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견이 없는 유일한 곳

주체109(2020)년 12월 31일 《우리 민족끼리》

 

《하늘은 편견이 없는 유일한 곳이다.》, 이것은 세계최초의 흑인녀성비행기조종사 베씨 커울맨이 늘 외운 말이다.

학교시절 그는 수학성적이 제일 뛰여났지만 흑인이라는 한가지 리유로 하여 참을수 없는 모욕과 차별을 받았다. 가슴속에 지닌 소박한 꿈과 희망마저 무참히 짓밟히고 온갖 패륜패덕이 만연하는 사회에서 설음과 울분속에 하루하루를 살아온 그 흑인녀성은 인종주의가 지배하는 고통스러운 땅을 박차고 하늘로 날아올라서야 위안을 느꼈던것이다.

선과 악이 뒤바뀌고 차별과 편견 등 반인민적인 사회풍조가 만연된 사회에서만 살아온 흑인녀성.

하다면 2020년의 한해가 다 저물어가는 이 시각 베씨 커울맨의 이 말을 다시금 되새겨보는것은 무엇때문인가.

《나의 조국은 나의 희망, 나의 꿈, 나의 행복을 꽃피워주고 지켜주고 빛내여주는 고마운 품입니다.》

이것은 올해 《코드쉐프》경연에서 7련승을 쟁취하는 성과를 거둔 김일성종합대학의 청년대학생들중 한명인 문학범학생이 심장으로 터친 말이다.

어려서부터 수재로 소문난 그의 재능의 싹을 찾아주고 꽃피워준것은 어머니조국이였다. 조국의 따사로운 사랑속에 그는 평양제1중학교에서 공부하게 되였다.

선생님과 동무들의 환송을 받으며 평양으로 떠나던 날 그의 아버지는 이렇게 당부했다고 한다.

《조국의 품이 너의 성장을 보살펴주고있구나. 공부를 잘해서 조국의 은혜에 꼭 보답하거라.》

부모도 미처 알지 못한 재능의 싹을 찾아 천만자루의 품을 들여 꽃피워준 고마운 조국이 없었다면 오늘의 영예에 대하여 어찌 상상이나 할수 있으랴.

어찌 문학범학생뿐이겠는가.

발명총국의 한 일군의 말에 의하면 올해에만도 많은 사람들이 가치있는 발명을 하였는데 그속에는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체계에 망라되여 공부한 사람들이 적지 않다고 한다. 더우기 놀라운것은 평범한 로동자들이 학위증서, 발명증서, 창의고안증서를 수여받은 사실이다.

돌이켜보면 이 한해 자본주의사회에서 자기의 꿈과 희망마저 포기하고 극단의 길을 택한 사람들이 그 얼마였던가. 그들에게도 나름대로의 꿈과 희망이 있었을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여지없이 짓밟히고 산산이 깨여져나가는 허무한 꿈, 실현불가능한 희망이였던것이다.

하지만 사회주의 우리 조국은 이 땅의 모든 사람들을 은혜로운 한품에 안아 매 사람이 품고있는 꿈과 희망까지도 일일이 헤아려 꽃피워주고 알찬 열매를 맺게 해주고있다.

하기에 우리 인민은 사회주의 그 품 떠나 순간도 못산다고 한목소리로 격정을 터치고있는것이다.

아마 베씨 커울맨이 인민이 모든것의 주인이 되고 모든것이 인민을 위해 복무하는 인민의 락원, 사람들모두가 자기의 꿈과 희망에 따라 마음껏 배우며 재능을 꽃피워가는 우리 인민들의 행복넘친 모습을 보았다면 이 세상에서 인간에 대한 편견이 없는 유일한 곳은 바로 사회주의조선이라고 당당하게 말하였을것이다.

그렇다. 사회주의 내 조국은 인민의 꿈과 희망을 꽃피워주는 따뜻한 보금자리, 세상에 둘도 없는 고마운 품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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