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의 사업은 창조적인 사업

주체108(2019)년 11월 9일 로동신문

 

사람과의 사업은 격식과 틀이 없이 대상의 특성과 구체적인 환경에 맞게 하는 창조적인 사업이다.사람과의 사업을 대상의 특성에 맞게 하는 문제는 오늘 우리 당에서 더욱 중시하는 당사업의 원칙적인 문제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식 사업방법은 인민들속에 들어가 대중의 마음을 움직여 당의 두리에 묶어세우고 혁명과 건설에 자각적으로 동원되도록 하며 격식과 틀을 배격하고 모든 문제를 창조적으로 실속있게 풀어나가는 가장 혁명적이며 인민적인 사업방법입니다.》

위대한 당의 령도밑에 우리 혁명이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끊임없이 심화발전되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일군들로 하여금 우리 혁명의 승리적전진에 보조를 맞추어 사업방법에서 혁신을 일으킬것을 절실히 요구하고있다.일군들의 창조적인 사업방법과 일본새는 당과 혁명대오를 튼튼히 꾸리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을 더욱 힘있게 다그쳐나가기 위한 중요한 담보로 된다.

세상에 꼭같이 생긴 사람이 없는것처럼 같은 교양대책이란 있을수 없다.

사람과의 사업은 대상의 특성에 맞게 창조적으로 능숙하게 하여야 한다.사람과의 사업에서 한가지 처방이란 있을수 없다.

매 대상의 특성에 맞는 사업방법을 찾아내는 과정은 곧 새것을 창조하는 과정이며 따라서 사람과의 사업이란 끊임없는 창조과정이라고 할수 있다.

사람과의 사업을 본업으로 하는 당일군들이 우리 식의 묘술을 소유하자면 반드시 사색가, 노력가, 정열가가 되여야 한다.

사람들의 정치적생명을 책임지고있다는 높은 자각을 가지고 사업을 깊이 연구하는 일군, 옳은 령도예술을 소유하기 위하여 피타는 노력을 기울이는 일군만이 사람과의 사업을 당의 요구에 맞게 옳바로 해나갈수 있다.

사람과의 사업을 창조적으로 해나가는데서 대상의 특성을 잘 아는 문제는 더없이 중요하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 들려주신 교훈적인 이야기가 있다.

어느 한 생산기업소에서 일하다가 창작집단에 갓 배치되여온 일군에 대한 이야기이다.

새 초소에서 일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던 어느날 그 일군은 창작가들을 만나보려고 어느 한 방에 찾아갔다.무더운 여름철인지라 창문과 출입문을 활짝 열어놓은 창작가들은 벽을 향해놓은 책상앞에 앉아 창작에 열중하고있었다.그러한 그들의 모습을 한동안 바라보던 그 일군은 싸우고난 집안처럼 서로 등을 돌려대고있다고 나무람하였다.

창작가들은 의아한 표정으로 서로 마주보기만 할뿐이였다.

그들의 심정을 알아볼념도 하지 않은 그 일군은 오늘부터 당장 책상을 벽에서 떼여놓고 서로 마주앉아서 일하라고 지시하였다.

그로부터 며칠이 지난 어느날이였다.몇명의 창작가들이 모여 창작토론에 열을 올리고있었다.모두 흥분한지라 자연 목소리가 높아졌다.

그런데 복도를 지나가다가 그 광경을 목격한 그 일군은 토론을 하겠으면 오손도손 할것이지 어째서 떠드는가고 하면서 정숙을 보장할것을 요구하였다.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시면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창작이란 깊은 사색과 환상, 뜨거운 열정을 떠나서 생각할수 없는것인데 창작기관의 일군이 열을 올리는것을 보고는 떠든다고 하고 저마끔 사색에 열중하는것을 보고는 얼굴을 서로 마주보며 글을 쓰라고 내리먹이였으니 어떻게 좋은 작품이 나올수 있었겠는가고 말씀하시였다.

대상의 특성을 모르고 일하면 사람들을 혁명과업수행에로 고무추동하는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들의 사업에 제동을 거는 존재로 될수 있다는것을 깨우쳐주시는 귀중한 가르치심이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간곡한 교시가 일군들의 가슴을 또다시 울려주었다.

우리는 사람과의 사업을 대상의 특성에 맞게 하는가 못하는가 하는것이 다만 사업수준에 관한 문제에 그치는것이 아니라 당일군의 자격을 판정하는 하나의 중요한 척도로 된다는것을 알아야 한다.우리 혁명이 더욱 심화되고있고 인민대중의 사상의식수준이 비상히 높아지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지난날 쑥대밭에서 해먹던 천편일률식의 낡은 사업방법으로는 대중의 심장을 발동시킬수 없으며 나아가서는 혁명을 전진시킬수 없기때문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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