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와 륜리
온 사회에 혁명선배를 존대하는 기풍이 차넘치게 하자
우리 인민이 가슴흐뭇하게 자부하는 아름다운 사회의 향기와 륜리는 그 어느 사회제도에서나 다 꽃필수 있는것이 아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후대들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한 혁명선배들을 존대하는것은 후세대사람들이 마땅히 지켜야 할 혁명적의리이며 숭고한 도덕적의무로 됩니다.》
며칠전 수십년간이나 대성산혁명렬사릉 강사로 일하다가 집에 들어온 최연순녀성으로부터 우리는 하나의 이야기를 듣게 되였다.
《건지골이라면 아마 아는 사람보다 모르는 사람이 더 많을겁니다.하지만 우리 렬사릉 강사들은 20여년동안 건지골녀인들과 인연을 맺고있답니다.》
이렇게 서두를 뗀 그의 추억깊은 이야기는 아직은 많은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감동적인 사실이였다.
룡성구역 명오동에는 건지산이 있는데 그 골안에 자그마한 마을이 있다.이 마을에 사는 녀인들은 24년째 대성산혁명렬사릉으로 뻗은 길을 걷고있다.
처음에는 좁은 소로길이였던것이 지금은 퍽 넓어졌다고 한다.많이 걸어서 넓어진 그 길로는 지금 이 마을의 3대가 걷고있었다.
이것이 이 마을에 흐르는 하나의 생활륜리였다.
대성산혁명렬사릉에 일점혈육도 남기지 못한 50여명의 투사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때로부터 지난 수십년간 스스로 투사들의 자손이 된 이 마을 사람들이다.
명절과 휴식일은 물론 여느날에도 자주 렬사릉을 찾아가고있으며 투사들의 명의로 된 물자를 마련하여 사회주의대건설장들에로 쉬임없이 보내고있다.투사들을 대신하여 그들이 50여그루의 나무와 꽃관목을 심은 곳만 해도 수십곳이나 된다고 한다.
이제는 이것이 생활로 되여 이 마을에 시집오는 녀인들도, 그들의 자식들도 의례히 그 길을 걷게 된다는것이다.
사실상 우리 사회에서는 어디서나 흔히 있을수 있는 일이지만 3대에 이어 굳어진 그들의 생활륜리를 놓고볼 때 참으로 훌륭한 소행이 아닐수 없다.
고결한 도덕의리로 선대들의 뜻을 이어가는 건지골녀인들의 륜리,
어찌 그들만이겠는가.
본사편집국으로 자주 전해오는 편지들속에는 전쟁로병부부를 위해 진정을 바치고있는 새 세대들이며 오래동안 함께 일한 로병들의 생활을 물심량면으로 돌봐주고있는 단위의 일군들에 대한 이야기가 수다하다.
그 이야기들은 혁명선배를 존대하고 그들의 넋을 이어가는것이 우리 사회의 기풍으로, 륜리로 되고있음을 증명하는 실례들이다.
륜리에도 뿌리가 있고 귀감이 있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는 일찌기 혁명선렬들에 대한 고결한 도덕의리를 지니시고 동지애의 빛나는 모범을 보여주시였다.(전문 보기)
Leave a Reply
-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재령군 지방공업공장건설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
-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무인항공기술련합체에서 생산한 각종 자폭공격형무인기들의 성능시험을 현지에서 지도하시였다
-
주체조선의 태양이시며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립니다 -
일군들은 창당의 리념과 정신을 체질화한 공산주의혁명가가 되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에 제시된 사상과 리론을 깊이 체득하기 위한 중앙연구토론회 진행- - 《총련분회대표자대회-2024》(새 전성기 4차대회) 진행
- 나라의 안전과 령토완정을 수호하기 위하여
- 중동의 화근-미국이스라엘결탁관계(3) -수에즈전쟁을 극구 부추긴 막후조종자-
- 괴뢰한국 대학생들 윤석열퇴진을 요구하여 투쟁
- 위대한 어머니당의 숭고한 후대관이 낳은 빛나는 결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이후 각 도들에 학생교복공장, 학생신발공장들이 일떠서고 전국의 학생들에게 학생교복과 가방, 신발을 공급하는 정연한 체계와 질서가 수립되였다-
- 인민들과 한 약속을 무조건 지키는것은 우리 당의 본도이다
- 공산주의혁명가의 생명선-학습
- 당원은 그 누구보다 고상한 인격과 미풍의 체현자가 되여야 한다
- 단결과 협조로 새 세계질서를 수립해나간다
- 전민과학기술인재화는 전면적국가부흥의 위력한 담보이다
- 과학계가 용을 쓰는것만큼
- 농업과학원 농업정보화연구소에서
- 세상에 이처럼 뜨겁고 깊은 정이 또 어디 있으랴 -위대한 어머니당의 크나큰 사랑을 또다시 받아안은 수재민들의 격정의 목소리-
- 정치용어해설 : 사회정치생활
- 《우리의 힘은 단결, 단결의 중심은 한별》
- 《나는 오늘도 살아있다》 -금천군 읍에서 살고있는 엄영분로인의 체험담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