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론 : 우리의 제일국력

주체108(2019)년 7월 28일 로동신문

 

이 행성에 국가가 출현한 때로부터 어느덧 수천년세월이 흘러갔다.

끊임없는 승리와 패배, 번영과 쇠퇴로 이어진 그 다난다사한 력사의 소용돌이속에서 백승의 한길로만 줄기차게 전진하는 나라가 있다.이 세상 그 누구도 가질수 없는 일심단결을 최강의 무기로 틀어쥔 사회주의조선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심단결은 세계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우리 식 사회주의의 참모습이며 주체조선의 백승의 무기입니다.

우리는 지금 그야말로 희한한 천지개벽의 새 력사가 펼쳐지는 백두산아래 첫 동네 삼지연땅을 걷고있다.아무리 보고 또 보아도 인간의 힘이 이렇게도 강할수 있단 말인가 하는 생각으로 자신의 눈을 의심하게만 되는 기적의 전구 삼지연군건설장,

밤이 없는 땅, 잠을 모르는 사람들이다.별들마저 조으는 이른새벽에도 불쑥불쑥 터져오르는 완공의 만세소리와 더불어 단 하루밤사이에도 가로수와 지피식물들로 단장된 멋들어진 포장도로들이 쭉쭉 뻗어나가고 도처에서 완공된 살림집과 공공건물들이 무수하게 자태를 드러내는 삼지연, 바로 하루전의 기억만으로는 도저히 길을 찾기 어려운 이곳에서는 아침과 저녁이 몰라보게 달라진다는 말, 천지개벽이란 바로 이런것이였구나 하는 심중의 토로가 누구에게서나 거침없이 흘러나온다.누구나 부러워할 천태만상의 살림집들로 꽉 들어찬 옹근 하나의 멋쟁이도시가 말그대로 일각일초를 다투며 울울창창한 이깔숲너머 장쾌하게 솟구쳐오른다.

모든것이 풍족할 때 이룩되는것이라면 우리의 심장 그처럼 세차게 높뛰지 않을것이다.문명과 발전을 자랑하는 나라들에서조차 엄두를 낼수 없는 거창한 대건설의 눈부신 기적이 최악의 시련과 난관이 끊임없이 겹쳐들고있는 바로 이 땅에서 그렇듯 놀라운 속도로 창조되고있다는 충격으로 하여 달아오르는 마음을 바이 진정할수 없다.

하다면 과연 어떤 거대한 힘이 이런 희한한 전변을 안아오는것인가.216사단의 선두에서 힘차게 내달리고있는 성, 중앙기관려단, 능숙한 작전과 지휘로 려단을 이끌어가는 박영범정치부장의 이야기가 가슴을 친다.

《우리를 믿고 이 방대한 건설을 맡겨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크나큰 믿음을 생각할 때면 도저히 잠자리에 들수 없습니다.원수님께서는 우리를 믿으시고 우리는 원수님 한분만을 믿고 따르는 일심단결의 이 위대한 힘을 떠나 어떻게 삼지연의 오늘을 생각할수 있겠습니까.》

이 세상 누구도 가질수 없는 일심단결의 힘, 우리의 제일국력에 대하여 다시한번 깊이 생각해보지 않을수 없다.

나는 동무들을 믿고 동무들은 나를 믿고,

그 위대한 혼연일체의 위력으로 중중첩첩 앞길을 가로막는 온갖 시련과 난관을 뚫고헤치며 우리 혁명을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오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영상이 눈에 삼삼 어려온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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