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의 채양을 대담한 공법으로 시공 -수도건설위원회려단에서-

주체108(2019)년 8월 2일 로동신문

견인불발의 투지와 배심을 안고 원산갈마
해안관광지구건설을 더욱 힘있게 다그치자

 

호텔-15공사에 동원된 수도건설위원회려단의 건설자들이 70여m높이의 공중에 지지구조가 없이 근 10m나 돌출된 채양시공에서 성공하였다.

높은 과학기술력과 면밀한 조직사업, 대담한 작전으로 수백㎡의 채양을 사소한 오차도 없이 높은 질적수준에서 형성함으로써 앞으로 남은 지붕트라스조립을 다그쳐 끝낼수 있는 돌파구가 열리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입니다.》

지난 6월말 해안관광지구를 대표하는 특징적인 대상의 하나인 호텔-15골조공사를 불이 번쩍 나게 결속한 수도건설자들앞에는 22층벽체에 돌출길이가 긴 채양을 형성하여야 할 어렵고도 방대한 과제가 나섰다.

초보적인 타산에 의하더라도 수십t의 강재가 필요했고 콩크리트혼합물량은 무려 백수십㎥에 달하였다.더우기 밑부분에 지지구조가 없는 조건에서 이만한 중량의 채양을 형성하자면 지난 시기의 시공방법으로는 불가능하였다.

현장지휘성원들과 건설자들은 기존공식에서 대담하게 벗어나 휘틀설치를 새롭게 하기 위해 사색과 탐구를 거듭하였다.당책임일군을 비롯한 위원회일군들도 수시로 공사장에 나와 제기되는 문제들을 료해하고 걸린 고리들을 우선적으로 풀어주기 위한 사업에 힘을 넣었다.대중의 창조적지혜와 열정이 하나로 합쳐지는 속에 16층에서부터 경사로 발대들을 설치해주면서 돌출부분을 받들수 있는 지지구조를 형성하고 그우에 휘틀을 설치하자는 기발한 안이 나왔다.

현장기술자들은 건설자들속에서 나온 대담한 착상을 과학기술적으로 확고히 담보하기 위해 두뇌전, 기술전을 힘있게 벌리였다.이들은 20여층이나 되는 현장을 수십번이나 오르내리며 리론적인 계산값들을 실천속에서 부단히 검증해나갔다.이 과정에 휘틀을 지지하는 발대와 조임쇠의 조립순차와 기술적요구사항들을 하나하나 확정하였다.

빈틈없는 작전밑에 모든 준비가 완료되자 려단에서는 일제히 채양부분에 대한 콩크리트치기에 들어갔다.남구주택건설사업소 로동자들은 앞선 공법을 적극 받아들이며 구조물의 안정성을 최대로 보장해나갔다.혼합기와 압송기의 동음이 높이 울리는 속에 현장에서는 분초를 다투며 성과가 확대되였다.시공, 감독일군들도 건설물의 질을 국가와 인민앞에 책임졌다는 높은 자각밑에 작업 전기간 현장을 뜨지 않고 기술지도와 실무적대책들을 제때에 따라세웠다.하여 방대한 콩크리트치기는 단 8시간동안에 결속되였다.

이룩한 성과에 만족을 모르는 건설자들은 구조물의 양생조건보장에 모든 힘을 집중해나갔다.결과 며칠후 진행된 콩크리트세기검사를 통해 채양부분이 안전하게 시공되였다는 결과가 나왔다.

앞으로 이들은 지붕트라스조립을 비롯하여 보다 어렵고 방대한 공사과제를 수행하여야 한다.그러나 당의 결심은 곧 우리의 실천이라는 투철한 각오를 지닌 려단의 건설자들은 막아서는 애로와 난관을 뚫고헤치며 보다 큰 승리를 향해 련속공격, 계속혁신해나가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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