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평] : 혁명의 천만리에 끝없이 울려갈 충성의 노래 -송가 《대를 이어 충성을 다하렵니다》에 담겨진 숭고한 사상정서세계를 되새기며-

주체109(2020)년 5월 15일 로동신문

 

조선혁명의 장구한 력사는 우리 인민이 무한한 흠모의 마음을 안고 위대한 수령을 심장으로 노래하여온 력사이기도 하다.혁명을 령도하는 탁월한 수령을 격조높이 칭송하면서 충성의 일편단심으로 받들어모실 열화와 같은 의지를 반영한 송가작품들은 주체음악의 대기념비와도 같은 사상정서적무게를 가지고 끝없이 빛을 뿌리고있다.

창작된 때로부터 근 50년의 세월이 지나간 오늘도 우리 인민들속에서 뜨거운 감회와 솟구치는 격정을 불러일으키며 숭엄하게 울려퍼지는 송가 《대를 이어 충성을 다하렵니다》도 그런 명곡중의 하나이다.

위대한 수령을 이 세상 끝까지 충성다해 받들어모시는 여기에 우리 당과 인민의 무궁한 영광이 있고 혁명의 줄기찬 전진이 있다는 철리를 심장깊이 새겨주는것으로 하여 명곡의 인식교양적의의와 생명력은 날로 더욱 부각되고있다.

 

* *

 

송가 《대를 이어 충성을 다하렵니다》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우리 인민들이 다함없는 흠모의 마음과 맹세를 담아 삼가 올린 서정의 첫 꽃바구니이다.

위대한 장군님의 직접적인 지도를 받으며 문학예술혁명을 일으키던 일군들과 창작가, 예술인들은 주체60(1971)년 2월 16일 뜻깊은 탄생일을 맞으시는 그이를 한자리에 모시고 끓어오르는 감격속에 눈물을 흘리며 이 노래를 불러드렸다.자신께서도 위대한 수령님의 한 전사이라고 하시며 그 어떤 특별한 례의나 칭송도 허용하지 않으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때 이 노래를 부르는것을 안타까우신 어조로 거듭 만류하시였지만 우주에 발산되는 태양의 빛과 열처럼 작품은 삽시에 온 나라에 퍼져 전인민적송가로 불리워졌다.

그러면 어떻게 되여 위대한 장군님께서 당중앙위원회에서 사업을 시작하신지 불과 몇해밖에 안되던 시기에 창작된 이 작품 특히는 그이에 대한 첫 송가에 우리 혁명전사들과 인민들이 대를 이어 충성을 다하리라는 굳은 맹세를 담게 되였는가.기나긴 세월의 언덕을 넘어 오늘도 우리 인민이 절절히 부르는 이 송가의 생명력은 왜 그처럼 무궁무진한것인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명곡은 세월이 흘러도 널리 불리워지면서 사람들을 숭고한 정신세계에로 이끌어갑니다.여기에 바로 명작의 가치가 있습니다.》

송가 《대를 이어 충성을 다하렵니다》는 태양의 위업을 빛나게 이어가시는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열렬한 매혹과 가장 순결한 충성의 일편단심에서 울려나온 신념의 노래이다.

위인에 대한 매혹은 결코 높은 관직이나 오랜 혁명령도년한에 바탕을 두고 시작되는것이 아니다.인민이 심장으로 보는 위인의 생애는 짤막한 한순간도 평범한 인간의 백년, 천년에 비기지 못할 장엄하고 위대한 력사이며 그런 걸출한분을 가까이 우러를수록 혁명가의 신념은 머나먼 미래까지 락관하게 된다.

위인에 대한 매혹과 흠모가 가지는 이런 특성으로부터 위대한 장군님을 위대한 수령님의 유일한 후계자로 추대한 당중앙위원회 제5기 제8차전원회의도 아직은 몇년후의 사변이였고 그이를 우리 당과 국가의 최고수위에 높이 모신 1990년대까지는 무려 20여년이라는 세월이 앞에 있던 시기에 송가 《대를 이어 충성을 다하렵니다》와 같은 작품이 창작될수 있었다고 볼수 있다.

공식적인 추대에 앞서 위대한 장군님을 수령의 유일한 후계자로 칭송한 예술선언!

바로 여기에 이 송가가 명실공히 기념비적명곡으로 되는 근거의 하나가 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수십성상 우리 당과 혁명을 이끄시며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이 온 세상에 빛을 뿌리던 시점이 아니라 그이께서 혁명령도의 길에 나서신 첫시기에 창작된것으로 하여 이 송가는 일찌기 주체혁명의 개척기에 10대의 젊으신 우리 수령님을 우러러 새 세대 청년공산주의자들이 높이 불렀던 혁명송가 《조선의 별》과 같은 지위에 있다고 할수 있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당의 기초축성시기 일군들에 대하여 말씀하시는 기회에 그들은 내가 오늘과 같은 위치에서 사업하게 되리라는것을 미리 예견하고 나와 결합되지 않았다, 그들은 나와 인간적으로 친숙해지고 뜻을 같이한것뿐이라고 뜻깊게 추억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이 교시에는 티없이 맑고 깨끗한 량심과 의리로 혁명의 령도자를 받들어모신 우리 인민의 충실성에 대한 값높은 평가가 깃들어있다.

희세의 위인에 대한 인간적인 매혹, 위대한 뜻에 끌려 한목숨도 주저없이 바칠 각오를 안고 따라나선 고결한 정신…

이런 순결무구하고도 열렬한 충실성은 그대로 송가 《대를 이어 충성을 다하렵니다》의 서정적바탕으로 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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