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2019

식민지총독행세를 하고있다고 성토

주체108(2019)년 12월 29일 로동신문

 

남조선인터네트신문 《자주시보》에 의하면 국민주권련대 광주지역본부가 14일 광주시 송정리에 있는 미군기지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남조선주재 미국대사의 추방을 요구하였다.

단체는 회견문을 통해 미국의 탐욕과 무례함이 도를 넘고있다고 단죄하였다.

이 땅에 들어와 전쟁위기를 고조시키고 각종 범죄를 저지른것밖에 없는 미군이 유지비를 내지 못할망정 남조선에 대고 내놓으라고 하는것은 적반하장이라고 회견문은 규탄하였다.

회견문은 미국의 오만방자한 정책을 직접 뒤받침하는자가 바로 남조선주재 미국대사라고 주장하였다.

미국대사가 미군유지비인상과 일본과의 군사정보보호협정종료취소를 강요하며 《정부》의 정책을 걸고드는 등 외교관이 아니라 식민지총독행세를 하고있다고 회견문은 성토하였다.

회견문은 미국대사와 남조선주둔 미군이 이 땅에서 나가는 순간까지 투쟁을 벌려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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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입기사]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에게 보내는 공개질의서》

주체108(2019)년 12월 29일 《우리 민족끼리》

 

남조선인터네트신문 《자주시보》에 의하면 지난 12월 20일 국민주권련대가 권력욕에 환장이 되여 온갖 부정부패와 패륜패덕만을 일삼아온 《자한당》대표 황교안의 죄행을 까밝히면서 저지른 범죄행위를 남조선인민들앞에 솔직히 반성할것을 요구하는 내용의 공개질의서를 황교안에게 보냈다.

공개질의서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자한당》은 올 한해내내 《장외투쟁》을 하며 《국회》운영을 마비시켰다.

급기야 12월에는 지지자들을 모아 《국회》에서 란동을 피우는 등 《자한당》의 페해가 심각하다.

황교안은 당대표로서 《자한당》이 일으킨 페해의 책임을 가장 엄중히 져야 하는 장본인이다.

뿐만아니라 황교안은 계엄령사건련루의혹, 병역면제, 채용비리, 권력람용 등의 의혹을 받고있어 《국회》에서 일할 자격이 있는지조차 의문이다.

이에 황교안에게 마지막기회를 주는 심정으로 공개질의한다.

첫째, 황교안은 《기무사쿠데타내란음모사건》에 련루되였는가?

《기무사쿠데타내란음모사건》은 초불집회를 군대로 진압하겠다는 있을수 없는 범죄행위이다. 만약 쿠데타시도가 사실이라면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히 뿌리뽑아야 한다.

하여 황교안에게 묻는다.

《기무사쿠데타내란음모사건》의 진상을 철저히 규명해서 재발하지 않도록 엄중히 처벌해야 한다는데 동의하는가?

기무사내란음모계획은 청와대안전보장회의(NSC)에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당시 《대통령》권한대행이였던 황교안이 《계엄령》을 선포하기로 되여있었다. 김관진 전 청와대 안보실장, 한민구 전 국방부 장관이 련루되여있다는 발표도 나왔다.

황교안은 당시 《대통령》권한대행으로서 기무사쿠데타계획을 보고받은 사실이 없는가? 또한 《대통령》권한대행이 청와대 및 군에서 일어난 내란시도에 대한 책임이 없다고 말할수 있는가?

황교안은 자기가 《대통령》권한대행이였던 당시 기무사가 쿠데타계획을 세웠음이 밝혀졌는데도 놀라지 않았다. 심지어 진상을 규명하려는 어떤 시도도, 립장발표도 하지 않고있다. 이는 바로 황교안자신이 쿠데타계획을 알고있었으며 직접 련루되여있기때문은 아닌가?

황교안은 범죄자가 자기의 지위를 악용해 자기의 범죄에 대한 수사를 가로막는 행위가 법적으로 정당한 권한행사라고 생각하는가?

둘째, 황교안은 《세월》호참사 당시 박근혜의 7시간기록을 왜 봉인하였는가?

박근혜의 7시간기록을 봉인한것은 《세월》호참사진상규명을 방해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였는가?

황교안은 합당한 리유없이 증거자료를 봉인해버리는 행위가 《대통령》권한대행으로서 적합한 행위라고 생각하는가?

황교안은 윤석열 현 검찰총장을 칭찬한바 있는데 윤석열총장은 과거 《세월》호참사관련수사당시 외압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만약 윤석열총장이 해당 외압에 대해 수사를 개시한다면 조사에 성실하게 림할 용의가 있는가?

셋째, 황교안은 아들의 채용비리에 련루되였는가?

황교안의 아들은 실무면접에서 《C》평가를 받았으나 임원면접에서 《A》를 받아 《마케팅》부서에 입사했다. 황교안의 아들은 입사후 10개월만에 법무팀으로 인사이동이 되였다.

황교안은 입사 10개월차 《마케팅팀》 신입사원이 법무팀으로 부서를 이동한 다른 사례를 알고있는가? 아들이 《마케팅》부서에서 법무팀으로 이동할수 있었던 특별한 리유는 뭐라고 생각하는가? 황교안의 아들이라서 특별관리를 받은 결과 또는 본인의 청탁때문인것은 아닌가?

황교안은 스스로 래년《총선》에서 자식을 포함한 친인척채용비리가 있는 사람은 공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채용비리를 그렇게 엄중한 범죄로 생각한다면 본인에 대한 채용비리의혹의 진위를 가리기 위해 철저히 수사를 받을 의사가 있는가?(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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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校無償化:고교무상화 / 連続学習会「改めて問う 朝鮮高校無償化除外と日本社会」2020年1月30日(木)文京区民センター

チュチェ108(2019)年 12月 29日 ウェブ・ウリトンポ

■ 東京朝鮮高校生の裁判を支援する会 ■

 

連続学習会「改めて問う 朝鮮高校無償化除外と日本社会」
第4回 裁判所はなぜ行政の裁量を追認してしまうのか?

 

 

朝鮮高校無償化裁判について、最高裁は、2019年8月27日、原告(生徒)側敗訴の決定を下しました。高校無償化・就学支援金制度からの朝鮮学校の除外は、安倍内閣発足直後に、下村文部科学大臣のもとで、「子どもの学びを支援する」ための法律である高校無償化法の趣旨が政治的意図によって歪められ、「拉致問題」等の政治的外交的理由によって行われたものであることが証拠上明らかです。にもかかわらず、裁判所はなぜ、文部科学大臣の判断の違法性を認めないのでしょうか。

私たちは、このような不当な判決、決定が続いてしまうことの背景に、日本の裁判システム、特に行政訴訟をめぐる構造的問題が存在するものと考えます。日本の行政訴訟には、裁判所が行政側敗訴の判決を出しにくい構造があるのではないでしょうか。

今回、講師としてお招きする井戸さんは、裁判官として多数の行政訴訟に関与され、退官して弁護士登録をされた後は憲法9条問題や原発問題に取り組み、大飯原発の運転差し止め訴訟等の画期的判決を勝ち取っています。井戸さんから日本の行政訴訟が抱えている問題点を学び、なぜ、朝鮮高校無償化裁判で原告(生徒)側が敗訴してしまったのかをともに考えたいと思います。

● 講師 井戸謙一さん(弁護士・元裁判官)

● 日時 2020年1月30日(木)18時開場 18時30分開始

● 場所 文京区民センター 2-A会議室

https://www.city.bunkyo.lg.jp/shisetsu/kumin/shukai/kumincenter.html

 

● 資料代 500円

主催:東京朝鮮中高級学校「高校無償化」裁判弁護団

後援:東京朝鮮高校生の裁判を支援する会

 

● 問い合わせ先

東京朝鮮中高級学校「高校無償化」裁判弁護団

銀座三原橋法律事務所気付(担当:李春熙)

東京都中央区銀座6丁目14番20号 香蘭社ビル4階

電話:03-5148-2337 FAX:03-5148-2338

E-mail:ri@ginzamiharala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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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도 학습도 생활도 항일유격대식으로!》

주체108(2019)년 12월 28일 로동신문

 

시대를 선도하고 사회발전을 추동하는데서 혁명적인 구호가 발휘하는 위력은 대단히 크다.

《생산도 학습도 생활도 항일유격대식으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주체63(1974)년 3월 우리 당의 혁명전통을 빛나게 계승발전시키며 주체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끝까지 완수하기 위하여 제시하신 이 전투적구호는 나오자마자 전체 인민의 심장을 틀어잡았으며 온 나라에 항일유격대원들처럼 일하고 배우며 생활해나가는 혁명적기풍이 차넘치게 하였다.우리는 이 혁명적구호를 어제와 오늘뿐만이 아니라 래일도 영원히 높이 들고 사회주의건설에서 끊임없는 기적과 위훈을 창조해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생산도 학습도 생활도 항일유격대식으로!〉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항일유격대식사업기풍, 생활기풍을 따라배워 사업과 생활을 혁명적으로, 전투적으로 하여 온 사회에 약동하는 기상과 열기가 차넘치도록 하여야 합니다.》

지금 우리는 이 땅우에 륭성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기 위한 보람찬 투쟁을 벌리고있다.력사의 생눈길을 헤치며 방대한 과제들을 수행하여야 하는 이 길은 보통의 각오와 의지로써는 끝까지 걸을수 없다.우리의 전진발전을 가로막으려는 적대세력들의 반공화국압살책동은 더욱 악랄해지고있다.

그러나 오늘의 조건과 환경이 아무리 어렵고 힘들다 하더라도 항일무장투쟁시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항일유격대원들은 국가적후방이나 정규군의 지원이 없는 최악의 조건에서도 필승의 신념과 백절불굴의 투쟁정신으로 발톱까지 무장한 일제침략자들과 맞서싸워 마침내 조국해방위업을 성취하였다.우리가 항일투사들이 지녔던 사상정신세계를 적극 따라배운다면 오늘의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도 영예로운 승리자가 될수 있다.

얼마전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들을 돌아보시면서 우리 혁명의 주력을 이루고있는 새 세대들을 사상정신적풍모에 있어서나 투쟁기풍에 있어서 항일혁명선렬들의 높이에 이르게 하자는것이 혁명의 후비대를 키우는데서 우리 당이 일관하게 견지하고 내세우고있는 중요한 목표이고 방침이라고, 그래서 당에서는 《생산도 학습도 생활도 항일유격대식으로!》라는 구호를 높이 들게 한것이라고 가르쳐주시였다.

그러면 생산도 학습도 생활도 항일유격대식으로 해나가는데서 나서는 기본요구는 무엇인가.

그것은 우선 항일유격대원들이 발휘한 견결한 투쟁정신과 기풍으로 맡겨진 혁명임무를 무조건 끝까지 수행하는것이다.

항일유격대원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구상과 의도, 명령지시에 대하여서는 흥정을 몰랐다.그들에게 있어서 혁명의 사령부의 뜻은 곧 혁명의 요구, 인민의 요구였으며 지상의 과업이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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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계급과 직맹일군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대 백두산밀영고향집 방문

주체108(2019)년 12월 28일 로동신문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에 참가한 로동계급과 직맹일군들이 27일 유서깊은 백두산밀영고향집을 방문하였다.

혁명의 성산 백두산기슭의 천리수해우에 천하제일봉으로 거연히 솟아 빛나는 정일봉을 우러르며 행군대원들은 솟구치는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그들은 절세위인들의 영상을 모신 모자이크벽화에 꽃송이들을 진정하고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소백수골에 자리잡은 사령부귀틀집을 찾은 행군대원들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1930년대 후반기부터 이곳을 조선혁명의 책원지로 정하시고 전반적인 반일민족해방투쟁을 일대 앙양에로 이끄신 불멸의 업적을 가슴깊이 체득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빨찌산의 아들로 탄생하시여 항일대전의 총포성을 자장가로 들으시며 혁명가로 성장하신 력사의 집에 소중히 보존되여있는 사적물들앞에서 그들은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애국헌신의 한평생을 바치신 어버이장군님의 고귀한 혁명생애와 업적을 가슴뜨겁게 되새기였다.

그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친필송시비와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께서 사용하신 박우물과 손수 쓰신 혁명적구호문헌 등을 돌아보았다.

이날 행군대원들은 혁명가요합창경연을 진행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백두의 혁명전통을 명줄로 새겨안고 혁명의 천만리길을 끝까지 걸어갈 답사행군대원들의 신념과 의지의 분출인양 불후의 고전적명작들인 《반일전가》, 《사향가》와 《적기가》, 《혁명군의 노래》 등 혁명가요들이 백두의 산발들에 메아리쳤다.

항일의 전구들을 누비며 행군을 이어가고있는 로동계급과 직맹일군들의 심장마다에는 선렬들의 투철한 혁명신념과 백절불굴의 투쟁정신을 삶과 투쟁의 교과서로 간직하고 당의 사회주의강국건설구상을 충성으로 받들어나갈 맹세가 세차게 맥박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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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력갱생은 영원한 승리의 보검

주체108(2019)년 12월 28일 로동신문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천만군민이 부닥치는 시련과 난관을 이겨내며 승리만을 아로새겨온 뜻깊은 한해가 저물어간다.

경이적인 사변들도 많았고 추억도 뜨거운 주체108(2019)년!

이해에 우리 조국은 사회주의강국을 향하여 얼마나 큰걸음을 내짚었던가.

행성을 뒤흔들며 련이어 울려퍼진 주체탄들의 장쾌한 폭음, 나라의 방방곡곡에 솟아오른 기념비적창조물들…

그 모든것을 가슴에 안아볼수록 승리자의 긍지와 희열이 한껏 차넘친다.

하다면 한해가 저물어가는 이 시각 우리 인민이 그토록 긍지높이 돌이켜보는 모든 기적과 위훈의 원동력은 과연 어디에 있는것인가.

그것은 우리 혁명의 전 로정에서 언제나 투쟁의 기치가 되고 비약의 원동력이 되여온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진격로를 열어나가자!〉, 이것이 우리가 들고나가야 할 구호입니다.우리는 조선혁명의 전 로정에서 언제나 투쟁의 기치가 되고 비약의 원동력으로 되여온 자력갱생을 번영의 보검으로 틀어쥐고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혁명적앙양을 일으켜나가야 합니다.》

자력갱생의 혁명정신!

이는 그 어떤 시련과 난관도 뚫고나갈수 있게 하며 최악의 조건에서도 최상의 성과를 이룩할수 있게 하는 위력한 사상적무기이다.

하기에 우리 당은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진격로를 열어나가야 하는 올해의 장엄한 첫 진군길에서 자력갱생의 기치를 투쟁의 기치, 승리의 기치로 더욱 높이 추켜들었다.

자력갱생, 견인불발하여 투쟁할 때만이 당이 제시한 높은 목표를 완수하고 올해의 진군길에서 영예로운 승리자가 될수 있다는것, 이것이 바로 경애하는 원수님의 올해 신년사를 받아안으며 우리 인민이 다시금 새겨안은 철리이다.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차회의에서 하신 력사적인 시정연설에서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우리 공화국은 앞으로도 동풍이 불어오든 서풍이 불어오든 그 어떤 도전과 난관이 앞을 막아서든 우리 국가와 인민의 근본리익과 관련된 문제에서는 티끌만 한 양보나 타협도 하지 않을것이며 모든것을 자력자강의 원칙에서 해결해나가면서 우리 식, 우리 힘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을 다그쳐나갈것이라고 확언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수십년간 다져온 자립경제토대와 능력있는 과학기술력량, 자력갱생을 체질화하고 애국의 열의로 피끓는 영웅적인민의 창조적힘은 우리의 귀중한 전략적자원이라고, 우리는 이 거대하고도 무한한 잠재력을 총폭발시켜 다시한번 세상을 놀래우는 기적적인 신화를 창조해야 하며 남들을 앞서 더 높이 비약해나가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우리 식, 우리 힘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을 다그쳐나갈것이다!

이런 철석의 신념을 지니시고 올해의 자력갱생대진군을 승리에로 이끄신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인민의 행복을 위한 설계도를 펼쳐주시면서도, 현대화의 동음 울려퍼지는 공장들과 기적창조의 불길이 세차게 타번지는 대건설장들을 찾으시여서도 자력갱생의 기치가 더 힘차게 나붓기게 하시였다.

지난 4월 세상에 둘도 없는 우리 식의 해안도시로 변모되여가고있는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건설장을 돌아보시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그처럼 방대한 대규모건설사업이 우리의 계획대로 추진되고있는것을 보며 커다란 고무를 받았다고 하시면서 이것은 결코 조건과 형편이 용이해서가 아니라 자기의 힘, 자기의 피땀으로 진정한 행복과 훌륭한 미래를 창조해가려는 우리 인민의 억센 의지와 투쟁에 의하여 이루어진 결과이라고 하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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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가와 투쟁열

주체108(2019)년 12월 28일 로동신문

 

투쟁의 주로에서 0.001mm도 탈선하지 말아야 하는것이 혁명가의 일생이다.혁명가의 심장은 날이 개였거나 흐렸거나, 조건이 좋거나 나쁘거나 오직 투쟁열로 부글부글 끓어야 한다.

일군들이 어떤 역경속에서도 당적원칙을 지키는 견결한 투사로 되기 위하여서는 반드시 투쟁열을 기질로 하여야 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당은 신념과 립장이 확고하고 투쟁력이 강한 일군을 요구합니다.》

오늘 우리 혁명은 전당이 투쟁의 열도를 더욱 높일것을 요구하고있다.

모든 사업을 옳게 장악하고 잘못된것을 바로잡아야 할 일군, 말 한마디를 들어도 분석적으로 들을줄 알고 사소한 현상들에 대해서도 정치적으로 대할줄 알아야 할 일군, 군중을 최대한 각성시키고 발동하며 공격전의 기수가 되여야 할 일군,

일군의 투쟁열은 단위의 투쟁열을 고조시켜 전투력있는 단위로 되게 하는가 아니면 무맥한 단위로 되게 하는가 하는 문제와 직결된다.대중의 심장을 투쟁열로 부글부글 끓게 하는 일군 한사람은 백천을 대신한다.

우리 일군들의 생의 순간순간은 불타는 투쟁열로 이어져야 한다.

언제인가 일군들이 진짜배기 혁명가가 되기 위하여 어떻게 자신을 수양하여야 하는가에 대하여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는 기회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당력사의 한 갈피에 새겨진 사실에 대하여 들려주시였다.

혁명을 위하여 한목숨 바칠 각오를 하고 수많은 시련을 이겨온 한 일군에게서 투쟁열이 식어진것과 관련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 준절히 비판하신 문제였다.

이에 대하여 상기하시면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혁명가는 심장이 멎는 순간까지 자신을 혁명화하여야 한다고, 혁명가에게 있어서 보람없이 보낸 백날, 천날보다 혁명을 위하여 심장을 불태우며 산 하루가 더 값있고 귀중하며 빛나는것이라고 그루를 박아 강조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말씀이 일군들의 페부에 뜨겁게 흘러들었다.

항일혁명투사 최희숙동지의 생애가 웅변적으로 말해주고있다.이미 세상에 널리 알려진 항일혁명투사 최희숙동지는 원쑤놈들에게 두눈을 빼앗기고도 혁명의 승리가 보인다고 높이 웨쳤다.그러자 질겁한 원쑤놈들은 공산주의자의 심장이 어떻게 생겼기에 그처럼 지독한가를 보자고 하면서 악착스럽게 달려들어 그의 심장을 도려냈다.그러나 원쑤놈들은 혁명가의 심장이 얼마나 뜨거운가 하는것을 알수 없었으며 그의 심장의 웨침소리도 막아낼수 없었다.위대한 수령님께서 령도하시는 조선혁명은 반드시 승리하며 승리의 그날이 눈앞에 보인다고 한 최희숙동지의 심장의 웨침소리는 오늘도 만사람의 가슴을 뜨겁게 울려주고있으며 조선공산주의자들의 불굴의 혁명정신을 상징하는 홰불과도 같이 우리 인민을 영웅적위훈에로 부르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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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왕성한 일욕심은 당에 충실한 일군의 징표

주체108(2019)년 12월 28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 당은 모든 일군들이 일욕심많은 지휘관, 사업에서 만족을 모르는 이악쟁이일군이 될것을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자기 사업에 대한 높은 책임감과 일욕심, 진취적인 사업태도를 가지고 최대의 마력을 내야 하며 당과 인민앞에 자기의 충실성과 실천력을 평가받아야 합니다.》

일욕심은 일을 더 많이, 더 빨리, 더 훌륭하게 하려는 높은 사업의욕과 불같은 열정을 의미한다.

원래 일거리를 만들고 일을 찾아하는것은 혁명가들이 일하는 본새이며 방식이다.자기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을 안고 부강조국건설에 떨쳐나선 혁명가들에게 있어서 혁명투쟁과 건설사업이 저절로 되기를 앉아기다리는 피동적이고 관조적인 태도는 있을수 없다.혁명의 주인인 인민대중이 한결같이 일떠서서 적극적으로 투쟁하여야 혁명의 종국적승리가 앞당겨지게 된다.

왕성한 일욕심은 당원들과 근로자들모두가 지녀야 하지만 특히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들에게 있어서 필수적이다.

사회주의강국건설이 전면적으로 심화되고있는 오늘 우리는 자력갱생의 기치를 더욱 높이 들고나가야 한다.일군들이 높은 사업의욕을 가지고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작전을 치밀하게 하며 창의창발성과 지도력을 높이 발휘할 때 오늘의 역경을 보다 큰 승리를 위한 도약기로 전환시킬수 있다.

일군들의 일욕심과 실력의 높이이자 곧 단위사업의 발전수준이다.일욕심이 많은 일군일수록 자기 단위를 추켜세우고 시대의 전렬에 들어서게 하기 위해 애쓰고 노력하며 그것은 단위사업에서의 비약적인 성과로 나타나게 된다.반면에 사업의욕이 없이 땜때기식으로 현상유지나 하고 자리지킴이나 하는 일군이 있는 곳에서는 패배주의에 빠져 동면하는 현상이 나타나며 단위의 발전은 고사하고 날로 퇴보하게 된다.

일군의 일욕심은 단순히 일하는 본새와 방식에 관한 문제이기 전에 당성, 인민성, 애국심에 관한 문제이다.당과 조국, 인민에 대한 충실성은 말이 아니라 사업실적으로 나타나야 한다.비록 말은 잘할줄 모르고 결의는 소박하게 다져도 맡은 사업에서 실적을 올리는 일군, 당앞에 다진 맹세를 어떤 일이 있어도 기어이 실천하는 사람이 진실로 당성이 강하고 조국과 인민에게 충실한 사람이다.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현지지도의 길에서 높이 평가하시고 내세워주시는 사람들도 바로 맡은 사업에 대한 책임감이 높고 일욕심이 많은 일군들이다.

얼마전 조선인민군 8월25일수산사업소를 찾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이곳 수산사업소 지배인은 욕심이 지내 커서 매번 최고사령관에게 이것을 하자, 저것을 하자고 많은것을 제기하는데 정말 찾아보기 쉽지 않은 일군이라고 하시면서 최고사령관을 돕자고 부리는 욕심이고 인민들의 기대에 보답하자고 부리는 욕심이며 군인들에게 푸짐한 식탁을 마련해주자고 부리는 욕심인데 그이상 애국적이고 충성스러우며 바른 욕심이 어데 있겠는가라는 값높은 평가를 안겨주시였다.이곳 지배인이라고 시키는 일이나 하면서 현상유지나 하는것이 편안한줄 몰라서 더욱더 통이 크게 일판을 벌리는것이 아니다.그의 머리속에는 일군의 직위의 높이는 당을 받들고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헌신하여야 할 책임의 높이, 일감의 높이이며 맡은 사업을 깊이 연구하지도 전개하지도 않고 시키는 일이나 하는 사람은 심부름군이지 일군이라고 할수 없다는 자각이 꽉 들어차있다.이런 관점으로 심장을 불태우는 일군만이 령도자와 뜻과 발걸음을 함께 하는 참된 혁명전사가 될수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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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불로 적페세력을 청산할것을 주장

주체108(2019)년 12월 28일 로동신문

 

남조선에서의 보도에 의하면 검찰개혁, 적페청산을 위한 광주시민행동의 주최로 21일 광주시 금남로거리에서 《검찰개혁! 공수처설치! 황교안구속! 광주시민초불집회》가 진행되였다.

발언자들은 《자한당》 대표 황교안이 5.18진상규명을 가로막고 살인주모자들을 은페시킨것도 모자라 살인범죄를 감행하는데 동원되였던 부대를 다시 내몰아 광주시민들을 죽이려고 계획하였었다고 폭로하였다.

박근혜《정권》시기 법무부 장관을 하면서 《세월》호참사의 진상을 은페시키고 그 규명을 방해하였다고 그들은 단죄하였다.

그들은 극우보수세력을 내몰아 《국회》를 란장판으로 만드는 등 내란과 폭동을 조장하려는 황교안의 행태가 도를 넘고있다고 주장하였다.

시민들이 초불을 더 높이 들고 힘을 합쳐 적페세력의 란동을 짓부셔버려야 한다고 그들은 강조하였다.

집회에서는 검찰개혁의지를 담은 국민주권련대의 격문이 랑독되였다.

이어 참가자들은 충장로거리를 행진하며 《초불의 명령이다! 검찰개혁 이루어내자!》, 《황교안을 구속하라!》, 《친일후예, 일본앞잡이 토착왜구 박멸하자!》, 《단결만이 승리다! 초불국민 단결하자!》 등의 구호를 웨쳤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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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한당》의 《세월》호참사진상규명방해책동 규탄

주체108(2019)년 12월 28일 로동신문

 

남조선인터네트신문 《자주시보》에 의하면 4.16가족협의회와 4.16련대가 24일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건물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자한당》의 《세월》호참사진상규명방해책동을 규탄하였다.

기자회견에서는 회견문이 랑독되였다.

회견문은 《자한당》이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 비상임위원으로 김기수를 추천하였다는 소식에 《세월》호참사피해자들과 유가족들이 경악하고있다고 밝혔다.

이자는 《세월》호참사의 진상을 외곡하고 허위사실을 류포하였을뿐아니라 피해자들을 모욕한자라고 회견문은 주장하였다.

회견문은 《자한당》이 이런자를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 비상임위원으로 추천하며 《세월》호참사의 진상규명을 집요하게 방해하는것은 스스로 살인죄를 인정한것이나 다름없다고 까밝혔다.

회견문은 《자한당》이 김기수의 추천을 철회하고 《세월》호참사진상규명을 방해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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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장본인(3) : 정세악화를 초래한 발광적인 무력증강책동

주체108(2019)년 12월 28일 《우리 민족끼리》

 

지난 2018년 북남관계에서 일어난 놀라운 변화들은 조선반도를 가장 평화롭고 길이 번영하는 민족의 보금자리로 만들수 있다는 확신을 온 겨레에게 안겨주었다. 하지만 2019년이 다 저물어가고있는 지금 북남관계는 개선되는것이 아니라 나날이 격화되고있으며 조선반도에는 전쟁의 불구름이 항시적으로 떠돌고있다. 과연 누구때문인가.

온 한해동안 북침합동군사연습과 무력증강책동에 집요하게 매달린 남조선당국때문이다.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남조선당국의 군사적도발행위로 일관된 올해의 날과 달들은 그들이야말로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장본인이라는것을 낱낱이 고발해주고있다.

 

정세악화를 초래한 발광적인 무력증강책동

 

북과 남은 판문점선언리행을 위한 군사분야합의서에서 상대방을 겨냥한 무력증강을 하지 않기로 확약하였다.

하지만 올해 남조선당국은 북남선언들과 합의서를 란폭하게 짓밟고 무력증강책동에 광분하였다.

지난 1월 남조선국방부는 《2018-2022 국방중기계획》때보다 13. 6% 더 늘어난 2 500여억US$의 자금을 투자한다고 하는 《2019-2023 국방중기계획》이라는것을 발표하고 군사력증강책동에 매달리였다. 그에 따라 지난 3월말부터 스텔스전투기 《F-35A》13대를 미국으로부터 구입한 남조선군부는 지난 12월 17일 《F-35A》의 《전력화행사》라는것을 비공개로 벌리였으며 2021년까지 40대를 끌어들이려고 획책하고있다.

지난 5월에는 미국으로부터 3억US$이상에 달하는 함대공미싸일 94발과 관련기술을 구입하기로 하는 등 무력증강책동에 기를 쓰고 매달리였다. 한편 《P-8A포세이돈》해상초계기, 《패트리오트》미싸일, 특수작전용무인기, 해상고고도요격미싸일 《SM-3》, 공중급유기를 비롯한 첨단무장장비들을 새로 구입하기로 결정하고 그 실현에 본격적으로 달라붙었다. 뿐만아니라 《전력공백》을 메운다고 하면서 잠수함성능개량과 경항공모함건조, 각종 구축함과 전투기개발을 적극 추진하였다.

지난 8월 남조선당국은 《현존하는 북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라고 떠벌이면서《2020-2024 국방중기계획》이라는것을 발표하였으며 지난 10월에는 2020년도 《국방예산》을 사상최대규모로 책정하였다. 그런가 하면 남조선호전광들은 지난 10월 그 누구의 《핵전력에 대비하기 위한것》이라는 구실을 내들고 지금까지 비밀로 붙이고있던 핵동력잠수함도입 및 개발을 처음으로 공개하였으며 2020년까지 3 000t급 디젤잠수함을 건조하는것과 함께 수년내로 사단정찰용 무인전투기, 기동직승기, 바퀴식장갑차, 《대포병탐지레이다-Ⅱ》, 《해안감시레이다-Ⅱ》 등을 전력화하겠다고 떠들어댔다. 그리고 다음세대 무기체계로서 레이자, 싸이버전 및 전자전장비, 인공지능무기, 장거리타격무기체계 등을 개발할것이라고 공언하였다.

얼마전에는 2020년부터 미국의 공격용무장직승기 《AH-64E》(《아파치 가디언》)를 추가로 도입하겠다고 운운하였으며 지난 20일에는 《년말 국방개혁 2.0, 첨단국방혁신추진 점검회의》라는것을 벌려놓고 2024년까지 추진할 첨단무장장비도입예산을 재확정하였다. 또한 현재 보유한 정찰기와 통신감청장비로는 《북의 군사적움직임과 정보를 제대로 입수할수 없다.》고 하면서 지난 23일 미국산무기인 고고도무인정찰기 《글로벌 호크》를 끌어들이였다.

남조선당국이 각종 미국산 첨단전쟁장비들을 끌어들여 실전배비하면서 숱한 돈을 쏟아붓고있는것은 북남합의에 대한 공공연한 배신행위로서 올해 조선반도의 정세악화를 초래한 원인중의 하나이다. 동족과 군사적으로 대결하기 위해 엄청난 돈을 탕진하며 미국으로부터 방대한 량의 무기들을 끌어들이는 현 당국의 책동으로 하여 남조선은 세계적으로 미국산무기를 제일 많이 사들이는 곳으로 되고있다. 오죽하면 미국이 남조선을 저들의 무기를 가장 많이 사가는 《최대무기구매자》중의 하나이라고 추어올렸겠는가.

제반 사실들은 올해 남조선당국이 민족의 화해단합과 조선반도의 평화기류에 역행하여 무력증강책동에 필사적으로 매달려왔다는것을 명백히 보여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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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사회주의헌법을 철저히 구현하여 우리의 국가사회제도를 더욱 공고발전시키자

주체108(2019)년 12월 27일 로동신문

 

전체 인민이 자력갱생의 위력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총진군을 힘있게 다그쳐나가고있는 시기에 우리는 헌법절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주체61(1972)년 12월 27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사회주의헌법》을 발포하신것은 우리 공화국의 강화발전에서 중대한 의의를 가지는 력사적사변이였다.사회주의헌법이 발포됨으로써 우리의 국가사회제도를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우리 식 사회주의의 우월성을 전면적으로 발양시킬수 있는 위력한 무기가 마련되게 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공화국법은 혁명의 전취물을 수호하고 사회주의제도를 공고발전시키며 인민의 권리와 리익을 옹호보장하는 위력한 무기입니다.》

사회주의헌법이 발포된 후 국가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는 커다란 전환이 일어났다.사회주의헌법의 구현으로 온 사회에 혁명적제도와 질서가 확립되고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이 힘있게 추진되게 되였으며 나라의 정치, 경제, 군사적위력은 비상히 강화되게 되였다.우리 공화국이 혁명의 년대마다 세인을 경탄시키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하고 적대세력들의 전대미문의 봉쇄압박책동속에서도 끄떡없이 자주의 길을 따라 힘차게 전진해올수 있은 중요한 비결은 우리의 법, 우리의 제도가 우월한데 있다.

새로운 주체100년대는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이 굳건한 법적토대우에서 더욱 힘차게 전진하여온 행로로 빛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모시고 진행된 최고인민회의 제12기 제5차회의에서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주체적인 국가건설사상과 국가건설업적을 법화하고 우리의 사회주의헌법을 김일성김정일헌법으로 엄숙히 선포하였다.김일성김정일헌법의 채택으로 위대한 수령님을 공화국의 영원한 주석으로, 위대한 장군님을 공화국의 영원한 국방위원회 위원장으로 천세만세 높이 우러러모시고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나갈수 있는 튼튼한 법적담보가 마련되게 되였다.

우리 인민은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공화국헌법을 비롯한 국가의 법들을 철저히 구현함으로써 위대한 수령님들의 고귀한 유산인 우리 식 사회주의를 굳건히 지키고 빛내여왔다.김일성김정일헌법이야말로 주체혁명위업수행의 힘있는 법적무기이다.

사회주의건설이 심화되고있는 오늘 전체 공화국공민들이 나라의 법규범과 규정들을 철저히 지키는것은 매우 절박한 문제로 나서고있다.

국가의 법규범과 규정들을 엄격히 준수하는것은 가장 우월한 우리 식 사회주의를 더욱 빛내이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다.

세상에는 우리 공화국처럼 인민을 제일로 내세우고 인민의 리익을 최우선, 절대시하는 나라는 없다.위대한 수령님들을 모시듯이 인민을 받들고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가 국풍으로 되고있는것이 우리 식 사회주의이다.어려운 속에서도 인민적시책들을 변함없이 실시하며 인민생활향상을 국가건설과 활동의 최고원칙으로 내세우고 그 실현을 위하여 투쟁해나가는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의 우월성을 남김없이 발양시키자면 온 사회에 혁명적준법기풍을 철저히 세워야 한다.

우리 국가의 법은 철두철미 인민을 위한 법이다.준법기풍을 전사회적인 기강으로 확립해나갈 때 비사회주의적행위와 세도와 관료주의를 비롯하여 인민의 리익을 침해하는 현상들을 뿌리빼고 우리 당과 국가의 인민적시책들의 생활력을 남김없이 발양시킬수 있으며 우리의 사회주의가 진정한 인민의 나라로 더욱 빛을 뿌리게 된다.

나라의 법규범과 규정들을 철저히 준수하는것은 우리의 정치사상진지, 계급진지를 철벽으로 다지기 위한 중차대한 문제이다.

지금 적대세력들은 반공화국압살책동을 전례없이 강화하는것과 함께 우리 내부에 불건전하고 이색적인 사상독소를 퍼뜨리고 비사회주의적현상들을 조장시키기 위하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있다.적들의 발악적책동의 목적은 당에 대한 인민들의 신뢰를 떨어뜨리고 사람들의 사상의식을 마비시켜 우리 식 사회주의를 내부로부터 와해시키려는데 있다.

혁명의 승리는 굴함없는 혁명정신, 사회주의원칙의 승리이다.최악의 역경속에서도 우리의 사회주의가 끄떡없고 우리의 일심단결이 그처럼 공고한것은 온 사회에 혁명적인 제도와 질서를 확립하였기때문이다.전체 인민이 법을 자각적으로, 량심적으로 지켜나간다면 제국주의자들의 그 어떤 책동도 발붙일수 없으며 우리의 혁명진지는 더욱 철벽으로 다져지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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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계급과 직맹일군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대 혁명의 성산 백두산 답사

주체108(2019)년 12월 27일 로동신문

 

로동계급과 직맹일군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대가 26일 혁명의 성산 백두산을 답사하였다.

백두전구에 전설같은 화폭을 련이어 새기시며 우리 인민에게 백두의 혁명정신을 더욱 굳게 심어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숭고한 뜻을 새겨안으며 력사의 땅 삼지연시를 출발한 행군대원들은 천고의 밀림을 누비며 백두산에로의 행군길을 다그쳤다.

우리 조국의 도도한 기상인양 만년장설을 떠이고 장엄히 솟아있는 백두산정을 향해 무릎치는 생눈길을 헤쳐나가는 대오에는 붉은기가 펄펄 휘날리고 《가리라 백두산으로》, 《죽어도 혁명신념 버리지 말자》 등의 노래소리가 우렁차게 울리였다.

향도봉에 모신 《혁명의 성산 백두산 김정일이라는 위대한 장군님의 친필글발을 우러르며 행군대원들은 백두산의 아들로 탄생하시여 한평생 혁명의 붉은기를 높이 추켜드시고 전인미답의 험난한 초행길을 헤치시며 부강조국의 만년기틀을 마련해주신 절세위인의 불멸의 혁명생애와 업적을 무한한 격정속에 되새기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성스러운 발자취와 항일혁명선렬들의 고귀한 넋이 새겨진 혁명의 성산, 혁명의 명맥이 높뛰고 무궁무진한 애국열원이 끓어솟는 백두산정에 올라 격정을 터치는 행군대원들의 《만세!》의 환호성이 백두의 산발들에 메아리쳤다.

백두산의 장관과 끝없이 펼쳐진 천리수해를 바라보며 그들은 필승불패하는 조선의 정신적기둥이며 백절불굴하는 사상적힘의 뿌리인 백두성산에로의 답사길로 불러준 당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를 가슴깊이 간직하였다.

백두의 눈보라, 칼바람을 헤치며 걸으면 걸을수록 몸과 마음에 새로운 혁명열, 투쟁열을 더해주는 혁명전구에서 그들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사상, 우리 당의 혁명사상과 굴함없는 공격정신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사회주의경제건설에서 조선로동계급의 불굴의 기개를 남김없이 과시할 의지를 굳게 가다듬었다.

답사행군대원들은 백두의 혁명전통을 고수하고 끝없이 빛내여나갈 열의 안고 행군길을 이어나갔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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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태양의 존함으로 빛나는 사회주의헌법

주체108(2019)년 12월 27일 로동신문

 

-조선혁명박물관에서-

본사기자  찍음

 

오늘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사회주의헌법절이다.

또 한해를 위대한 창조와 눈부신 변혁의 해로 빛내인 긍지와 자부를 안고 헌법절을 맞이하게 되는 이 시각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조국찬가》와 《우리의 국기》의 노래소리가 높이 울려나오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튼튼한 법적기틀을 마련해놓으신 절세위인들에 대한 다함없는 감사의 정이 세차게 굽이친다.

돌이켜보면 인류법전사의 그 어느 갈피에 우리의 사회주의헌법처럼 수령에 의하여 직접 작성되고 빛나게 계승완성되여온 헌법이 있었던가.

김일성김정일헌법!

비범한 사상리론적예지와 세련된 령도력을 지니신 위대한 수령, 걸출한 령도자를 대를 이어 모시여 우리의 사회주의헌법은 성스러운 태양의 존함으로 불리우는 헌법, 조국의 창창한 미래와 후손만대의 존엄과 행복을 굳건히 담보하는 주체의 사회주의정치헌장으로 온 세상에 찬란한 빛을 뿌리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는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절대불변의 신념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수령님과 장군님의 사상과 업적을 견결히 옹호고수하며 끝없이 빛내여나가야 한다.》

사회주의헌법은 정치, 경제, 문화생활을 비롯한 국가사회생활의 원칙들을 전면적으로 규제하고 다른 모든 법규범과 규정작성의 방향과 기준을 주는 국가의 기본법으로서 국가사회제도의 공고발전과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실현의 힘있는 무기이다.

일찌기 항일혁명투쟁의 불길속에서 창조하신 주체의 법제전통을 구현하시여 해방된 조국땅에서 공화국의 첫 인민민주주의헌법을 제정실시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61(1972)년 12월 27일 최고인민회의 제5기 제1차회의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사회주의헌법을 채택하도록 하시였다.

일반적으로 헌법은 주로 국가기관체계를 위주로 규제하고있으며 이것은 헌법작성에서 하나의 통례로 인정되여왔다.

하지만 국가기관체계를 위주로 규제한 다른 나라 헌법들과는 달리 우리 나라 사회주의헌법은 사회주의혁명과 건설에서 우리 인민이 이미 이룩한 성과와 함께 우리 공화국의 지도사상, 국가의 성격과 특징, 투쟁목적과 과업, 정치, 경제, 문화, 국방분야에서 국가가 견지하여야 할 혁명적원칙들과 국가기관들의 임무와 활동원칙, 공민의 기본권리와 의무 등 사회주의위업수행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포괄적으로 규제하였다.

진정 위대한 수령님께서 몸소 작성하신 우리 나라 사회주의헌법이야말로 주체의 헌법사상과 리론이 집대성되고 사회주의헌법제정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한 기념비적문헌이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 일떠세우신 우리 조국을 영원히 수령님의 조국, 수령님의 국가로 빛내이시려는것은 위대한 장군님의 확고부동한 신념이고 의지였다.

지금으로부터 25년전 어느날에 있었던 이야기가 오늘도 격정속에 되새겨진다.

그날 일군들을 자신의 집무실로 부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을 우리 나라 력사에 오직 한분의 주석으로, 처음이자 영원한 주석으로 높이 모시자고 하는것이 자신의 확고한 의지라고 하시면서 이렇게 강조하시였다.

우리는 전인류의 친근하고 고귀한 명함이 된 김일성주석님이라는 존칭을 조국청사에 영원히 기록하며 후대들도 주석이라고 할 때에는 오직 김일성주석님 한분만을 긍지높이 칭송하도록 하여야 한다.…

어버이수령님을 우리 공화국의 영원한 주석으로 높이 모시려는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도덕의리심에 의하여 헌법수정사업이 진행되게 되였으며 주체87(1998)년 9월에 열린 최고인민회의 제10기 제1차회의에서 김일성헌법이 만장일치로 채택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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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민군 8월25일수산사업소 예술소조공연 평양에서 절찬속에 진행

주체108(2019)년 12월 27일 로동신문

 

【평양 12월 26일발 조선중앙통신】드넓은 동해어장에 황금단풍을 물들이며 만선의 배고동소리로 우리 당을 옹위해가는 인민군대 수산부문 어로전사들의 신념의 노래, 투쟁의 노래가 자력갱생대진군길에 힘있게 메아리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지난 11월 조선인민군 8월25일수산사업소를 찾으시여 이곳 예술소조원들의 공연을 몸소 보아주시고 당정책적대가 확고히 선 공연, 사상성에 있어서나 예술성에 있어서 흠잡을데 없는 만점짜리 공연이라는 최상의 평가를 주시였으며 그들모두를 수도 평양으로 불러주시는 대해같은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크나큰 사랑속에 조선인민군 8월25일수산사업소의 예술소조원들이 25일과 26일 인민문화궁전에서 뜻깊은 공연무대를 펼치였다.

당중앙위원회와 내각, 성, 중앙기관, 무력기관, 수산부문 일군들, 근로자들, 평양시안의 군중예술부문 창작가, 예술소조원들이 공연을 관람하였다.

조선인민군 8월25일수산사업소 예술소조원들은 수산혁명의 기치를 높이 들고 우리 당이 펼친 황금해의 새 력사를 물고기대풍으로 빛내여온 수산사업소의 자랑찬 연혁사를 예술적화폭으로 보여주었다.

온 나라에 사회주의바다향기가 넘쳐나게 하시려 비내리는 궂은날, 찬바람부는 겨울에도 포구를 찾고찾으신 위대한 어버이의 헌신의 로고를 가슴뜨겁게 전하는 대화시 《이야기하라 황금해력사창조의 고향이여》, 녀성4중창 《그 품이 제일 좋아》, 독창과 방창 《바다 만풍가》는 관람자들의 절찬을 받았다.

이야기와 노래 《자력갱생만이 살길이다》, 독연 《애국자가정》, 혼성2중창 《귀항의 노래》는 당중앙과 혈연의 피줄, 운명의 피줄을 잇고 자력갱생정신과 과학기술로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린 수산사업소 일군들과 어로공, 가족들의 투쟁기풍과 정신세계를 감명깊게 보여주었다.

어장과 포구마다에 꽃펴나는 집단주의, 동지애의 미풍을 진실하게 펼쳐보인 극중창 《아름다운 화원속에서》와 계급교양주제의 시이야기 《분노의 낚시》를 비롯한 화술종목들, 기타병창과 북합주 《전진하는 사회주의》 등의 종목들은 높은 예술적기량과 인식교양적의의로 하여 관람자들의 심금을 울리였다.

몸은 비록 평양과 멀리 떨어져있어도 그리움의 바다에 운명의 닻을 내리고 일편단심 우리 당만을 따를 억척불변의 신념과 의지를 구가한 실화시극 《만선의 보고는 우리 원수님께》, 합창 《그이 없인 못살아》는 장내를 격동시켰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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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법》철페와 보수패당심판을 호소

주체108(2019)년 12월 27일 로동신문

 

남조선인터네트신문 《자주시보》에 의하면 《아람회사건반국가단체고문조작 국가범죄청산련대》 공동대표가 21일 서울의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보안법》철페긴급행동에서 《보안법》을 철페하고 사대매국노 보수패당을 심판하자고 호소하였다.

그는 박정희, 전두환《정권》이 인민혁명당사건, 아람회사건을 조작하고 애국적인사들을 《보안법》위반혐의를 들씌워 체포, 구속하였다고 단죄하였다.

그 후예들인 리명박, 박근혜《정권》도 아람회사건피해자들을 과녁으로 삼고 탄압하였다고 그는 규탄하였다.

그는 《자한당》 대표 황교안은 박근혜《정권》시기 법무부 장관을 하면서 아람회사건피해자들을 비롯하여 진보세력들을 탄압하였다고 비난하였다.

더이상 묵과할수 없다고 하면서 그는 민족분렬을 조장하는 《보안법》을 철페하고 사대매국노 보수패당을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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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집회를 주도한 《자한당》을 규탄

주체108(2019)년 12월 27일 로동신문

 

남조선신문 《한겨레》가 18일 사설을 통해 개혁법안들의 《국회》통과를 막기 위해 폭력집회를 주도한 《자한당》을 규탄하였다.

사설은 16일 보수패거리들이 《국회》건물에 란입하여 폭력을 행사하면서 《국회》를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고 단죄하였다.

17일에도 《국회》출입의 봉쇄로 보수패거리들의 진입이 막히자 《자한당》 대표 황교안이 나서서 《정부》가 집회와 시위의 자유를 부당하게 막고있다, 정당활동을 《국회》가 방해하고있다, 민주사회에서 있을수 없는 일이다고 하면서 건물밖에서 집회를 벌려놓았다고 사설은 비난하였다.

사설은 폭력행위에 대해 사죄할 대신 오히려 합법화를 운운하는 《자한당》의 행태는 적반하장이라고 주장하였다.

저들의 정치적리익을 위해 《국회》를 란장판으로 만드는 《자한당》지도부가 과연 제정신인가고 사설은 개탄하였다.

사설은 경찰이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통해 관련자들을 처벌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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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살자 전두환을 구속해야 한다 -남조선대학생단체 주장-

주체108(2019)년 12월 27일 로동신문

 

남조선인터네트신문 《자주시보》에 의하면 《서울 서부지역 청춘의 지성》 성원들이 23일 서울에 있는 전두환의 집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광주학살주범인 역도를 구속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발언자들은 전두환이 자기의 권력야욕을 실현하기 위해 5.18광주학살만행을 저질렀다는것이 밝혀졌지만 오히려 죄악을 부정하며 력사의 심판에 도전하고있다고 단죄하였다.

광주학살주모자 전두환이 더는 경찰의 보호밑에 호의호식하도록 국민의 세금을 랑비할수 없다고 그들은 주장하였다.

이어 회견문을 통해 그들은 청산되지 않은 력사는 되풀이될수밖에 없다고 하면서 광주민중항쟁 40주년이 되는 2020년에 대학생들이 앞장에서 력사의 죄인인 전두환을 심판하기 위해 싸울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참가자들은 《학살자 전두환을 지금 당장 구속하라!》, 《5.18력사외곡 자행하는 전두환을 처벌하라!》, 《국민을 우롱하는 전두환은 감옥으로!》라는 구호를 웨쳤다.

기자회견이 끝난 다음 참가자들은 전두환역도의 손목에 수갑을 채우고 포승줄로 온몸을 묶어 체포하는 상징의식을 진행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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섣달에 끓어번지는 민심의 분노

주체108(2019)년 12월 27일 《우리 민족끼리》

 

섣달의 추위가 강산을 얼군다고 하지만 지금 남조선땅은 식민지노예의 쇠사슬을 끊어버리기 위한 반미투쟁의 열기로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얼마전 남조선의 서울에 있는 미국대사관주변에서 미국대사 해리스를 징벌하는 《참수경연대회》가 진행된것만 보아도 그렇다.

《〈방위비분담금〉증액을 당장 중단하라!》, 《식민지총독행세 해리스 추방하라!》, 《방위비가 아닌 주둔비다. 방위비 5배 인상을 강요하는 미군은 이 땅을 떠나라!》…

사대와 굴욕의 상징인 《방위비분담금》을 인상하라고 강박한 해리스를 단죄규탄하는 《참수경연대회》에서 울려나온 각계층의 이 웨침소리는 날강도 미국에 대한 분노의 함성이다.

아래의 사진을 보라.

 

해리스의 코수염을 제거하는 《코수염뽑기》

 

해리스의 사진을 붙인 축구공을 그물에 차넣는 《고통스러운 지옥에 보내기》

 

해리스의 사진을 묵과 두부에 올려놓고 주먹으로 내리치는 《묵사발만들기》

 

해리스의 사진들을 물에 불구고 갈기갈기 찢어 볶는 《해리스 저리가라~면》만들기

 

남조선 각계층이 식민지총독행세를 하며 《주권》침해와 내정간섭을 일삼던 미국대사 해리스를 통쾌히 징벌하였다.

이것은 제 땅도 아닌 남의 땅에서 주인처럼 놀아대고있는 침략자 미국에 대한 분노와 항거의 표시이다.

일개 대사에 지나지 않는자가 남조선정치권의 여야의원들을 하인찾듯 불러들여 《방위비분담금》을 증액하라고 로골적으로 강박하다 못해 현 당국에 《종북좌파》모자까지 씌우며 횡포무도하게 놀아대였으니 민심이 어찌 분노하지 않을수 있겠는가.

70여년동안 남조선을 강점하고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밖에 가져다준것이 없는 미국이 그 무슨 《보호》의 간판밑에 남조선인민들의 혈세를 더 많이 빨아내려 하는것만 놓고보아도 남조선과 미국사이의 《동맹》관계는 서로의 리익을 보장해주는 평등한 《동맹》관계나 진실한 《우방》관계가 아니라 정치, 경제, 군사 등 모든 분야에서 철저히 지배하고 지배당하는 주종관계, 종속관계라는것이 다시금 적라라하게 드러났다.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은 그 누가 가져다주는 선사품이 아니며 오직 인민들의 단합된 투쟁으로 지켜낼수 있다.

하기에 남조선인민들을 한갖 식민지노예로밖에 여기지 않는 침략과 략탈의 원흉인 미국에 대한 각계층의 분노가 저렇게 활화산처럼 타오르고있는것이 아니겠는가.

 

 

그렇다. 남조선인민들이 그토록 갈망하는 자주, 민주, 통일의 그날을 앞당겨오기 위해서는 정치인, 경제인, 종교인을 막론하고 각계각층이 단합하여 식민지노예의 쇠사슬을 끊어버리기 위한 투쟁에 용약 떨쳐나서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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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의 언덕에서 되새겨보는 진리

주체108(2019)년 12월 27일 《우리 민족끼리》

 

한해가 다 저물어가고있다.

류수와 같이 흐르는 세월속에 한해를 돌이켜보는 송년의 시각은 해마다 어김없이 찾아오지만 사람들의 감정은 매번 같은것이 아니다.

지난해 온 겨레는 누구라 할것없이 70여년의 민족분렬사상 일찌기 있어본적이 없는 극적인 변화가 일어났던 격동적인 한해를 기쁨속에 돌이켜보며 새해에 대한 기대를 안고 제야의 종소리를 맞이하였다.

어찌 그렇지 않겠는가.

북남관계대전환을 위한 우리의 주동적이며 과감한 조치들에 의하여 한해동안 세차례의 북남수뇌상봉과 회담이 진행된 지난해는 북남관계가 완전히 새로운 단계에 들어섰음을 뚜렷이 보여주었다. 조선반도에 더이상 전쟁이 없는 평화시대를 열어놓으려는 확고한 결심과 의지를 담아 북남사이에 무력에 의한 동족상쟁을 종식시킬것을 확약한 사실상의 불가침선언인 력사적인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 북남군사분야합의서가 채택되였다.

그뿐이 아니다. 북과 남의 체육인들이 국제경기대회에 공동으로 진출하여 민족의 슬기와 힘을 떨쳤고 예술인들은 평양과 서울을 오가며 민족적화해와 통일열기를 뜨겁게 고조시켰다. 여러가지 장애와 난관을 과감하게 극복하면서 철도, 도로, 산림, 보건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협력사업들을 추진하여 민족의 공동번영을 위한 의미있는 첫걸음도 내디디였다.

지난해 북남관계에서 일어난 놀라운 변화들을 돌이켜보며 온 겨레는 우리 민족끼리 서로 마음과 힘을 합쳐나간다면 조선반도를 가장 평화롭고 길이 번영하는 민족의 참다운 보금자리로 만들수 있다는 확신속에 새해를 맞이하였다.

그러나 2020년이 가까와오고있는 지금 온 겨레는 지난해와는 달리 흘러온 2019년을 실망과 분노속에 돌아보고있다.

그도 그럴것이 력사적인 북남선언들이 철저히 리행되여 조선반도의 평화적분위기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북남관계가 끊임없이 개선되여나가기를 바라던 겨레의 기대와는 반대되게 올해 조선반도에는 대결국면에로 치닫던 과거에로 되돌아갈수 있는 엄중한 정세가 조성되였으며 민족의 운명과 전도, 지역의 평화와 안전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자아내는 사태는 이해가 다 저물어가는 오늘까지도 수습되지 못하고있다.

과연 누가, 무엇이 우리 민족의 가슴속에 끓어오르던 평화번영과 통일의 열망에 찬물을 끼얹었으며 온 겨레의 기대와 념원속에 시작된 조국통일을 위한 새로운 려정을 가로막아나서고있는가.

현 사태의 중심에는 민족분렬의 장본인이며 북남관계를 저들의 요구와 리익에 복종시키려고 각방으로 악랄하게 책동하고있는 미국이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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