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가 변한대도 우리 따르리 -강령군인민들의 격정에 젖은 목소리-
자연의 재앙을 이겨내며 더욱 굳게
간직한 신념-그 품 떠나 우린 못살아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이 인민의 리익을 최우선, 절대시하고 인민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하여왔기에 전체 인민은 당을 어머니로 믿고 따르고있으며 필승의 신심에 넘쳐 당의 령도를 충정으로 받들어나가고있습니다.》
자연의 광풍이 언제 들이닥쳤던가싶게 따스한 해빛이 강산에 비쳐들고 창조와 건설의 격류가 도도히 흐르고있는 이 시각 우리는 밤하늘의 번개불마냥 강령땅에 흐른 나날을 돌이켜본다.그 나날에서 우리는 왜서 전체 인민이 그토록 우리 당을 따르고 우리의 사회주의를 목숨보다 더 귀중히 여기는가 하는 민심을 다시금 새겨안는다.
* *
태풍예보가 전해진 그날 이른새벽 강령군의 광평천, 봉황천을 비롯한 하천들에 낯익은 모습들이 하나, 둘 비껴들기 시작했다.군급기관 일군들이였다.전투복차림에 삽을 멘 그들은 하천들을 살피더니 정리작업에 착수하였다.
여느때처럼 포전에 들어서던 농장원들은 팔소매를 걷어붙이고 일손을 놀리는 일군들의 모습에서 무엇을 보았던가.
당의 뜻을 심장마다에 쪼아박고 인민사수, 인민복무의 자욱을 찍어가는 참된 충복의 모습이였다.
바로 그 시각 읍에서 5리 떨어진 하동마을과 함박골마을에서는 김봉현, 정희옥동무를 비롯한 군책임일군들이 집집의 문을 두드리고있었다.
스스럼없이 집안팎을 돌아보는 책임일군들에 의해 수십동의 주민세대들에서 위험개소가 퇴치되고있었다.
제 집 지붕이면 그렇듯 정성을 다하랴.로인내외만 사는 한 가정에서는 주인들이 그만 일손을 거두라고 일군들을 만류했다.
하지만 구석구석 인민의 보금자리를 살피는 일군들의 마음만은 돌려세울수 없었다.
읍지구를 비롯한 군내 모든 주민세대들과 공장, 기업소, 농장과 학교들에서도 태풍에 대처할 준비는 이런 치밀한 조직사업과 세심한 손길속에 하나하나 마무리되였다.
9월 7일, 억수로 내리쏟는 비발이 점점 더 굵어지고 13시부터는 강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였다.
즉시 읍지구에서는 주민들을 안전한 지대로 대피시키기 위한 사업이 진행되였다.
그 시각 소개지에로의 방향과 다른 길에는 모래마대를 등에 진 사람들의 모습이 엇갈리고있었다.
그들은 한창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실로 향하고있었다.일군들이 그들을 밀막으며 어서 소개지로 갈것을 요구했다.
《마지막까지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실을 보위하게 해주십시오.》
이렇게 말하며 그들은 연구실지붕우로 바삐 뛰여올랐다.그들은 태풍에 한장의 기와라도 날아날세라 져나른 모래마대를 지붕우에 꼼꼼히 얹으며 순간도 현장을 뜨지 않았다.
그 시각 군의 어느 한 공장에서는 종업원들과 군일군들사이에 이런 말이 오가고있었다.
《우리 기대, 우리 제품, 우리 공장을 저희들이 지키겠습니다!》
《인민들을 안전한 곳으로 소개시키는것은 우리 원수님의 뜻입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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