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1月 24th, 2019

론설 : 사상사업은 목적지향성있게, 첨입식으로 하여야 한다

주체108(2019)년 11월 24일 로동신문

 

사상의 위력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혁명의 전진을 가속화해나가는것은 우리 당의 일관한 투쟁방식이다.

자기 힘을 굳게 믿고 제힘으로 부강번영의 활로를 열어나가는 오늘의 자력갱생대진군은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역에서 우리 인민의 강의한 정신력을 총폭발시키기 위한 사상사업을 목적지향성있게, 첨입식으로 벌려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상사업은 목적지향성있게, 첨입식으로 하여야 합니다.》

사상사업을 목적지향성있게 벌린다는것은 당의 의도와 군중의 사상정신상태, 구체적조건을 깊이 파악한데 기초하여 똑똑한 처방을 내리며 뚜렷한 목표와 계획을 세우고 조직진행해나가는것을 의미한다.사상사업을 첨입식으로 벌린다는것은 박달나무에 쐐기를 박아 짜개듯이 사상의 포문을 일제히 열고 요진통에 집중포화, 련속포화, 명중포화를 들이댄다는것을 말한다.

다시말하여 사상사업을 목적지향성있게, 첨입식으로 한다는것은 이 사업을 주먹구구식, 소방대식으로 하거나 돌발적으로, 천편일률식으로가 아니라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는 목표와 방법론을 가지고 책략적으로, 공세적으로 벌려나간다는것을 의미한다.

사상사업을 목적지향성있게, 첨입식으로 벌리는것은 사상사업의 특성으로부터 흘러나오는 요구이다.사상사업은 전체 인민을 당의 사상과 의도, 로선과 정책으로 무장시키고 그 관철을 위한 투쟁에로 불러일으키기 위한 사업이다.그러므로 사상사업에서 목적지향성과 실효성을 원만히 보장하는것은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사상사업을 구체적인 계획과 실속있는 방법론에 의거하여 진행할 때라야 대중의 정신력을 최대로 분출시키고 사회주의건설을 박력있게 추동할수 있다.

지금 우리앞에 나선 투쟁과업은 방대하며 애로와 난관 또한 적지 않다.부닥치는 온갖 도전과 시련을 과감히 돌파하며 자력으로 보란듯이 미래를 개척해나가는 오늘의 투쟁은 그 어느때보다 천만대중의 정신력을 발동하는데 더 진지하고 더 많은 품을 들일것을 요구하고있다.지금이야말로 사상사업이 전체 인민의 혁명열, 투쟁열, 애국열을 더욱 고조시키고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할수 있는 참신하고 전투적인 사업으로 되여야 할 때이다.우리 당이 사상사업을 과학적으로, 실리적으로 주도세밀하게 조직전개해나갈것을 강조하는 리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사상공세를 힘있게 벌리는데서 제일 경계하여야 할것은 형식주의이다.사상교양사업에서의 형식주의는 그것이 대중에게 정신적량식을 주고 그들을 분발시키는것이 아니라 오히려 만성적인 태도와 거부감을 유발시킨다.군대가 전장에서 허장성세하면서 작전과 전투를 도식적으로 하면 우세한 력량을 가지고도 패배를 면치 못하듯이 사상사업을 형식이나 차리며 기계적으로 하면 도리여 대중의 혁명성을 떨어뜨리는 역효과를 가져오게 된다.

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하는 지금 인민경제를 현대화하고 새 건축물들을 일떠세우는 사업도 중요하다.그러나 가시적인 성과일면에 치우쳐 사상교양사업을 형식적으로 하면 어떻게 되겠는가.우리가 세기를 이어 다지고다져온 정치사상진지가 흔들리고 나아가서 반동적인 사상문화에 진지를 빼앗기게 된다.경제분야에서의 형식주의는 생산과 건설에 지장을 주지만 사상사업에서의 형식주의는 사람들을 못쓰게 만들고 혁명과 건설전반을 망치게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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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가는 실력

주체108(2019)년 11월 24일 로동신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을 펼치고

 

우리 당의 로선과 정책으로 철저히 무장하는것은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높은 정치적식견을 지니고 당의 사상과 위업을 충직하게 받들어나갈수 있게 하는 선결조건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주체90(2001)년 12월 3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과 하신 담화 《현시기 일군들의 실력을 높이는것은 우리 혁명의 절박한 요구이다》에서 당의 사상과 의도, 로선과 정책으로 무장하는것이 가지는 중요성에 대하여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일군들은 무엇보다도 우리 당의 사상과 의도, 당의 로선과 정책으로 튼튼히 무장하여야 합니다.》

일군들이 당의 로선과 정책, 방침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당의 사상과 의도에 맞게 사업한다면 아무리 복잡한 문제도 능란하게 풀수 있고 그 어떤 어려운 과업도 훌륭히 수행할수 있다.

문제는 일군들이 당의 사상과 의도, 로선과 정책을 얼마나 깊이 인식하고 체득하며 그것을 실지사업에 어떻게 구현하는가 하는데 있다.

당정책관철에서 일군들이 당의 로선과 정책으로 무장하는것이 가지는 중요성을 깊이 통찰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날의 뜻깊은 담화에서 일군들이 당의 로선과 정책을 원리적으로, 사상리론적으로 깊이 연구체득할데 대하여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당의 로선과 정책을 받아외우기만 하거나 실무적으로 대하여서는 안된다고 하시면서 당정책에 담겨진 당의 사상과 리론, 당의 구상과 의도를 깊이 연구체득하는것이 기본이며 이것을 떠나서는 당정책을 안다고 말할수 없으며 당정책을 제대로 집행할수 없다고 밝혀주시였다.

당정책을 사상리론적으로 연구하고 옳게 파악한데 기초하여 당정책집행을 위한 조직정치사업도 하고 기술실무적사업도 벌리는 문제, 당정책을 대하는 관점과 립장, 태도를 똑바로 세우고 당정책을 깊이 연구체득하며 편향없이 정확히 집행하는 문제 등은 일군들이 당정책의 선전자이며 당정책관철의 기수로서의 사명과 임무를 훌륭히 수행해나가는데서 중요한 요구로 나선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담화에서 또한 당의 로선과 정책을 깊이 체득하기 위하여서는 당의 지도사상, 주체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하여야 한다는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우리 당의 모든 로선과 정책, 방침들은 어느것이나 다 주체사상의 원리에서 출발하고있으며 주체의 사상, 리론, 방법으로 일관되여있다.

이에 대하여 가르쳐주시면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은 수령님의 로작과 당문헌들을 체계적으로, 일상적으로 깊이 학습하여 자기의 사상리론수준을 높여야 한다고, 그래야 당의 로선과 정책, 방침들을 원리적으로, 사상리론적으로 연구체득할수 있고 모든 사업을 당의 사상과 의도, 당정책적요구에 맞게 조직전개할수 있다고 교시하시였다.

그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시대에는 일군들에게 있어서 당의 사상과 의도, 로선과 정책으로 무장하는것이 기본이고 첫째가는 실력이라는데 대하여 간곡히 가르쳐주시였다.

당의 사상과 의도, 로선과 정책으로 무장하는것이 첫째가는 실력,(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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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세위인들과 일요일

주체108(2019)년 11월 24일 로동신문

 

일요일, 인류가 이날을 휴식일로 정하고 그것을 실천해온 때로부터 참으로 장구한 세월이 흘렀다.

그 과정에 일요일은 사람들의 인식속에 휴식이라는 개념과 함께 흐트릴수 없는 생활의 한 과정으로 굳어지게 되였다.

그래서 이날이 오면 사람들은 의례히 즐거운 휴식의 한때를 생각하게 되고 또 그러한 계획들에 대하여서도 떠올리군 하는것이리라.

하지만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새겨진 일요일에 대한 생각은 참으로 류다르다.

절세위인들과 일요일,

여기에 깃든 위대한 헌신과 로고의 사연들은 정녕 얼마나 눈물겨운것인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들의 참된 삶과 후손만대의 영원한 행복은 오직 조국과 인민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조국과 인민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 헌신하는 수령에 의해서만 마련되고 꽃펴날수 있습니다.》

일요일, 위대한 수령님들께 있어서 이날은 결코 휴식일이 아니였다.

어떻게 하면 조국을 더욱 부강하게 하고 슬하의 인민들을 행복하게 하겠는가 하는 위대한 사색의 세계가 펼쳐지는 날이였고 인민사랑의 거룩한 자욱이 더욱 뜨겁게 새겨지는 날이였다.

솟구치는 격정을 안고 우리 일요일이 전하는 가슴뜨거운 이야기들을 삼가 여기에 펼친다.

수십년전 어느해 일요일에 있은 일이다.

이날 아침 한 일군을 찾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오늘은 강서와 룡강, 온천지구의 몇개 단위를 돌아보자고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현지지도를 떠나시겠다고 하시였지만 일군은 선뜻 움직일수가 없었다.며칠째 밤늦도록 사업하시는 어버이수령님께서 잠시나마 피로를 푸시였으면 하는 생각이 앞섰던것이였다.일군은 오늘은 일요일인데 오전만이라도 쉬시고 오후에 떠나셨으면 하는 의향을 말씀드리였다.

그러자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자신께서 언제 일요일이라고 하여 집에 있어본 일이 있는가고 하시였다.그러시고는 일요일에 가까운 곳에라도 나가 현실도 료해하고 인민들도 만나보고싶으신 심정을 터놓으시며 자신에게 이 이상 더 만족한 일요일은 없다고, 이게 자신의 휴식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이렇게 되여 이날 아침 평양을 떠나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온 하루 여러 단위를 돌아보시고 밤이 퍽 깊어서야 돌아오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사람들의 생활에서 기쁘고 즐거운 휴식일로 되여있는 일요일의 하루도 바쳐가시며 쉬임없는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였다.

예로부터 신로군일이라는 말이 있다.신하는 일하고 임금은 편안하게 지낸다는 말이다.그러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혁명의 한길에서 자신을 생각하시기에 앞서 조국과 혁명, 인민의 운명을 책임졌다는 숭고한 사명감을 안으시고 언제 한번 편히 쉬지 못하시고 헌신의 날과 날을 맞고보내시였다.

지금도 언제인가 위대한 수령님께서 절절하게 하신 말씀이 깊은 추억을 불러일으키며 되새겨진다.

오늘이 일요일이긴 하지만 나는 일을 계속한다.나는 오랜 혁명가로서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일할것을 각오하고있으며 그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사람이 한생을 살면서 수천번 맞는다는 일요일들에 어려오는 우리 수령님의 고매한 풍모에 대해 다 이야기하자면 끝이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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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군의 안목

주체108(2019)년 11월 24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 당은 모든 당일군들이 높은 안목을 가지고 사업할것을 요구하고있다.

당일군들의 높은 안목은 단위발전과 당정책관철에서의 성과를 담보하는 기본요인의 하나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당일군들은 모든 문제를 당적립장, 로동계급적립장에서 보는 습성을 붙여야 합니다.》

안목을 높인다는것은 사물을 가려볼줄 아는 눈을 가진다는것을 말한다.복잡한 사물현상의 본질에 대한 높은 식견과 모든 사업에서 그 리치를 깨닫고 옳은 방도를 찾아내는 지혜, 오늘뿐아니라 먼 미래까지도 내다보는 밝은 시야에 대해 이르는 말이다.

일군들은 당의 핵심골간이며 혁명의 지휘성원이다.

일군들이 안목이 넓어야 사업에서 작전과 타산을 면밀하게 하고 그것을 힘있고 믿음성있게 조직전개할수 있다.

반대로 안목이 좁으면 일군의 중요한 징표의 하나인 창발성이 자연히 마비되고 시키는 일이나 하는 무맥한 인간이 되고만다.

오늘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수행을 위한 증산돌격전에서 큰소리를 치며 내달리고있는 단위들에는 례외없이 높은 안목을 지니고 사색하고 작전하고 완강하게 실천하는 일군들이 있다.

얼마전 취재길에서 만났던 천내리세멘트공장의 한 일군은 이렇게 말하였다.

무슨 일이나 새롭고 특색있게 하자면 주선을 바로세운데 기초하여 모든 설계와 작전을 발전하는 시대의 요구에 맞게 세워야 한다.그 주선은 모든 문제를 새롭게 보는 혁신적인 안목에서 출발한다.

그렇다.일군의 혁신적인 안목이 모든 사업의 성과를 좌우한다.

하다면 오늘날 우리 당일군들은 어떤 안목을 지니고 사업을 전개해나가야 하는가.

당일군들이 지녀야 할 안목은 바로 높은 당정책적안목이다.당정책적안목은 한마디로 당정책을 자로 하여 모든것을 재여볼줄 아는 능력이다.

금강군당위원회 책임일군들이 지닌 안목에 대하여 언급할 필요가 있다.

이곳 군당책임일군들의 높은 안목에 의해 군에서는 한해에 1만마리이상의 토끼를 길러 교육조건과 환경을 일신시킨 학교들이 배출되고 금강천기슭에 새땅이 개간되여 인민생활향상에 크게 이바지되고있다.어디에서나 《당정책대로 일하니 정말 좋습니다.》라는 인민들의 목소리가 울려나오고 당에 대한 인민들의 신뢰심이 고조를 이룬 금강땅이다.

이 모든것은 당책임일군이 높은 당정책적안목을 지니고 사업에서 정책적대를 바로세워 당적지도를 잘한데 있다.

이것은 무엇을 말해주는가.

당일군의 안목은 철두철미 당정책적안목으로 이어져야 하며 그렇게 될 때 당의 의도에 맞게 한개 단위의 설계도가 정확히 그려지고 발전하게 된다는것이다.

그러면 당일군의 이런 안목이 저절로 생기는것인가.

그것은 결코 타고난 천성도, 저절로 이루어지는 속성도 아니다.그것은 오직 당정책의 진수를 깊이있게 파악하려는 끊임없는 사색과 탐구, 당에 끝까지 충성다하려는 티없이 맑고 깨끗한 마음을 가질 때만이 생기는 법이다.다시말하여 당의 사상과 리론, 로선과 정책으로 무장하기 위한 꾸준하고 실속있는 학습과정을 통하여서만 이루어질수 있다.

최근 당에서 학습을 강화할데 대하여 강조하고있는 의도가 바로 여기에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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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통일범민족련합 결성 29돐을 맞으며 북측본부에서 기념대회를 진행하는 남측본부에 련대사를 보내였다

주체108(2019)년 11월 24일 《려명》

 

조국통일범민족련합(범민련)결성 29돐을 맞으며 북측본부에서 기념대회를 진행하는 남측본부에 련대사를 보내였다.

련대사는 다음과 같다.

 

《민족자주와 대단결의 한길, 범민련결성 29돐기념
대회》의 성대한 개최를 축하합니다

 

범민련 북측본부는 민족자주의 기치밑에 평화와 통일의 새시대를 힘차게 열어나갈 드높은 의지를 안고 범민련결성 29돐 기념대회에 참가한 남측본부와 각계 인사들에게 뜨거운 련대적인사를 보냅니다.

돌이켜보면 범민련은 지난 세기 90년대 출발의 닻을 올린 때로부터 오늘까지 어려운 속에서도 추호의 동요와 주저를 모르고 민족의 자주와 대단합, 조국통일의 길을 앞장에서 헤치며 해내외의 온 겨레를 조국통일운동에로 힘있게 고무추동하였습니다.

지난해 조국통일을 위한 우리 민족의 투쟁은 민족사에 일찌기 있어본적이 없는 환희와 격동의 새시대를 맞이하였지만 그것은 올해에 들어와 한발자욱도 전진하지 못하고있습니다.

대결과 전쟁의 과거에로 되돌려세우려는 적대세력들의 불순한 기도는 의연히 계속되고있습니다.

북남선언리행을 위한 우리 겨레의 걸음이 빨라질수록 이를 가로막으려는 외세의 간섭책동은 더욱 로골화되고있습니다.

민족분렬에 기생하는 세력들은 첨단전쟁장비의 반입과 북침합동군사연습을 명줄처럼 부지해보려고 발악하고있습니다.

현실은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길을 밝혀주는 공동선언들이 있어도 민족의 운명은 우리스스로 결정한다는 자주의 원칙을 확고히 견지하지 못하고 민족문제에 대한 외세의 간섭을 철저히 배격하지 않는다면 선언리행은 빈말로 될뿐이라는 심각한 교훈을 새겨주고있습니다.

우리는 북남선언리행을 가로막는 온갖 장애물을 단호히 걷어내고 나라의 공고한 평화와 화해단합의 길을 힘차게 열어나가야 합니다.

민족의 준엄한 심판에 도전하여 또다시 머리를 쳐들며 동족대결을 부르짖고 초불항쟁의 전취물을 뒤엎으려고 날뛰는 보수적페세력을 깨끗이 쓸어버려야 할것입니다.

우리는 범민련결성 29돐기념대회가 광범한 통일애국력량의 련대단합을 더욱 강화하며 북남선언의 기치밑에 각계각층을 민족자주, 반전평화운동에로 힘있게 고무추동하는 의의있는 계기로 되리라는 확신을 표명합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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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패당의 《대통령》선거파탄계획 폭로

주체108(2019)년 11월 24일 로동신문

 

남조선에서 초불항쟁을 무력으로 진압하려고 획책한 보수패당이 《대통령》선거까지 파탄시키기 위해 모략을 꾸민 사실이 또다시 폭로되였다.

남조선인터네트신문 《통일뉴스》에 의하면 20일 《군인권쎈터》 소장은 긴급기자회견을 가지고 《계엄령》선포를 모의한 세력이 박근혜탄핵심판에 관계없이 《대통령》선거를 파탄시키려 하였다고 공개하였다.

그는 2017년 2월 22일에 작성된 이전 기무사령부의 《계엄령》선포와 관련한 문건에 다음기 《대통령》선거가 진행되는 날까지 《계엄》을 유지하기로 한 자료가 들어있었다고 말하였다.

《계엄령》의 선포로 야당정치인들이 체포, 구금된 상황속에서 《계엄》기간을 계속 유지한다는것은 사실상 《대통령》선거를 파탄시켜 독재《정권》을 연장하겠다는것이라고 그는 주장하였다.

그는 《계엄령》선포의 핵심당사자인 박근혜와 황교안이 이 문건에 대해 전혀 몰랐다는것은 갈수록 신빙성이 떨어지고있다고 비난하였다.

《국회》가 청문회와 특검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내란음모계획의 전모를 밝혀 《유신》독재를 꿈꾸던 세력들이 반드시 력사의 심판을 받게 해야 한다고 그는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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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한당》의 파멸은 불가피하다

주체108(2019)년 11월 24일 로동신문

 

남조선인터네트신문 《민족일보》가 19일 《자한당》해체를 주장하는 사설을 실었다.

사설은 《자한당》소속 《국회》의원 김세연이 《자한당은 존재자체가 력사의 민페, 생명력을 잃은 존재》라고 하면서 대의를 위해 해체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고 밝혔다.이미 사라졌어야 할 《자한당》은 더 늦기 전에 당장 해체되여야 한다고 하면서 사설은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자한당》은 지난 초불항쟁때 정치적사형선고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민의를 겸허히 받아들이기는커녕 온갖 구시대적망령을 되살리며 연명하려들었다.

일례로 황교안이 내세우는 《민부론》, 《민평론》은 리명박근혜악페세력의 반민중적인 경제정책과 반민족적인 안보정책의 재판으로서 경제위기, 민생파탄을 심화시키고 전쟁위기, 민족분렬만 극대화할뿐이다.

《자한당》의 파멸은 스스로 인정하듯이 불가피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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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 : 시간이 흐를수록 드러나는 정치철새의 정체

주체108(2019)년 11월 24일 《우리 민족끼리》

 

요즘 남조선정치판에서 신당창당놀음이 류행처럼 번져지고있다.

그 가운데서도 소위 《개혁보수》를 운운하는 《바른미래당》의 일부 세력들이 《신당창당기획단》을 구성하고 새 당을 내온다고 요란스럽게 떠들고있다. 그 우두머리가 바로 류승민이다.

이를 두고 지금 남조선민심은 정치철새들이 모여앉아 떠들어보았댔자 그 식이 장식이라며 도리머리를 젓고있다.

지난 시기 저들의 정치적야욕실현을 위해 리합집산을 밥먹듯이 하여온 류승민이나 그를 따라나선 패거리들의 더러운 행적으로 볼 때 남조선인민들의 배척은 너무나도 당연하다.

류승민으로 말하면 《자한당》에 기여들어가 《대권》을 거머쥘 틈만 노리는 정치추물에 불과하다.

온 남녘땅이 초불의 대하가 되여 박근혜탄핵으로 들끓던 당시 류승민이 《따뜻한 보수, 정의로운 보수》를 떠들어대면서 그동안 발을 잠그고있던 《새누리당》을 탈당한것도 실은 그 어떤 새로운 《가치》나 《정의》를 위해서가 아니라 분노한 초불민심의 시선을 피하고 정치적위기를 모면하며 제놈의 권력야욕을 실현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해보려는 교활한 술수였다는것이 여론의 한결같은 평이다. 여기에 지난 시기 박근혜년에 대한 개인적악감이 중요하게 작용하였다는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그러한 류승민이 《탄핵의 강을 넘자.》는 넉두리를 줴쳐대며 《자한당》의 낡아빠진 문을 다시 두드려대기도 하였다.

이것을 통해서도 권력을 쫓아 간에 붙었다 섶에 붙었다 하며 소속당을 헌신짝 갈아대듯 하는 정치철새-류승민의 추악한 기질을 엿볼수 있다.

사실 류승민은 오래전부터 《자한당》에 기여들어갈 흉측한 속심을 품고있었다고 볼수 있다. 류승민이 《바른미래당》을 내올 당시 《<자한당>이 진정한 성찰과 반성을 하고 <주체적인> 보수세력으로 자리매김한다면 <바른미래당>이 따로 있을 리유가 없다.》고 떠벌인것만 보아도 그것을 잘 알수 있다.

비둘기의 마음은 콩밭에 가있다고 권력욕에 환장한 류승민이 어떻게 하나 《바른미래당》을 《자한당》에 섬겨바칠 궁리를 하며 의도적으로 내부를 들쑤셔 오늘의 분당위기를 초래하였다는것이 남조선각계의 일치한 주장이기도 하다.

지금 남조선각계가 《보수통합》의 넉두리를 마구 줴쳐대는 류승민의 추태를 두고 《자한당》에 들어갈 적당한 구실을 찾기 위해 무진 애를 쓰고있다, 《자한당》의 친박계로부터 《배신의 아이콘》으로 저주받고있는 류승민이 《바른미래당》의 안철수파를 제물로 섬겨바치려 하고있다, 그것도 모르고 류승민을 따라나선 안철수파의 처지가 참으로 가련하다고 해야 할것이라며 안철수파의 앞날에 우려를 표시하고있는것은 결코 우연치 않다.

최근 류승민이 《자한당》과의 《통합》론의에서 잠시 발을 빼겠다, 《변혁》(《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의 대표직을 내려놓는다는 등으로 몸을 사리고있지만 기회만 생기면 언제든지 《자한당》에 다시 들어가 권력을 틀어쥐려 할것은 불보듯 명백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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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문화유산을 재가루로 만든 죄악

주체108(2019)년 11월 24일 로동신문

일본이 과거에 감행한 날강도적인
조선문화재파괴와 략탈범죄(1)

 

일본은 1592년-1598년 임진조국전쟁시기와 20세기초 우리 나라를 군사적으로 강점하고 식민지통치를 실시한 40여년간 가는 곳마다에서 조상대대로 내려오며 창조하여온 우리 민족의 귀중한 력사유적과 유물들을 수많이 파괴하고 략탈해갔다.

일본의 과거 문화재파괴략탈책동은 단순한 강탈행위가 아니라 계획적으로 준비되고 감행된 국가적범죄행위였으며 조선민족의 오랜 력사와 문화, 전통을 말살하여 그 존재자체를 력사에서 지워버리려고 한 천추에 용납 못할 반인륜적범죄였다.

일본이 과거에 날강도적인 조선문화재파괴 및 략탈범죄를 어떻게 감행하였는가를 온 세상에 다시한번 폭로하기 위해 이 련재물을 내보낸다.

임진조국전쟁시기 일본침략자들은 평양을 비롯한 전국각지의 귀중한 건축문화유산들을 닥치는대로 파괴방화하였다.

1592년 4월 조선남해의 관문인 부산에 대한 침공으로 전쟁을 개시한 침략군은 한성(서울)을 강점한 후 동대문을 불사르는 등 온갖 파괴행위를 대대적으로 감행하였다.조선군대의 드센 공격으로 한성에서 쫓겨갈 때에는 건축물들에 불을 놓아 온 성안을 재더미로 만들어놓았다.

일본침략군의 만행에 의하여 오랜 력사를 자랑하던 조선봉건정부의 경복궁과 창덕궁이 불타버리고 홍인문을 비롯한 한성의 모든 성문이 다 파괴되였다.

그야말로 우리 조상들이 대대로 내려오면서 마련해놓은 귀중한 모든것이 하루아침에 재가루가 되고말았던것이다.

성균관은 세계적으로 가장 오랜 력사를 가지고있을뿐아니라 인재들을 육성하는데서 중요한 몫을 차지한 고려와 조선봉건왕조시기의 최고교육기관이다.

이러한 성균관이 임진조국전쟁시기 일본침략자들의 파괴방화만행으로 건축물들중 대부분이 불타없어졌으며 단지 남은것은 성전협문 및 전사청뿐이였다.성전앞의 비석은 세동강이 났으며 거북모양의 받침돌 또한 뽑혀져서 깨여진채 나딩굴고있었다고 한다.

그로 하여 임진조국전쟁후 우리 나라에서는 인재를 키우는 사업이 일시 중단되게 되였다.

일본침략자들은 불교사원들도 파괴하였다.경주를 강점한 가또 기요마사는 불국사의 건물들을 모조리 불살라버리였다.

1593년 5월 불국사에 침입한 침략무리들은 사원에 있던 승려들을 죽이고 방들을 불태웠다.그때 란을 피해 장수전에 가있던 담화대사가 제자들을 이끌고 달려왔을 때에는 이미 대웅전, 극락전, 자하문 등이 모두 불타버린 뒤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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