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5月 20th, 2020

론설 : 국산화에 참된 애국이 있다

주체109(2020)년 5월 20일 로동신문

당창건 75돐을 높은 정치적열의와 자랑찬 로력적성과로 빛내이자

 

우리의 전진을 저애하는 모든 난관을 정면돌파해나가는 격렬한 투쟁속에서 이룩되고있는 국산화의 소중한 성과들은 우리 인민의 숭고한 애국심의 발현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의것을 귀중히 여기고 빛내여나가는 여기에 조선민족제일주의가 있으며 내 나라, 내 조국의 존엄을 떨치고 부강번영을 앞당기는 참다운 애국이 있습니다.》

애국은 조국과 인민에 대한 헌신이고 투신이다.조국이 부를 때 자기 한몸을 서슴없이 내대고 실천으로 대답하는것이 애국자의 자세이다.

오늘의 정면돌파전은 우리 식, 우리의 힘으로 사회주의승리의 전진활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성스러운 애국투쟁이다.원료와 자재, 설비의 국산화비중을 높이며 명실공히 우리의것을 더 많이 창조하기 위하여 애써 노력하는 사람이 오늘날 우리 당이 바라는 참된 애국자이다.

국산화를 실현하는것은 나라와 민족의 존엄과 직결되여있는 중대한 정치적사업이다.

나라와 민족의 존엄은 그 누구의 선사품도 아니며 그 무엇과 바꿀수 있는것도 아니다.자기의 슬기와 지혜로, 자기의것으로 지키고 빛내여야 하는것이 바로 나라와 민족의 존엄이다.

제것이 없고 힘이 약하면 남에게 머리를 숙여야 하며 나중에는 자주권과 생존권마저도 잃게 된다.남에 대한 의존심과 국경밖을 바라보는 수입병, 자기의것은 남의것보다 못하다고 여기는 허무주의는 혁명의 전진을 저애하는 걸림돌이며 유해로운 사상경향이다.국산화야말로 자기를 강하게 하는 유일한 길이며 애국중의 애국이다.

국산화의 길은 결코 탄탄대로가 아니다.애국으로 불타는 뜨거운 심장이 없이는 선택할수 없고 비상한 각오와 의지가 없이는 헤쳐나갈수 없는것이 바로 국산화의 길이다.시련이 많고 애로가 겹쌓인다고 하여 자강력을 키우는 사업을 외면하고 남에게 의존하는 쉬운 길을 택한다면 나라는 점차 쇠약해지고 후대들은 값비싼 대가를 치르게 된다.국산화는 매 세대가 지니고있는 력사적임무이며 모두가 주인이 되여 실현해나가야 할 전인민적인 사업이다.

국산화는 우리 공화국의 존엄사수전이다.지금 경공업부문을 비롯한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국산화, 현대화의 불길이 세차게 타번지고 도처에서 우리의 힘과 기술, 우리의 넋과 열정이 슴배인 창조물들이 태여나고있는것은 참으로 자랑스러운 일이다.당의 국산화방침을 확고히 틀어쥐고 완강하게 실천해나갈 때 주체조선의 국력과 위상은 더 높이 떨쳐지게 될것이다.

국산화를 실현하는것은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 민족적긍지와 자부심, 열렬한 애국심을 심어주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다.

애국의 감정은 구체적인 생활속에서 싹트고 자라나게 된다.인민들이 사회주의조국의 고마움과 귀중함을 말로써가 아니라 실생활로 체득할 때 사회주의제도를 옹호고수하고 끝없이 빛내여나가려는 의지도 강해지게 된다.

사회주의제도에 대한 애착은 일상생활에서 널리 리용하는 모든것과 하나로 잇닿아있다.남의것을 입고 쓰는 사람에게서 자기의것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생겨날리 만무하다.국산화가 실현되여 인민경제 모든 부문, 단위에서 생산이 정상화, 활성화되고 우리가 만든 명제품, 명상품들이 쏟아져나와 그것이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하게 될 때 인민들은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제도에서 사는 긍지와 자부심을 더 깊이 느끼게 된다.

자기의것을 아끼고 사랑하며 빛내이려는 마음은 한순간에 형성되지 않는다.어릴 때부터 우리의것을 먹고 입고 쓰며 성장하는 과정에 애국의 감정이 승화되고 고마운 제도를 위해 한목숨 서슴없이 바치려는 자기희생정신, 헌신성도 생기게 된다.우리 당이 그처럼 어려운 속에서도 콩우유와 《민들레》학습장, 《소나무》책가방생산을 중시하고있는것도, 올해 광명성절을 맞으며 온 나라 학령전어린이들에게 《해바라기》학용품을 가슴한가득 안겨준것도 자라나는 새 세대들을 조국의 앞날을 떠메고나갈 믿음직한 역군으로 키우기 위해서이다.국산화를 실현해나갈 때 우리 식 사회주의의 우월성이 높이 발양되고 애국자의 대부대가 자라나게 된다.

국산화는 자립, 자력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앞당겨나가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우리 식으로, 우리의것으로 전진하고 흥하는 나라를 일떠세우기 위한 투쟁이 사회주의강국건설이다.우리의 원료와 자재, 설비로 자립의 토대를 더욱 튼튼히 다질 때 그 어떤 외적요인에도 무관하게 인민경제의 지속적, 전면적발전을 이룩하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목표를 성과적으로 달성해나갈수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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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시대어 : 김일성,김정일동지의 당

주체109(2020)년 5월 20일 로동신문

 

주체혁명위업계승의 중대한 력사적시기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우리 당을 위대한 김일성,김정일동지의 당으로 정식화하시여 조선로동당의 혁명적성격을 뚜렷이 밝혀주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주체101(2012)년 4월 6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시고 《위대한 김정일동지를 우리 당의 영원한 총비서로 높이 모시고 주체혁명위업을 빛나게 완성해나가자》라는 력사적인 담화를 하시였다.

담화에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당 제4차 대표자회에서 조선로동당이 영광스러운 김일성,김정일동지의 당이라는것을 내외에 선포하자고 한다고 하시면서 조선로동당이 김일성,김정일동지의 당으로 되는 근거에 대하여 밝혀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로동당은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을 영원한 수령으로 높이 모신 김일성,김정일동지의 당입니다.》

조선로동당이 위대한 김일성,김정일동지의 당이라는것은 우리 당이 어제도 오늘도 래일도 영원히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수령으로 높이 모시고 수령님과 장군님의 사상과 령도를 철저히 구현해나가는 혁명적당이라는것이다.

조선로동당이 김일성,김정일동지의 당으로 되는것은 조선로동당의 력사가 당의 창건자이신 위대한 수령님의 거룩한 혁명활동력사이며 수령님의 사상과 위업을 빛나게 계승하여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빛나는 혁명활동력사이기때문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당을 유일사상체계, 유일적령도체계가 확고히 서고 인민대중속에 깊이 뿌리박은 어머니당으로 강화발전시키시였으며 당의 두리에 철통같이 뭉친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혁명적열정과 애국적헌신성을 불러일으켜 이 땅우에 주체로 존엄높은 강위력한 불패의 강국을 일떠세우시였다.우리 당이 걸어온 영광스러운 력사적로정에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거룩한 자욱과 불멸의 업적이 력력히 새겨져있다.

우리 당이 지닌 높은 권위와 불패의 위력, 혁명과 건설에서 이룩한 거대한 업적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존함과 결부되여있다.

조선로동당이 김일성,김정일동지의 당으로 되는것은 조선로동당의 지도사상이 김일성김정일주의이기때문이다.

김일성김정일주의는 주체의 사상, 리론, 방법의 전일적인 체계이며 주체시대를 대표하는 위대한 혁명사상이다.

김일성김정일주의는 본질에 있어서 인민대중제일주의이다. 김일성김정일주의의 전반구성과 내용은 인민대중중시의 관점과 립장, 인민대중에 대한 헌신적복무로 일관되여있다.인민대중을 세상에서 가장 귀중하고 힘있는 존재로 내세우는 주체적인 견해, 모든 문제를 인민대중에게 철저히 의거하여 풀어나갈데 대한 주체의 원리, 인민대중의 리익을 기본으로 내세울데 대한 요구를 가장 숭고한 높이에서 구현하고있는것으로 하여 김일성김정일주의는 인민대중중심의 혁명사상으로 된다.

오늘 우리 당은 김일성김정일주의기치를 높이 들고 인민중시, 인민존중, 인민사랑의 력사를 수놓아가고있다.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것은 조선로동당의 존재방식이며 혁명적당풍이다.우리 인민을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영상으로 정히 새겨안고 수령님들을 모시듯이 받들어나가는 우리 당의 인민관에 의하여 인민의 존엄과 지위는 최상의 경지에 오르게 되였으며 인민을 위한것, 인민적인것이 가장 정의로운것으로 되고 최우선시되고있다.

《모든것을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 《전당이 위대한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자!》라는 구호에는 전당에 인민에 대한 사랑과 믿음의 정신이 꽉 차넘치게 하려는 우리 당의 드팀없는 의지가 담겨져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우리 당을 김일성,김정일동지의 당으로 정식화하심으로써 조선로동당은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개척하시고 승리에로 이끌어오신 주체혁명위업을 충직하게 계승하고 끝까지 완성해나가는 수령의 당으로서의 혁명적성격을 더욱 뚜렷이 하게 되였으며 위대한 수령님들의 사상과 령도업적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대를 이어 빛내여나갈수 있는 확고한 담보를 가지게 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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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향도, 승리와 영광의 75년 : 로동당의 령도아래 이룩된 민주건설의 빛나는 승리

주체109(2020)년 5월 20일 로동신문

 

새 세기의 광명한 미래를 내다보시며 무궁강대할 주체조선의 앞길을 축복해주시는듯 어버이수령님께서와 위대한 장군님께서 태양의 모습으로 거연히 서계시는 만수대언덕,

조선혁명의 성스러운 행로가 응축되여있는 이 력사의 언덕에서 우리 당마크가 눈부시게 빛나는 만수대대기념비의 기폭을 바라볼수록 생각도 깊어진다.

백두의 밀림에서 세차게 나붓기던 붉은 기폭에 마치와 낫과 붓을 아로새긴 우리 당기발이 높이 날린 그때로부터 인민의 운명개척에서는 얼마나 극적인 전환이 일어났는가.

우리 당을 인민대중속에 깊이 뿌리박은 대중적당으로 건설하시고 새 조국건설의 강위력한 무기, 인민대중의 모든 승리의 조직자, 향도자로 강화발전시키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은 주체의 혁명적당건설사와 더불어 길이 빛나고있다.

 

인민의 지지와 신뢰를 받는 대중적당으로

 

조선로동당규약 서문에는 이렇게 밝혀져있다.

《조선로동당은 로동자, 농민, 지식인을 비롯한 근로인민대중속에 깊이 뿌리박고 그들가운데서 사회주의위업의 승리를 위하여 몸바쳐 싸우는 선진투사들로 조직한 로동계급의 혁명적당, 근로인민대중의 대중적당이다.》

대중속에 뿌리박은 당, 여기에 우리 당을 대중과 혼연일체를 이룬 혁명적당으로, 대중속에 깊이 뿌리박고 대중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전투적당으로 강화발전시키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이 함축되여있다.

우리 조국이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진군길에 장엄한 첫 자욱을 새기던 주체101(2012)년 3월 어느날이였다.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당마크에 반영된 우리 당의 대중적성격에 대하여 뜻깊은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마크에는 우리 당의 혁명적이며 대중적인 성격이 뚜렷하게 잘 반영되여있습니다.당마크에 로동자와 농민을 상징하는 마치와 낫과 함께 인테리를 상징하는 붓을 새겨넣은 당은 우리 당밖에 없습니다.우리 당마크는 우리 당이 수령을 중심으로 하여 조직사상적으로 철통같이 뭉친 로동자, 농민, 인테리를 비롯한 근로인민대중의 전위부대라는것과 인민대중속에 깊이 뿌리박고 인민대중의 요구와 리익을 위하여 투쟁하는 당이라는것을 상징하고있습니다.》

해방후 우리 혁명의 참모부인 당을 창건하신데 이어 시대의 요구와 혁명의 구체적현실을 과학적으로 통찰하시고 대중적당건설의 빛나는 모범을 창조하시여 혁명적당건설의 새로운 길을 열어놓으신분은 위대한 수령님이시였다.

당창건이후 우리 당은 인민정권건설과 민주개혁, 통일전선사업을 령도하여오는 과정에 세련되고 원숙한 전투적력량으로 더욱 강화되였다.하지만 우리 나라에는 준비된 공산주의자들이 많지 못한데다가 로동계급은 아직 청소하였으며 인민들은 공산주의에 대한 깊은 인식을 가지고있지 못하였다.공산당을 대중적당으로 발전시켜야 당력량을 빨리 확대강화할수 있었고 광범한 대중을 당의 두리에 굳게 묶어세워 건국사업을 힘있게 추진시켜나갈수 있었다.

이러한 요구를 깊이 통찰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혁명의 현실적조건에 맞게 북조선에서는 공산당과 신민당이, 남조선에서는 공산당과 인민당, 신민당이 합동하여 근로인민의 대중적당을 창립할데 대한 새로운 방침을 제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방침은 광범한 대중이 자주성을 위한 투쟁에 적극적으로 참가하고 당의 사회계급적지반이 비할바없이 확대된 새로운 시대적요구는 물론 혁명과 건설이 전진하는데 따라 로동계급과 농민, 지식인의 사회경제적처지와 리해관계가 더욱 일치되고 그들사이의 단결과 협조가 날을 따라 강화되는 사회발전과정의 합법칙적요구에도 맞는 가장 정당한 방침이였다.

그 시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참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계시였다.

나라가 해방되고 력사적인 당창건위업이 실현되였지만 안팎의 정세는 의연히 복잡하였다.매일같이 공장과 농촌을 찾으시는 한편 당, 정권기관들과 산업분야에서 제기되는 복잡한 사업들을 돌보시느라 분망하시였지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당을 대중적당으로 강화발전시키기 위한 사업을 한시도 미룰수 없는 중대사로 여기시고 밤잠을 미루시며 그 준비사업에 전념하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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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력번영의 활로를 신심있게 열어가는 강원도정신창조자들의 필승의 기상 -강원도자력갱생전시관을 돌아보고-

주체109(2020)년 5월 20일 로동신문

 

정면돌파전에 떨쳐나선 천만의 심장을 격동시키는 새로운 시대정신창조자들의 필승의 기상을 전하는 강원도자력갱생전시관,

우리는 이곳에서 당정책관철의 본보기도, 자력갱생의 선구자도에 차넘치는 기적과 혁신창조의 숨결이 얼마나 뜨거운가를 절감하게 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국의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강원도인민들의 투쟁정신과 일본새를 따라배워 수령의 유훈, 당정책을 무조건 결사관철하며 끊임없이 새로운 목표를 제기하고 계속혁신, 계속전진해나가야 합니다.》

우리를 반갑게 맞이한 한 일군이 이곳에 도안의 일군들과 과학자, 기술자들, 근로자들이 최근 몇년동안 자력갱생의 불길높이 제힘으로, 제손으로 이룩해놓은 창조물들이 다 전시되여있다고 긍지높이 말하면서 전시관안으로 이끌었다.

그의 안내를 받으며 중앙홀에 들어선 우리는 완공된 원산군민발전소를 현지지도하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영상사진문헌앞에서 오래도록 걸음을 멈추었다.

한해가 다 저물어가는 주체105(2016)년 12월의 그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원산군민발전소에 찾아오시여 강원도의 일군들과 당원들, 근로자들이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한없는 그리움으로 가슴을 불태우며 수령의 유훈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을 힘있게 벌림으로써 방대한 발전소건설을 도자체의 힘으로 완공하는 자랑스러운 기적을 창조한데 대하여 높이 평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강원도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자강력제일주의의 위대한 생활력을 실천으로 증명한 불굴의 투사들이라고, 온 나라가 강원도정신을 따라배우도록 하여야 한다는 최상최대의 믿음을 안겨주시였다.

그날의 크나큰 믿음을 심장속에 간직한 강원도인민들은 앞으로 몇해안에 자기 도를 전기가 남아돌아가는 고장으로 전변시킬 대담한 목표를 내세우고 그 실현을 위한 돌격전을 힘차게 벌리였다.

그처럼 방대한 수력발전소건설을 밀고나가면서 그들이 믿은것은 오직 자기의 힘, 과학기술의 힘이였다.

자력갱생과 과학기술, 당이 안겨준 이 필승의 무기를 더욱 튼튼히 틀어쥐고나갈 때 그 어떤 난관도 무서울것이 없고 불가능도 가능으로 전환시킬수 있다는것이 바로 강원도정신창조자들의 신념이고 배짱이였다.

발전소건설자들과 도안의 과학자, 기술자들이 자력갱생의 힘으로 마련한 자랑스러운 창조물들이 그것을 잘 말해주고있었다.

우리를 안내하던 일군은 전시물중의 하나인 시추기를 가리키며 련두평수력발전건설사업소에서 자체로 제작한것이라고, 다루기 쉽고 현장조건에 합리적인것으로 하여 현재 도안의 수력발전소건설에서 한몫 단단히 하고있다고 이야기하였다.

륜전기재들의 정상가동을 보장하기 위해 머리를 쓰고 이악하게 노력하는 과정에 만들어낸 다양한 부분품들도 무심히 볼수 없었다.

비록 번쩍거리거나 희한한것은 아니여도 그 하나하나의 창조물에서 우리는 모든 애로와 난관을 맞받아 뚫고나가며 기어이 수력발전소건설을 자체의 힘으로 완공하여 가까운 앞날에 전기부자가 될 열의에 넘쳐있는 강원도인민들의 신심과 락관에 넘친 모습을 엿볼수 있었다.

현재 진행중에 있는 발전소들의 건설을 올해중으로 완공하고 앞으로 10여개의 발전소를 더 건설할 계획인데 이 계획까지 완수되면 도자체의 힘으로 수십만kW의 전력을 생산할수 있다는 일군의 말은 우리의 가슴을 흐뭇하게 해주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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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사업은 생산정상화로 이어져야 한다

주체109(2020)년 5월 20일 로동신문

모든 부문과 단위에서 새 기술, 새 제품개발경쟁을 더욱 적극적으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들에서 자체의 기술력량과 경제적잠재력을 총동원하고 증산절약투쟁을 힘있게 벌려 더 많은 물질적재부를 창조하여야 합니다.》

새 기술, 새 제품개발경쟁은 나라의 경제발전을 추동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새 기술, 새 제품개발을 위한 경쟁을 활발히 조직하여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애국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을 최대로 발양시키고 경제건설에서 끊임없는 앙양을 일으켜나갈수 있다.

지금 인민경제 많은 단위들에서 자체의 기술력과 물질적토대를 강화하면서 새 기술, 새 제품개발사업에 계속 박차를 가하고있다.

여기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중요한 문제가 있다.

새 기술, 새 제품개발이 생산정상화에로 이어져야 한다는것이다.

최근년간 전국적규모에서 진행되고있는 여러 전시회를 분석해볼 필요가 있다. 많은 단위들이 신발과 에네르기, 마감건재와 기초식품 등 각이한 분야에서 자기의 얼굴로 될수 있는 기술과 제품들을 개발하여 전시회에 내놓고있다. 이를 계기로 출품자들과 참관자들은 새 기술, 새 제품개발과정에 얻은 경험들을 서로 교환하고있으며 새로운 결의도 다지고있다.

하지만 그것이 곧 생산정상화에로 이어지는것은 아니다. 지금 일부 단위들에서는 새 제품개발사업을 몇가지 시제품을 내놓는것으로 대치하는 현상이 나타나고있다. 전시회에 내놓은 제품과 생산으로 넘어가 나오는 상품의 질이 차이나는 편향도 극히 있다.

순수 기술을 위한 기술, 개발을 위한 개발은 해당 단위 발전의 견지에서나 국가적견지에서 볼 때 큰 의의가 없다. 이것은 오히려 로력과 자금의 불필요한 소모를 초래하며 나라의 경제발전에 저해를 주는 요인으로 될수 있다.

이런 측면에서 볼 때 생산정상화에 대한 정확한 리해를 가지는것이 중요하다. 생산정상화라는 개념에는 생산되는 모든 제품을 인민들이 선호하는 제품으로 만든다는 의미도 포함된다. 부문별전시회의 목적도 결국은 이를 계기로 생산자들에게 인민들의 호평을 받는 제품을 더 많이 만들어내려는 자각을 심어주자는데 있는것이다.

새 기술, 새 제품개발과정에 나타나는 이러한 편향을 극복하자면 끊임없이 높은 목표를 내세우고 그 실현에 박차를 가하여야 한다. 한두번의 가시적인 성과에 자만하여 개발속도를 늦추거나 조건과 환경에 포로되여 제품의 질을 보장하지 못하면 잠간사이에 뒤전으로 밀려날수 있다.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멀리 앞을 내다보는 안목을 지니고 제품의 질갱신, 기술갱신을 위한 사업을 일관하게 내밀어야 하며 일단 개발된 제품들의 생산을 정상화하기 위해 애써 노력하여야 한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에서 우리 당의 높은 리상에 자기들의 리상을 따라세우며 새 기술, 새 제품개발경쟁에 힘찬 박차를 가할 때 우리의 전진속도는 더욱 빨라질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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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주역으로 등장하는 전범국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주체109(2020)년 5월 20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5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

일본반동들이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군사적망동에 계속 집요하게 매달리고있다.

지난 4월 외딴섬방위전문부대를 비롯한 《자위대》무력을 전장에 긴급투입할수 있는 수송항공대를 새로 내온 현 정부는 얼마전 그 운용에 필요한 《오스프레이》수송기 2대를 미국으로부터 끌어들인데 이어 앞으로 5년내에 도합 17대를 갖추려 하고있다.

500km이상의 시속에 항속거리만도 1 600㎞에 달하고 공중급유를 받으면 대륙간 비행까지 할수 있는 《오스프레이》수송기가 실전배비되는 경우 일본은 침략무력을 세계의 곳곳에 신속전개할수 있는 독자적인 능력을 갖추게 된다.

이것은 전쟁의 주역으로 어떻게 하나 솟구쳐보려는 군국주의광신자들의 야심찬 계획실현의 일환으로서 심상치 않은 사태발전이 아닐수 없다.

일본이 패전에 대한 극도의 앙심을 품고 일미간의 엄격한 수직종속체제하에서도 독자적인 침략세력으로 부활하기 위해 갖은 발악을 다해왔다는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주변유사시 미군에 대한 후방지원정도로만 한정되여있는 저들의 권한으로는 동맹국으로서의 의무를 다할수 없다고 아양을 떨면서 끝내 《일미방위협력지침》개정과 《안전보장관련법》채택을 실현하여 무제한한 무력증강과 《자위대》의 군사적해외진출을 합법화하였다.

이러한 속에 력대 최고의 방위비지출,헌법상 승인되지 않은 항공모함보유,장거리순항미싸일개발,100여대에 달하는 최신예스텔스전투기도입,군사정찰위성발사 등 광란적인 군사대국화책동으로 《자위대》를 서방에서 미국 다음가는 공격능력을 보유한 침략무력으로 만들었다.

섬나라가 근래에 와서 우주작전대와 전자전전문부대,수송항공대를 비롯한 새로운 부대창설에 박차를 가하고있는것도 하루빨리 완벽한 군사작전능력,독자적인 전쟁수행능력을 갖추어나가려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제 《자위대》의 합법적지위를 부여하는 헌법개정까지 이루어지는 경우 전범국은 임의의 순간에 제국시대의 옛 지위를 되찾기 위한 침략전쟁을 공공연히 감행할수 있는 주역으로 등장하게 될것이다.

지금 일본은 외딴섬방위와 탈환 등의 기만적인 명분아래 그 어느때보다 단독적인 군사훈련에 광분하고있으며 그렇게 길들인 무력을 미야꼬섬을 비롯한 재침실현에 유리한 요충지들에 속속 집결시키고있다.

군국주의를 골수에 새긴 사무라이후예들이 재침의 포성을 울리는것은 시간문제이다.

위정자들이 전쟁국가에로의 길이 저들의 번영과 잇닿아있다고 타산하고있지만 그것은 완전한 오산이다.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이루어보려는 일본반동들의 망상은 반드시 비싼 대가를 치르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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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대류행전염병의 전파실태 -감염자 488만 7 700여명, 사망자 31만 9 957명-

주체109(2020)년 5월 20일 로동신문

확대되고있는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피해, 그에 대처하기 위한 노력

 

세계적으로 18일 24시현재 488만 7 720명이 신형코로나비루스에 감염되고 그중 31만 9 957명이 사망하였다.

지금까지 완치된 환자수는 190만 4 359명이다.

영국에서 감염자수는 24만 6 406명, 사망자수는 3만 4 796명으로 증가하였다.

이 나라에서 하루 사망자수가 전국적인 봉쇄조치가 취해진 3월 24일이래 가장 적은 수를 기록하였다.

이딸리아에서도 하루 사망자수가 3월 10일이래 처음 100명미만으로 내려갔다.

전국적인 감염자수는 22만 5 886명, 사망자수는 3만 2 007명에 이르렀다.

이 나라 수상은 국내에서 비루스전염병이 계속 전파되고있는 속에 봉쇄를 완화하고있는것만큼 잠재적인 위험이 존재하고있다고 말하였다.

프랑스와 에스빠냐의 사망자수는 각각 2만 8 239명, 2만 7 709명으로 늘어났다.

프랑스에서는 집중치료를 받고있는 중증환자수가 2 000명미만에 이르렀다.

도이췰란드에서 17만 4 697명의 감염자와 7 935명의 사망자가, 네데를란드에서 4만 4 141명의 감염자와 5 694명의 사망자가 났다.

현재까지 까자흐스딴에서 6 440명이, 아제르바이쟌에서 3 387명이 비루스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였다.

지난 하루동안에 인디아에서 5 242명의 감염자와 157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다.전국적인 감염자수와 사망자수는 각각 9만 6 169명, 3 029명으로 늘어났다.

싱가포르에서 2만 8 343명, 까타르에서 3만 3 969명, 아랍추장국련방에서 2만 4 190명, 쿠웨이트에서 1만 5 691명의 감염자가 등록되였다.

뛰르끼예에서 감염자수가 15만여명, 사망자수는 4 171명에 달하였으며 이란에서는 그 수가 각각 12만 2 492명, 7 057명에 이르렀다.

일본에서 1만 7 079명이 이 비루스전염병에 걸린것으로 확진되였다.사망자는 781명이다.

라오스에서는 36일째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한다.

아프리카질병통제방지쎈터가 대륙에서 8만 4 634명이 신형코로나비루스에 감염되고 2 766명이 사망하였다고 밝혔다.

칠레에서 하루 감염자수가 2 278명에 달하여 지금까지의 최고를 기록하였다.

이 나라에서는 감염자수가 4만 6 059명, 사망자수는 478명으로 증가하였다.

중국에서는 6명이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으로 인한 전염성페염환자로 새로 확진되였으며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로씨야에서 19일현재 감염자수가 전날에 비해 9 263명 늘어나 29만 9 941명에 달하였다.

한편 남조선에서 감염자수가 1만 1 078명으로 증가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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