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기행 : 생기와 활력에 넘친 아름다운 도시

주체108(2019)년 9월 12일 로동신문

 

《로동신문》대표단이 지방참관을 위해 광동성 광주시에 도착하였을 때는 대기가 뜨겁게 달아있던 한낮이였다.

인민일보사 광동지사의 성원들이 비행장에서 우리를 따뜻이 맞이하였다.날씨가 얼마나 무더운지 순간에 온몸이 달아올랐지만 중국동지들의 친절한 인상을 보니 기분은 상쾌하였다.

차를 타고 광주시내로 달리는 우리의 시야에 남방특유의 식물들이 쉬임없이 비껴왔다.8월에도 가로수에 꽃들이 활짝 피여있는것이 이채로왔는데 인민일보사의 동지들은 광주지방에서는 1년내내 꽃이 핀다고 말 하였다.

어느덧 우리는 시내중심부에 물결모양의 특색있는 건축구조를 갖추고 무게있게 자리잡은 덩지큰 건물앞에 이르렀다.중국에서 유명한 대외무역쎈터였다.

이곳 일군들의 안내를 받으며 건물안에 들어선 우리는 쎈터에 대한 해설을 흥미있게 들었다.

광주는 중국에서 대외무역을 가장 일찌기 시작한 도시의 하나인데 이곳 쎈터에서는 1957년부터 매해 두차례씩 중국에서 제일 큰 규모의 수출품전시회인 광주교역회를 개최해왔다.광주교역회는 간단히 광교회로 불리우다가 최근에 중국수출입상품교역회로 명명되였는데 중국대외무역의 교량자적역할을 수행하고있었다.해마다 100여차례나 전시회를 조직진행하는 무역활동거점이였다.

우리는 여기서 중국인민이 새 중국의 탄생이래 지난 70년동안 이룩한 발전에 대하여, 특히 광동성의 발전에 대하여 잘 알수 있었다.

방문과정에 제일 인상깊은것은 홀에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쎈터를 돌아보시는 영상사진문헌을 정중히 모시고있는것이였다.뜻밖에도 이역땅 멀리에서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존귀하신 영상을 뵈옵게 된것이 놀라와 이윽토록 영상사진문헌을 우러르는데 쎈터의 한 일군이 1958년 제4차 광주교역회가 진행되고있을 때 김일성동지께서 주은래동지와 함께 이곳을 찾아주시였다고, 국가수반으로서는 처음으로 김일성동지를 이곳에 모신것을 커다란 자랑으로 여기고있다고 긍지스러운 어조로 말하는것이였다.그리고 위대한 장군님께서 2006년 1월에 이곳을 찾으시였는데 그때에는 A구역이 개건되여 운영될 때였다고, 후에 B구역이 새로 일떠서 면모가 또 일신되였다고 하면서 위대한 장군님께서 이곳 쎈터의 발전력을 평가해주신데 대하여 감회깊이 추억하였다.

우리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머나먼 중국의 남부지역에까지 불멸의 자욱을 새기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영상을 경건히 우러르는 우리의 가슴은 마냥 후더워올랐다.

쎈터를 나선 우리는 광동성당의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였다.그들은 아름다운 도시 광주에 온 《로동신문》대표단을 환영한다고 하면서 이러한 방문은 친선의 전통을 계승하며 미래를 개척하는 의미도 가지고있다고 진중하게 말하였다.

우리는 이야기과정에 이전에 아주 가난한 농업성이였던 광동성이 비약적으로 발전하여 현재는 중국에서 제일 활력있게 나아가는 지역으로 된데 대하여 알게 되였다.광동성에는 오양전설이 전해져내려오는데 하늘에서 5명의 신선이 각각 양을 타고 광주에 내려와 가난을 극복할수 있도록 도와주었다는것이다.그때 양의 입에는 씨앗이 있었다고 한다.그때부터 비로소 곡식을 가꾸고 열매를 거두어들였다는것인데 빈곤하던 어제날을 잊지 않게 해주는 의미깊은 전설이라고 할수 있었다.우리는 광동성지방의 력사와 음식문화에 대하여서도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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