을 자지 못하는것도 과연 당연타 할것이다.…》

이것은 《김일성장군을 받들어 삼등에 인민의 명절, 손에손에 공민증, 우리 지도자 만세!》라는 제목을 달고 내보낸 기사의 한 대목이다. 선거전야에 삼등마을을 방문한 기자는 그때 《찬성의 이 한표한표는 내 나라 이룩할 결의의 결정》이라고 썼다.

이로써 우리 인민은 력사상 처음으로 자기의 손으로, 자기의 의사에 따라 인민회의 대의원들을 선출했고 그들에게 찬성의 한표를 바치지 않았던가.

뜨거운 눈물속에 맞이한 조국해방과 더불어 하루가 다르게 자기들의 생활에 와닿던 인민적시책들과 법령들, 해방전의 막벌이군이, 제 이름자도 모르던 머슴군이 대의원이 되여 나라정사를 토의하고 인민생활을 돌보는 호주가 되는 꿈같은 현실…

그래서였다.

선거구에 나붙은 대의원후보자들의 이름이 바로 자기들이며 이웃들이며 자기들이 사랑하는 성실한 일군들이였기에, 인민정권하에서 자기들의 보람찬 삶도 로동도 꽃펴남을 체험했기에 우리 인민은 공화국정권을 지지하며 후보자들에게 찬성의 한표, 애국의 한표를 아낌없이 바친것이 아니던가.

첫 민주선거에서 인민의 대표들에게 찬성의 한표를 바치던 그날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장구한 기간 우리 인민은 공화국정권이야말로 인간의 자주적존엄과 권리를 지켜주고 참다운 행복을 꽃피워주는 세상에서 제일 좋은 삶의 품이라는것을 심장깊이 새겨안았다.

그래서 세기와 년대를 넘어 선거때마다 우리 인민은 자신들이 바치는 애국의 한표한표에 언제나 우리 당, 우리 제도를 끝까지 받들려는 애국의 마음을 담아왔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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