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1月 29th, 2019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국방과학원에서 진행한 초대형방사포시험사격을 참관하시였다

주체108(2019)년 11월 29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무력 최고사령관이신 우리 당과 국가, 무력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국방과학원에서 진행한 초대형방사포시험사격을 참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발사장에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리병철동지, 부부장 김정식동지와 장창하동지, 전일호동지를 비롯한 국방과학연구부문의 지도간부들이 맞이하였다.

조선인민군 총참모장 륙군대장 박정천동지와 조선인민군 대련합부대장들이 초대형방사포시험사격을 참관하였다.

초대형방사포의 전투적용성을 최종검토하기 위한데 목적을 두고 진행된 이번 련발시험사격을 통하여 무기체계의 군사기술적우월성과 믿음성이 확고히 보장된다는것을 확증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시험사격결과에 대하여 대만족을 표시하시였다.

조선인민군 대련합부대장들은 인민군대의 군사기술적강화를 위하여 올해에만도 그 위력이 대단한 수많은 무장장비들을 개발완성시켜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 축하의 인사, 감사의 인사를 삼가 올리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직접적인 지도밑에 세상에 없는 강위력한 무기체계를 개발완성한 희열에 넘쳐있는 국방과학자들은 더욱 용기백배, 기세충천하여 당의 전략적구상을 실현하기 위한 우리 식의 첨단무장장비들을 더 많이 연구개발하고 하루빨리 인민군대에 장비시켜 나라의 방위력을 계속 억척같이 다져나갈 불타는 결의에 충만되여있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원수님 따르는 길엔 승리만이 있다

주체108(2019)년 11월 29일 로동신문

 

약동하는 생기와 활력에 넘쳐 끊임없이 비약하는 우리 조국은 지금 얼마나 자랑찬 승리와 기적들을 마중하고있는것인가.

마침내 하늘아래 첫 동네인 삼지연군의 읍지구가 사회주의조선의 강인한 기상인양 인민의 리상향, 산간의 리상도시로 눈부시게 솟아올라 완공의 날을 앞두고있다.중부지역에서는 우리 인민들에게 새로운 문화정서생활을 안겨줄 양덕온천문화휴양지가, 북변의 동해기슭에서는 경성군 중평남새온실농장과 양묘장이 천지개벽을 과시할 준공의 시각을 기다리고있다.

결코 하늘에서 떨어진 기적이 아니다.

우리 당과 인민을 오직 백승의 한길로 줄기차게 이끌어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가 안아온 력사의 필연이다.

우리 원수님을 따르는 길엔 승리만이 있다!

벅차게 흘러온 이해는 물론 지나온 8년세월이 그대로 이 진리로 천만의 심장들을 격동시킨 날과 달의 련속이였다.

그 나날을 더듬어보는 우리의 귀전에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해에 뢰성마냥 울려퍼진 경애하는 원수님의 음성이 뜨겁게 메아리쳐온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주체의 기치를 높이 들고 혁명의 최후승리를 이룩하며 삼천리강토우에 온 세계가 우러러보는 천하제일강국, 인민의 락원을 일떠세우려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이며 의지입니다.》

온 세계가 우러러보는 천하제일강국, 인민의 락원을!

그날의 맹약으로 심장의 피를 끓이시며 우리 조국과 인민을 승리의 한길, 기적과 변혁의 한길로 이끌어오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

그이의 위대한 실천력은 과연 어디에 뿌리를 두고있는것인가.

경애하는 원수님의 마음속 첫자리에는 언제나 인민이 있다.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정과 사랑, 불같은 헌신은 력사의 기적들이 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일어나게 한 원동력이였다.

돌이켜볼수록 가슴은 격정으로 젖어든다.

력사적인 당 제7차대회가 열린 뜻깊은 해의 전례없는 대승리를 눈앞에 바라보고있던 때에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는 예상치 않은 난국이 조성되였다.함북도 북부지구 인민들이 자연의 횡포로 졸지에 보금자리를 잃는 엄청난 재난을 당하였다.

일심단결의 거대한 위력으로 함북도 북부피해복구전선에서 기적적승리를 쟁취하자는 당중앙위원회 호소문이 발표되였다.

우리 당의 인민사랑의 정치가 반영된 이 호소는 천만심장을 용암마냥 끓어번지게 하였고 온 나라를 산악같이 불러일으켰다.

인민을 위함이라면 그 어떤 천지풍파도 단호히 맞받아나가실 불같은 의지를 지니신 경애하는 원수님이시기에 력사에 있어보지 못한 전쟁을 선포하시였던것이다.

정녕 그것은 사랑의 전쟁이였다.하기에 우리 인민은 함북도 북부피해복구전투에서의 승리를 인민사수전, 인민복무전에서의 대승리라고 소리높이 구가하고있는것이다.

승리의 기쁨속에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던 두해전의 첫아침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하신 신년사의 구절구절은 또 얼마나 인민의 심장을 격정에 휩싸이게 하였던가.

또 한해를 시작하는 이 자리에 서고보니 자신을 굳게 믿어주고 한마음한뜻으로 열렬히 지지해주는 세상에서 제일 좋은 우리 인민을 어떻게 하면 신성히 더 높이 떠받들수 있겠는가 하는 근심으로 마음이 무거워진다고, 언제나 늘 마음뿐이였고 능력이 따라서지 못하는 안타까움과 자책속에 지난 한해를 보냈는데 올해에는 더욱 분발하고 전심전력하여 인민을 위해 더 많은 일을 찾아할 결심을 가다듬게 된다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전문 보기)

 


 

존엄높은 우리 공화국의 위용 만방에 떨쳐가리.

 

본사기자 리충성 찍음

 

[Korea Info]

 

김일성종합대학 자연박물관과 첨단기술개발원 준공식 진행

주체108(2019)년 11월 29일 로동신문

 

 

민족간부육성의 중심기지이며 주체과학교육의 최고전당인 김일성종합대학에 자연박물관과 첨단기술개발원이 훌륭히 꾸려졌다.

우리 나라의 지하자원과 동식물자원에 대한 종합적인 지식을 주는 교육교양거점, 과학연구보급기지로 개건된 자연박물관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보내주신 선물표본을 비롯한 1만여점의 각종 표본들이 14개의 부문별전시구역으로 나뉘여 진렬되여있다.

연건축면적이 1만 8 000여㎡에 달하는 첨단기술개발원은 9개의 각이한 연구개발구역들과 토론회실, 공동개발실, 전시실과 같은 학술교류구역, 강의실, 회의실을 비롯한 교육교양장소들을 그쯘히 갖춘 현대적인 과학연구기지, 첨단기술제품개발기지이다.

당의 크나큰 은정속에 훌륭히 일떠선 김일성종합대학 자연박물관과 첨단기술개발원 준공식이 28일에 진행되였다.

내각부총리 리룡남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장 최동명동지, 교육위원회 위원장 김승두동지, 관계부문, 대학일군들과 교직원, 학생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김일성종합대학 총장 겸 고등교육상 최상건동지가 준공사를 하였다.

연설자는 교육조건과 환경, 과학연구사업에 필요한 모든것이 훌륭히 갖추어진 자연박물관과 첨단기술개발원에는 언제나 김일성종합대학 교직원, 학생들을 마음속 첫자리에 놓으시고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신 위대한 수령님들과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친어버이사랑이 깃들어있다고 강조하였다.

그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김일성종합대학 자연박물관의 진렬형식을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새롭게 개선할데 대한 가르치심을 주시고 자연박물관을 훌륭히 꾸리는데서 나서는 방향과 방도들을 환히 밝혀주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대학의 교육과 과학연구, 생산의 일체화가 실현된 첨단기술개발원을 새로 건설할것을 발기하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그 위치도 몸소 잡아주시고 중요국가건설대상으로 정해주시였으며 건설이 성과적으로 진행되도록 현명하게 이끌어주시였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길이 빛내이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사랑과 믿음에 충성으로 보답해나갈 일념안고 대학의 일군들과 교직원들이 한사람같이 떨쳐나 자연박물관개건공사와 첨단기술개발원건설공사를 짧은 기간에 완성하는 성과를 이룩한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연설자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김일성종합대학에 최상급의 자연박물관과 첨단기술개발원을 훌륭히 일떠세워주신데는 대학의 모든 교직원, 학생들이 당의 의도를 높이 받들고 대학을 위대한 수령님들의 대학, 당의 대학으로 끝없이 빛내이며 세계일류급대학의 전렬에 당당히 올려세움으로써 시대와 혁명앞에 지닌 영예로운 사명과 임무를 다할것을 바라시는 크나큰 기대와 믿음이 담겨져있다고 강조하였다.

그는 오늘 김일성종합대학앞에는 주체혁명의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당과 혁명에 충실하고 높은 실력을 지닌 혁명인재들을 더 많이 육성하며 첨단과학기술성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을 힘있게 추동함으로써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위업수행에 적극 이바지하여야 할 성스러운 임무가 나서고있다고 말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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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령결사옹위의 항로에 빛나는 은빛날개 -항공절을 맞으며-

주체108(2019)년 11월 29일 로동신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당과 수령, 조국과 인민에게 끝없이 충실한 백전백승의 인민군대를 가지고있는것은 우리 당과 인민의 크나큰 영광이며 자랑입니다.》

뜻깊은 항공절의 이 아침 평양하늘을 우러러 우리의 영용한 비행사들이 삼가 경례를 드리고있다.

항공절을 맞는 우리의 미덥고 자랑스러운 비행사들에게 가장 열렬하고 뜨거운 전투적인사를 보내고있는 온 나라 인민들의 눈앞에 삼삼히 떠오른다.

얼마전에 진행되였던 《조선인민군 항공 및 반항공군 비행지휘성원들의 전투비행술경기대회-2019》의 날에 펼쳐졌던 감동적인 화폭이다.

금시라도 대지를 박차고 날아오를듯 한 비행기앞에서 서로 어깨를 겯고 위대한 어버이의 주위에 성벽처럼 둘러선 비행사들, 사랑하는 자식들을 한품에 안으신듯 만면에 환한 웃음을 지으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 그이께 기쁨드린 긍지를 안고 행복에 겨워, 감격에 겨워 울고웃으며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던 비행사들의 모습은 얼마나 름름하고 대견했던가.

비행사들의 얼굴마다에 천하제일명장의 위대한 품속에서 조선로동당의 붉은 참매들로 억센 날개를 펼친 긍지와 자부심이 한껏 어려있다.

조국의 푸른 하늘을 지켜 날으는 항로에서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은동지의 결사옹위의 별로 삶을 빛내이려는것은 우리 비행사들의 억센 신념이고 의지이다.

사상으로 강하고 신념으로 억세여진 비행사들의 심장의 웨침이런듯 1990년대의 자폭영웅이 남긴 한편의 시가 오늘도 사람들의 가슴을 뜨겁게 울려주고있다.

저 하늘엔 국경도 없고 철조망도 없지만

우리는 오직 장군님 위한 신념의 항로만 나네

땅우에서 받은 우리들의 삶을

하늘에서 빛낼 맹세 불타네

아 태양과 가까이 빛나는 별이 되리

읊으면 읊을수록, 들으면 들을수록 심금을 뜨겁게 울려주는 영웅의 시는 사람들에게 우리 인민군비행사들이 지닌 수령결사옹위의 신념이 얼마나 투철한가를 깊이 새겨주고있다.

탈출명령을 받은 순간에 비행기에서 락하산을 타고 뛰여내리면 살수도 있었다.

하지만 그는 자신보다 최고사령부의 안전을 먼저 생각하였으며 서슴없이 비행항로를 바다쪽으로 돌리였다.

비행사의 항로는 수령결사옹위의 항로로 되여야 하고 설사 한몸이 천쪼각, 만쪼각이 난다 해도 최고사령부를 결사옹위하는 길에서 은빛꽃보라로 흩날리겠다는 투철한 신념과 인생관을 지닌 길영조비행사는 이렇게 영웅적인 최후를 마치였다.

어찌 길영조영웅만이랴.(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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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조선의 천리마는 이렇게 날아올랐다

주체108(2019)년 11월 29일 로동신문

자력갱생으로 승리 떨쳐온 력사를 돌이켜보며

 

전후 우리 조국의 가장 어려웠던 시기에 사대와 교조를 단호히 불사르며 하늘높이 나래쳐오른 천리마!

영웅조선의 이름을 빛내인 위대한 천리마시대를 생각할 때 우리는 천리마진군의 첫 봉화를 추켜든 강선의 로동계급을 먼저 떠올리게 된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강선의 로동계급은 당의 부름에 언제나 충실하여온 우리 당의 핵심부대입니다.》

우리의 이야기는 1956년 12월 28일 밤 강선제강소(당시) 분괴압연직장 휴계실에서 있은 이야기로부터 시작된다.

그밤 직장휴계실로 쓰고있는 림시가설건물에서는 당원들이 한자리에 모여앉아 위대한 수령님의 현지교시를 받들고 강재 1만t증산을 위한 당회의를 하고있었다.

그때로 말하면 우리 혁명은 준엄한 시련을 겪고있었다.

사대주의에 물젖은 반당종파분자들의 도전, 외부로부터의 로골적인 압력, 전쟁의 후과를 채 가시지 못한 인민생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당이 안팎으로 겪어야 했던 그 어려운 시련을 뚫고나가기 위하여 바로 그날 강선의 로동계급을 찾으시였다.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도람통을 잘라 만든 난로에서 불길이 황황 타오르는 어제날의 창고자리에 모인 로동자들과 자리를 같이하시고 나라가 처한 어려운 형편을 이야기하시면서 우리는 오직 우리 혁명의 주력부대인 로동계급을 믿고있다고, 지금 형편에서 강재를 계획보다 1만t만 더 생산하면 나라가 허리를 펼수 있다고 교시하시였다.

조성된 난국을 뚫고나갈 방도를 자기들의 혁명적열정에서 찾으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크나큰 믿음을 받아안은 강선의 로동계급은 무쇠같은 주먹을 억세게 틀어쥐였다.

《수령님, 우리에게는 공칭능력이 따로 없습니다.수령님께서 요구하시고 바라시는것이 곧 우리의 공칭능력입니다.》

《강재는 념려마십시오.우리는 1만t이 아니라 2만t, 3만t이라도 생산해내겠습니다.》

그 강재 1만t증산에서 결정적역할을 담당해야 할 분괴압연직장이기에 위대한 수령님을 바래워드리고난 그길로 당원들은 찬바람 스며드는 휴계실에 모인것이였다.…

《1만t의 강재증산을 당결정으로 채택합시다.우리 당원들이 일어서야 온 강선이 끓고 나라가 허리를 펴고 일어설수 있소!》

당분조장의 불같은 호소에 당원들모두가 열렬히 호응해나섰다.

새벽녘까지 진행된 당분조회의가 있은 그 다음날, 당원들은 분괴압연기조작에서 하나의 혁명이라고 할수 있는 두대치기를 들고나왔다.압연공들이 법석 끓었다.그런데 보수주의자들은 나라의 외아들인 분괴압연기가 멎어서면 과연 누가 책임질수 있는가고 하면서 한사코 반대해나섰다.그러나 결사의 각오를 안고 떨쳐나선 압연공들은 끝내 두대치기에 성공하였다.

이만하면 혁신이고 기적이라고 할수 있었으나 압연공들은 이를 자랑하지 않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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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당국의 부당한 민족차별책동에 항의하는 집회 일본에서 진행

주체108(2019)년 11월 29일 로동신문

 

조선학교유치반을 《유아교육, 보육무상화》제도적용대상에서 제외한 일본당국의 부당한 민족차별책동에 항의하는 집회가 16일 일본 후꾸오까현에서 진행되였다.

후꾸오까현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 일본인사들, 조선학교를 지원하는 모임관계자들 등 300여명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집회에서는 먼저 조선학교유치반의 《유아교육, 보육무상화》제도적용을 요구하여 지난 2일 도꾜에서 진행된 집회과정을 수록한 록화편집물이 상영된 다음 기조보고가 있었다.

이어 조선학교유치반에서의 어린이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록화편집물이 소개되고 조선학교유치반 교직원들의 발언이 있었다.

발언자들은 《유아교육, 보육무상화》제도적용대상에서 조선학교유치반을 제외한 일본정부의 폭거를 규탄하면서 끝까지 싸워나갈것을 호소하였다.

집회에서 발언한 일본인사들도 재일동포들과 손을 잡고 함께 싸워나갈 의지를 표명하였다.

집회에서는 조선해외동포원호위원회의 련대사가 랑독되였으며 호소문이 채택되였다.

호소문은 모든 동포들이 동포사회의 민족성을 고수해나갈것과 아이들의 웃음을 지키기 위한 투쟁을 이어나가며 일본당국의 거듭되는 민족차별책동과 인권침해행위에 단호히 맞서 민족교육을 옹호해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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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민심의 저주와 분노를 자아내는 외세굴종행위

주체108(2019)년 11월 29일 《우리 민족끼리》

 

지난 11월 22일 남조선당국이 미국과 일본에 굴복하여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종료를 연기하는것과 같은 쓸개빠진 망동을 감행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남조선당국은 고위관계자들을 련이어 언론에 내세워 《협정》종료연기는 《국익우선외교의 좋은 실례》이다, 합의가 리행되지 않으면 언제든지 《협정》을 종료시킬수 있다는 변명을 늘어놓으며 부정적영향을 막는데 급급하고있다. 《국방부》것들도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종료의 효력이 정지됨에 따라 량국간 정보교류를 지속해나갈것이다, 《한》반도 및 지역내 정세안정과 안보협력증진에 기여할것이라고 떠들어대고있다. 또한 여당은 《천만다행》, 《아주 잘된 일》, 《원칙있는 외교의 승리》 등의 나발을 불어대며 청와대의 굴종적추태를 비호하고있다.

한편 《자한당》을 비롯한 보수패당은 무모하고 어리석은 《정부》가 안보를 가지고 도박을 했다고 집권세력을 몰아대는가 하면 《협정》연장을 주장해온 황교안의 《승리》라고 광고해대고있다.

남조선당국의 굴종적추태는 일본이 우리 민족에게 저지른 만고죄악의 대가를 기어이 받아내려는 남조선인민들에 대한 공공연한 배신이며 민족의 존엄과 리익을 외세에 팔아먹는 용납 못할 반민족적범죄이다.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을 페기하는것은 박근혜역도가 남겨놓은 친일적페의 오물을 청산하고 침략적인 《3각군사동맹》을 조작하려는 미국과 일본의 야욕을 용납치 않으려는 민심의 강력한 요구였다.

남조선당국은 《협정》종료를 연기하는 결정을 통해 저들이 《초불정권》이 아니라 미일상전의 주구, 현대판 식민지노예에 불과하다는것을 적라라하게 드러내보였다.

남조선 각지에서 《<대통령>이 되면 협정을 페기하겠다, 다시는 일본에 지지 않겠다고 한 <공약>을 줴버리고 천년숙적에게 머리숙였다.》, 《일본에 굴복한 <정부>를 용납할수 없다》 , 《더이상 <초불정권> 이 아니다.》는 비난과 규탄이 터져나오는것은 너무도 응당하다.

이번 굴종행위는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파기가 안보를 《볼모》로 삼는 무모한 도박이라고 아우성치며 친미, 친일을 극구 선동한 《자한당》을 비롯한 보수패거리들, 민족의 피와 얼이란 꼬물만큼도 없는 역적쓰레기들의 매국적행태와 조금도 다를바 없다.

이처럼 외세에 빌붙어 구차한 명줄을 부지해가며 북남관계가 깨지는것보다 《한미동맹》, 《한일관계》에 금이 갈가봐 더 신경을 쓰는 남조선당국이기에 안팎으로 배척당하고있는것이다.

외세굴종은 치욕과 파멸의 길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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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파멸을 자청하는 외세의 대포밥노릇

주체108(2019)년 11월 29일 《우리 민족끼리》

 

지난 11월 20일부터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이 괌도주변해상에서 진행된 미국주도하의 다국적련합해상훈련인 《퍼시픽 뱅가드》(《태평양선봉》)에 참가하였다.

이번 다국적련합해상훈련은 태평양상에서 발생할수 있는 《우발적상황》을 가정한 련합기동훈련, 실탄사격훈련, 대함 및 대공방어훈련, 대잠수함작전훈련 등으로 나누어 진행되였다고 한다.

여기에 미국은 이지스순양함 《첸슬러스빌》호와 군수지원함, 잠수함을 비롯하여 10여척의 전투함선과 해상순찰기 《P-8A》편대를, 오스트랄리아는 이지스구축함 《호바트》호를, 카나다는 호위함 《오타와》호를, 남조선은 구축함 《최영》호(4 500t)와 해상작전직승기를 동원하였다고 한다.

남조선군부것들은 이번 훈련참가에 대해 숨기고있다가 언론을 통해 관련사실이 드러나자 급기야 기자회견을 열고 뒤늦게 훈련참가를 인정하였다.

이번 훈련은 우리와 주변국가들을 겨냥한것으로서 조선반도와 지역의 긴장을 더한층 격화시키고 전쟁위기를 조장하는 위험한 군사적도발이다.

특히 남조선해군이 우리에 대한 군사적압박의 도수를 더욱 높이고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잠재적적수들을 힘으로 제압하기 위해 벌려놓은 미국주도의 전쟁연습에 참가한것은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온 겨레의 지향과 열망에 찬물을 끼얹는 반민족적행위이다.

남조선에서 합동군사연습을 그칠새없이 벌려온것도 성차지 않아 태평양 한가운데에 나가서까지 미국의 전쟁불장난에 편승해나선것이야말로 민족의 넋도, 평화의지도 없는 쓸개빠진 망동이다.

저들의 외세추종정책으로 말미암아 조선반도에 모처럼 마련되였던 대화와 평화의 기류가 날아날 위기에 처한 이 시각까지도 주대없이 미국의 침략전략의 돌격대로 끌려다니는것을 보면 남조선군대란 한갖 외세의 꼭두각시, 대포밥에 불과하다는것을 여실히 증명해주고있다.

엄청난 《방위비》를 강박하는 상전에게 항변하지는 못할망정 《한미동맹》의 썩은 바줄을 놓칠가봐 미국이 하라는대로 죽을지 살지 모르고 부나비처럼 불장난판에 뛰여드는 하수인의 몰골이 실로 가련하기 짝이 없다.

남조선호전광들은 미국을 등에 업고 부려대는 무모한 군사적허세가 초래할 파국적후과에 대해 심사숙고하고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전문 보기)

 

[Korea Info]

 

수자경제에 대한 리해와 그 세계적발전추세 (3)

주체108(2019)년 11월 29일 로동신문

 

기자 : 수자경제가 사회경제발전에서 어떤 의의를 가지는가.

실장 : 우선 경제의 수자화는 모든 경제부문을 정보화하고 과학적인 분석과 계산을 통해 경영활동을 효률적으로, 합리적으로, 실시간적으로 진행해나갈수 있는 우점을 가지고있다.

최근 여러 나라에서 정보기술발전에서 달성하여야 할 필수적인 지표로 국가정보화의 실현, 초고속광대역통신망기반의 구축, 정보기술인재의 양성 등을 선정하고있는 리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연구사 : 현실적으로 수자기술은 인터네트기술, 망기술, 정보 및 자동조종기술 등 여러 기술과 밀접히 결합되여 경제발전에서 종래에는 상상도 할수 없었던 비약을 가져오고있다.

과학적이며 엄밀하게 타산된 수자자료와 3차원, 5차원설계를 리용한 수자모형제작, 모의시험과 측정 등으로 제품개발과 제작속도가 훨씬 빨라지고 가공정밀도에서 혁신이 일어나고있다.

수자기술과 망의 결합으로 지능화된 생산방식이 널리 도입됨에 따라 망을 통하여 수요자로부터 직접 주문을 받고 상품을 생산하여 판매하고있다. 실례로 어느 한 나라의 피복회사에서는 구매자의 허리둘레, 다리길이 등을 자료기지에 입력시켜놓고 그가 요구하는 형태에 따라 설계를 즉시에 완성하고 자동적으로 천을 움직이면서 레이자빛으로 18초만에 재단하여 옷을 만드는 지능화된 생산체계를 구축하였다. 구매자는 망으로 결제하고 제품을 구입한다.

실장 : 다음으로 공업과 농업 등 경제전반에서 새로운 산업혁명이라고 불리우는 경제적변혁을 적극 추동한다는데 있다.

지금 여러 나라에서는 수자기술과 정보기술이 결합되여 지능화에로 나가는 추세를 반영한 《공업 4. 0》이라는 구상이 추진되고있다.

수자화, 지능화실현에서 앞서나가고있는 어느 한 나라에서는 이미 공업분야에 있는 기계설비의 4분의 1이 망에 련결되였거나 그 준비단계에 있다고 한다. 망과 련결된 기계들이 날로 늘어나면서 지능생산에 의한 국내경제장성액은 더욱 높아지고있다.

이와 같이 수자경제의 발전은 생산과 경영활동은 물론 기업방식과 경제생활의 전반에 커다란 영향을 주고있으며 그 발전수준은 해당 나라의 경쟁력을 규정하는 중요지표의 하나로 되고있다.

기자 : 자료에 의하면 수자경제발전에서 인공지능기술의 개발과 도입을 보다 중시하고 이 분야의 계획을 적극 추진하는 나라들이 늘어나고있지 않는가.

실장 : 수자경제발전은 수자기술과 망기술, 정보기술 등의 결합에 기초한 인공지능기술의 빠른 발전에 의하여 이루어진다고 할수 있다.

어느 한 나라에서는 지능로보트와 자체학습능력을 갖춘 콤퓨터의 도입으로 2030년에 커다란 경제적리윤을 얻게 될것이라고 한다.

이처럼 인공지능기술은 모든 경제분야의 생산경영방식을 혁신하는데서 핵심기술로 되고있다.

이미 일부 나라와 지역에서는 경쟁적으로 인공지능발전을 위한 국가적인 계획이 수립되였다.

어느 한 나라에서는 2016년에 세계에서 처음으로 종합적인 인공지능연구개발계획을 작성하였다.

유럽의 여러 나라에서도 인공지능발전계획을 적극 추진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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