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2020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 대표증수여식 진행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 대표증수여식이 12월 30일에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 대표증수여식장에는 성스러운 붉은 당기들이 숭엄히 빛나고있었다.
대표증수여식에서는 먼저 전당의 수백만 당원들과 전체 조선인민의 일치한 의사와 절절한 념원을 담아 영광스러운 우리 당의 창건자, 건설자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 대표증을 정중히 수여해드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와 위대한 장군님께 대표증을 수여해드리였다는것이 장내에 선포되자 참가자들은 우뢰와 같은 박수를 터쳐올리며 열렬히 지지찬동하였다.
전체 참가자들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생존해계실 때처럼 변함없이 우리 당대회 위대한 대표자들로 높이 우러러모시고 당대회를 맞이하게 된 크나큰 감격에 휩싸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인 당 제8차대회 준비위원회 위원장 김재룡동지는 당대회 대표증을 수여받는 영광의 이 시각 우리들의 가슴속에는 불세출의 위인, 절세의 애국자이시고 혁명의 대성인이시며 주체의 태양이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이 끓어넘치고있다고 격정에 넘쳐 말하였다.
그는 언제나 우리들 심장속에 영생하시며 마음의 기둥이 되여주시고 굴할줄 모르는 신념과 투쟁의지를 안겨주고계시는 우리 수령님과 우리 장군님을 생존해계실 때와 같이 당대회 위대한 대표자들로 높이 모시고 혁명의 새로운 승리를 위한 로선과 전략을 채택하는것은 우리 당과 혁명의 요구이며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의 한결같은 지향과 의지이고 마땅한 도리이라고 강조하였다.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는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을 승리의 다음단계에로 확고히 올려세우기 위한 투쟁로선과 전략전술적방침들을 제시함으로써 영광스러운 우리 당력사에 새로운 전환의 리정표를 세우게 될 중대한 정치적사변으로 된다고 그는 말하였다.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 대표증은 대표자들이 당과 혁명앞에 지닌 막중한 책임감, 크나큰 영예와 긍지를 안고 당정책관철에서 무한한 헌신성과 희생성을 발휘해나가기를 바라는 당중앙의 높은 정치적신임과 기대의 증표이라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모든 대표자들이 당 제8차대회를 조선로동당의 존엄과 위상을 만천하에 힘있게 떨치고 혁명의 새로운 승리를 위한 튼튼한 도약대를 마련하는 력사적인 대회로 빛내이는데 적극 이바지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태양상이 정중히 모셔져있고 모든 승리와 영광의 상징인 성스러운 우리 당마크가 부각되여 눈부신 빛을 뿌리는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 대표증이 참가자들에게 수여되였다.
전체 참가자들은 우리 당의 최고지도기관인 당대회의 대표로 내세워준 위대한 당중앙의 크나큰 믿음과 전체 당원들의 기대를 소중히 간직하고 높은 정치적열의속에 당대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할 결의에 충만되여있었다.(전문 보기)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를 위한 준비사업 적극 추진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기치높이 전진하는 주체혁명위업의 성스러운 행로에 특기할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를 앞두고 전당의 수백만 당원들과 인민들, 인민군장병들의 마음은 당대회가 열리게 될 수도 평양으로 끝없이 달리고있다.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소집에 관한 력사적결정을 크나큰 격정속에 받아안은 때로부터 전체 인민은 당대회들을 혁명적대고조로 빛내여온 충성의 전통을 이어 우리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안아오기 위한 투쟁에 총매진하여왔다.
당 제8차대회를 높은 정치적열의와 빛나는 로력적성과로 맞이하려는 전인민적인 투쟁기세가 더욱 고조되는 속에 당대회를 위한 준비사업들이 적극 추진되였다.
조선로동당 각급 조직대표회들이 12월중에 진행되였다.
대표회들에서는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6차전원회의사상과 정신에 립각하여 해당 당조직들의 총결기간 사업을 전면적으로 총화하였으며 새 지도기관을 선거하였다.
각 도당대표회들과 조선인민군, 내각, 사회안전성, 철도성, 문화성, 수도건설위원회 당위원회를 비롯하여 도당과 같은 기능을 수행하는 당조직대표회들에서는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핵심적, 선봉적역할을 할수 있는 당원들을 당대회에 보낼 대표자로 선거하였으며 방청자들을 추천하였다.
당 제8차대회에 참가할 대표자들이 12월 하순 평양에 도착하여 수도시민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대표자들은 자기 당조직을 대표하여 우리 당의 최고지도기관인 당대회에 참가하는 크나큰 영예와 무거운 책임감을 안고 대회와 관련한 실무적인 준비사업에 착수하였다.
당대회준비기간 대표자들은 당중앙의 정력적인 령도밑에 위대한 전변의 새 력사를 창조하여온 영광스럽고도 보람찬 나날들을 회억하게 하는 《위대한 령도, 승리와 변혁의 5년》을 비롯한 기록영화들을 보았다.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를 기념하여 조선미술박물관에서 개막된 중앙사진 및 도서, 미술전람회는 우리 당의 불멸의 혁명실록과 당을 따라 걸어온 영웅적인민의 투쟁사를 감명깊게 보여주고있다.
온 나라의 비상한 관심과 기대속에 당 제8차대회를 위한 준비사업은 성과적으로 진행되고있다.(전문 보기)
력사에 빛나라, 인민사수전의 불멸할 자욱이여!
2020년!
조용히 불러만 보아도 눈굽이 절로 젖어들고 격정으로 심장이 높뛴다.
당창건 75돐을 일심단결의 대축전, 진정한 인민의 명절로 뜻깊게 경축하고 당 제8차대회를 향한 충성의 80일전투의 불길드높이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온 우리의 진군길,
노도와 같이 질풍쳐온 올해의 날과 달들을 돌이켜볼수록 가슴벅차오른다.
류례없이 엄혹한 도전과 난관들을 과감히 맞받아헤치시며 전대미문의 인민사수전을 승리에로 이끄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
그이의 거룩한 혁명령도가 있어 주체109(2020)년은 조국청사에 특기할 투쟁의 해, 전진의 해, 단결의 해로, 간고하고 시련도 많았지만 그 어느때보다도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가 높이 울려퍼진 긍지높은 해로 빛날수 있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을 억척으로 지키고 더 높이 떠받들며 부럼없이 잘살게 하는것은 나와 우리 당의 제일사명이고 확고부동한 의지입니다.》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영웅적결사전으로 조국청사에 특기할 자욱을 아로새긴 이해의 나날을 더듬으며 우리 인민은 더 큰 용기와 신심, 비상한 열정과 각오를 안고 새로운 승리를 향하여 과감히 전진해나갈 드높은 열의에 넘쳐있다.
인민에게 드리신 고마움의 인사
10월의 광장에서 당창건 75돐경축 열병식이 성대히 거행된 영광의 그밤 절세의 위인을 우러러 인민이 심장으로 터치던 만세의 우렁찬 함성이 지금도 메아리쳐온다.
뜻깊은 경축광장의 주석단에 서시여 커다란 감회에 넘쳐계신 우리의 경애하는 원수님.
사랑하는 인민을 품에 안으시고 심신을 불태우신 낮과 밤은 얼마였고 넘고헤치신 시련의 고비는 또 얼마나 많았던가.
간고한 투쟁의 련속이였고 수많은 격난들을 이겨내야 했던 잊지 못할 나날을 소중히 되새기시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자나깨나 마음속에 안고계시던 뜨거운 진정을 터놓으실 때 누구나 북받치는 감격을 금치 못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우리 당이 걸어온 영광넘친 75년사를 갈피갈피 돌이켜보는 이 시각 오늘 이 자리에 서면 무슨 말부터 할가 많이 생각해보았지만 진정 우리 인민들에게 터놓고싶은 마음속고백, 마음속진정은 《고맙습니다!》 이 한마디뿐이라고 절절하게 말씀하시였다.
늘 우리 인민들은 우리 당에 고마워했지만 정녕 고마움의 인사를 받으셔야 할 주인들은 바로 위대한 우리 인민이라고 하시며 이런 훌륭한 인민을 섬기고 모시고 투쟁하는것을 무상의 영광으로 간직하겠다고 하시는 그이를 우러러 온 광장이 그대로 울음바다, 눈물바다가 되여 만세의 격정을 쏟았다.
고맙습니다!
이는 진정 온 나라 천만자식을 한품에 안으신 위대한 어버이, 인민의 운명을 전적으로 책임질 철석의 의지를 지닌 위대한 령도자만이 터놓으실수 있는 마음속진정의 분출이였다.
절세의 위인의 가슴속에 그토록 불덩이처럼 간직된 인민, 어느때 어디서나 그렇게도 사무친 정을 불러일으키며 북받치는 긍지와 자부심으로 심장이 높뛰게 하고 새로운 힘과 용기를 안겨주는 무한한 열원인 인민, 그 인민을 위해 온 한해 고심하고 분투하시며 우리 당이 자기 인민을 어떻게 사생결단으로 사수하고 보살피고 떠받드는가를 위대한 실천으로 보여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돌이켜보면 올해는 정초부터 하루하루, 한걸음한걸음이 예상치 않았던 엄청난 도전과 장애로 하여 참으로 간고하고 힘겨웠다.하지만 우리 인민에게는 막아서는 시련과 난관을 강인하게 뚫고헤치며 보무당당히 전진해나갈수 있게 한 무한한 힘의 원천이 있었으니 바로 그것은 우리 원수님의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과 정이였다.
지난 2월에 진행된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국가적인 초특급방역조치들을 더욱 철저히 취하고 엄격히 실시하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을 하나하나 밝혀주시면서 다시 강조하지만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을 막기 위한 사업은 단순한 방역사업이 아니라 인민보위의 중대한 국가적사업이며 당중앙위원회의 무거운 책임이라고 간곡하게 가르쳐주시였다.
인민보위의 중대한 국가적사업, 당중앙위원회의 무거운 책임,(전문 보기)
영원히 충성의 한길로 가고가리
어느덧 이해의 마지막일력장을 앞에 놓고있으려니 회억의 파도가 물결쳐온다.
시련은 모질게도 앞을 막았어도 우리 인민은 온 한해 굴함없이 싸워왔으며 12월의 마지막나날도 충성의 80일전투로 빛내였다는 긍지와 자부심에 가슴이 부풀어오른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들은 당에서 하자고 하는 일은 무조건 옳다고 믿었으며 당을 따라가면 반드시 잘살 날이 온다는 신심을 가지고 우리 당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왔습니다.》
돌이켜보면 류달리도 엄혹하였던 해였다.
이 준엄한 해를 우리 인민은 과연 무슨 힘으로 헤쳐왔던가.
득장땅에 가면 탄부들이 고마와하는 로인들이 있다.
석탄을 캐낼수는 없어도 발파다짐흙이야 왜 못 날라주겠는가고 하면서 흙배낭을 지고 막장을 찾는 년로자들이다.그 대오가 올해에는 몇배로 늘었다는 사실은 무엇을 말해주는가.그들의 마음속에서 꾸밈없이 울려나오는 목소리.
《우리가 일을 해야 얼마나 하겠소.그저 당에서 걱정하는 문제를 조금이나마 풀어드리고싶은 마음뿐이요.》
사람들을 놀래우는 위훈의 소식도 아니고 나라를 위해 한몸을 바쳤다는 이야기도 아니건만 송년의 언덕에서 돌이켜보느라니 가슴이 뜨거워진다.
시련이 엄혹할수록 더욱 뜨겁게 불타는 충성의 마음!
바로 이것으로 우리 인민은 이 한해를 헤쳐오지 않았던가.
당과 수령에 대한 불변의 믿음, 당의 결정과 지시관철에서 절대성, 무조건성의 정신, 그 어떤 천지풍파가 닥쳐와도 당과 영원히 생사운명을 함께 하며 오직 당을 따라 한길만을 가려는 일편단심…
이 세상에서 오직 우리 인민만이 지니고있는 이 아름다운 지향과 절대적인 신념이 곧 고난을 박차는 힘, 창조와 전진의 추동력이였다.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으로 진군의 첫걸음을 떼던 날들이 어제런듯 삼삼하다.
백두산으로 가자, 어디서나 이런 목소리들이 울려나왔다.
백두전구에 천리준마의 말발굽소리를 높이 울리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거룩한 자욱에 마음속보폭을 맞추며 누구나 혁명열, 투쟁열로 온넋을 불태웠으며 항일혁명투사들처럼 자기 수령을 진심으로 받들어나갈 혁명가적신념과 열정을 다시금 벼리였다.
백두산에서 혁명가로 다시 태여난 심정이라고 격정에 넘쳐 말하던 일군들의 목소리가 귀전에 들려온다.
그렇게 신들메를 조이며 떠난 길에서 예견치 못했던 난관들이 겹겹으로 막아나섰으나 우리 인민의 충성의 마음은 추호도 흔들리지 않았으며 오히려 더 억세여졌다.
우리 인민의 투쟁과 생활속에 류달리도 당결정이라는 말이 더 많이 울린 이해에 충성의 열도는 더욱 세차게 끓어번지고 그만큼 인민의 힘은 커졌다.
힘은 들었지만 보람은 크다, 자강력이 몰라보게 강해졌다, 불가능이라는 말이 우리에겐 통하지 않는다.
당정책관철을 위한 결사전이 벌어지는 지역마다에서, 자력자강의 창조물들을 만들어내는 일터마다에서 이런 말을 례사롭게 들을수 있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보내주신 공개서한을 받아안고 피해복구지역에 달려나간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의 위훈은 얼마나 가슴을 뜨겁게 울려주었는가.
크나큰 믿음과 친근한 정을 담아 쓰신 뜻깊은 한자한자를 새겨안고 철야전투에 진입한 그들의 마음속에는 자나깨나 오직 경애하는 원수님께 하루빨리 충성의 보고를 드리려는 일념만이 간직되여있었다.그 깨끗한 마음은 놀라운 기적을 창조하고서도 발걸음을 따뜻한 보금자리가 있는 평양으로가 아니라 또다시 새로운 피해복구전구에로 향하게 하였다.(전문 보기)
선차적인 과업으로 틀어쥐고 보다 철저한 대책을
비상방역전에 총력을 집중하여 인민의 안녕과 조국의 안전을 사수하자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위생방역사업을 강화하는것은 당의 예방의학적방침관철에서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집니다.》
한해가 저물어가고있다.하지만 악성비루스의 급속한 전파로 인한 세계적인 보건위기상황은 매우 심각하다.날마다 수십만명의 감염자수를 기록하고있으며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있다.
이에 대처하여 온 나라 각지에서는 광범한 대중이 각성하고 또 각성하여 비상방역전을 더욱 강도높이 벌리고있다.일군들이 앞장에 서서 비상방역사업을 모든 사업의 첫자리에 놓고 보다 빈틈없는 대책을 강구하며 대중적인 방역분위기를 끊임없이 고조시키고있다.
장진군에서는 군당위원회의 지도밑에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 주민들이 비상방역전선을 더욱 철통같이 강화하는것이 가장 중차대한 문제, 사활적인 문제라는것을 뼈속깊이 새기고 순간도 마음의 탕개를 늦추지 않도록 교양사업의 도수를 높이는데 계속 큰 힘을 넣고있다.
세계적인 보건위기상황에 대처하여 근로자들과 주민들이 초긴장상태를 계속 견지하며 겨울철비상방역규정을 자각적으로, 적극적으로 준수하도록 하기 위해 군일군들은 선전선동수단들을 배로 늘이고 그를 통한 정치사업의 도수를 더욱 높일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완강하게 밀고나가고있다.
군에서는 읍지구에 대형전광판을 설치하기 위한 사업도 동시에 내밀었으며 그것을 리용한 대중교양과 위생선전이 보다 실효성있게 진행되도록 하는데 깊은 관심을 돌리고있다.
군의 비상방역진지를 철통같이 다져나가는데서 일군들이 중시하는 문제의 하나는 보건부문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강화하고 의료일군들의 역할을 최대로 높여나가는것이다.
군일군들의 혁신적인 안목과 적극적인 실천력으로 하여 군인민병원이 훌륭히 꾸려지고 보여주기사업이 실효성있게 진행되는 과정을 통하여 더더욱 각성분발해나선 보건일군들이 오늘의 비상방역전에서 본분을 다하기 위해 이악하게 노력하고있다.
량강도광업련합기업소에서도 초긴장상태를 계속 견지하면서 비상방역전을 더욱 강도높이 벌리기 위한 대책을 적극적으로 세워나가고있다.
각급 당조직들과 근로단체조직들을 총발동하여 일군들과 종업원들에게 오늘의 비상방역전은 자기자신과 가정,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지키기 위한 매우 중차대한 사업이라는 관점을 확고히 심어주는데 기본을 두고 정치사업의 도수를 더욱 높이면서 대중적인 방역분위기를 부단히 고조시켜나가고있다.
련합기업소에서는 겨울철조건에 맞게 소독수생산량과 소독회수를 배로 늘인것을 비롯하여 소독체계를 더욱 강화하면서 물샐틈없는 비상방역망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을 실속있게 내밀고있다.
련합기업소의 많은 단위들이 여러 지역에 분산되여있는 실정에 맞게 장악지도사업을 짜고들어 비상방역사업에서 사소한 편향도 나타나지 않도록 하고있다.해당 일군들로 분담안을 치밀하게 작성하고 그들이 담당단위들에 내려가 국가적인 비상방역조치들이 가장 정확히 집행되도록 조직정치사업을 심화시키게 하고있다.
지금 련합기업소에서는 일군들이 앞장에 서서 초긴장상태를 계속 견지하며 비상방역진지를 2중, 3중으로 철통같이 다지기 위한 사업을 박력있게 밀고나가고있다.
염주청년간석지농장에서 초긴장상태를 계속 유지하면서 비상방역사업을 더욱 강도높이 벌리고있다.
이곳 당조직에서는 광범한 대중을 최대로 각성분발시키기 위한 포전선동활동을 강화하는것이 가지는 중요성을 초급선전일군들에게 깊이 인식시켜 그들이 하루일을 시작하고 끝내는 전기간에 맡은 임무를 책임적으로 수행해나가도록 잘 이끌어주고있다.(전문 보기)
걸어온 길, 가야 할 길
사람마다 흘러온 한해를 감회깊이 돌이켜보며 추억의 노를 젓고 집집마다 밝아올 새해의 아침을 그리며 이해 달력의 마지막장을 번지고있다.
2020년, 누구에게나 이해는 례사롭지 않은 한해였다.
중중첩첩 막아나서는 도전과 장애들을 과감히 물리치며 힘겨워도 꿋꿋이 헤쳐온 길이였다.
먼 후날 후대들에게 2020년이 어떤 해였고 우리가 이 한해를 어떻게 살아왔는가를 떳떳하게 말해줄수 있게 모두가 분발하고 분투해온 하루하루였다.
이해의 마지막기슭에서 걸어온 길을 뒤돌아보고 앞으로 걸어가야 할 길을 내다보며 우리모두가 다시금 절감하게 되는것이 있다.
고마운 어머니당의 품속에서,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제도에서 참된 삶을 꽃피우는 우리 생활에 대한 한없는 긍지이고 열렬한 사랑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당에 모든것을 의탁하고 당과 함께 온갖 시련과 난관을 헤쳐온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세상에 부럼없는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천리길도 첫걸음으로 시작된다는 말이 있다.무슨 일이나 첫시작이 매우 중요함을 이르는 말이다.이러한 리치는 인간생활에서도 그러하지만 한 나라, 한 민족의 발전행로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올해의 첫아침 우리 인민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에 관한 보도에 접하였다.
주체혁명위업승리의 활로를 밝힌 불멸의 대강을 받아안고 우리 인민은 신심과 락관에 넘쳐 새해의 진군을 개시하였다.
우리모두가 불굴의 혁명신념과 불같은 조국애, 견인불발의 투쟁정신으로 계속 힘차게 투쟁한다면 난관은 격파될것이며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가 온 나라 전체 인민의 실생활로 될 새로운 승리를 맞이하게 될것이라고 확언하시면서 모두다 혁명앞에 가로놓인 준엄한 난국을 정면돌파하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포부와 리상을 실현하기 위한 오늘의 영광스러운 투쟁에서 선구자, 기수가 되여 승리의 진격로를 힘차게 열어나가자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열렬한 호소를 높뛰는 심장마다에 쪼아박으며 온 나라가 떨쳐일어났다.
누구나 신들메를 바싹 조여매며 이해의 첫걸음을 힘차게 내짚었다.
《우리의 전진을 저애하는 모든 난관을 정면돌파전으로 뚫고나가자!》
위대한 우리 당의 철석의 신념과 의지, 담대한 기상이 맥박치는 구호는 온 나라 인민의 심장을 격동시켰다.
《정면돌파전, 이것이야말로 우리 조선사람의 배짱과 기질에 꼭 맞는 방식입니다.》
《전원회의소식이 실린 신문의 글줄을 읽느라니 힘이 나고 용맹이 솟구칩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지난해의 마지막날까지 전원회의를 지도하신 소식을 듣고 얼마나 로고가 크실가 하고 생각했습니다.그 로고를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뛰고 또 뛰겠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만을 굳게 믿고 따르며 하늘땅 끝까지 가고갈 철의 맹세가 온 나라 인민의 가슴마다에 억척으로 자리잡았다.이렇게 우리 인민은 정면돌파전으로 새해의 첫걸음을 신심드높이 내짚었다.그 걸음으로 온 한해를 쉬임없이 달음쳐 살았다.(전문 보기)
줄기찬 투쟁속에서 더욱 강해진 애국의 대오
총련의 력사는 부당한 민족적차별과 끈질긴 정치적박해 등 엄혹한 시련과 고난을 박차며 애국위업의 한길로 줄달음쳐온 긍지높은 년대기로 아로새겨져있다.
올해에도 총련은 조국을 굳게 믿고 조국과 운명을 함께 하는 길에서 보람찬 애국의 자욱을 남기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몸은 비록 이국땅에 있어도 조국과 민족을 위한 길에서 참다운 삶의 보람과 행복을 찾아야 하며 위대한 김정일애국주의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어머니조국의 대지우에 애국충정의 자욱을 뚜렷이 새겨나가야 합니다.》
총련은 조선로동당창건 75돐을 맞는 뜻깊은 올해를 자랑찬 승리의 해로 빛내여갈 일념으로 한사람같이 떨쳐나선 조국인민들과 심장의 박동을 맞추어 년초부터 새 전성기 애국애족모범창조운동을 더욱 기세드높이 전개해나갔다.
《총련분회대표자대회-2020》(새 전성기 3차대회)을 총련의 기층조직건설에서의 전환적계기로 만들기 위해 모든 지부, 분회들이 힘찬 투쟁을 벌리였다.특히 《총련분회대표자대회-2020》(새 전성기3차대회)을 자랑찬 성과로 맞이하기 위한 5개월집중전기간 모든 지부와 분회들사이에 열기띤 경쟁운동이 벌어졌다.
전체 총련일군들은 일심단결은 총련의 얼굴이라고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교시와 일심단결을 재일조선인운동의 천하지대본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을 심장에 새기고 총련을 중앙으로부터 분회에 이르기까지 전조직이 사상의지적으로, 도덕의리적으로 굳게 결속되고 한마음한뜻으로 움직이는 위력한 대오로 더욱 강화발전시키기 위해 분발하였다.
총련 니시도꾜본부와 아이찌현본부, 효고현본부 등 각 본부들에서 진행된 분회장모임과 분회위원들의 경험발표모임들은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의 방법으로 새 전성기 애국애족모범창조운동을 활발히 벌려나가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
출판물들에는 앞선 단위들의 경험이 신속히 소개되였다.
이 나날 총련의 기층조직건설에서는 비약적인 발전이 이룩되였고 많은 단위들이 본보기단위의 영예를 지니였다.
새 세대들을 적극 내세워 많은 성과를 이룩한 총련 교또부 사꾜지부 슈가꾸잉분회, 7개 분회모두를 동포들사이에 따뜻한 정이 오가고 민족성이 차넘치며 애국전통이 계승되는 살아움직이는 기층단위로 만든 총련 오사까부 히가시오사까지부, 한가족처럼 화목한 집단으로 전변된 녀성동맹 아이찌현 메이꼬지부 미나또분회, 동포들의 애국의 마음과 마음이 모이는 곳으로 꾸려진 총련 오사까부 센슈지부 이즈미오쯔분회…
마침내 지난 11월 《총련분회대표자대회-2020》(새 전성기 3차대회)이 진행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 대회에 력사적인 축하문을 보내주시여 이역의 아들딸들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시였다.전총련조직이 끓어번지였다.동포사회 어디서나 감격의 파도가 세차게 물결쳤다.
조국과 총련이 겪고있는 어려움을 언제나 깊이 리해해주고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변심없이 재일동포사회의 진흥과 재일조선인운동의 전면적부흥을 위하여 자신의 귀중한 모든것을 다 바쳐가는 이역의 애국자들에게 조국인민들의 뜨거운 격려의 마음을 담아 고마움의 인사를 보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우리 동포들의 존엄과 리익, 삶을 침해하고 위협하는 탄압과 차별행위가 항시적으로 존재하는 이역의 가혹한 조건과 환경은 재일동포사회에 언제 한번 평온과 안정을 준적이 없었지만 총련분회 일군들과 같은 민족자주정신이 투철하고 자기의것을 귀중히 여기는 열혈의 애국자들이 많았기에 해외교포조직의 본보기로 빛나는 오늘의 총련이 있고 애국애족의 대하가 그토록 용용한것이라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최상의 믿음어린 말씀에 누구나 북받치는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전문 보기)
편견이 없는 유일한 곳
주체109(2020)년 12월 31일 《우리 민족끼리》
《하늘은 편견이 없는 유일한 곳이다.》, 이것은 세계최초의 흑인녀성비행기조종사 베씨 커울맨이 늘 외운 말이다.
학교시절 그는 수학성적이 제일 뛰여났지만 흑인이라는 한가지 리유로 하여 참을수 없는 모욕과 차별을 받았다. 가슴속에 지닌 소박한 꿈과 희망마저 무참히 짓밟히고 온갖 패륜패덕이 만연하는 사회에서 설음과 울분속에 하루하루를 살아온 그 흑인녀성은 인종주의가 지배하는 고통스러운 땅을 박차고 하늘로 날아올라서야 위안을 느꼈던것이다.
선과 악이 뒤바뀌고 차별과 편견 등 반인민적인 사회풍조가 만연된 사회에서만 살아온 흑인녀성.
하다면 2020년의 한해가 다 저물어가는 이 시각 베씨 커울맨의 이 말을 다시금 되새겨보는것은 무엇때문인가.
《나의 조국은 나의 희망, 나의 꿈, 나의 행복을 꽃피워주고 지켜주고 빛내여주는 고마운 품입니다.》
이것은 올해 《코드쉐프》경연에서 7련승을 쟁취하는 성과를 거둔 김일성종합대학의 청년대학생들중 한명인 문학범학생이 심장으로 터친 말이다.
어려서부터 수재로 소문난 그의 재능의 싹을 찾아주고 꽃피워준것은 어머니조국이였다. 조국의 따사로운 사랑속에 그는 평양제1중학교에서 공부하게 되였다.
선생님과 동무들의 환송을 받으며 평양으로 떠나던 날 그의 아버지는 이렇게 당부했다고 한다.
《조국의 품이 너의 성장을 보살펴주고있구나. 공부를 잘해서 조국의 은혜에 꼭 보답하거라.》
부모도 미처 알지 못한 재능의 싹을 찾아 천만자루의 품을 들여 꽃피워준 고마운 조국이 없었다면 오늘의 영예에 대하여 어찌 상상이나 할수 있으랴.
어찌 문학범학생뿐이겠는가.
발명총국의 한 일군의 말에 의하면 올해에만도 많은 사람들이 가치있는 발명을 하였는데 그속에는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체계에 망라되여 공부한 사람들이 적지 않다고 한다. 더우기 놀라운것은 평범한 로동자들이 학위증서, 발명증서, 창의고안증서를 수여받은 사실이다.
돌이켜보면 이 한해 자본주의사회에서 자기의 꿈과 희망마저 포기하고 극단의 길을 택한 사람들이 그 얼마였던가. 그들에게도 나름대로의 꿈과 희망이 있었을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여지없이 짓밟히고 산산이 깨여져나가는 허무한 꿈, 실현불가능한 희망이였던것이다.
하지만 사회주의 우리 조국은 이 땅의 모든 사람들을 은혜로운 한품에 안아 매 사람이 품고있는 꿈과 희망까지도 일일이 헤아려 꽃피워주고 알찬 열매를 맺게 해주고있다.
하기에 우리 인민은 사회주의 그 품 떠나 순간도 못산다고 한목소리로 격정을 터치고있는것이다.
아마 베씨 커울맨이 인민이 모든것의 주인이 되고 모든것이 인민을 위해 복무하는 인민의 락원, 사람들모두가 자기의 꿈과 희망에 따라 마음껏 배우며 재능을 꽃피워가는 우리 인민들의 행복넘친 모습을 보았다면 이 세상에서 인간에 대한 편견이 없는 유일한 곳은 바로 사회주의조선이라고 당당하게 말하였을것이다.
그렇다. 사회주의 내 조국은 인민의 꿈과 희망을 꽃피워주는 따뜻한 보금자리, 세상에 둘도 없는 고마운 품이다.(전문 보기)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22차 정치국회의 진행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22차 정치국회의가 12월 29일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무력 최고사령관이신 우리 당과 국가, 무력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회의에 참가하시였다.
정치국회의에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과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 후보위원들이 참가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지도밑에 김재룡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회의를 사회하였다.
회의는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준비사업에 대해 연구하였다.
정치국회의에서는 조선로동당 각급 조직 대표회들에서 선거된 대표자들에 대한 자격심사를 진행하고 결정하였으며 당 제8차대회 집행부와 주석단, 서기부구성안, 당대회 의정에 따르는 일정들을 토의확정하였으며 당대회에 제기할 문건들에 대하여 심의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은 상기문제들에 대한 진지한 연구를 진행하고 상정된 의정들을 승인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은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를 2021년 1월 초순에 개회할데 대한 결정을 채택하였다.
정치국회의에서는 전당과 전체 인민의 비상한 정치적열의에 의해 80일전투기간 각 분야에서 혁신적성과와 전진을 이룩하여 당 제8차대회소집을 위한 훌륭한 조건을 마련하였으며 당 제8차대회의 제반 준비사업이 순조롭게 결속되여가고있다고 평가하면서 대회준비사업을 계속 실속있게 잘해나감으로써 대회사업의 성과를 철저히 담보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당중앙위원회 정치국은 또한 당 제8차대회에 상정하게 될 일련의 중대한 문제들에 대하여 심도있게 연구토의하고 해당한 결정을 채택하였다.(전문 보기)
당 제8차대회를 자랑찬 로력적성과로 맞이할 열의 안고 련속공격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기의것을 귀중히 여기고 사랑하며 자력으로 살아나갈 각오를 가져야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맞받아 헤치며 기적과 혁신을 창조할수 있습니다.》
각지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당 제8차대회를 자랑찬 로력적성과로 맞이할 일념 안고 80일전투목표를 완수한 기세로 계속전진하고있다.
석탄공업부문의 련합기업소들
80일전투목표 련이어 완수
북창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에서 80일전투목표를 완수하였다.
련합기업소에서는 화선식정치사업을 힘있게 벌리면서 필요한 부속품과 자재보장을 따라세웠다.
남덕청년탄광의 일군들과 탄부들이 내부예비를 최대한 탐구동원하면서 석탄생산을 늘이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였다.
인포청년탄광에서는 공무기지를 강화하여 V형쇠동발생산과 만곡긁개콘베아제작을 비롯하여 석탄생산을 늘이는데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자체로 해결하였다.
회안청년탄광, 송남청년탄광, 풍곡청년탄광에서도 운반수단의 가동률을 높여 캐낸 석탄을 제때에 실어나르면서 생산을 다그쳤다.
* *
구장지구탄광련합기업소에서도 80일전투목표를 수행하였다.
당조직의 지도밑에 련합기업소의 일군들은 여러 탄광을 맡고 내려가 대중의 정신력을 발동하기 위한 정치사업을 힘있게 벌리는 한편 석탄생산목표수행을 위한 조직과 지휘를 치밀하게 짜고들었다.
룡등탄광에서는 지상단위 성원들로 돌격대를 조직하여 채탄과 굴진막장수를 늘이고 부족되는 부속품을 자체로 해결하면서 석탄생산을 늘여나갔다.
룡문탄광에서는 석탄운반능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적극 내밀어 앙양된 대중의 열의가 생산성과로 이어지도록 하였다.
룡수탄광에서도 생산조건에 맞는 앞선 굴진방법과 채탄방법을 받아들여 굴진순환당 진도와 석탄채취률을 높이였다.
* *
강동지구탄광련합기업소의 탄부들도 80일전투기간 수행해야 할 석탄생산 및 굴진과제를 결속하였다.
련합기업소적인 굴진경기가 벌어지는 속에 흑령탄광 로적갱 굴진소대를 비롯한 여러 단위가 제일먼저 계획을 완수하였다.
한편 운반능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도 추진되였다.
련합기업소와 여러 탄광의 기술자들은 앞선 열처리기술을 도입하여 베아링의 질을 높이였다.뿐만아니라 많은 탄차를 수리함으로써 석탄운반량을 늘일수 있게 하였다.
* *
천내지구탄광련합기업소에서 80일전투목표를 완수하였다.
문천탄광 청년갱 굴진1소대를 비롯한 많은 단위들이 전투목표를 앞당겨 수행하였다.
전투기간 련합기업소에서는 운반능력과 굴진속도를 높이는데 힘을 집중하였다.
필요한 설비와 자재보장사업이 추진됨으로써 전투기간 많은 탄차가 제작 및 수리되였다.발파가스제거시간을 보다 단축하는 방도가 탐구되여 교대당 발파회수를 늘일수 있게 되였다.
련합기업소에서는 정머리생산공정확립을 위해 유도로를 기술개조하고 여러종의 설비를 제작설치하였다.(전문 보기)
7 000여세대의 살림집 건설 -평안남도에서-
당의 지방건설구상을 높이 받들고 올해 평안남도에서 7 000여세대의 고층, 소층, 단층살림집들을 일떠세웠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경제강국건설의 주타격방향인 농업과 경공업전선에서 혁신을 일으키고 살림집건설을 힘있게 다그쳐 인민들이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누리도록 하여야 합니다.》
도당위원회의 지도밑에 도에서는 인민들에게 훌륭한 생활터전을 마련해주기 위한 통이 큰 목표를 세우고 일정계획대로 밀고나갔다.
도에서는 능력있는 일군들로 지휘부를 조직하고 강력한 건설력량을 편성하는 한편 일군들이 직접 현장을 타고앉아 작전과 지휘를 박력있게 해나가면서 살림집건설을 완강하게 내밀도록 하였다.또한 모든 작업을 설계의 요구대로 해나가도록 정치사업을 박력있게 들이대면서 세멘트와 강재를 비롯한 자재보장을 앞세웠다.
도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제손으로 행복을 창조해나갈 불같은 열의를 안고 살림집건설을 힘있게 다그쳤다.
평성시와 순천시에서는 선하부구조, 후상부구조건설원칙의 요구대로 상하수도와 우수망시설공사에 힘을 넣으면서 살림집건설에 박차를 가하였다.
성천군에서는 자기 지방의 실정에 맞는 특색있는 살림집들을 일떠세우기 위해 내부예비와 잠재력을 남김없이 동원하였다.
도안의 다른 시, 군들에서도 당의 지방건설구상을 높이 받들고 공사를 질적으로 내밀어 좋은 결실을 이룩하였다.
지금 도에서는 살림집건설에서 이룩한 성과를 공고히 다지며 더 많은 살림집을 건설하기 위한 투쟁을 벌리고있다.
도안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과감한 투쟁에 의하여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사업에서 성과가 련이어 이룩되고있다.(전문 보기)
래일에 대한 신심과 락관에 넘쳐 힘차게 전진해간다 -굴함없는 공격정신으로 당정책관철에 총매진하고있는 함경남도인민들의 투쟁-
쓰지 않고서는 견딜수 없는 충동, 터놓지 않고서는 북받쳐오르는 격정을 진정할수 없는 현실을 우리는 송년의 이 시각 함남땅에서 체험하였다.
주체100(2011)년 함남의 불길, 대고조의 불길이 세차게 타올랐던 잊지 못할 고장, 위대한 력사는 드팀없는 계승으로 더욱 빛난다는 철리를 다시금 새겨주며 함남의 인민들은 굴할줄 모르는 투쟁본때로 강인하게 떨쳐일어나 뜻깊은 올해에 비약의 큰걸음을 힘있게 내짚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에게 부족한것도 많고 없는것도 적지 않지만 자력갱생의 기치를 높이 들고나가면 뚫지 못할 난관이 없으며 점령 못할 요새가 없습니다.》
수천리에 달하는 우리의 취재길은 그대로 걸음걸음이 환희와 격정의 련속이였다.
이 나날 불같은 심장들이 떠올린 고귀한 투쟁성과들을 보고 대할 때마다 우리 가슴은 저도 모르게 뿌듯해졌다.
만나보면 어디서나 볼수 있는 평범하고 소박한 사람들이였다.
이루어놓은 성과앞에서 기쁨을 찾기 전에 해야 할 일을 두고 더 마음을 쓰는 사람들, 가사보다 국사를 먼저 생각하며 국가가 겪는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애쓰고 노력하는 애국자들이 바로 함남의 인민들이였다.
난관과 시련이 겹쳐들면 들수록 오히려 더 무섭게 들고일어나 기적을 창조하고야마는 강의한 의지와 신념, 자기 땅에서 기어이 부흥의 길을 열어놓겠다는 투철한 자존심과 배짱을 지닌 사람들이 다름아닌 우리가 만나본 공업도의 로동계급이였다.
위대한 당을 따라 혁명의 한길을 꿋꿋이 걸어오면서 고난과 시련속에서 싸워이기는 법을 터득한 이런 불굴의 인간들이기에 당 제8차대회를 향한 충성의 총돌격전과 더불어 전진의 활로를 가슴후련하게 열어나갈수 있었다.
함남의 불길이 타올랐던 그때처럼
모든것이 풍족하고 조건이 좋아 이루어진 성과들이라면 우리의 감격이 그리도 크지 못했을것이다.
올해 조국앞에 중중첩첩으로 드리웠던 시련과 난관은 함남도인민들의 투쟁에도 엄중한 도전으로 되였다.
그러나 이들은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쳐 떨쳐일어나 도발전의 든든한 토대로 될수 있는 뚜렷한 성과들을 다발적으로 이룩하였다.
수천세대의 살림집과 금야강2호발전소, 년산 수만㎡의 외벽타일생산공정, 흥남비료련합기업소 흥남영양액비료공장, 함흥민속공원건설, 북청군의 4 300정보 과수밭조성과 단천시안의 농경지에 쌓인 미광침전물처리공사를 성과적으로 끝낸것을 비롯하여 도적으로 수십개 대상을 새로 일떠세우거나 개건하였다.
과연 무엇이, 무슨 힘이 함남의 불길을 창조한 자랑스러운 력사를 안고 사는 이들의 가슴에 불을 달아주었는가.
지난 12월 25일, 단천시에서는 충성의 80일전투에서 이룩된 또 하나의 성과소식이 전해졌다.
단천시안의 농경지에 쌓인 미광침전물처리공사 성과적으로 결속, 이것은 명실공히 피해복구전투에로 부른 당의 호소에 결사관철의 실천으로 화답해나선 함남도인민들이 이룩한 자랑찬 승리였다.
불과 한달전까지만 하여도 이렇게 빨리 기쁨의 시각을 맞이하리라고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이들이였다.
올해 태풍과 큰물로 하여 단천시에는 커다란 재난이 들이닥쳤다.여러 구간의 제방뚝이 무너졌으며 수백정보에 달하는 농경지에 최고 1.6m의 두께로 미광침전물이 쌓여 다음해농사준비에서도 엄중한 난관이 조성되였다.
도당위원회에서는 피해지역 살림집건설을 결속하는것과 동시에 지체없이 80일전투 공격의 화살표를 미광침전물처리공사에로 긋고 도안의 일군들과 인민들을 힘있게 불러일으켰다.
불과 며칠사이에 무연한 벌판주변에 천막들이 전개되였고 기계화수단들이 일제히 울리는 장쾌한 동음이 큰물뒤의 정적을 흔들었다.
단천시 답동리의 밤하늘가에 수수천년 떠있던 무수한 별들이 그때부터 전투원들이 펼친 불야경에 자기 자리를 내주었다.
당앞에 다진 맹세는 한치도 드틸수 없어 깊은 밤에도 얼어붙은 땅을 들춰내고 걷는것은 성차지 않아 감탕마대를 메고 무릎까지 잠기는 감탕밭속을 뛰고 또 뛰던 전투원들, 고심어린 탐구로 공사의 돌파구를 여는 합리적인 공법을 적극 도입하면서 시간을 주름잡아 달려온 이들의 가슴속에 고패친것은 과연 무엇이였던가.
우리는 함남의 불길창조자들이다.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한해에도 몇차례씩 우리 도를 찾고 또 찾으시며 기적창조에로 떠밀어주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 오늘도 우리를 지켜보고계신다.함남의 불길을 더욱 높이 추켜들고 80일전투의 자랑찬 승리로 당 제8차대회를 결사보위하자.
바로 이것이 전투원들의 심장마다에 끓어넘친 신념의 맹세였다.
올해에 자기 모습을 또다시 일신한 북청군 룡전과수농장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심정도 다를바 없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여러차례나 다녀가신 전망대에 올라 우리가 바라본것은 결코 한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운 농장마을의 전경만이 아니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무조건 끝까지 결사관철하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자기 고장에 모시고싶은 이곳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충성의 마음이 펼쳐놓을 황홀한 래일도 우리는 눈앞에 그려보았다.(전문 보기)
최대로 각성분발하여 비상방역사업에 총력을 집중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들 한사람한사람의 생명은 그 무엇보다 소중하며 전체 인민이 건재하고 건강해야 당도 있고 국가도 있고 이 땅의 모든것이 다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커다란 불안과 우려를 자아내는 신형코로나비루스의 류입을 철저히 막기 위하여 각지에서 일군들과 근로자들, 주민들이 순간도 탕개를 늦춤이 없이 최대로 각성분발하여 비상방역사업에 적극적으로 떨쳐나서고있다.
겨울철비상방역대책을 철저히 세우고 방역진지를 철통같이 다지기 위한 사업이 시중군에서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군에서는 공장, 기업소, 협동농장을 비롯한 모든 단위의 일군들이 겨울철기간에 지켜야 할 비상방역규정을 환히 꿰들고 이에 기초하여 자기 단위 근로자들의 방역열의를 더욱 고조시키기 위한 정치사업, 해설선전을 실속있게 벌려나가도록 하고있다.특히 해당 공장, 기업소들에서 단위의 특성에 맞게 방역초소들을 합리적인 위치에 설치하고 생산현장에 대한 소독사업을 강화하는데 큰 힘을 넣게 하고있다.
군안의 각 단위의 일군들은 겨울철조건을 고려하여 소독기재의 보온대책을 철저히 세우게 하는 한편 더운물보장을 위한 사업에도 깊은 관심을 돌리고있다.
시중군량정사업소에서는 평방당 책임제가 정확히 집행되고있는가를 수시로 료해대책하며 특히 위생담당성원들이 건물바닥, 각종 가공설비 등에 대한 소독에서 자그마한 빈틈도 없게 책임성을 높여나가도록 하고있다.량곡보관창고에 대한 소독사업에도 각별한 주의를 돌리고있다.
군에서는 또한 은덕원을 비롯하여 주민들이 자주 리용하는 곳에서 누구나 마스크착용과 사회적거리두기를 비롯한 비상방역규정을 무조건 준수하도록 장악통제를 강화하고있으며 각 단위 종업원들에 대한 검병검진을 깐깐히 하고 감기를 비롯한 질병을 미리막는 사업에서 의료일군들이 본분을 다해나가게 하고있다.
인민대학습당의 일군들이 비상방역사업을 인민의 안녕과 조국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최대의 중대사로 내세운 당의 뜻을 심장깊이 새기고 겨울철비상방역대책을 철저히 세우고 방역진지를 철통같이 다지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내밀고있다.
인민대학습당에서는 소독해야 할 면적이 많은 단위의 특성에 맞게 매일 많은 량의 소독수를 생산할수 있는 기지를 자체로 튼튼히 꾸려놓은데 기초하여 소독회수를 배로 늘이였다.그리고 종업원들을 적극 발동하여 구석구석에 이르기까지 소독사업을 정상화하고있다.
뿐만아니라 자체의 기술력량으로 소독수자동분무기도 제작하여 모든 출입구들과 종업원들이 자주 오가는 곳에 설치하여 손소독을 실속있게 하도록 하고있으며 누구나 체온재기와 마스크착용 등 비상방역규정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요구성을 높이고있다.
위생담당성원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높여 위생선전사업을 강화하는데 깊은 관심을 돌리고있다.
이와 함께 비상방역기간에 맞게 전력, 석탄, 화학, 경공업, 건설부문을 비롯하여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 절실하게 요구하는 과학기술자료들을 국가망을 통하여 보급하기 위한 사업도 적극 짜고들고있다.
일군들은 오늘의 비상방역사업은 곧 조국과 인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중차대한 사업이며 당 제8차대회를 보위하기 위하여 순간도 탕개를 늦춤이 없이 최대로 각성분발하여야 한다는 내용으로 사상교양사업을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실속있게 진행하면서 모든 종업원들이 초긴장상태를 계속 견지하도록 하고있다.(전문 보기)
-순천시에서-
주대혁 찍음
뜻도 마음도 하나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승리만을 떨쳐가는 사회주의 내 조국
2020년!
바야흐로 이해가 저물어가고있는 12월의 언덕에서 일심단결의 위력을 떨쳐온 로정을 돌이켜보는 우리의 마음은 뜨겁게 달아오른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심단결은 세계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우리 식 사회주의의 참모습이며 주체조선의 백승의 무기입니다.》
바로 두달전, 10월의 열병광장에 울려퍼진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음성이 귀전에 메아리쳐오는것만 같다.
조국보위, 인민보위, 혁명보위가 인민군대의 마땅한 본연의 임무라고는 하겠지만 우리 장병들의 고생이 너무도 컸다고, 너무도 많은것을 맡아안고 고생도 많은 우리 장병들이라고 마음속진정을 터놓으신 우리 원수님,
사랑과 믿음이 넘쳐나는 그 말씀을 받아안으며 우리 인민은 누구나 흐르는 눈물을 걷잡지 못하였다.
우리가 얼마나 강한 군대, 조국과 인민을 열렬히 사랑하는 훌륭한 군대를 가지고있는가를 긍지높이 돌이켜보게 하는 순간이였다.
려명거리건설의 나날을 잊을수 없다.
나라의 정세가 그처럼 긴장하던 때에 려명거리건설을 선포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을 심장마다에 새긴 군인건설자들은 일당백공격속도로 첫날부터 기적과 위훈을 아로새겼다.70층살림집골조공사에 참가한 군인건설자들은 초기에는 하루반동안에 한개 층의 골조를 일떠세웠다.하지만 그들은 만족을 몰랐다.
《우리 원수님께 보고드릴 시각을 하루빨리 앞당기자.》라고 웨치며 건설장의 수리개마냥 날아다니던 용감한 축조명수며 날이 어두워졌다고, 빨리 철수하라고 방송선전차에서 울려나오는 방송원의 절절한 목소리를 들으면서도 하루과제를 300%로 넘쳐 수행하기 전에는 발판에서 내릴수 없다고 하던 병사…
이들은 한개 층의 골조를 올리는 시간을 24시간으로, 그후에는 또다시 16시간으로 줄이였으며 축구경기장을 몇개 합친것보다 더 큰 방대한 면적의 외벽타일붙이기를 13일동안에 끝내는 성과를 이룩하였다.
룡남산지구에 새집들이경사가 났던 날 우리와 만난 김일성종합대학의 한 연구사는 이렇게 말하였다.
《새 집에 입사하고나서 70층까지 걸어서 올라가보았습니다.
계단만 해도 무려 1 000개가 넘었고 맨몸으로도 40분동안 땀으로 온몸을 흠뻑 적셔야 했습니다.
그 높은 곳으로 군인건설자들은 하루에도 몇번씩 올랐다고 생각하니 편안하게 승강기를 타고다니는것이 어쩐지 죄스럽게 여겨졌습니다.》
려명거리뿐이던가.미래과학자거리, 위성과학자주택지구, 미림승마구락부, 문수물놀이장, 대규모의 세포지구 축산기지, 양덕온천문화휴양지, 중평남새온실농장과 양묘장, 현대적인 병원들…
조국강산을 진감시키며 태여난 무수한 기념비적창조물마다에 우리 군대가 인민을 위해 바친 고귀한 땀이 슴배여있다.
대성산유희장의 종업원들이 두고두고 외우는 이야기가 있다.
유희장개건보수공사가 한창이던 어느날 병사들이 무엇인가 한구럭 남짓하게 싸들고 그들을 찾아왔다.펼쳐보니 거기에는 채 익지 않은 감알들이 들어있었다.
어느 관리청사앞에 있던 감나무에 달려있던것들이라고, 도로를 새로 내면서 감나무들은 다른 곳에 옮겨심고 감알들은 이렇게 모아가지고 왔다는 병사들의 말에 종업원들은 뜨거운것을 삼키였다.
산같은 일감을 앞에 놓고도 오히려 웃으며 《함마장단 좋다!》, 《자갈파편 날려라!》, 《진한 땀방울은 병사의 고유한 향수!》라고 웨치던 병사들에게 인민의 재산을 그처럼 소중히 여기는 깨끗한 마음이 간직되여있었던것이다.
인민을 아끼고 사랑하는 우리 병사들의 진정을 보여주는 이런 일화들은 수없이 많다.
은하과학자거리에 가면 이사온 첫날 군인건설자들이 부뚜막에 놓아준 성냥으로 불을 지폈다는 과학자의 안해를 만날수 있고 강원도인민들을 만나면 마식령스키장건설의 나날 군인들이 지어주는 따끈한 밥과 국을 먹었다는 감동깊은 이야기를 들을수 있다.(전문 보기)
기행 : 백두산특산물-들쭉으로 자랑높은 고장
량강도에는 나라의 명산물이 적지 않은데 그가운데는 백두산특산물인 들쭉도 있다.
사람의 건강에 유익한 여러가지 성분이 많은것으로 하여 인기가 높은 들쭉자랑을 전하고싶어 우리는 기행길에 올랐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량강도의 자랑은 들쭉입니다.》
우리가 먼저 들린 곳은 혜산농림대학이였다.농림과학연구소 들쭉연구실이 있는 이곳에서 들쭉에 대한 상식을 잘 알기 위해서였다.
사람들속에서 《들쭉박사》로 불리우는 윤현국박사는 들쭉이야말로 백두산특산물인 동시에 나라의 자랑으로 된다고 하면서 흥분에 겨워 이야기하였다.
들쭉은 백무고원일대와 황수원일대 등 높은 산지대에 분포되여있다.
현재 들쭉재배를 하는 나라와 지역은 많지만 백두산일대의 청신한 원시림과 개활지대에서 나는 들쭉에 대한 인기가 류달리 높다.그것은 백두산지구가 천연수림으로 덮여있기때문이다.
들쭉나무는 여러가지 방법으로 번식시킨다.
연구실에서는 들쭉나무햇가지를 잘라 영양액이 든 유리시험관속에 넣어 싹을 틔우고있는데 사름률이 매우 높다고 한다.
이곳 실장은 조직배양을 하면 우량품종의 들쭉나무모를 공업적인 방법으로 대량생산할수 있다고 확신성있게 말하는것이였다.
우리는 이어 백두산들쭉가공공장으로 향하였다.
공장은 혜산시교외의 경치좋은 곳에 자리잡고있었다.
구내에 정중히 건립된 혁명사적표식비앞에서 지배인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일찌기 혜산에 들쭉을 전문으로 가공하는 공장을 지을데 대한 가르치심을 주시고 들쭉제품에 붙일 상표이름까지 달아주신 사연을 감회깊이 추억하였다.
그후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공장을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들쭉에서 나는 냄새가 참 좋다고 하시며 들쭉을 가지고 여러가지 제품을 만들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고 한다.
들쭉원액과 들쭉술들이 참나무통에 저장되여있는것이 우리의 눈길을 끌었다.
《참나무통에 술을 담아두면 나무에서 우러난 물질의 작용으로 술맛을 부드럽고 상쾌하게 만듭니다.》
참나무통의 우월성에 대하여 설명한 지배인은 여러 전시회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증서들을 차례로 보여주었다.
공장정문을 나선 우리는 혜산-삼지연행렬차를 타고 삼지연들쭉음료공장이 있는 삼지연시로 향하였다.
렬차안에서는 손님들이 들쭉단물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고있었다.
《우리 삼지연시에서는 안경을 낀 사람을 별반 찾아보기가 힘들지요.그것은 삼지연사람들이 들쭉을 자주 먹기때문이라오.》 한 로인이 허두를 떼자 곁에 앉은 녀인이 이렇게 동을 달았다.
《우리 도산원에서도 녀인들이 아이를 낳으면 들쭉원액을 공급한답니다.》
그들의 이야기를 유심히 듣던 지식인인듯 한 나이지숙한 중년남자가 이야기판에 끼여들었다.
《들쭉은 로화방지에도 좋습니다.》
흥그러운 들쭉이야기가 계속되는 속에 어느덧 렬차는 삼지연청년역에 도착하였다.
인민의 리상향으로 천지개벽된 삼지연시 리명수거리에 자리잡고있는 삼지연들쭉음료공장은 그야말로 멋쟁이였다.
《정말이지 우리 공장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열화같은 사랑속에 솟아난 굴지의 들쭉제품생산기지입니다.》
이렇게 말하는 공장일군의 목소리는 감동으로 젖어있었다.
친히 공장을 찾으시여 현대적인 생산공정이 꾸려진데 맞게 종업원들의 기술기능수준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짜고들며 현존설비들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리용하여 제품의 질을 더욱 높이고 대대적으로 생산하기 위한 투쟁을 힘차게 벌릴데 대하여 가르쳐주시면서 백두산특산물, 량강도의 특산물인 들쭉을 원료로 하는 각종 음료와 가공제품이 온 나라 인민들이 즐겨찾는 소문난 명제품으로 되도록 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전문 보기)
승리의 신심에 넘쳐 련속공격, 계속혁신 -충성의 80일전투목표 련이어 완수-
당 제8차대회를 높은 정치적열의와 빛나는 로력적성과로 맞이하자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기의것을 귀중히 여기고 사랑하며 자력으로 살아나갈 각오를 가져야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맞받아 헤치며 기적과 혁신을 창조할수 있습니다.》
각지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당 제8차대회를 향한 충성의 80일전투를 성과적으로 결속할 일념 안고 힘차게 내달리며 전투목표를 련이어 완수하고있다.
철도운수부문에서
철도운수부문에서 당 제8차대회를 자랑찬 로력적성과로 맞이하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속에 80일전투목표수행단위가 계속 늘어나고있다.
평양기관차대, 신성천기관차대, 북창기관차대, 고원기관차대의 수송전사들은 《동무는 오늘 전투계획을 수행하였는가?》라는 물음에 떳떳이 대답할수 있게 일감을 두몫, 세몫씩 맡아해제꼈다.
수리정비 및 자검자수체계를 철저히 세우고 철길상태에 따른 합리적인 운전방법들을 받아들이고있는 서평양기관차대, 정주기관차대, 단천청년기관차대에서도 전투목표를 앞당겨 완수하였다.
평양조차장역, 서포청년역, 개천역, 단천청년역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해당 단위들과의 긴밀한 련계밑에 물동확보량을 정확히 알아보고 중요화물들에 대한 집중수송을 기동적으로 보장하였다.
명당역, 대건역, 천성역, 직동역을 비롯한 역들에서도 기관차와 화차들의 맞물림과 상하차조직을 빈틈없이 짜고드는 한편 렬차머무름시간을 단축하였다.
철도운수부문 로동계급의 줄기찬 투쟁에 의해 철도성적으로 수백개 단위가 80일전투목표를 완수하였다.
수력발전부문에서
수력발전부문에서 80일전투목표수행단위가 계속 늘어나고있다.
강계청년, 위원, 장자강, 통천, 남강발전소, 금야강군민발전소에 이어 수풍, 장진강, 대동강, 부전강, 태천, 희천발전소와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의 전력생산자들이 80일전투목표를 완수하였다.
수풍발전소 당조직에서는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이 자력갱생과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전력생산을 늘이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도록 조직정치사업을 짜고들었다.참모부에서는 수차효률을 높이고 물을 전력생산에 최대한 효과적으로 리용하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잘해나갔다.
발전소의 로동계급은 발전설비들을 기술규정과 표준조작법의 요구대로 관리운영하고 높은 효률운전을 책임적으로 보장하여 일정계획보다 많은 전력을 생산하였다.
장진강발전소의 일군들은 모든 생산단위에서 설비관리와 기술관리를 짜고들면서 적은 물로 많은 전기를 생산하도록 적극 떠밀어주었다.
장진강발전소 1호, 2호발전소의 로동자, 기술자들은 발전설비들의 정상운영을 보장하는데 필요한 기술혁신안들을 받아들여 전력생산을 늘이였다.3호발전소의 일군들과 전력생산자들은 수문들의 수리정비를 짜고들어 물이 허실되지 않게 하는데 힘을 넣었다.4호, 5호발전소에서는 언제보수대책을 철저히 세워가며 전력생산을 다그쳤다.
대동강발전소의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은 합리적인 부하분배를 실현하며 높은 효률운전을 보장함으로써 매일 계획보다 많은 전력을 생산하였다.
무산광산련합기업소에서
무산광산련합기업소에서 80일전투목표에 반영된 철정광생산계획을 완수하였다.
지난 9월에 들이닥친 큰물에 의해 용수직장의 집수정이 파괴된것을 비롯하여 련합기업소의 철정광생산에는 적지 않은 애로와 난관이 조성되였다.하지만 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80일전투에로 부른 당의 호소를 높이 받들고 한사람같이 떨쳐나 피해복구전투와 철정광생산목표를 점령하기 위한 투쟁을 줄기차게 벌리였다.
당조직의 지도밑에 련합기업소에서는 큰물피해의 흔적을 하루빨리 털어버리고 생산을 정상화하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었다.특히 내부예비를 적극 탐구동원하고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활발히 벌리면서 부족되는 설비, 부속품과 자재들을 자체의 힘으로 해결해나갔다.
로천분광산 일군들과 로동자들은 합리적인 채굴방법을 도입하고 회전식착정기와 굴착기의 가동률을 높일수 있는 기술혁신안을 받아들이면서 쇠돌생산을 늘이였다.
박토콘베아사업소 일군들과 로동자들도 파쇄와 운반공정간의 련계를 강화하고 벨트콘베아로선의 보수정비를 예견성있게 하여 일정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하였다.(전문 보기)
– 룡성기계련합기업소에서 –
본사기자 리동규 찍음
좌양산샘물공장, 도보건산소공급소 완공 -황해남도에서-
당 제8차대회를 높은 정치적열의와 빛나는 로력적성과로 맞이하자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를 자랑찬 로력적성과로 맞이할 열의드높이 황해남도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좌양산샘물공장, 도보건산소공급소를 훌륭히 완공하였다.
모든 공정이 자동흐름선화되고 원수뽐프와 물주입기 등 설비들이 그쯘히 갖추어진 샘물공장과 액체산소저장탕크를 비롯한 산소보관, 공급설비들로 의료용산소를 원만히 보장할수 있게 꾸려진 도보건산소공급소가 건설됨으로써 도안의 인민들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할수 있는 물질기술적토대가 마련되였다.
도에서는 수질이 좋으면서도 물원천이 풍부한 해주시 작천지구에 샘물공장의 터를 잡고 설계를 선행시키는것과 함께 자재, 설비보장대책을 따라세웠다.
인민들에게 안겨줄 또 하나의 창조물을 일떠세운다는 긍지 안고 건설자들은 기계수단들의 가동률을 높여 짧은 기간에 성토공사와 기초굴착을 해제끼고 능률적인 작업방법을 받아들여 샘물공장공사속도를 다그쳐나갔다.
공장기술자들은 국가과학원 전자공학연구소와의 긴밀한 련계밑에 생산공정의 통합조종체계를 실현하였으며 해주뜨락또르부속품공장 등의 근로자들도 완공에 기여하였다.
한편 도에서는 보건산소공급소건설을 최단기간에 질적으로 끝내기 위해 능력있는 일군들로 공사지휘부를 편성하고 로력조직을 짜고드는것과 함께 공사에 필요한 세멘트와 강재, 목재 등을 제때에 보장하여 공사가 일정계획대로 추진되도록 하였다.
방대한 절토공사와 기초굴착공사, 옹벽석축공사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데 맞게 돌격대원들은 건축공사, 설비조립, 주변정리 등을 다그쳐 위생안전성이 철저히 보장된 산소공급소를 훌륭히 일떠세웠다.
도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이룩한 성과에 토대하여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의 더 높은 목표를 향하여 계속혁신, 계속전진해나가고있다.(전문 보기)
혼연일체의 위력으로 전진해온 투쟁의 해, 단결의 해
당의 정면돌파전사상으로 피끓이며 새로운 승리를 향하여 진군의 첫걸음을 내짚던 때가 어제만 같은데 어느덧 한해가 저물어가고있다.
천만의 대오가 위대한 당의 두리에 더욱 굳게 뭉쳐 힘차게 전진해온 투쟁의 해, 단결의 해 주체109(2020)년!
오늘 우리 다시금 되새겨본다.
형언할수 없는 모진 시련과 난관이 겹쌓이는 속에서도 우리가 어떻게 당창건 75돐을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빛내일수 있었고 당 제8차대회를 향한 충성의 80일전투의 순간순간을 자랑찬 성과들로 이어올수 있었는가를.
그러면 우리의 눈앞에 어려온다.
오직 당만을 믿고 따라온 우리 인민의 안녕과 행복을 위해 온 한해 인민을 위한 길을 걷고걸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영상이, 그이의 자욱자욱에 심장의 박동을 맞추며 온 나라 곳곳에서 혁신창조의 불길을 지펴올리던 잊지 못할 날과 달들이.
그렇다.
뜻깊은 올해는 날이 가고 해가 바뀔수록 더욱 강렬해지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인민에 대한 사랑과 정, 그이만을 따르고 옹위해갈 천만군민의 일편단심에 떠받들리여 기적과 위훈으로 수놓아진 긍지높은 해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혁명은 하늘이 주는 신비한 힘에 의해서가 아니라 일편단심 당을 따르고 옹위하는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을 비롯한 우리 인민의 위대한 힘에 떠받들려 전진합니다.》
겨울이 와야 소나무의 억센 기상을 알수 있듯이 경애하는 원수님께 운명과 미래를 모두 의탁하고 이 세상 끝까지 가고가려는 우리 인민의 일편단심은 올해의 간고한 투쟁속에서 더욱 굳세여지고 힘있게 과시되였다.
돌이켜보면 올해에 우리 인민의 전진을 가로막은 도전과 장애는 실로 상상을 초월하는 엄청난것이였다.
그러나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은 그 모든것을 용감히 이겨내며 당창건 75돐을 진정한 인민의 명절로 성대히 경축하였고 당 제8차대회를 향한 충성의 80일전투에서도 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렸다.
하다면 새해 정초부터 하루하루, 한걸음한걸음이 그처럼 간고하고 시련에 찼던 올해의 투쟁에서 우리 인민으로 하여금 순간의 동요나 답보도 없이 곧바로 전진할수 있게 한 원동력은 과연 무엇이였던가.
그것은 바로 경애하는 원수님만 계시면 우리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필승의 신념, 그이만을 믿고 따르려는 순결한 량심과 의리, 충성의 일편단심이였다.
올해에 자연재해복구전선에서 발휘된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과 인민군장병들의 애국적이며 영웅적인 헌신은 누구든 격정의 눈물없이는 대할수 없다.
지금도 당창건 75돐경축 열병식에서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이 귀가에 쟁쟁히 들려온다.
조국보위, 인민보위, 혁명보위가 인민군대의 마땅한 본연의 임무라고는 하겠지만 우리 장병들의 고생이 너무도 컸다고, 너무도 많은것을 맡아안고 고생도 많은 우리 장병들이라고 절절히 말씀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또한 자기들이 맡은 피해복구건설임무를 완수하고도 사랑하는 집이 있는 평양행을 택하지 않고 스스로들 또 다른 피해복구지역으로 발걸음들을 옮긴 애국자들, 마땅히 이 자리에 있어야 할 우리의 핵심들, 나의 가장 믿음직한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에게도 전투적고무와 감사의 인사를 보낸다고 하신 우리 원수님의 연설의 구절구절이 오늘도 천만의 가슴을 격동시킨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믿음어린 공개서한을 받아안고 즉시에 함경남북도 피해복구전선으로 달려나간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의 위훈담은 얼마나 만사람의 심금을 울려주는것인가.
피해복구전투에 떨쳐나선 전체 인민의 선봉이 되고 불씨가 되여 활화산같은 불길을 지펴올릴것을 바라는 당중앙의 숭고한 의도, 겹쌓이는 시련과 난관속에서 일심단결의 성새를 더욱 억척같이 받드는 든든한 주추가 될것을 바라는 그 뜨거운 믿음에 그들모두는 충성의 돌격전, 치렬한 철야전, 과감한 전격전으로 대답하였다.(전문 보기)
성스러운 주체혁명사와 더불어 영생하는 충신들 : 수령의 사상과 로선관철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친 참된 전사 -혁명투사 김운신동지의 한생에서-
항일혁명투사들은 정든 고향과 사랑하는 부모처자의 곁을 떠나 긴긴 세월 풍찬로숙하면서 조국의 해방을 위하여 청춘도 생명도 아낌없이 바쳐싸운 참다운 애국자, 혁명가들이다.
하다면 그들의 가슴마다에 깊이 간직된것은 과연 무엇이였는가.
그것은 위대한 수령님이시야말로 도탄에 빠진 민족의 운명을 구원해주실 절세의 위인이시며 그이를 높이 모시고 받드는 길에 참다운 삶이 있고 행복도 있다는 억척불변의 신념이였다.
이런 투철한 신념을 지니고 항일의 혈전만리를 웃으며 헤친 열혈투사들속에는 위대한 수령님을 순결한 량심과 도덕의리로 받든 김운신동지도 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항일혁명선렬들은 모두가 조국과 혁명에 무한히 충실한 참다운 혁명가들이였습니다.》
력사적인 동강회의후 백두산을 중심으로 한 국경일대에 새로운 형태의 유격근거지를 창설하기 위한 준비사업이 한창이던 주체25(1936)년 어느날이였다.
백두산일대의 지형을 잘 알고있던 김운신동지는 위대한 수령님으로부터 이미 파견된 김주현, 리동학동지들과 함께 밀영후보지를 탐색할데 대한 과업을 받아안았다.
조국땅으로 향하는 김운신동지의 가슴은 세차게 높뛰였다.지나온 나날이 주마등마냥 떠올랐다.
함경남도 단천에서 태여나 어린시절부터 등뼈가 휘도록 고역살이에 시달리던 일이며 늙은 어머니와 시집온지 겨우 두달밖에 안되는 안해를 집에 남겨두고 총을 잡던 일, 사령관동지의 각별한 사랑속에서 혁명적으로 성장하던 일…
정녕 그가 위대한 수령님의 품에 안긴것은 인생에 다시없을 크나큰 행운이고 영광이였다.
김운신동지는 위대한 수령님이시야말로 우리 민족의 운명이시고 미래이시라는 신념을 더욱 굳게 간직하며 사령관동지께서 주신 명령을 기어이 관철하려는 각오를 다시금 가다듬었다.
산짐승들도 길을 잃는다는 천고의 원시림지대에서 밀영후보지를 탐색한다는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였다.
그러나 김운신동지는 온갖 간난신고를 이겨내며 밀영의 위치를 잡기 위한 결사적인 투쟁을 벌렸다.
백두산일대의 험한 산발들과 골짜기들을 샅샅이 누비던 그들은 드디여 소백수골을 찾아냈다.
그야말로 명당자리였다.소백수골에서 서북방향으로 40리가량 되는 곳에는 백두산이 솟아있고 20리쯤 되는 지점에는 선오산, 동북방향으로 15리정도 떨어진 수림속에는 간백산이 각각 솟아있었다.
천산만악을 거느린 백두령봉의 갈피속에 자리잡은 골짜기인것만큼 골도 깊고 산세도 험하여 적들이 수월히 범접할수가 없었다.
소백수골은 그 뛰여난 경개와 천험의 요새다운 지세로 하여 사령부밀영으로서는 그저그만이였다.
이렇게 되여 소백수골에 밀영이 꾸려지게 되였으며 백두산밀영은 조선혁명의 본거지로, 중심적령도거점으로 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김운신동지를 추억하시며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 이렇게 쓰시였다.
《백두산밀영과 그 주변밀영들이 있는 곳을 속속들이 알고있은것은 김주현과 김해산, 김운신, 마동희와 같이 련락임무를 도맡다싶이 했던 몇몇 사람들과 소수의 지휘성원들뿐이였다.》
이렇듯 김운신동지는 백두산을 타고앉아 당조직건설과 통일전선운동을 확대발전시키고 전민항쟁준비를 강력히 추진시키시려는 위대한 수령님의 사상과 로선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서 뚜렷한 자욱을 남긴 백두산개척자들중의 한사람이였다.(전문 보기)
당의 대건설구상을 불타는 충성과 헌신으로 받들어가는 미더운 전초병들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를 성과적으로 점령한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 일군들과 로동계급의 투쟁-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입니다.》
우리 당의 웅대한 대건설구상을 현실로 꽃피우기 위한 투쟁의 전초병이 되여 힘차게 내달리고있는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
굴지의 세멘트생산기지의 전진보폭과 속도는 실로 간단치 않다.
련합기업소는 지난 11월 21일까지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를 성과적으로 수행하였으며 그 기간 3차례나 최고생산년도수준을 돌파하였다.
뿐만아니라 12월 28일에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년간 세멘트생산목표와 관련하여 주신 유훈을 빛나게 관철하였다.
겹쌓이는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이 땅우에 련이어 솟구치고있는 건축물들과 더불어 상원로동계급이 창조하고있는 위훈속에는 그 어떤 격난도 과감히 정면돌파하며 힘차게 전진하고있는 우리 조국의 강의한 기상이 비껴있다.
굴지의 세멘트생산기지에서 이룩된 성과도 물론 소중하다.
하지만 수십만t의 증산수자보다 더욱 값지고 귀중한것은 상원의 로동계급이 수령의 유훈관철전, 당정책옹위전에서 온 나라 로동계급이 본받아야 할 불굴의 정신력과 결사관철의 투쟁기풍을 과시한것이다.
오늘과 래일을 담보하는
참된 전초병이 되자
우리 당이 건설의 대번영기를 펼치면 최고생산년도수준돌파로 화답해나섰고 인민사수전을 전개하면 증산의 동음으로 온 나라를 들끓게 한 상원의 로동계급!
당의 구상과 의도를 받드는 길에서 언제나 선봉이 되고 전초병이 될 일념으로 충만된 이들이기에 생각하는 품도, 펼치는 일판도 남다르다.
방대한 규모의 2호계렬생산공정개건공사, 가소탑공정의 기술개건, 원료 및 분탄정량공급계통의 현대화, 세멘트생산공정전반에 선진적인 공정조종체계 도입…
이 성과들은 그대로 상원로동계급이 어떤 투쟁기풍, 투쟁본때로 수령의 유훈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을 벌려나가는가를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지금으로부터 두해전 련합기업소일군들과 로동계급앞에는 생산능력확장공사를 보다 통이 크게 벌려야 할 과업이 나섰다.
사실 련합기업소에서는 이미 능력확장을 위한 개건현대화사업을 상당한 정도로 진척시킨 상태였다.제관품제작만 하여도 40%계선에 이른데다 모든 기술적지표들이 확정되였으며 설계도 거의 완성단계였다.이 모든것을 스스로 부정하고 령에서부터 다시 시작한다는것은 결코 간단한 문제가 아니였다.
바로 이러한 때 상원로동계급은 과연 어떤 길을 택하였던가.
세멘트생산능력을 더 조성하지 못한다면 어떻게 당에서 바라는대로 전초병구실을 할수 있겠는가.설사 제관품이 모두 제작되였다 해도 단호히 해체하고 다시 시작하여야 한다.
이것은 협의회에서 불같은 어조로 웨친 련합기업소책임일군의 말인 동시에 상원로동계급의 한결같은 결심이였다.
상원사람들 누구나 잊지 못해하는 제관품해체작업은 이렇게 진행되였다.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시간이 모자라면 철야전을 벌리고 로력이 딸리면 한사람이 세몫, 네몫을 해서라도 기어이 오늘과 래일을 담보하는 튼튼한 생산토대를 다져놓을 굳은 맹세를 다지였다.
능력확장을 위한 통이 큰 결심을 내리기도 쉽지 않았지만 그것을 수행하기까지에는 실로 힘겨운 고비들을 넘어야 하였다.
공사과정에 움직여야 할 물동량만 하여도 1만 수천t, 제관품과 부분품제작에 필요한 철강재, 부속품 등 자재소요량도 엄청났다.
2호소성로만 놓고보아도 덩지큰 동체를 일신하고 랭각기도 전부 교체하여야 했으며 수십m에 달하는 부유가소로며 원료 및 분탄공급계통의 개건현대화도 동시에 내밀어야 했다.
공사량을 놓고본다면 일반적인 방법으로 진행하는 경우 6개월은 실히 걸려야 한다는 산수적답이 나왔다.
가장 큰 난문제는 공사용자재와 설비가 부족한것이였다.
하지만 상원로동계급은 주저를 몰랐다.
지난해초 어느날, 주강직장 정문앞에서는 이런 대화가 오고갔다.
《이 자재야 동무가 집수리에 쓰려고 모아두었던것이 아니요.》
《자재가 부족하다는 말을 듣고 어디 가만 있을수가 있어야지.이것이 무슨 큰 도움이 되겠느냐만 마음뿐이니 받아달라구.》(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