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1月 25th, 2019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서부전선에 위치한 창린도방어대를 시찰하시였다

주체108(2019)년 11월 25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무력 최고사령관이신 우리 당과 국가, 무력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서부전선에 위치한 창린도방어대를 시찰하시였다.

조선인민군 총참모장 륙군대장 박정천동지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간부들이 동행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창린도방어대의 지휘관들이 맞이하였다.

위대한 우리의 국기와 최고사령관기가 세차게 펄럭이는 전선섬방어대하늘가에는 최고령도자동지를 기쁨과 격정속에 영접하는 지휘관의 기백넘친 영접보고소리가 메아리쳤다.

조국의 전초선 섬방어대는 제국주의반동들의 횡포한 도전과 위협에 단신으로 맞서시여 걸음걸음 굴할줄 모르는 이 조선의 강대한 힘을 떨치시며 자력부강의 대전성기를 펼쳐 우리 혁명을 승리의 한길로만 줄기차게 령도해나가시는 불세출의 위대한 령장을 맞이한 크나큰 영광과 행복, 환희로 세차게 끓어번지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지휘관들의 안내를 받으시며 사적지구역을 돌아보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지금으로부터 45년전 이 섬에 전설같은 령군자욱을 새기신 어버이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길이 전하기 위해 건립한 현지지도사적비를 보시면서 장군님에 대한 깊은 생각에 잠기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우리 군인들의 최전연초소생활을 걱정하시며 멀고 험한 바다길을 달려 여기 섬초소에까지 사랑의 자욱을 남기시고 싸움준비완성을 위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할 군건설령도사는 대대손손 길이 전해질것이라고 하시면서 우리는 장군님의 념원대로 무적필승의 총대위력을 더욱 억세게 다져 사회주의조국을 결사수호하고 만방에 빛내여나가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방어대 지휘부와 중대병실, 교양실, 식당, 콩창고, 부식물창고, 온실, 목욕탕, 화력진지, 감시소 등 섬초소의 여러 대상들을 돌아보시면서 군인들의 생활실태와 방어대의 전투준비상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중대병실들을 돌아보시면서 군인들에게 공급되는 치솔, 치약, 비누를 비롯한 생활위생용품들과 모포, 피복에 대해서도 하나하나 료해하시고 섬의 물량과 수질상태, 태양물가열기의 도입실태, 병실난방보장상태 등도 세세히 알아보시며 친어버이의 사랑을 돌려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교양실을 돌아보시며 이제는 섬방어부대들과 전선부대들을 비롯한 전반적부대, 구분대들에 자료전송체계가 세워져 매일 군인들이 당보와 군보를 어김없이 독보하고 학습하고있는데 정치사상교양사업에서 큰 문제가 풀렸다고, 군인들에게 정치사상적, 정신적량식을 하루도 빠짐없이 줄수 있게 되였다고 못내 기뻐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외진 섬 최전연에서 혁명의 총창을 억세게 틀어잡고 조국보위의 신성한 의무를 다해가고있는 군인들은 모두가 귀중한 우리의 전우들이고 인민의 사랑하는 자식들이라고 하시면서 우리는 이들의 성장을 인민들앞에 책임져야 한다고, 영예로운 군사복무의 나날을 통해 우리 군인들이 견결한 혁명가로, 참된 인간으로 더더욱 단련되고 성장하도록 하려면 집단주의정신을 알게 하고 군사과업수행과 생활체험을 통해 독자성과 자립성, 근면성, 투신성을 키워주어야 한다고, 군인들이 강철같은 군사규률을 자각적으로 지킬줄 알며 조국애, 동지애를 간직하도록 교양하고 이끌어주며 혁명적세계관을 똑바로 세워주어야 한다고, 그러자면 정치사상교양, 도덕교양, 문화교양사업에 늘 관심을 돌려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조선인민군 제5492군부대관하 녀성중대를 시찰하시였다

주체108(2019)년 11월 25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무력 최고사령관이신 우리 당과 국가, 무력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조선인민군 제5492군부대관하 녀성중대를 시찰하시였다.

조선인민군 총참모장 륙군대장 박정천동지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간부들이 동행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현지에서 구분대지휘관들이 맞이하였다.

서남전선 외진 바다가기슭에 자리잡고있는 이 중대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자나깨나 어버이수령님을 그리며 수령님의 안녕부터 자신에게 묻던 녀성중대 군인들을 기특히 여기시며 뜨거운 은정을 베풀어주시고 생전에 기회가 있을 때마다 녀성군인들의 깨끗한 마음이 담긴 또랑또랑한 충정의 목소리를 두고두고 잊지 못할것 같다고 회고하시면서 한번 시간을 내여 꼭 가보시겠다고 하시던 가슴뜨거운 사연을 안고있는 중대이다.

중대에는 또한 지금으로부터 3년전 인민군적인 포병중대사격경기에서 포사격지휘를 제대로 하지 못한 중대장을 위해 한달동안 단독집중교육을 주도록 특별조치를 취해주시고 그후에는 또다시 중대집중훈련을 조직하여주시여 중대가 마침내 제2차 명포수상경기에서 1등의 영예를 지니도록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령도업적이 뜨겁게 깃들어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평범한 날 예고없이 들려보았는데 중대군인들이 전선방어임무를 경각성높이 수행하고있다고 하시면서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고 그들의 수고를 치하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이 중대 녀성중대장동무는 훈련길에서 잘 알게 된 동무이라고, 제5차 중대장, 중대정치지도원대회에서 인상깊은 토론을 했던 중대장동무를 잊지 않고있었다고 하시면서 그의 건강과 가정생활에 대하여 따뜻이 물어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중대장, 중대정치지도원의 안내를 받으시며 위대한 장군님의 현지지도표식비를 돌아보시였다.

지금으로부터 44년전 이곳 중대 녀성군인들을 만나시여 받으신 깊은 인상에 대해 두고두고 잊지 못할것 같다고 생전에 늘 회고하시면서 자나깨나 우리 수령님의 안녕과 건강만을 바라는 깨끗한 충효심을 안고 사는 최전연군인들을 그리도 대견해하시며 내세워주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령도사적이 뜨겁게 깃들어있는 중대를 찾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심중에는 사무치게 그리운 우리 장군님 생각이 간절하시여 현지지도표식비에서 오래도록 눈길을 떼지 못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교양실과 침실, 식당, 바다물정제실 등 중대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면서 녀병사들의 군무생활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교양실에서 교양수단들과 문화오락기재들의 리용실태에 대해 알아보시고 아담하고 아기자기하게 꾸려진 침실, 식당, 세목장들에서 아무런 불편도 없이 지내는 녀병사들의 생활모습을 보시고 기쁨을 금치 못하시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김일성  조성된 난국을 타개하고 혁명을 계속 전진시키자 -남패자에서 진행된 조선인민혁명군 군정간부회의에서 한 연설 1938년 11월 25일-

주체108(2019)년 11월 25일 웹 우리 동포

 

동무들!

오늘 우리는 혁명의 앞길에 조성된 난국을 타개하고 조선혁명을 계속 전진시켜나가기 위한 대책을 토의하게 됩니다.

동무들도 아는바와 같이 지금 우리앞에는 매우 복잡하고 어려운 정세가 조성되여있습니다.

조선인민혁명군의 적극적인 정치군사활동과 조선인민의 대중적인 반일투쟁에 의하여 도처에서 타격을 받고 혼란상태에 빠진 일제침략자들은 저들의 참패를 만회하기 위하여 조선인민혁명군 부대를 겹겹이 포위하고 대규모적인 《토벌》공세를 기도하는 동시에 혁명조직과 애국적인민들에 대한 대대적인 탄압책동을 감행하고있습니다.

그리하여 조선인민혁명군의 활동에 전례없는 장애가 조성되였으며 도처에서 혁명조직들이 파괴되고 수많은 혁명군중들이 검거투옥, 학살되고있습니다.

일제의 발악적책동으로 인하여 오늘 우리 조선혁명은 커다란 시련을 겪게 되였습니다.

최근에 혁명의 앞길에 난국이 조성되게 된것은 무엇보다도 국제당에 있는 일부 사람들의 모험주의적인 책동의 후과와 주요하게 관련되여있습니다. 좌경모험주의에 물젖은 일부 사람들은 실정도 모르면서 정세를 그릇되게 판단하고 국제당의 이름으로 중국 동북지방에 있는 항일무장부대들에 무모한 지시를 주었습니다. 그들의 지시에 의하면 만주의 무장부대들이 《만주국》의 수도 장춘을 반달형으로 포위공격하고 열하방면으로 나가 북상하는 팔로군부대와 합세하여 중국관내로 쳐들어가는 일제침략군을 타격하게 되여있었습니다.

이것은 조성된 군사정치정세로 보나 유격전쟁의 원칙으로 보나 매우 무모한 계획이였습니다. 당시 일제침략자들은 중국관내에 대한 침공을 확대하기 위하여 만주에서 관동군을 비롯한 제놈들의 침략무력을 급격히 증강하고있었습니다.

특히 중국관내침공의 관문이라고 볼수 있는 열하지방과 봉천평야일대에는 만단의 전투준비를 갖춘 일제의 대병력이 집결되여있었습니다. 적아간의 력량관계로 보아 열하원정은 전혀 무모한 작전이였습니다.

유격전의 기본요구는 자체의 력량을 최대한으로 보존하면서 적을 각방으로 소멸약화시키는것입니다. 유격전의 이 요구를 관철하자면 정규군이 마음대로 활동하기 어려운 지대인 산악과 밀림을 리용하여 적을 무력하게 만들고 림기응변의 령활한 전술로써 적을 부단히 소멸하여야 합니다.

그런데 항일련합군부대들이 진출하게 되여있는 장춘지구와 봉천평야는 무변광야입니다. 그러니 산악에 의거하여 불의의 진공전, 매복전을 해오던 항일련합군부대들이 이런 평야지대에 나가서 《정예》한 일제침략군과 정면으로 맞서 싸운다는것은 유격전술의 기본요구와는 너무나도 거리가 먼 행동입니다.

원정과정에 항일련합군의 일부 부대들이 입은 손실은 열하원정계획이 유격전의 기본요구에 배치되는 군사모험주의의 산물이라는것을 똑똑히 보여주었습니다.

지난해 여름에 봉천평야에 진출한 항일련합군의 일부 부대들은 위력한 포화력과 기동수단을 가진 관동군의 추격을 받아 별로 싸워보지도 못하고 큰 손실을 보았으며 얼마 남지 않은 병력을 수습해가지고 산악지대로 다시 돌아가지 않으면 안되였습니다.

열하원정계획이 무모한 작전이였다는것은 또한 열하원정이 군중의 적극적인 지지성원을 받을수 없는 지역을 대상으로 하였다는것을 놓고도 말할수 있습니다.

혁명군중의 적극적인 지지성원은 우리가 일제침략자들과의 싸움에서 승리할수 있는 중요한 요인의 하나입니다. 우리는 지난 수년간 동만과 남만의 광대한 지역에 무장투쟁의 대중적지반을 축성하여놓았기때문에 광범한 반일군중의 물심량면의 지지성원속에서 항일무장투쟁을 줄기차게 발전시키고 일제침략자들에게 심대한 정치군사적타격을 줄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항일련합군의 일부 부대들이 열하원정계획에 의하여 군중적지반을 닦지 못한 생소한 지역에 진출하다보니 조직군중의 지지성원을 받지 못하고 고립무원한 상태에서 활동하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열하원정의 무모성은 명백하였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우리는 열하원정과 같은 무모한 작전을 처음부터 찬성하지 않았습니다.

조선인민혁명군 주력부대는 류하, 통화 일대에서 여름한철 야산에 의거하여 평야지대에 집결된 적들을 유인기습하는 기동작전들을 적극 전개함으로써 놈들에게 심대한 타격을 주었습니다. 특히 우리는 이 일대에서 일제의 대륙침략전쟁을 저지파탄시키기 위한 배후타격작전을 강화하였습니다. 이것은 열하원정에 참가하여 난관을 겪고있던 항일련합군부대들을 위기에서 구원하는 투쟁으로도 되였습니다.

그리고 작년겨울에는 장백일대에서 새로 받은 대원들을 비롯한 조선인민혁명군 대원들을 정치군사적으로 더욱 튼튼히 준비시키기 위하여 집중적인 군정학습을 조직진행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 조선인민혁명군은 적들에게 커다란 군사정치적타격을 주면서 자체의 력량을 계속 보존하였을뿐아니라 더욱 확대강화하였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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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적신념과 의지, 배짱으로 새로운 승리의 길을 열어나가자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과 한 담화 주체91(2002)년 11월 25일-

주체108(2019)년 11월 25일 웹 우리 동포

 

오늘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남패자에서 진행된 조선인민혁명군 군정간부회의에서 《조성된 난국을 타개하고 혁명을 계속 전진시키자》라는 력사적인 연설을 하신지 64돐이 되는 날입니다. 이날을 맞으며 중앙텔레비죤방송으로 회고록영화문헌 《조국광복을 위하여》 제17부를 내보냈습니다.

오늘 동무들과 같이 회고록영화문헌 제17부를 보았는데 새로 느껴지는것도 많고 감흥도 큽니다. 나는 정세가 복잡하고 어려울 때마다 수령님의 혁명력사를 되새겨보면서 새로운 힘과 용기를 얻군 합니다. 오늘도 회고록영화문헌을 보면서 수령님께서 지니신 혁명승리에 대한 드놀지 않는 신념과 배짱, 불굴의 혁명정신에 대하여 다시금 절감하게 되였으며 앞으로 그 어떤 시련과 난관이 앞을 막아나서도 수령님께서 개척하신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겠다는 결심을 더욱 굳게 다지였습니다.

신념과 의지, 배짱에서 우리 수령님을 따를만 한 사람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수령님은 탁월한 사상리론가, 위대한 정치가, 강철의 령장이시였을뿐아니라 신념과 의지의 제일강자, 제일배짱가이시였습니다.

회고록영화문헌에서 보여주는바와 같이 남패자로부터 북대정자에 이르는 고난의 행군은 가장 간고하고 엄혹한 시련이였습니다. 수십만의 병력을 동원하여 낮과 밤이 따로없이 악착스럽게 달려드는 일제침략자들을 쳐부시며 한걸음한걸음 전진하여야 했던 고난의 행군은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혹심한 추위와 식량난까지 겹쳐 더욱 어렵고 간고한 행군으로 되였습니다. 참으로 고난의 행군은 조국광복을 위한 성스러운 우리 혁명이 주저앉느냐, 전진하느냐 하는 력사의 판가리싸움이였습니다. 그러나 수령님께서는 그처럼 엄혹한 시련속에서도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는 담대한 배짱과 승리에 대한 확고한 신념, 억천만번 죽더라도 기어이 원쑤를 치고 조국을 광복하고야말겠다는 강의한 의지로 부닥친 난관을 뚫고 고난의 행군을 승리적으로 결속하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런 신념과 배짱, 의지로 항일혁명투쟁을 승리에로 이끄시였을뿐아니라 온갖 난관과 시련을 헤치시며 새 조국건설과 조국해방전쟁, 사회주의건설을 빛나는 승리에로 이끌어오시였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수령님의 혁명력사는 신념과 의지의 력사, 배짱의 력사라고도 말할수 있습니다.

혁명에 대한 신념과 배짱, 불굴의 혁명정신은 우리 만경대가문의 기질인것 같습니다. 회고록영화문헌에 일제가 수령님을 《귀순》시켜보려고 60살이 넘은 리보익할머니를 백두산과 만주일대로 끌고다니며 온갖 행패질을 다하였다는 자료도 나옵니다. 할머니는 적들이 행패질을 할 때마다 네놈들이 김장군의 할미를 다쳤다가 무사할줄 아느냐, 우리 손자가 가만두지 않을것이라고 호령을 하면서 적들을 벌벌 떨게 하였습니다. 리보익할머니의 배짱이 보통이 아니였습니다. 수령님께서는 리보익할머니는 직업적인 혁명가도 아니고 학교에 다닌적이 없어 글도 모르는 촌늙은이에 지나지 않았지만 나라와 백성을 위해서는 목숨도 서슴없이 바쳐야 한다는 애국, 애족, 애민의 사상이 강하였으며 그런데로부터 자식들과 손자들이 나라를 찾는 길에 나선것을 매우 장하게 여기고 적극적으로 고무해주었다고 하시였습니다.

혁명은 순수 지식이나 말로 하는것이 아니라 신념과 의지로 합니다. 그것은 회고록영화문헌에 나오는 변절자 리종락의 실례가 잘 보여주고있습니다. 수령님께서 말씀하신바와 같이 리종락은 《ㅌ. ㄷ》시절에 일가견을 가진 혁명가로서 군사에도 밝았고 새 사조에 민감하였으며 조선혁명군의 책임적인 지위에까지 추천되였던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는 신념과 지조가 없다보니 혁명이 간고해지고 시련을 겪게 되자 그것을 뚫고나갈 생각을 하지 못하고 적들에게 투항변절하였습니다.

력사적경험은 정세가 유리하고 혁명이 승승장구할 때에는 동요분자나 타락분자들이 생기지 않지만 정세가 불리해지고 혁명앞에 시련과 난관이 가로놓이면 동요분자도 생기고 타락분자, 변절자도 생긴다는것을 보여주고있습니다. 제국주의반동들의 고립압살책동이 극도에 달하였던 지난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에 우리 혁명대오안에서도 패배주의자, 동요분자도 나타났고 변절자, 배신자도 나왔습니다. 선진사상도 신념화되여야지 순수 지식으로나 터득하여서는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신념화되지 못한 사상은 변질되기 쉽고 사상이 변질되면 리종락과 같은 인간추물이 되고맙니다. 혁명은 신념이고 의지이며 배짱입니다. 신념과 의지가 굳세지 못하고 배짱이 없으면 온갖 풍파를 헤치며 나가야 하는 혁명을 할수 없습니다. 이것은 수령님을 잃은 다음 내가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책임지고 피눈물의 언덕을 넘으며 가슴에 새긴 철의 진리입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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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적혁명가의 본분을 다해나가기 위한 선결조건

주체108(2019)년 11월 25일 로동신문

 

오늘 시대와 혁명앞에 교원들이 지니고있는 책임과 임무는 매우 무거우며 조국의 미래를 맡아키우는 교원들에 대한 당과 인민의 기대는 매우 크다.

우리 당은 조국과 인민에게 무한히 충실한 교원들을 믿고 우리 나라를 교육강국, 인재강국으로 건설할 웅대한 목표를 내세웠다. 나라와 민족의 부강번영과 후손만대의 행복은 조국의 미래를 키우는 교원들이 어떻게 투쟁하고 노력하는가에 크게 달려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찌기 교육사업은 직업이 아니라 혁명사업이며 교원들은 후대들을 혁명의 계승자로 키우는 직업적인 혁명가라는 크나큰 믿음과 값높은 칭호를 안겨주시였다.

교원들이 직업적혁명가로서의 본분을 다해나가는데 당의 교육혁명방침관철을 위한 확고한 담보가 있다. 모든 교원들은 《학생들을 훌륭한 혁명인재로 키워 조국의 미래를 담보하자!》는 구호를 높이 들고 후대교육의 든든한 뿌리가 되고 밑거름이 되여 교육대혁명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는것으로써 직업적혁명가의 영예를 빛내여야 한다.

교원들이 직업적혁명가로서의 본분을 다하자면 무엇보다먼저 교육자적자질을 높이는것이 중요하다.

높은 교육자적자질은 교원들이 직업적혁명가로서의 본분을 다해나가기 위한 선결조건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교원들은 교육자적자질이 높아야 합니다.》

교원의 자질이자 교육의 질이고 학생들의 실력이며 나라의 전진속도이다.

교원의 자질을 떠나서 교육사업의 성과를 기대할수 없다. 지식경제시대, 과학기술의 시대는 현대과학과 기술을 소유한 높은 수준의 인재를 키워낼것을 요구하며 교육의 과학리론적수준이 높아지고 정보기술수단을 비롯하여 발전된 현대적인 과학기술수단들이 교육사업에 널리 도입되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그 어느때보다도 교원들이 교육자적자질을 원만히 갖출것을 요구하고있다.

하나를 가르치자면 열, 백을 알아야 한다. 정치사상적으로 준비되고 높은 실력을 갖춘 교육자만이 훌륭한 인재를 키워낼수 있다. 교원들이 교육자적자질을 높이자면 우선 당의 로선과 정책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현대과학기술과 교육과학을 잘 알아야 하며 풍부하고 다방면적인 지식을 소유하여야 한다.

당의 로선과 정책은 교원들이 학생들을 주체형의 혁명가로 키우고 나라의 앞날을 떠메고나갈 역군으로 키우기 위한 정확한 기준과 목표, 방향과 방도를 세울수 있게 한다. 순수 지식만으로는 학생들을 옳바르게 키울수 없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고귀한 유훈과 당정책을 자자구구 깊이 연구학습할 때 새 세기 교육혁명을 위한 옳은 방법론도 나오고 교원들이 언제나 건전한 모습으로 자기 본분을 다하기 위한 사상정신적밑천도 갖추어지게 된다.

중학교교원들은 전공과목에 정통하고 한두개의 린접과목들에 대한 수업도 할수 있는 능력을 가져야 하며 정보기술수단들을 능숙하게 활용할줄 알아야 한다. 대학교원들은 전공분야에서 누구도 따를수 없는 학술적권위를 지니고 현실에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독자적으로 풀어나가며 그 어떤 형태의 교수도 능숙하게 할수 있는 자질을 갖추어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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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조선의 해외공민으로서의 존엄을 빛내주시여

주체108(2019)년 11월 25일 로동신문

 

주체56(1967)년 11월 25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4기 대의원선거가 진행되였다.선거된 대의원들중에는 한덕수의장을 비롯한 총련의 각계층 대표들도 있었다.

온 세계가 놀랐다.동서고금에 그 어느 나라가 해외동포들을 위해 이처럼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준적이 있었던가.

재일동포사회는 말그대로 격정의 도가니로 화하였다.너도나도 떨쳐나와 환희의 눈물속에 춤을 추었다.낯설고 물설은 일본땅에서 피흘려 쓰러지고 야만적인 강제로동에 등살을 벗기우던 자기들을 공화국의 해외공민으로, 국가정사를 론하는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으로까지 내세워주신 어버이수령님의 그 은덕이 너무도 고마와서였다.

재일동포들은 목청껏 만세의 환호성을 터치였다.정녕 그것은 민족의 위대한 태양에 대한 다함없는 감사의 분출, 충성의 메아리였다.어느덧 50여년세월이 흘렀지만 그날의 감격은 재일조선인운동사에 영원히 지울수 없는 추억으로 새겨져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총련이 걸어온 자랑스러운 력사에는 총련을 전체 재일동포들의 권리와 리익을 대표하는 주체적해외공민단체로 강화발전시켜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현명한 령도와 크나큰 심혈과 로고가 깃들어있습니다.》

백두산절세위인들께서는 숭고한 믿음과 의리로 이역의 전사들을 한품에 안아 조국과 민족이 알고 세상이 아는 참다운 혁명가, 열렬한 애국자, 저명한 해외교포활동가로 키워주시였으며 그들이 애국애족의 한길에서 참된 삶을 누리게 하여주시였다.그 품에 안겨 성장한 복받은 사람들속에는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의 영예를 지닌 총련의 각계층 대표들도 있다.

주체44(1955)년 9월 조국해방 10돐경축 재일조선인축하단이 조국에 왔을 때였다.일본반동들의 온갖 방해책동을 물리치고 수만리길을 에돌아온 이 축하단은 결성이후 조국을 방문한 첫 총련대표단이였다.

뜨거운 동포애의 정으로 이들을 만나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우리는 재일동포들의 민족적존엄과 권리를 옹호하여 적극 투쟁할것이며 동포들의 정당한 애국운동을 모든 힘을 다하여 지지성원할것이라고 하시면서 재일동포들은 우리 공화국의 해외공민인것만큼 그들에게도 조국인민들과 같이 공로에 따라 훈장과 메달을 비롯한 여러가지 국가표창을 할수 있다고 그리고 재일동포들을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으로도 선거할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하시였다.그러시면서 이렇게 하면 재일동포들에게 공화국의 해외공민된 긍지와 영예감을 더 높여주고 그들의 애국투쟁을 더욱 고무하여주게 될것이라고 교시하시였다.곡절많은 운명의 길을 걸어온 재일동포들을 공화국의 당당한 해외공민으로 키우시려는 절세위인의 한없이 숭고한 민족애, 동포애를 페부로 느끼며 대표단성원들은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 총련의 각계층 대표들을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으로 내세워주심으로써 주체조선의 해외공민으로서의 재일동포들의 존엄과 지위는 더욱 확고히 담보되게 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미국의 강탈행위 규탄

주체108(2019)년 11월 25일 로동신문

 

남조선 《MBC》방송에 의하면 민중공동행동과 《전쟁반대 평화실현 국민행동》 등 60여개의 시민단체가 18일 서울에 있는 미국대사관앞에서 집회를 가지고 미국의 방위비분담금증액요구를 단죄하였다.

발언자들은 미국이 방위비분담금으로 약 6조원을 요구하고있다고 비난하였다.

이것은 강탈행위라고 하면서 《정부》가 미국과의 협상을 중지하고 남조선주둔 미군철수를 론해야 한다고 그들은 주장하였다.

 

* *

 

남조선 《CBS》방송에 의하면 20일 기독교교회협의회가 기자회견을 가지고 미국의 부당한 방위비분담금인상요구를 규탄하였다.

단체는 미국이 조선반도분렬을 저들의 군사적리익에 리용하고있다고 단죄하였다.

방위비분담금증액이 조선반도의 분렬을 더욱 고착시키고 동북아시아의 랭전구도를 강화할뿐이라고 단체는 주장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남조선신문 《자한당》의 해체 주장

주체108(2019)년 11월 25일 로동신문

 

남조선인터네트신문 《민중의 소리》가 18일 《자유한국당내부에 터진 폭탄선언》이라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 《자한당》의 해체를 주장하였다.

사설은 《자한당》의 중진의원인 김세연이 당이 수명을 다하였다고 선포하며 해체해야 한다고 주장한데 대해 밝혔다.

또한 그는 감수성과 공감능력이 없으니 사람들이 조롱하는것도 모르고있다고 하면서 당은 생명력을 잃었다고 말하였다고 사설은 지적하였다.

사설은 그의 말은 모두 사실이라고 하면서 《자한당》은 《국정》롱락으로 감옥에 간 박근혜와 함께 사라져야 할 세력이라고 주장하였다.

《정부》의 시책에 사사건건 제동을 걸고 《태극기부대》와 같은 세력까지 끌어들이면서 보수대통합을 통한 재집권실현을 꾀하였으며 민생법안마저 폭력을 동원하여 가로막았다고 사설은 단죄하였다.

《자한당》 대표 황교안은 계속 버티다 력사의 죄인이 되겠는가고 한 그의 말을 잘 새겨보아야 한다고 사설은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투고 : 살풍경

주체108(2019)년 11월 25일 《우리 민족끼리》

 

권력쟁탈의 개싸움질로 세월을 보내고있는 《자한당》에 또 한차례의 스산한 피바람이 몰려오고있다.

며칠전 이 당소속 의원 김세연이 《제명을 다 산 <민페정당>, <좀비정당>인 <자한당>으로는 <대선>은커녕 <총선>도 치르어낼수 없다.》고 주장하면서 현직의원들의 전원불출마와 당의 완전해체, 지도부총사퇴를 요청하였다.

가뜩이나 어수선한 때에 김태흠의 《용퇴론》에 이어 김세연의 이 발언이 나가자 《자한당》은 쑤셔놓은 불개미집이 되고말았다.

대표감투를 벗어놓으라는데 급해맞은 황교안이 젖먹은 밸까지 울컥 뒤집히는것을 간신히 참으며 《<총선>전까지만 좀 믿어달라. 내부총질은 제발 그만두라.》는 낯두꺼운 수작질을 해댔고 원내수장인 라경원 역시 《<력사적책무>를 다하는것이 저의 소명》, 《가장 중요한건 <총선>에서의 당의 승리》라는 교활한 말장난으로 권력을 호락호락 내놓지 않을 속내를 그대로 드러냈다.

졸개들은 저들대로 잔명을 부지하기 위한 사생결단의 밥그릇싸움을 벌려놓고있다.

며느리 때려죽인 시에미상으로 상대를 노려보며 기회만 노리던 비박계와 친박계패거리들이 《당을 이 지경에 몰아넣은 친박계를 내쫓아야 한다.》, 《어려울 때 당을 배신한 놈들부터 먼저 대갈통을 박살내야 한다.》고 날카로운 송곳이를 드러내면서 서로 물어뜯고있어 《자한당》은 그야말로 피터지는 란투장을 방불케 한다.

현역의원의 50%이상을 갈아치우겠다는 황교안의 《최후통첩》으로 《공천학살》을 피해 정치적잔명을 부지해보려는 정치간상배들의 추악한 개싸움은 더욱 치렬해지고있다.

이 바람에 김세연의 《애절》한 호소가 개울물에 개 지나간 자리가 되고만것은 물론이다.

황교안의 《공천칼날》에 어떤자들의 피가 랑자하게 흐를지, 또 어느 패거리들의 곡성이 터질지는 이제 두고보아야 한다.

명백한것은 목이 붙어있는자든 떨어진자든 다 같고같은 권력에 환장한 인간추물, 첫째가는 적페청산대상들이라는것이다.

이런자들이 범벅에 쉬파리떼처럼 와글대는 《자한당》에 앞날이 없다는것이 바로 남녘의 민심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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