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1月 14th, 2019

사설 : 인민군대의 투쟁정신과 창조본때를 따라배워 더 높이, 더 빨리 전진비약하자

주체108(2019)년 11월 14일 로동신문

 

지금 우리 인민군군인들은 사회주의건설의 중요전구들에서 혁명적기상을 높이 떨치며 진격의 돌파구를 힘차게 열어나가고있다.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건설장과 양덕군 온천관광지구건설장, 수산물생산목표수행을 위한 집중어로전투로 들끓는 동해어장을 비롯하여 인민군대가 있는 그 어디에서나 놀라운 성과들이 이룩되고있다.

지난 10월 경성군 중평남새온실농장과 양묘장건설장을 돌아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인민군군인들이 또 하나의 전형을 창조하였다고, 인민군대가 당이 중시하는 대상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기어이 수행하고있으며 그 과정을 통하여 군인들이 정치사상적으로 튼튼히 단련되고 준비되였다고 하시며 그들의 위훈을 높이 평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일단 결심하고 달라붙으면 단숨에 끝장을 보고야마는 인민군대의 투쟁기풍과 창조본때를 본받아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년대와 년대를 뛰여넘는 대혁신, 대비약의 열풍을 세차게 일으켜나가야 하겠습니다.》

우리 인민군대는 사회주의수호전의 전초병이며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전위대이다.위대한 백두령장들의 슬하에서 정치사상적으로, 군사기술적으로 튼튼히 준비되고 완강한 공격정신과 단숨에의 기상, 억센 담력과 용맹을 키운 강철의 혁명대오가 우리 인민군대이다.

당의 구상과 결심을 빛나게 실현하기 위한 전인민적대진군의 최전방에는 언제나 우리 인민군대가 서있다.인민군대는 당과 수령을 받들고 조국과 인민을 위하는데서도 최고이고 창조정신과 일본새에 있어서도 제일이다.인민군대의 손길이 닿고 인민군군인들의 발자취가 새겨지는 곳마다에서 전화위복의 기적과 천지개벽의 새 력사가 창조되고 인민의 행복의 웃음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고있다.로동당의 붉은 기발을 제일군기로 들고나가는 우리 군대의 투쟁기풍, 창조본때야말로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기적과 위훈을 련속다발적으로 창조해나갈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다.

오늘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아보려는 적대세력들의 발악과 도전은 의연히 계속되고있다.시련과 난관은 겹쌓이고 우리앞에 나선 투쟁과업도 방대하지만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인민군대의 혁명적이며 애국적인 투쟁기풍, 창조본때로 살며 투쟁해나갈 때 우리는 사회주의의 밝은 미래를 하루빨리 앞당겨올수 있다.자력갱생기치를 높이 들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강력한 척후대가 되여 맹렬히 돌진해나가는 인민군대의 군인정신, 군인기질, 군인본때를 적극 따라배우는데 오늘의 총공격전의 승리를 위한 확고한 담보가 있다.

당의 명령지시는 곧 철리이고 법이다, 이것이 당정책을 결사관철해나가는 우리 인민군대의 투쟁정신이다.

당정책을 대하는 관점과 립장에 있어서나 그 집행에서 발휘되는 혁명성에 있어서 인민군대를 따를 집단은 없다.인민군대에서는 당정책을 놓고 후론하는 현상, 그 집행에서 중도반단하거나 요령주의, 형식주의를 부리는것과 같은 현상이 추호도 용납되지 않고있다.당의 명령이라면 오직 《알았습니다.》의 대답밖에 모르고 당에서 정한 기일내에 반드시 《집행하였습니다.》라는 충성의 보고를 올리는것이 우리 인민군대 특유의 기질이고 투쟁기풍이다.

우리 당의 권위를 보위하고 우리 국가의 자존을 지켜 세상에 둘도 없는 산간도시의 표준, 리상적인 본보기를 창조한 삼지연군 군인건설자들의 영웅적위훈, 날바다우에서 순간도 어장을 비우지 않고 련일 높은 물고기잡이실적으로 포구마다에 이채어경을 펼쳐가는 인민군대 수산부문 어로전사들의 투쟁은 오늘날 당정책을 어떻게 집행하여야 하는가를 생동하게 보여주는 산 모범이다.당의 구상과 결심을 최단기간내에 최상의 수준에서 실현해나가는 인민군장병들의 투쟁기풍과 일본새는 그대로 우리 조국의 비약의 숨결, 전진의 보폭으로 이어지고있다.

오늘 우리 당은 사회주의건설의 거창한 작전을 펼칠 때마다, 어렵고 힘든 과업이 나설 때마다 불가능을 모르는 인민군대를 전렬에 내세우고있다.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인민군대의 당정책결사관철의 정신을 실천활동에 적극 구현해나갈 때 우리 식 사회주의의 승리적전진은 더욱 가속화되게 될것이다.

인민의 꿈과 리상을 앞장에서 실현해나가자, 이것이 우리 인민군대의 창조본때이다.

일편단심 당을 믿고 만난시련을 헤쳐온 우리 인민에게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한 생활을 안겨주려는것은 우리 당의 드팀없는 의지이다.당의 의도대로 인민의 리상과 꿈을 꽃피우고 문명을 창조해나가는 투쟁의 선두에는 마땅히 자신들이 서야 하며 일당백공격속도로 질풍노도쳐 내달려야 한다는것이 인민군군인들의 불같은 마음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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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랑사나운 날바다를 종횡무진하며 황금해의 력사를 빛내여간다 -인민군대 수산부문에서 열흘 남짓한 기간에 3만 3천여t의 어획고 기록-

주체108(2019)년 11월 14일 로동신문

 

동해전역이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으로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지금 중심어장을 차지한 《단풍》호, 《황금산》호, 《황금해》호를 비롯한 인민군대 수산부문의 수많은 고기배들이 련일 만선기를 올리고 포구마다에 물고기폭포가 쏟아지는 가운데 가공처리된 물고기들을 차판마다에 가득 실은 화물자동차행렬들이 각지로 떠나가고있다.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첫 한주일동안에 1만여t의 어획고를 기록한 각 수산사업소에서는 집중과 분산, 건착과 봉수망, 덤장 등의 여러가지 작업방법으로 과감한 어로전을 벌려 12일까지 3만 3천여t의 도루메기잡이실적을 기록하였다.

이것은 지난해의 같은 시기에 비하여 훨씬 높은 어획고이며 올해 겨울철물고기잡이에서 통장훈을 부를수 있는 결정적인 돌파구로 된다.

이 혁혁한 성과는 우리 당에 기쁨을 드리고 온 나라에 사회주의바다향기가 차넘치게 할 일념으로 결사적인 어로전을 벌려나가는 전체 인민군대 수산부문 어로전사들의 불같은 충성과 애국헌신의 고귀한 결실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군대 수산부문 일군들과 어로공들은 한몸이 그대로 추진기가 되고 그물이 되여서라도 당정책과 최고사령관의 명령을 기어이 관철하려는 혁명적투쟁정신을 높이 발휘하였기때문에 같은 어황조건에서도 많은 물고기를 잡아 당정책의 정당성을 실천으로 증명하고 황금해의 새 력사를 창조할수 있었습니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지시를 지상의 과업으로 받아안은 인민군대 수산부문의 일군들은 공세적인 작전을 펼치였다.그들은 도루메기집중어로전투를 앞두고 고기배수리와 연유, 어구준비정형을 직접 확인하면서 선장, 어로공들과 무릎을 같이하고 걸린 문제들을 풀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세워나갔다.

특히 인민무력성 현장지휘조의 일군들은 오늘의 어로전투가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이라는것을 모든 어로공들의 가슴마다에 만장약시키면서 사업소별, 고기배별경쟁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동해전역에서 만선의 배고동소리가 높이 울려퍼지도록 하였다.

지금 현장지휘조에서는 각 수산사업소 일군들과의 긴밀한 협동밑에 10여척의 탐색선들을 주요수역에 배치하고 바다를 손금보듯 감시하면서 어황에 따르는 기동적인 어로전투를 조직하고있다.

어로전투는 지난 10월 31일부터 본격적으로 전개되였다.당이 제시한 물고기잡이목표를 기어이 점령할 불같은 맹세로 심장의 피를 펄펄 끓이는 어로전사들이 첫시작부터 기세를 올리였다.그들은 지금 수시로 변하는 어황과 불리한 바다날씨조건에서도 동해전역을 종횡무진하며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함성을 높이 울려가고있다.

당의 령도업적이 뜨겁게 깃들어있는 수산단위들이 집중어로전투의 앞장에서 기세좋게 내달리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직접적인 발기에 의해 조직되고 현대적인 원양수산기지로 강화발전된 조선인민군 5월27일수산사업소의 일군들과 어로공들은 당앞에 결의한 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하기 위해 낮과 밤이 따로 없는 어로전을 들이대고있다.이들은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에 자랑찬 물고기대풍으로 보답할 불같은 열정밑에 과학적인 어장탐색방법과 앞선 어로방법들을 적극 받아들여 포구마다에 만선의 배고동소리를 높이 울려가고있다.사업소에서는 고기배들의 작업모습을 화상으로 직접 보면서 지휘할수 있게 통합조종실을 새로 꾸려놓은데 맞게 고기배들의 작업상태와 어획고를 실시간으로 분석종합하면서 집중어로전투를 과감하게 벌려 련일 높은 어획고를 기록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 황금해력사창조의 고향, 《단풍》호고기배들의 고향이라는 값높은 평가를 안겨주신 조선인민군 8월25일수산사업소 일군들과 어로전사들이 황금해력사창조자로서의 본때를 힘있게 과시하고있다.《단풍1-01》호, 《단풍1-03》호의 어로전사들은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를 자기들의 일터에 모셨던 영광의 그날에 다진 맹세를 지켜 련일 만선의 배고동소리를 높이 울리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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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과학기술인재화의 원대한 구상을 펼치시여

주체108(2019)년 11월 14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사회적으로 과학기술중시기풍을 세우며 전민과학기술인재화의 구호를 높이 들고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현대과학기술을 열심히 배우도록 하여야 합니다.》

과학과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고있는 오늘날 실력경쟁, 두뇌경쟁의 마당은 나라와 민족의 흥망성쇠가 판가름되는 치렬한 격전장으로 되고있다.

어느 국가나 민족이라 할지라도 실력경쟁에서 눌리워 패자가 되면 자기의 존엄을 잃게 되고 나중에는 나라와 민족의 운명도 지킬수 없게 된다는것이 오늘의 엄혹한 현실이 보여주는 심각한 교훈이다.

현시대와 우리 혁명발전의 요구를 명철하게 꿰뚫어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일찌기 천재적인 예지와 비범한 통찰력으로 혁명인재, 과학기술인재육성에 관한 주체의 사상리론을 내놓으시고 그를 빛나게 실현해오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숭고한 뜻을 계승하시여 전민과학기술인재화의 웅대한 구상을 펼쳐주시였다.

주체102(2013)년 6월 어느날이였다.

이날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우리는 전민무장화의 구호를 들고 전체 인민을 그 어떤 침략자도 물리칠수 있게 정치사상적으로, 군사기술적으로 튼튼히 준비시킨것처럼 전민과학기술인재화의 구호를 높이 들고 전체 인민을 현대과학기술로 튼튼히 무장시켜야 한다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전민과학기술인재화!

길지 않은 이 말을 일군들은 커다란 흥분속에 거듭 외워보지 않을수 없었다.

세계를 둘러보면 인재를 중시하는 정치가도, 인재육성사업에 힘을 넣는 나라도 많다.그러나 과연 력사의 그 어느 정치가가 우리 원수님처럼 전체 인민을 과학기술인재로 키울 그렇듯 원대한 구상을 해보았던가.

이 세상 그 어디에서 찾을수도 들을수도 없는 독창적인 인재육성전략을 제시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우러르며 일군들은 형언할수 없는 격정과 환희에 휩싸였다.

전민과학기술인재화!

실로 이것은 우리 나라를 하루빨리 세계적인 강국으로 일떠세우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애국의지가 낳은 웅대한 목표였다.

이 미증유의 구상은 정치와 군사, 경제와 문학예술, 과학기술 등 모든 분야에서 인류지성의 최고경지에 서시여 세계를 굽어보시는 절세의 위인, 인민대중의 무궁무진한 창조적능력과 적극성을 굳게 믿으시는 우리 원수님께서만이 내리실수 있는 비상한 결단이며 그이께서만이 빛나게 실현하실수 있는 거창한 위업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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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하고 실속있는 사상교양만이 참다운 충신을 키울수 있다 -수령결사옹위의 전위투사를 배출한 대흥무역지도국 초급당위원회 사업을 놓고-

주체108(2019)년 11월 14일 로동신문

 

풍랑사나운 날바다에서 위대한 수령님들의 초상화를 결사옹위한 김명호동무의 영웅적소행은 지금 온 나라 인민을 무한히 격동시키고있다.

누구나 한결같이 말하듯이 이러한 소행은 결코 순간적인 충동에 의해서는 발휘될수 없다.오직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체질화, 인생관화한 인간만이 절해고도에서도 충신의 참모습을 뚜렷이 보여줄수 있다.

현실은 당원들과 근로자들에 대한 사상교양사업을 맡고있는 각급 당조직들에 중요한 문제점을 시사해주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조직들이 사상사업에 큰 힘을 넣어야 합니다.》

인간의 사상은 한순간에 형성되고 공고화되는것이 아니며 그것이 신념으로 간직되자면 꾸준하고도 실속있는 사상교양이 필요하다.

수령결사옹위의 전위투사를 배출한 대흥무역지도국 초급당위원회 사업을 분석해보면서 우리는 이것을 다시금 확신하게 된다.

 

늘 공기를 들이마시듯이

 

일찌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사상에는 공백이 있을수 없다고 간곡히 가르쳐주시였다.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당과 수령의 사상만이 꽉 들어찬 김일성-김정일주의정수분자로 키우자면 그들의 심장속에 당의 목소리가 잠시도 중단없이 울리게 하여야 한다.

지도국 초급당위원회사업에서 무엇보다 좋은 점은 당의 의도에 맞게 사상교양사업을 항시적으로 끊임없이 진행하여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늘 공기를 들이마시듯이 당의 사상을 체득하게 한것이다.

몇가지 실례를 놓고보자.

초급당위원회에서는 아래당조직들이 사상사업일지를 정상적으로 리용하도록 하였다.이렇게 일지를 만들어놓고 사상교양사업을 진행한 정형을 일별로 기록하게 하니 분초급당위원장, 부문당위원장들이 매일 사상교양사업을 놓치지 않고 틀어쥐고나가게 되였다.

초급당위원회에서는 아침독보에 중요한 의의를 부여하고 그 실효를 높이는데 품을 들이고있다.

지도국청사의 1층복도에는 누구나 한눈에 알아볼수 있게 설치된 액정텔레비죤이 있는데 그것은 일군들이 그날 진행해야 할 주요사업들을 포치하는 알림판이다.알림판의 첫번째 항목이 바로 아침에 독보할 《로동신문》의 기사제목이다.

초급당일군은 매일 아침 남먼저 당보를 읽어보고 경애하는 원수님의 혁명활동보도와 사설을 비롯한 중요기사들을 선택하여 알림판에 게시하도록 한다.이렇게 아침독보의 중점을 밝혀주니 일군들이 길지 않은 시간에 당의 사상과 의도를 정확히 포착하고 사업에 구현할수 있게 되였다.

새로 제시된 당정책과 시대의 요구를 민감하게 체득하는데서 아침독보를 통한 당보학습은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때문에 그 어느 단위에서나 아침독보를 한다.그러나 그 실효는 꼭같다고 볼수 없다.당일군들이 사색을 하고 품을 들이는것만큼 같은 내용, 같은 형식의 사상사업도 인식교양적의의가 차이나는것이다.

산하에 많은 단위들을 가지고있고 더우기 그 단위들이 평양시의 곳곳에 자리잡고있는 조건에서 초급당위원회의 몇몇 당일군만으로는 사상전의 련속포화를 들이댈수 없다.그러면 그 방도를 어떻게 찾았는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조선로동당 제8차 사상일군대회에서 당일군이건 행정경제일군이건 초급일군이건 대중의 정신력을 발동하는것을 기본열쇠로 틀어쥐고 여기에 응당한 힘을 넣어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초급당위원회에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을 자로 하여 수십명의 초급당위원들을 발동하는것을 사상전을 주동적으로, 공세적으로 벌려나가기 위한 중요한 방도로 틀어쥐였다.

초급당위원회가 초급당위원들에게 주는 당적분공에서 첫 분공은 언제나 사상교양사업과 관련된 분공이다.당일군이건 행정일군이건, 지도국일군이건 아래단위 일군이건 초급당위원이라면 누구나 일군들과 종업원들에게 수령의 위대성을 체득시키고 당의 사상과 의도를 깊이 심어줄데 대한 내용의 분공을 받는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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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명길 외무성 순회대사 담화

주체108(2019)년 11월 14일 조선중앙통신

 

최근 미국무성 대조선정책특별대표 비건은 제3국을 통하여 조미쌍방이 12월중에 다시 만나 협상하기를 바란다는 의사를 전달해왔다.

나는 미국무성 대조선정책특별대표가 조미대화와 관련하여 제기할 문제나 생각되는 점이 있다면 허심하게 협상상대인 나와 직접 련계할 생각은 하지 않고 제3자를 통해 이른바 조미관계와 관련한 구상이라는것을 공중에 띄워놓고있는데 대하여 리해가 되지 않는다.

이것은 도리여 미국에 대한 회의심만을 증폭시키고있다.

우리는 협상을 통한 문제해결이 가능하다면 임의의 장소에서 임의의 시간에 미국과 마주앉을 용의가 있다.

하지만 미국이 지난 10월초 스웨리예에서 진행된 조미실무협상때처럼 년말시한부를 무난히 넘기기 위해 우리를 얼려보려는 불순한 목적을 여전히 추구하고있다면 그런 협상에는 의욕이 없다.

우리가 이미 미국측에 우리의 요구사항들이 무엇이고 어떤 문제들이 선행되여야 하는가에 대하여 명백히 밝힌것만큼 이제는 미국측이 그에 대한 대답과 해결책을 내놓을 차례이다.

미국이 우리의 생존권과 발전권을 저해하는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철회하기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고 정세변화에 따라 순간에 휴지장으로 변할수 있는 종전선언이나 련락사무소개설과 같은 부차적인 문제들을 가지고 우리를 협상에로 유도할수 있다고 타산한다면 문제해결은 언제 가도 가망이 없다.

미국측이 우리에게 제시할 해결책을 마련하였다면 그에 대해 우리에게 직접 설명하면 될것이다.

그러나 나의 직감으로는 미국이 아직 우리에게 만족스러운 대답을 줄 준비가 되여있지 않으며 미국의 대화제기가 조미사이의 만남이나 연출하여 시간벌이를 해보려는 술책으로밖에 달리 판단되지 않는다.

다시한번 명백히 하건대 나는 그러한 회담에는 흥미가 없다.

 

주체108(2019)년 11월 14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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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개는 한시바삐 몽둥이로 때려잡아야 한다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주체108(2019)년 11월 14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11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

권력욕에 미쳐 입에서 구렝이가 나가는지 똥이 나가는지도 모르고 눈만 짜개지면 짖어대는 미친개 한마리가 또 발작하였다.

정치인으로서의 품격은 고사하고 인간의 초보적인 체모도 갖추지 못한 바이든놈이 얼마전에 우리의 최고존엄을 모독하는 망발을 또다시 줴쳐댄것이다.

개꼬리 삼년 두어도 황모 못된다고 만사람의 저주와 규탄을 받고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지랄발광하는것을 보면 바이든놈은 역시 물고뜯는것밖에 모르는 미친개가 분명하다.

이런 미친개가 제살궁리를 하는데서는 두번째 자리에 서라고 하면 섭섭하다고 할 정도로 교활하다고 한다.

2011년 미국에서 오사마 빈 라덴사살작전이 준비되고있던 당시 부대통령벙거지를 쓰고있던 바이든이 이를 결사반대한것을 놓고 그렇게 말할수 있다.

바이든은 작전이 실패하는 경우 오바마가 재집권하지 못하게 되고 자기도 백악관에서의 안락한 생활과 리별해야 하기때문에 작전을 고려할것을 주장하였다고 한다.

이런 모리간상배가 대통령선거에서 두번씩이나 미끄러지고도 사흘 굶은 들개처럼 싸다니며 대통령선거경쟁에 열을 올리고있다고 하니 바이든이야말로 집권욕에 환장이 된 늙다리미치광이이다.

거기에 치매말기증상까지 겹치여 제놈이 섬기던 오바마의 이름마저 잊어먹고 《나의 상전》이라고 한것을 보면 이제는 저승에 갈 때가 된것 같다.

오죽하면 미국사람들까지 바이든을 가리켜 지능지수가 매우 낮은 《1% 바이든》,《미친 바이든》,《잠에서 깨여나지 못하는 바이든》이라고 조소하겠는가.

이런 놈이 감히 하늘 무서운줄 모르고 우리의 최고존엄을 걸고든것은 죽기를 재촉하는 미친개의 단말마적인 발악에 불과하다.

미친개 바이든은 똑바로 들으라.

우리의 최고존엄을 감히 건드리는자에 대해서는 그가 누구이든,지구상 그 어디에 있든 우리의 무자비한 징벌을 면치 못할것이며 제놈의 세치 혀바닥때문에 얼마나 처참한 후과가 빚어지게 되는가를 무덤속에 가서도 똑똑히 보게 될것이다.

바이든과 같은 미친개를 살려두면 더 많은 사람들을 해칠수 있으므로 더 늦기 전에 몽둥이로 때려잡아야 한다.

이것은 미국에도 득이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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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위원장 담화

주체108(2019)년 11월 14일 조선중앙통신

 

나는 13일 마크 에스퍼 미국방장관이 조미협상의 진전을 위하여 미국남조선합동군사연습을 조정하겠다고 언급한데 대하여 류의하였다.

국무위원회 대변인담화가 발표된 직후 나온 미국방장관의 이러한 발언에 대해 나는 미국이 남조선과의 합동군사연습에서 빠지든가 아니면 연습자체를 완전히 중단하겠다는 취지로 리해하고싶다.

나는 그가 이러한 결심을 남조선당국과 사전에 합의하고 내렸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남조선정계를 아무리 둘러보아도 이런 현명한 용단을 내릴 인물이 없기때문이다.

나는 미국방장관의 이번 발언이 트럼프대통령의 의중을 반영한것이라고 믿고싶으며 조미대화의 동력을 살리려는 미국측의 긍정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한다.

그러나 만일 이것이 우리의 천진한 해석으로 그치고 우리를 자극하는 적대적도발이 끝끝내 강행된다면 우리는 부득불 미국이 감당하기 어려운 충격적인 응징으로 대답하지 않을수 없게 될것이다.

주체108(2019)년 11월 14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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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fo]

 

총련의 대를 이어나가는 믿음직한 계승자들

주체108(2019)년 11월 14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재일동포사회에서 새 세대들이 총련애국활동의 주역으로 등장하고있는 오늘 재일조선인운동의 전도는 동포청년들을 어떻게 키우는가 하는데 달려있습니다.》

총련이 동포청년들을 어떤 역경속에서도 변심없이 위대한 수령님들의 애국유산인 총련의 대를 이어나갈 믿음직한 계승자, 교대자들로 키우기 위한 사업에 선차적인 힘을 돌리고있다.총련조직과 동포사회의 기대속에 애국의 사명감을 깊이 자각한 동포청년들은 새 세대들이 주인이 되여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자고 웨치면서 힘차게 투쟁하고있다.

 

긍지높은 로정

 

지난 6월 창립 60돐을 뜻깊게 기념한 조선청년사는 재일본조선청년동맹(조청)의 출판기관이다.

광범한 동포청년학생들을 자기 수령, 자기 조국에 끝없이 충실하고 총련애국위업의 대를 이어나가는 역군으로 키우는데 이바지한 조선청년사는 총련과 동포사회의 자랑이다.조선청년사에서 발행하는 《조선청년》과 《조선소년》 등의 출판물들은 청년들속에서 즐겨 읽히우고있다.《조국을 더 잘 알기 위하여》의 주제로 발행되는 월간잡지 《새 세대》도 각계층 청년들에게 민족의 넋을 심어주고 그들을 조국통일위업수행에로 불러일으키고있다.

최근년간 조선청년사는 대상의 특성과 수준에 맞게 출판물의 편집내용과 형식을 부단히 개선하는 사업에서 큰 전환을 일으키고있다.특히 학령전어린이들을 민족교육의 꽃대문으로 들여놓기 위한 선전교양사업을 활발히 벌리고있다.지금 조선청년사의 전체 기자, 편집원들은 동포청년들의 지향에 맞게 출판물들을 대상화, 통속화함으로써 그 감화력을 더욱 높여나가고있다.

 

애국운동의 앞장에 서리

 

조청과 청상회, 류학동이 긴밀한 련계밑에 동포청년들을 애국위업수행의 주인공들로 키우기 위한 사업을 잘해나가고있다.

조청 도꾜도본부와 도꾜도청상회가 모범을 보이고있다.이 단위들은 각기 간사회와 상임위원회의 기능과 역할을 높이는 한편 지역동포사회의 활성화를 위해 힘을 합치고있다.그를 위해 각종 토론회와 소조활동을 활발히 벌리고 다양한 문화체육행사들도 정상적으로 조직하고있다.

얼마전에도 이 단위들은 합동운동회를 열었는데 참으로 볼만 하였다.해당 지역의 조청과 청상회성원들이 각각 망라된 16개의 합동팀은 9개 종목의 경기들에서 치렬하게 승부를 다투었다.이 류다른 운동회를 통하여 더욱 친밀해지고 뜻을 나누게 된 조청과 청상회의 성원들은 애국운동의 선두에서 함께 기발을 들고나갈것을 약속하였다.총련의 명맥을 이어나갈 그들의 철석같은 애국의지와 드높은 기세는 지역동포사회에 승리의 신심과 용기, 미래에 대한 락관이 차넘치게 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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