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의 부름에 결사의 실천으로 화답해나서는 강원땅의 참된 선구자 -원산발전소건설사업소 지배인 조성구동무에 대한 이야기-

주체108(2019)년 8월 2일 로동신문

만리마시대 전형들의 모범을 따라배우자

 

만리마대진군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는 강원땅에서 시대의 전형이 배출되였다.

수령의 유훈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기수가 되여 조국의 만년재부를 늘여가는 길에 자신을 깡그리 바쳐가고있는 원산발전소건설사업소 지배인 조성구동무.

불가능도 가능으로 휘여잡는 담대한 배짱과 의지를 안고 그는 지난 15년간 지배인으로 사업하면서 주저앉았던 사업소를 쇠소리나는 집단으로 만들었다.

당정책관철의 설계가, 작전가, 실천가로서의 그의 기질은 원산청년발전소와 원산군민발전소건설에서 남김없이 발휘되였으며 이 나날 사업소는 많은 대상건설에서 위훈의 자욱을 아로새기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그 어떤 난관과 시련앞에서도 주저하거나 동요하지 않고 참된 애국의 한길을 걷는 사람, 조국과 인민이 맡겨준 혁명과업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제때에 성실히 수행하는 사람이 진짜애국자입니다.》

조성구지배인이 걸어온 자욱자욱은 오늘의 시대가 바라는 일군이란 어떤 사람이며 만리마의 고삐를 틀어쥔 화선지휘관들의 심장은 무엇으로 고동쳐야 하는가에 대한 대답을 주고있다.

 

충정의 인간만이 먼길을 간다

 

지금으로부터 3년전 12월 어느날이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원산군민2호발전소 발전기실을 돌아보시였다는 소식에 접하고 한달음에 수백리길을 달려온 사람들이 있었다.조성구지배인과 사업소종업원들이였다.

발전기실을 깨끗하게 건설하였다고, 외벽을 세출미장으로 멋있게 마감하였다고 높이 치하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불빛밝은 발전기실내부의 전경화를 배경으로 발전소종업원들과 사랑의 기념사진도 찍어주신 친근한 어버이…

가슴뜨거운 그 사연을 전해주는 발전소일군의 이야기가 조성구지배인에게는 마치 꿈속에서처럼 들려왔다.경애하는 원수님의 손길이 어려있는 외벽앞으로 다가간 그는 벽체를 정히 쓰다듬었다.

일생 눈물이란 모르고 살것 같던 강인한 사나이의 두볼을 타고 뜨거운것이 흘러내렸다.

조성구동무의 뇌리로는 발전기실마감공사때의 잊지 못할 나날이 주마등처럼 흘러갔다.

《지배인동지, 꼭 다시 해야만 합니까?》

발전기실내부의 바닥을 다시 시공하라고 하는 조성구지배인에게 한 종업원이 울상이 되여 한 말이였다.

며칠전 시공과정에 생긴 약간의 편차를 발견하고 인조석바닥미장을 전부 다시 하게 한 지배인이였다.그런데 이번에는 또 연마후의 바닥색도를 문제시하며 재작업을 요구하는것이 아닌가.그리 큰 문제가 아닐상싶은 그 색갈때문에…

당시 사업소의 형편에서 550㎡에 달하는 발전기실내부의 인조석바닥미장을 손색없이 완성한다는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였다.

지배인으로부터 마지막종업원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온밤을 뜬눈으로 밝힌적이 한두번이 아니였다.그렇게 기울인 모든 노력이 또 허사로 된단 말인가?…

모두의 눈은 이렇게 묻고있었다.

지배인자신도 모를리 없었다.하지만 결심을 바꾸지 않았다.그는 나직하나 단호한 어조로 말했다.

《우리가 건설한 발전기실에 경애하는 원수님을 모신다고 생각해보오.》

그리고는 자기가 직접 함마를 들고 바닥을 까기 시작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 기쁨을 드릴수 있게 최상의 수준에서!

이것은 조성구동무가 자기자신앞에 내세운 절대적인 기준이였다.

하나의 세부에도 그는 심혼을 쏟아부었다.인조석바닥의 합리적인 색도를 얻어내기 위해 자신이 직접 실험공이 되여 밤늦도록 세멘트며 백운석, 색감을 가지고 씨름질하기도 했다.여러가지 원료와 색감이 게발린 두손, 본래의 색을 거의 찾아볼수 없게 얼룩진 작업복…(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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