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론 : 후대들을 위하여!
우리 혁명의 앞길에 시련과 난관이 겹쌓일 때마다 투쟁의 기발과도 같이 더 높이 추켜드는 구호가 있다.
후대들을 위하여!
항일의 혈전만리, 전화의 불바다천리를 지나 허리띠를 조이고 피눈물을 삼키며 간고한 력사의 준령들을 끊임없이 넘고넘어야 했던 혁명의 길에서 언제나 굴함없는 신념을 다져주고 아름다운 리상을 그려주었으며 진할줄 모르는 열정을 안겨준 이 구호속에 백전백승하는 조선혁명의 무한대한 힘의 원천이 있다.남들같으면 하루도 버티여내기 힘든 시련의 혹한속에서도 변함없이 후대들의 웃음꽃을 피워주시고 전세계를 휩쓰는 재난과 불행의 풍랑속에서도 우리의 아들딸들을 심장처럼 품어안으시고 부럼없는 행복을 끊임없이 안겨주시는 자애로운 어버이에 대한 아름다운 송가가 있다.
자식을 가진 부모라면 누구나 안고 사는 인간본연의 애정을 초월하는 고결한 정과 사랑, 인민의 운명과 미래, 조국의 오늘과 래일을 다같이 품어안으시고 력사의 앞길을 개척해나가시는 절세위인의 심장속에 간직된 숭고한 후대관은 억만금을 준대도 살수 없는 조선의 재부, 조선의 힘이다.
바로 여기에 경애하는 원수님의 뜻과 념원을 피끓는 가슴마다에 새겨안고서 래일을 위한 오늘에 사는 인민의 모습이 있으며 오늘의 정면돌파전에서 사랑의 힘으로 고난을 짓부시고 기어이 승리하려는 인민의 의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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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는 사람들의 마음을 끌어당기는 비상한 힘이 있다.
돈으로는 가셔낼수 없는 마음의 그늘도 순간에 밀어내는것이 아이들의 웃음이다.목석같은 인간의 심장도 후덥게 해주는것이 아이들의 눈물이다.
자기를 보호할 능력이 없는, 여린 싹과도 같은 아이들이 때로는 총과 폭탄으로도 깨뜨릴수 없고 세월의 흐름에도 지워지지 않는 영원불멸의 생명력을 발휘하기도 한다.옹근 하나의 대도시를 거대한 재더미로 만든 철의 포화속에서도 기적적으로 존재한 아이들의 조각상에 대한 이야기며 자기가 겪은 불행을 일기장에 남겨두고 침략자들에게 무참히 학살당한 한 소녀의 이름이 오랜 세월이 지난 오늘까지도 사람들의 마음을 숙연하게 만드는것은 바로 이때문이다.
아이들의 웃음은 아름다움의 상징이며 아이들의 눈물은 정의를 대변한다고도 한다.아름다운것을 사랑하고 정의로운것을 지향하는 인간에게 있어서 아이들은 그 모든것을 체현한 귀중한 존재로 되며 비록 작은것일지라도 아이들이 맛보는 기쁨, 아이들이 당하는 불행은 그렇듯 커다란 진폭을 가지고 사람들의 심금을 울린다.그런것으로 하여 아이들에 대한 사랑과 동정은 전인류적인 감정으로 되여왔다.
하지만 아이들의 그 힘을 빌어 마음의 안정과 삶의 희열을 얻으려 한 사람은 많았어도 그것을 시대의 변혁과 혁명의 전진을 추동하는 무궁무진한 원동력으로 만든 위인은 세계 그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볼수 없다.
후대들을 위하여 바치시는 절세위인의 정과 사랑으로 아름다운 로동당시대는 아이들만이 줄수 있는 무궁무진한 힘이 무엇인가를 세계앞에 보여주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는 어린이들과 학생소년들을 특별히 귀여워하고 사랑합니다.이것은 그의 숭고한 후대관의 발현이며 그의 천품이기도 합니다.》
우리 인민의 기억속에 소중히 간직된 력사의 한순간을 돌이켜본다.
지난해 3월 또다시 자주의 신념과 의지로 세계를 진감시키신 경애하는 원수님, 수만리 먼길을 달려 조국으로 돌아오신 그 새벽 향기그윽한 꽃다발을 드리는 두 어린이를 한참이나 품에 꼭 안아주시던 그이의 자애로운 영상이 왜 그리도 인민의 추억속에 소중히 간직되여있는것인가.
오래동안 헤여졌던 살붙이를 만나신듯, 바로 이 아이들을 위해 세계가 지켜보는 력사의 담판장에 나서시였고 이 아이들이 보고싶어 수만리 대륙을 주름잡으며 달려오신듯 한 아이, 한 아이 품에 꼭 안아주시며 그애들의 두볼도 다독여주시고 다정히 이야기도 나누시는 그이의 모습은 정녕 지구를 통채로 움직이는 위대한 정치거장이시기 전에 이 세상 그 어느 가정에서나 볼수 있는 평범한 아버지의 모습이였다.바로 그 평범한 아버지의 모습이 지나온 8년세월에 우리가 그토록 많이, 그처럼 가슴뜨겁게 뵈온 그이의 모습이였다.
귀전에 미쳐오는 아이들의 따스한 숨결, 페부에 스며드는 싱그러운 체취를 그대로 심신에 가득 채우시려는듯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아이들을 가슴한가득 품어주시고 아이들은 친아버지품에 매달리듯 원수님을 꼭 그러안고 떨어질줄 모르던 그런 순간들이 백으로, 천으로 이어져 우리가 사는 영광의 세월을 이룬것 아니던가.
인민의 마음을 울리던 가슴뜨거운 화폭들에서 우리는 조선을 이끄시고 세계를 움직이시는 절세위인의 무한대한 힘을 보았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