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민심에 도전하는 《보수대통합》놀음

주체108(2019)년 8월 27일 로동신문

 

최근 남조선에서 민주평화당소속 비당권파가 집단탈당하는 사태가 벌어졌다.이로 하여 다음해에 있게 될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야권의 정계개편움직임이 표면화되는 속에 《자한당》패거리들이 헛된 야망을 드러내며 《보수대통합》놀음에 기를 쓰고 매달리고있다.

《자한당》 대표 황교안은 《모든 보수우파가 힘을 합쳐야 한다.》느니, 당국의 폭정을 막기 위해 《뜻을 모아야 한다.》느니 하고 떠들면서 보수통합을 적극 선동하는가 하면 그와 관련한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는다고 하면서 분주탕을 피우고있다.황교안은 반대파세력까지 끌어당길 심산밑에 당의 요직들에 비박계와 서울, 충청도지역출신들을 들여앉히는가 하면 각 계파의 우두머리들을 찾아다니며 보수통합을 구걸하고있다.원내대표 라경원도 《바른미래당》과 통합하지 않으면 《미래가 없다.》고 하면서 전 《바른미래당》 공동대표였던 류승민에게 추파를 던지고있다.

《자한당》패거리들의 망동이 보수세력들을 닥치는대로 긁어모아 재집권야망을 실현하기 위한 정략적인 권모술수라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여기에는 계파갈등으로 분렬와해될 처지에 놓여있는 《바른미래당》은 물론 다른 극우보수떨거지들까지 흡수하고 다음해의 《국회》의원선거에서 집권세력을 압도함으로써 《정권》찬탈음모를 기어이 이루어보려는 더러운 타산이 깔려있다.

《자한당》것들이 추구하는 《보수대통합》놀음은 친일매국책동과 동족대결광란, 각종 부정추문사건으로 하여 초래된 최악의 위기에서 벗어나보려는 교활한 음모책동이기도 하다.

알려진바와 같이 지금 《자한당》패거리들이 일본의 날강도적인 수출규제조치를 비호두둔하면서 동족을 악랄하게 걸고들고있는것은 민족의 자주권실현과 조선반도의 평화번영을 바라는 남조선 각계의 증오와 격분을 자아내고있다.이미 황교안과 김성태의 부정추문사건과 이 당 패거리들의 련이은 망언소동으로 하여 민심의 비난과 저주를 받던 《자한당》은 최근의 친일망동과 동족대결광기로 하여 더욱 궁지에 몰리고있다.심각한 정치적위기에 직면한 역적당패거리들은 우파결집으로 살구멍을 찾아보려고 필사적으로 발악하고있다.

문제는 《자한당》이 벌리고있는 《보수대통합》놀음이 사실상 권력욕에 환장한 황교안과 라경원의 정치적계책에 따른것이고 지금은 그들의 주도권쟁탈전으로 번져지고있는것으로 하여 당내에서도 반대에 부딪치고있는것이다.친박근혜파마저 당지도부가 사퇴하고 당이 《국회》의원선거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체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하면서 반발해나서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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