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6月 20th, 2020

론설 : 주체성과 민족성을 고수하는것은 사회주의위업수행의 근본원칙

주체109(2020)년 6월 20일 로동신문

 

온 나라 전체 인민이 준엄한 난국을 정면돌파하며 사회주의승리의 활로를 힘차게 열어나가고있는 시기에 우리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불후의 고전적로작 《혁명과 건설에서 주체성과 민족성을 고수할데 대하여》를 발표하신 23돐을 맞이하였다.

주체86(1997)년 6월 19일에 발표된 이 로작은 사회주의위업을 그 자주적본성과 력사적, 현실적조건에 맞게 성과적으로 수행해나가는데서 나서는 원칙적문제들을 명시한 강령적문헌이며 나라와 민족의 자주적발전과 번영의 길을 밝힌 전투적기치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주의국가는 모든 활동에서 자주적대를 세우고 주체적립장을 확고히 견지하여야 나라의 존엄과 인민의 운명을 수호하고 자체의 실정에 맞게 자기 힘으로 사회주의를 건설하고 완성할수 있습니다.》

혁명과 건설에서 주체성과 민족성을 고수하는것은 사회주의위업수행의 근본원칙이다.정치적주견과 민족적자존심이 없이 남을 따르고 남의 식을 모방하는것은 스스로 노예의 멍에를 걸머지는것이나 같다.자주적대를 확고히 세우고 민족의 넋을 지켜나가는데 사회주의의 밝은 전도가 있고 승리가 있다.

로작에는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밑에 우리 당과 인민이 주체성과 민족성을 확립하기 위한 투쟁에서 이룩한 자랑찬 성과와 경험, 그에 토대하여 사회주의위업을 힘있게 전진시켜나가기 위한 구체적인 과업과 방도들이 뚜렷이 밝혀져있다.

로작이 발표된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기간은 우리 조국이 그 누구도 감히 건드릴수 없는 사회주의강국으로 위용떨치고 민족의 우수한 문화와 전통이 계승발전되여온 자랑스러운 년대기이다.력사에 류례없는 준엄한 시련속에서도 우리 식 사회주의가 활력있게 전진하여올수 있은것은 우리 당과 인민이 주체성과 민족성을 철저히 지키고 구현하였기때문이다.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존엄을 굳건히 수호해나가는 우리 식 사회주의의 힘찬 진군은 그 무엇으로써도 멈춰세울수 없다.

주체성과 민족성을 고수해나가는 우리 식 사회주의는 강위력한 주체적력량에 의거하여 승승장구해나가는 불패의 사회주의이다.

혁명의 주체를 강화하고 그 역할을 높이는것은 사회주의건설의 승리를 위한 결정적담보이다.자기 힘을 강화하고 자체의 력량을 튼튼히 꾸려야 객관적요인에도 무관하게 사회주의위업을 전진시켜나갈수 있다.력사적교훈은 아무리 강한 군사력과 방대한 경제적잠재력을 가지고있는 나라와 민족이라고 하여도 혁명의 주체, 정치적력량이 준비되지 못하면 실패와 좌절을 면할수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작에서 주체적력량을 마련하는데서 기본은 자체의 정치적력량을 튼튼히 꾸리는것이라고 밝혀주시였다.

우리 식 사회주의의 발전행로는 당의 령도밑에 혁명의 주체가 끊임없이 장성강화되고 그 역할에 의하여 눈부신 변혁이 이룩된 자랑찬 승리의 력사이다.우리 당은 혁명대오강화에 선차적의의를 부여하고 혁명발전의 매 시기, 매 단계마다 혁명진지, 계급진지를 백방으로 다지는데 큰 힘을 넣어왔다.당의 품속에서 전체 인민이 자기 힘으로 앞길을 개척해나가는 견결한 투사들로, 투철한 민족자주정신을 지닌 참된 애국자들로 자라났다.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중심에 놓고 모든 문제를 여기에 복종시켜 풀어나간 당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우리 인민들속에서는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이 비상히 높아지고 애국적헌신성이 높이 발양되게 되였다.제국주의반동들의 악랄한 사상문화적침투책동도 우리 사상, 우리 제도, 우리 민족이 제일이라는 우리 인민의 신념을 흔들수 없었으며 우리 공화국은 주체의 항로, 민족번영의 길을 따라 힘차게 돌진하여 강대한 힘을 비축하게 되였다.

혁명의 주체의 위력은 일심단결의 위력이다.오늘 우리 공화국은 위대한 일심단결의 나라로, 불패의 정치사상강국으로 위용떨치고있다.온 사회가 하나의 사상으로 일색화되고 전체 인민이 애국애족의 의지로 굳게 결합된 우리의 일심단결은 공화국의 제일국력으로, 주체조선의 상징으로 되고있다. 위대한 당의 령도가 있고 당의 두리에 혼연일체를 이룬 인민이 있기에 우리 식 사회주의의 앞길은 그 누구도 가로막지 못할것이다.

주체성과 민족성을 고수해나가는 우리 식 사회주의는 자주의 혁명로선을 틀어쥐고 자력으로 발전해가는 자주적인 사회주의이다.

주체성과 민족성은 곧 자주성이다.혁명투쟁은 나라와 민족을 단위로 하여 진행되는것만큼 매개 나라의 혁명과 건설은 그 나라의 구체적실정과 인민의 요구와 리익에 맞게 자주적으로, 창조적으로 해나가야 한다.자주의 혁명로선을 확고히 견지하는데 나라의 존엄을 지키고 민족의 자주적발전과 번영을 이룩해나가는 길이 있다.

혁명하는 당과 인민은 아무리 엄혹한 난관과 시련에 부닥쳐도 자기 위업의 정당성에 대한 신념을 잃지 말아야 하며 견인불발의 의지와 투쟁으로 자기가 택한 길, 자주의 길로 변함없이 걸어나가야 한다는것이 로작에 담겨진 중요한 사상이다.

자주는 우리 국가의 정치철학이다.우리 공화국은 자주를 조선혁명의 생명으로, 국가건설의 근본초석으로 내세우고 사대와 교조, 외세의 강권과 압력을 단호히 배격하며 자체의 힘으로 혁명과 건설을 전진시켜오는 과정에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로 건설되고 발전하여왔다.자주의 불변궤도를 따라 승승장구하는 우리 식 사회주의의 불패의 모습은 날로 높아가는 우리 공화국의 전략적지위와 국제적영향력에도 어려있고 투철한 민족자주의식, 민족적자존심을 지니고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해나가는 인민의 강용한 기상에도 비껴있다.다른 나라들의 자주권을 제 마음대로 롱락하는 제국주의의 행태가 더욱더 로골화되고 적지 않은 나라들이 자기를 지킬 힘이 없어 비참한 운명을 강요당하고있는 오늘의 세계에서 우리 공화국과 같이 자주의 원칙을 확고히 견지하고 민족자존을 생명으로 내세우는 나라, 국가의 안전과 인민의 행복을 자력으로 담보해가는 국가실체는 찾아보기 힘들다.

오늘 우리의 사회주의는 자주의 혁명로선을 변함없이 틀어쥐고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길을 따라 힘차게 전진하고있다.정면돌파전은 주체적힘, 내적동력의 급속한 증대로 력사의 온갖 도전과 장애를 단호히 쳐갈기고 모든 부문, 모든 분야에서 새로운 변혁을 일으키기 위한 장엄한 투쟁이다.확고한 자주적립장에서 자체의 힘을 부단히 강화해나갈 때 우리 공화국은 누구도 건드릴수 없는 자주의 강국, 인민의 리상이 전면적으로 실현되는 인민의 국가로, 무한대한 발전잠재력을 발휘하며 세계를 앞서나가는 위대한 나라로 훌륭히 일떠서게 될것이다.

주체성과 민족성을 고수해나가는 우리의 사회주의는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우리 식을 철저히 구현해나가는 참다운 사회주의이다.

사회주의의 전진발전은 혁명과 건설,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위력이 힘있게 과시되는 과정이다.자기의것을 적극 내세우고 혁명적이며 민족적인 자기 식을 철저히 구현해나갈 때 사회주의의 본태가 지켜지고 그 우월성이 남김없이 발휘되게 된다.

우리 식은 주체식이다.우리 식에는 우리의것을 귀중히 여기고 남의 식, 남의 풍을 추호도 허용하지 않는 주체의 신념과 민족적자존심이 깃들어있다.우리 식대로 살며 발전해나가는데 사회주의의 승리가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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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조공사 마감단계, 외부미장 본격적으로 추진

주체109(2020)년 6월 20일 로동신문

평양종합병원건설장에서 들어온 소식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평양종합병원건설에 참가한 일군들과 건설자들이 골조공사를 마감단계에서 다그치는 한편 외부미장작업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거두고있다.

입원병동 5-2호동과 외래병동 2, 3, 4구획의 골조공사를 불이 번쩍 나게 결속한 군인건설자들이 외부미장작업과제의 80%계선을 돌파하였다.

8건설국의 건설자들도 맡겨진 대상의 골조공사를 마감단계에서 추진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평양종합병원건설에 참가하는 모든 일군들과 지휘성원들, 건설자들은 인민들을 제일로 귀중히 여기며 인민을 위한 또 하나의 재부를 일떠세우려는 당의 구상을 실현하는 보람찬 사업에서 전례없는 기적을 창조하여야 하겠습니다.》

건설련합상무에서는 우리의 사회주의보건을 전체 인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보호증진시키는 가장 인민적이고 선진적인 보건으로 발전시켜나가려는 당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고 공사조직과 지휘를 짜고들고있다.

건설련합상무 정치분과와 각 시공단위에서는 사상의 포문을 열고 화선선전, 화선선동을 공세적으로 들이대여 건설자들의 정신력을 총폭발시킴으로써 건설현장이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으로 부글부글 끓게 하고있다.

충성의 돌격전, 치렬한 철야전, 과감한 전격전이 벌어지고있는 공사장전역에서 펄럭이는 붉은기들과 수많은 직관선전물, 격동적인 글발들과 기동예술선동대들의 적극적인 활동은 인민군군인들과 건설자들의 혁명열, 투쟁열을 백배해주고있다.

앞선 공법들이 적극 도입되고 건설기계와 장비들이 만가동의 동음을 높이 울리는 속에 공사장에서는 아침과 저녁이 다르게 성과가 확대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관철을 위함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군인건설자들이 견인불발의 투쟁정신을 높이 발휘하고있다.

이들은 불가능을 모르는 군인정신, 군인기질, 군인본때로 폭풍쳐 내달리며 많은 면적의 외부미장을 다그쳐 끝내는 혁혁한 성과를 거두었다.한편 내부공사를 맡은 군인들은 건설물 하나하나를 먼 후날에 가서도 손색없게 일떠세우기 위해 축조와 미장을 비롯한 작업과제수행에서 높은 책임성을 발휘하고있다.

지하층공사에 동원된 인민군군인들은 하루하루를 분분초초로 쪼개가며 공기조화기실과 여러개의 탕크건설 등 맡은 공사에서 혁신을 창조하고있다.

끊임없이 높은 목표를 내세우고 맡겨진 공사과제수행을 위해 맹렬한 돌격전을 벌리고있는 이들의 위훈은 온 건설장에 비약의 열풍을 일으키는 기폭제로 되고있다.

지금 모든 건설자들은 당과 인민의 믿음과 기대에 보답할 한마음으로 립체전, 전격전의 위력을 높이 떨치며 계속혁신의 한길로 줄달음치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격앙된 대적의지의 분출 -대규모적인 대남삐라살포투쟁을 위한 준비 본격적으로 추진-

주체109(2020)년 6월 20일 로동신문

 

 

【평양 6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 우리의 가장 신성한 최고존엄을 건드리며 전체 조선인민을 참을수 없게 모독한 쓰레기들과 배신자들에 대한 분노와 보복응징의 열기가 더욱 극렬해지고있다.

절대로 다쳐서는 안될 무엇을 잘못 다쳐놓았는가를 뼈아프게 새겨주기 위한 우리 인민의 보복성전은 죄악의 무리들을 단죄하는 대남삐라살포투쟁에로 넘어갔다.

초보적인 도의마저 상실한 남조선것들에게 징벌의 삐라를 가슴후련히 뿌리려는 격노한 민심에 따라 각지에서는 대규모적인 대남삐라살포를 위한 준비사업이 맹렬히 추진되고있다.

출판기관들에서는 북남합의에 담은 온 겨레의 희망과 기대를 2년세월 요사스러운 말치레로 우롱해온 남조선당국자들에게 무차별적으로 들씌울 대적삐라들을 찍어내고있다.

북남관계를 결딴내고 친미사대로 민심의 버림을 받은 남조선당국의 죄행을 조목조목 적라라하게 성토하는 론고장, 고발장들이 남조선것들에게 배신의 대가가 얼마나 참혹한가를 골수에 박아주려는 대적의지의 분출마냥 산같이 쌓이고있다.

지금 각급 대학의 청년학생들은 해당한 절차에 따라 북남접경지대개방과 진출이 승인되면 대규모의 삐라살포투쟁을 전개할 만단의 태세를 갖추고있다.

죄는 지은데로 가기마련이다.

여직껏 해놓은짓이 있으니 응당 되돌려받아야 하며 한번 당해보아야 얼마나 기분이 더러운지 제대로 알수 있을것이다.

남조선당국자들은 참으로 곤혹스러운 시간을 겪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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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호도 용납 못할 죄악의 대가를 반드시 치르게 될것이다 -날로 더욱 고조되는 분노의 함성-

주체109(2020)년 6월 20일 로동신문

 

우리 공화국의 가장 신성한 존엄과 절대적권위에 정면도전해나선 쓰레기들의 치떨리는 죄행을 묵인하고도 철면피한 요설을 늘어놓는 남조선당국의 행태는 온 나라 전체 인민의 적개심을 더욱 촉발시키고있다.

김책공업종합대학 학부장 신재영은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현 사태의 본질을 아직도 깨닫지 못하고 지난 시기 써먹던 낡아빠진 수법대로 책임을 전가하면서 가소로운 입질을 해대고있는 남조선당국자들의 행태는 그야말로 파렴치의 극치이다.

저지른 죄악에 따르는 준엄한 철추가 내려지고있는 오늘에 와서까지 자기의 잘못을 성근히 반성하기는커녕 감히 《아쉬움》에 대하여 입에 올리는것자체가 우리에 대한 참을수 없는 우롱이며 과거죄악우에 새로운 죄악을 덧쌓는 자멸행위이다.

대학안의 전체 교직원, 학생들은 남조선당국과 반역자무리들에 대한 보복으로 우리 당과 정부가 취하고있는 모든 조치들을 전적으로 지지하며 배신자들과 인간쓰레기들을 매장해버리기 위한 투쟁의 앞장에서 온갖 불의를 무자비하게 짓부셔버릴것이다.

들으면 들을수록, 생각하면 할수록 분노가 치솟는다고 하면서 평양326전선종합공장 직장장 황철국은 가슴속에서 끓어번지는 보복의지를 피력하였다.

우리 인민이 가장 신성시하는 최고존엄을 감히 모독한 인간추물들을 심판대우에 올려세울 대신 그자들의 죄행을 《일부》의 소행으로, 《불편하고 어려운 문제》로 회피하는 남조선당국의 처사에 경악을 금할수 없다.

민족앞에 속죄하고 반성할 대신 저들에게 차례질 보복과 응징을 요리조리 피해보려고 요사스럽게 놀아대는 배신자들의 역겨운 처사에 환멸과 적개심만이 쌓이고쌓여 우리의 분노는 더더욱 거세여지고있다.

동족대결에 환장을 한 인간오작품들, 너절한 배신자들의 망동은 절대로 용서할수 없다.

쓸모없이 된 북남공동련락사무소가 무참하게 완전파괴된데 대한 보도를 보니 가슴이 다 후련했다고 하면서 재령군 삼지강협동농장 작업반장 임능일은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아까운 땅에 무용지물로 남아있던 건물이 통채로 무너지는 광경을 보면서 배신자들의 비참한 종말이 눈앞에 보이는것만 같았다.

온 민족과 세계앞에서 한 북남선언과 합의를 휴지장으로 만든 장본인들이 골백번을 사죄해도 직성이 풀리지 않겠는데 우리의 정정당당한 보복행동을 두고 입부리를 함부로 놀려댄다니 뻔뻔스러운 낯짝을 후려갈기고싶은 심정이다.

우리의 정신적핵을 건드리고 심장에 칼질을 하려고 달려드는 죄악의 무리에 대한 우리 인민의 무자비한 보복이 얼마나 처절한것인가를 뼈저리게 절감하도록 해야 마땅하다.

서리발치는 멸적의 분노는 죄악의 대가를 깨깨 받아내기 전에는 절대로 식지 않을것이며 배신자들은 우리 인민을 우롱하고 모독한것만큼 응당한 보복을 당해야 한다.

쓰레기들과 배신자들이 갈 곳은 수치스러운 파멸과 치욕의 구렁텅이뿐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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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대형범죄에는 시효가 없다

주체109(2020)년 6월 20일 로동신문

 

김일성종합대학 법학부 강좌장 박희철은 범죄중의 가장 극악한 범죄는 특급범죄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우리의 최고존엄을 건드린 인간쓰레기들의 망동과 그것을 묵인한자들의 죄행이 바로 가장 무겁고 혹독한 엄벌에 처하여야 할 특급범죄라고 할수 있다.

우리의 최고존엄은 우리 인민의 삶의 전부이고 모든 영광과 승리의 상징이다.그런데 여기에 감히 도전해나선것이야말로 우리 인민모두가 절대적으로 믿고 의지하는 마음의 기둥, 운명의 태양을 모독한것이다.

바로 그래서 온 나라 인민이 증오와 분노로 심장의 피를 끓이며 복수를 다짐하고있는것이다.

얼마전 우리 해당 기관에서 아무짝에도 쓸모없고 보기에도 혐오스러운 괴물을 통채로 날려버린것은 우리 인민의 이런 격노한 감정의 분출이다.

지금 사죄와 반성의 기미는 꼬물만큼도 없이 책임전가에만 골몰하는 남조선당국에 대한 우리 인민의 분노는 날을 따라 더욱 무섭게 솟구치고있다.

법률전문가로서 한마디 한다면 법률원칙상 특급범죄에는 시효가 없다.

우리 인민이 가장 신성시하는 정신적핵을 건드린 특급범죄행위는 반드시 철저히 결산되여야 한다.

신천박물관 관장 박영숙은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오늘의 험악한 사태앞에서 우리가 내리게 되는 결론이 있다.

그것은 우리의 신성한 최고존엄을 감히 건드린 인간쓰레기들은 단순히 사람값에 들지 못하는 추물들이기 전에 반공화국모략책동의 돌격대, 우리에게 독을 품고 덤벼드는 계급의 원쑤라는것이다.

계급적원쑤들에게는 추호의 자비나 관용도 있을수 없다.

계급의 눈이 흐려지면 조국도, 자기 운명도 지킬수 없다는것이 바로 우리 사는 이 땅, 신천땅의 피의 절규가 아닌가.

한시도 늦출수 없고 한순간도 소홀히 할수 없는것이 계급교양이다.

천만군민을 계급적원쑤들에 대한 적개심, 복수심을 뼈속까지 만장약한 계급의 전위투사로 더욱 튼튼히 준비시키기 위한 계급교양의 불바람을 더욱 세차게 일으키자.

이것이 이번 사태를 통하여 다시한번 더 굳게 다지게 되는 우리 신천박물관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결심이고 의지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력사학학회 회원 리명훈은 격분한 심정을 다음과 같이 토로하였다.

개성공업지구에 설치하였던 북남공동련락사무소의 완전파괴는 북남관계를 되돌려세울수 없는 파국적상태에로 몰아간 남조선당국의 친미사대와 굴종주의가 낳은 필연적귀결이다.

외세는 《원조자》, 《보호자》로 개여올리고 동족은 《주적》으로 여기면서 친미사대와 민족반역을 일삼은 력대 남조선당국의 죄악은 헤아릴수 없이 많다.

그 모든 죄악중에서도 가장 큰 죄악은 바로 우리의 최고존엄을 감히 건드린것이다.

남조선당국이 외세의 노예가 되여 민족에게 온갖 해되는 일만 하다 못해 비렬하기 짝이 없게도 우리의 최고존엄을 건드리고 우리 인민전체를 모독한 인간쓰레기들의 망동을 묵인하였으니 이것을 어떻게 참을수 있단 말인가.

인간이 가장 분노하는 때는 몸이 짓밟혔을 때가 아니라 넋을 우롱당하고 정신을 칼질당했을 때이다.

자기의 넋, 자기의 신념을 지키려는 인민의 의지가 분노로 폭발할 때 그 힘은 무서운 법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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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의 웨침-전연지대로 가자

주체109(2020)년 6월 20일 로동신문

 

전 전선에서 대남삐라살포에 유리한 지역(구역)들을 개방하고 우리 인민들의 대남삐라살포투쟁을 군사적으로 철저히 보장할것이라고 한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발표소식이 당보에 실린 그날부터 며칠이 지났다.

이 땅은 보복행동의 시각만을 기다리는 수백만 청년전위들의 심장의 열기로 세차게 끓고있다.

가자, 전연지대로, 원쑤의 머리우에 삐라소나기를 퍼붓자!

청년들모두가 이런 심중을 터놓으며 전연지대에로 끝없이 마음달리고있다.

청년동맹중앙위원회의 한 일군은 지금 수많은 청년대학생들이 대적삐라살포투쟁에 참가할 열의에 넘쳐있다고 하면서 일단 출발구령만 내리면 전연지대로 한달음에 달려가 쌓이고쌓인 분노를 속시원히 터치려는것이 그들의 한결같은 심정이라고 말하였다.

열혈청년들의 끓어오르는 분노심을 우리는 김책공업종합대학 청년대학생들에게서도 깊이 느낄수 있었다.

기계과학기술학부 학생 정효영동무는 이렇게 말하였다.

목표도 뚜렷하고 사기도 충천하다.

지금 나의 가슴은 한시바삐 가증스러운 배신자들과 쓰레기들의 낯짝에 삐라소나기를 퍼부을 일념으로 불타고있다.

이것은 그의 심정뿐이 아니였다.

전자공학부 학생 천위성동무는 이렇게 말했다.

《저는 어제날 병사입니다.지금 저의 귀전에는 초소의 전우들의 부름소리가 막 들려오는것만 같습니다.이제 전연지대가 개방되기만 하면 저는 앞장서 달려갈것이며 그 길에서 제대병사의 본분을 다하겠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조국수호의 길에서 희생된 할아버지와 큰아버지, 삼촌의 몫까지 합쳐 원쑤들을 단호히 징벌하겠다고 윽윽 벼르었다.

자원탐측공학부 학생 정철진동무의 이야기는 또 얼마나 절절한것인가.

그는 혁명의 군복을 입고 조국보위초소에서 복무의 나날을 보낼 때에나 지금이나 우리 제도를 지키고 인민을 보위해야 한다는 자각만은 변함이 없다, 이제 대남삐라살포투쟁이 시작되면 어제날 병사의 본때를 단단히 보여주겠다, 그래야 가슴속에 맺힌 한을 다소나마 풀수 있을것 같다고 하면서 이렇게 그루를 박았다.

《제대군인인 아버지와 형님이 보낸 편지를 며칠전에 받아보았습니다.고향사람들의 몫까지 합쳐 원쑤들을 보복해달라는 부모형제의 그 당부를 심장에 새겨안고 대남삐라살포투쟁에 용약 진입할것입니다.》

우리 청년대학생들의 가슴가슴은 이렇듯 원쑤에 대한 치솟는 분노와 보복의지로 세차게 끓고있다.

전기공학부 학생 최미령동무는 군관의 딸이다.

그는 자기가 대남삐라살포투쟁의 앞장에 서는것은 너무도 응당하다고 하면서 군사분계선일대에서 확성기방송과 삐라살포를 비롯한 모든 적대행위들을 중지할데 대하여 명기된 판문점선언을 란폭하게 위반한자들, 2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반공화국삐라살포를 못 본체 방치해둔자들에게 그 대가를 톡톡히 치르게 하겠다는것이 청년대학생들의 한결같은 의지이다, 가는 방망이 오는 홍두깨라는 말도 있듯이 배신자들과 쓰레기들이 못되게 놀아댄것만큼 보복을 가해야 한다고 격분을 금치 못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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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의 선언

주체109(2020)년 6월 20일 로동신문

 

우리는 생활의 뜻깊고 인상깊은 순간들을 사진에 담군 한다.남는것은 사진이라는 말도 있는것처럼 세월은 가도 사진속의 모습은 그대로 남아 못 잊을 추억을 불러일으킨다.

사진처럼 명백하고 정확한것은 없다.사진에는 해당 사회제도가 비끼고 그 시대에 사는 사람들의 생활이 비끼며 감정이 담겨진다고 말할수 있다.

이렇듯 누구나 소중히 여기는 사진의 의미를 새롭게 느끼게 된 계기가 있었다.

우리가 북창군의 한 고급중학교를 찾았을 때였다.

교장의 안내를 받으며 학교를 돌아보던 우리는 그가 꺼내놓는 한장의 사진을 마주하게 되였다.며칠전 군복을 입고 조국보위초소로 떠나간 졸업반학생들이 모교를 배경으로 남긴 사진이였다.

교장은 사진속의 제자들에 대한 자랑을 터놓았다.

남달리 공부도 잘했다는 학생이며 예술과 체육에 특별한 재능을 가지고있었다는 학생들…

그의 이야기를 듣느라니 조국보위를 최대의 애국으로 여기고 그 길에서 청춘의 희망과 행복, 영예를 찾는 우리 시대 청년들의 정신세계가 더없이 돋보였다.

이런 생각을 하던 우리의 눈길이 사진에 새겨진 글줄에 가 멎었다.거기에 이런 글이 씌여져있는것이 아닌가.

《천백배로 복수하리라.》

복수,

어째서 그들은 많고많은 말중에서 이런 절규를 사진에 남긴것인가.과연 무엇이 그들로 하여금 모교와 스승들앞에서 이런 맹세를 다짐하게 한것인가.

그것은 순간도 떠나서 살수 없는 따사로운 품을 욕되게 한자들에 대한 치솟는 분노와 함께 인민의 원쑤들을 첫째가는 소멸대상으로 여기는 우리 군대의 사명을 그들이 벌써 자각하고있었기때문일것이다.

천백배로 복수하리라!

이것이 어찌 그들의 결심만이랴.

우리 운명이고 생명인 최고존엄을 감히 건드린 추악한 무리들, 그놈들이 과연 어떤짓을 했는지, 절대로 다쳐서는 안될 무엇을 잘못 다쳐놓았는지 통절히 깨닫게 할 일념으로 심장의 피를 끓이고있는 수백수천의 복수자들의 선언인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세론해설] : 요사스러운 말장난을 걷어치워야 한다

주체109(2020)년 6월 20일 로동신문

 

속 검은자일수록 비단두루마기를 입는다는 말이 있다.풍전등화의 신세에 처한 북남관계와 관련하여 남조선당국자들이 놀아대고있는 모양이 꼭 그 격이다.

최근 남조선당국자들은 인간쓰레기들의 삐라살포망동을 《일부의 소행》으로, 《불편하고 어려운 문제》로 매도하는 한편 《강력대처》와 《방지법채택》을 운운하며 노죽을 피워대고있다.그런가 하면 그 무슨 《소통부족》이니, 《지속가능한 평화》니 하는 낯간지러운 수작들을 늘어놓으면서 우리더러 《대화의 장으로 나와야 한다.》고 하고있다.

서푼짜리 말장난이라고밖에는 달리 표현할수 없다.

남조선당국자들이 지은 죄로 하여 뒤가 켕긴 나머지 궁색한 변명을 늘어놓으며 무척 모지름을 쓰고있지만 행차뒤 나발이 아니겠는가.

그 어떤 요설로써도 저들의 범죄적정체를 가리울수 없으며 북남관계의 현 상황을 되돌릴수 없다.

남조선당국자들은 작심을 하고 북남관계를 오늘과 같은 험악한 지경에 몰아넣은 장본인이다.

북남관계에 조성된 엄중한 현 사태는 전적으로 인간쓰레기들의 반공화국삐라살포망동과 그를 묵인한 남조선당국때문에 초래되였다.

알려진바와 같이 버러지같은자들이 벌려놓고있는 삐라살포소동은 북남관계파국의 근원으로, 지탄의 대상으로 되여왔다.

남조선자체에서도 커다란 물의를 일으키는 반공화국삐라살포행위는 결코 해결이 어려운 난문제가 아니다.

《해양환경관리법》, 《고압가스안전관리법》 등 현행《법》으로도 얼마든지 삐라살포를 막을수 있다는것이 여론의 한결같은 주장이다.하물며 모든 권력과 기구를 틀어쥔 남조선당국으로서야 더 말해 무엇하겠는가.

더우기 북과 남은 력사적인 판문점선언과 북남군사분야합의서를 통해 군사분계선일대에서 삐라살포를 비롯한 모든 적대행위를 금지하기로 온 민족앞에 확약하였다.

그러나 남조선당국자들에게는 애당초 반공화국삐라살포를 중단시킬 생각도 의지도 없었다.판문점선언과 북남군사분야합의서같은것도 안중에 없었다.있었다면 인간쓰레기들이 감히 전연일대를 돌아치며 무엄하기 짝이 없는 반공화국삐라들을 살포하는 망동을 강행하지 못하게 하였을것이다.

남조선당국자들이 사람값에도 들지 못하는 쓰레기들이 벌려놓는 반공화국삐라살포행위가 몰아올 파국적후과에 대해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는것도 말이 되지 않는다.곡절많은 북남관계의 력사가 새겨주는 교훈이 얼마나 많은가.

결국 남조선당국자들의 그릇된 처사로 말미암아 북남관계는 끝끝내 파국에로 치달았다.

오늘 북남관계에 조성된 엄중한 사태는 철두철미 인간쓰레기들의 반공화국삐라살포와 그것을 묵인한 남조선당국의 반역적망동의 필연적산물이다.

남조선당국자들은 응당 저들의 죄악에 대해 심각히 반성해봤어야 옳다.하지만 오늘까지도 잘못을 솔직히 인정하는것을 한사코 회피하면서 쓰레기들의 망동을 저지시킬 변변한 대책 하나 내놓지 않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경험을 교환하며 다같이 빠른 발전을

주체109(2020)년 6월 20일 로동신문

당정책관철을 위한 도들사이의 경쟁소식
지방공업발전에 힘을 넣어 인민생활향상에서 뚜렷한 개선을 안아오자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국가적리익, 당과 혁명의 리익을 우선시하고 앞선 단위의 성과와 경험을 널리 일반화하며 집단주의적경쟁열풍속에 더 높이, 더 빨리 비약하여야 합니다.》

과감한 창조와 거창한 변혁, 이것은 결코 일부 지역이나 분야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모든 부문과 단위가 다같이 발전상승을 이룩하여야 자력갱생, 자급자족의 기치를 높이 추켜든 우리 당의 결심을 빛나게 실현하고 정면돌파전에서도 자랑찬 승리를 이룩할수 있다.

지방공업이 인민생활향상에서 차지하는 몫은 대단히 크다.모든 도, 시, 군들에서 지방공업을 발전시켜야 인민들의 생활을 안정향상시킬수 있다.그러자면 지방공업공장들사이의 경쟁을 활발히 벌리고 경험교환을 심화시켜야 한다.

도, 시, 군들사이에 앞선 경험을 널리 교환하는 사업을 강화하여야 지방경제를 추켜세우는 과정에 터득한 선진적인 생산방법과 기술을 서로 공유하여 자체의 잠재력을 끊임없이 증대시킬수 있으며 지방공업발전에서 사회주의위력, 집단주의위력을 힘있게 과시할수 있다.

지금 전국의 많은 도, 시, 군들에서 본보기를 창조하고 련대적혁신, 집단적경쟁열풍을 일으키기 위한 사업을 활발히 벌리고있다.

강원도의 일군들이 시대정신의 창조자로 내세워준 당의 크나큰 믿음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정면돌파전의 앞장에서 본보기를 창조하며 힘차게 내달리고있다.도안의 여러 령도업적단위에서 이룩되고있는 성과와 경험을 모든 단위들이 적극 따라배우도록 하기 위한 사업을 짜고들고있다.이에 토대하여 시, 군들사이, 기관, 기업소들사이, 직장과 작업반, 개별적사람들 호상간 맹렬한 경쟁열풍을 일으켜나가도록 하고있다.그 과정에 일군들과 근로자들속에서는 하나의 제품을 생산하고 하나의 건축물을 일떠세워도 도의 얼굴이 살아나게 하고 자기 도의 이름이 온 나라에 떨쳐지게 하기 위해 아글타글 노력하는 기풍이 확립되고있다.

지방공업의 발전은 앞선 단위들의 경험창조와 그에 화답하는 련대적혁신, 집단적경쟁열풍속에서 이룩되게 된다.

여기서 경계해야 할것은 본위주의이다.

자기 지역과 단위만을 위한 기술과 경험, 자기 울타리를 치고 혼자만 앞서나가려는 본위주의, 공명주의는 국가적리익의 견지에서 볼 때 의의가 없다.서로 돕고 이끌며 모든 지역이 다같이 발전하여야 우리의 전진속도를 더욱 높일수 있다.

순천시의 일군들은 무연탄가스화에 의한 전력생산공정을 꾸려놓고 생산정상화의 동음을 높이 울리고있는 순천시음료공장의 경험을 시안의 지방공업공장들에 일반화하기 위한 사업을 방법론있게 짜고들었다.순천시음료공장의 종업원들은 자신들이 터득한 기술을 여러 단위의 일군들과 기술자들에게 성의껏 배워주었다.결과 지난해에 식료공장, 종이공장을 비롯한 시안의 12개 지방공업공장들에 자체의 전력생산공정이 꾸려지게 되였다.

지역별, 단위별경쟁에서 창조되는 경험과 과학기술성과들을 공유하면서 서로 돕고 이끌어주는것은 이렇게 중요하다.그 과정을 통하여 보다 많은 일군들과 기술자, 로동자들이 앞선 단위를 따라잡자면 어떤 목표를 제기하고 또 어떻게 실천해나가야 하는가를 자각하고 너도나도 떨쳐나서게 된다.

경험을 받아들이는데서 놓치지 말아야 할것이 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모두다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처럼 살며 투쟁하자! : 높은 실력과 불같은 헌신으로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나가는 대오의 기수 -고풍군세멘트공장 지배인 리광은동무에 대한 이야기-

주체109(2020)년 6월 20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일은 자기가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립장에서 맡은 사업을 혁명적으로 해나가야 합니다.》

고풍군세멘트공장은 오늘 자강도의 보배공장으로 손꼽히고있다.

2중3대혁명붉은기를 쟁취한 공장은 지난 10여년간 해마다 맡겨진 인민경제계획을 넘쳐 수행하였으며 질좋은 세멘트를 꽝꽝 생산하여 군과 도의 중요대상건설장은 물론 삼지연시꾸리기공사에 적극 기여하였다.

일이 잘되는 단위에는 례외없이 앞장에서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가는 기수가 있는 법이다.

중앙사회주의애국공로자의 영예를 지닌 지배인 리광은동무의 사업기풍을 통해서 우리는 당과 조국앞에 한개 단위를 책임진 일군들이 어떤 각오와 자세를 가지고 오늘의 정면돌파전을 앞장에서 이끌어가야 하는가를 다시금 새겨보게 된다.

 

우리는 불가능을 모르는 자강도사람이다

 

리광은동무가 당의 믿음속에 30대 초엽 군세멘트공장 지배인으로 임명되였을 당시 공장은 발전하는 시대의 요구에 따라서지 못하고있었다.

목조건물로 된 생산현장이며 낡고 뒤떨어진 설비들, 공장에 애착을 가지지 못한 종업원들…

(공장이 자기 구실을 하자면 무엇부터 어떻게 해야 하겠는가.)

리광은동무는 안타까운 마음을 안고 방도를 모색하였다.

당장은 설비들에 대한 보수가 선차적인 문제로 나섰다.궁벽한 산골이여서 군에서는 도움받을데가 없었다.

어느날 그는 고장난 대형전동기를 싣고 천여리나 떨어진 어느 한 공장으로 떠났다.

먼길을 달려 현지에 도착한 그는 로동자들과 어울려 전동기수리에 달라붙었다.수리는 진척되였지만 리광은동무는 이따금 얼굴이 뜨거워지는것을 어쩔수 없었다.그곳 로동자들이 조국땅 한끝에서 왔다고, 우리 장군님께 기쁨드린 자강도사람들이라고 각별히 왼심을 쓸 때마다 더더욱 머리를 들수 없었다.

자강도사람,

우리 장군님께서는 자강도는 고난의 행군시기 자신에게 정든 고장이라고 불러주시며 뜨거운 믿음과 사랑을 안겨주시였다.

그 믿음, 그 사랑속에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 자강땅에서는 새로운 시대정신이 창조되였고 기적적승리가 이룩되였다.

(그런데 우리 공장은 어떤가.자강땅에 태를 묻고 산다고 하여 자강도사람이 아니라 제구실을 해야 진짜자강도사람이라고 떳떳이 말할수 있지 않겠는가.)

원상대로 수리된 전동기를 싣고 공장으로 돌아오는 리광은동무에게는 이런 생각이 떠날줄 몰랐다.그후 설비복구를 할 때나 공장개건을 할 때나 지배인의 입에서는 이런 말이 튀여나오군 하였다.

우리는 자강도사람이다!

그것은 당에서 바라는 일이라면 불가능도 가능으로 전변시킬줄 아는 자강도사람답게 오직 자체의 힘으로 기어이 공장을 일으켜세우고야말겠다는 리광은동무의 신념의 목소리였다.

오늘도 공장로동계급이 잊지 못하는 압축기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그때 리광은동무는 기술혁신조성원들과의 거듭되는 토론끝에 어느 한 단위에 있는 페기된 불도젤기관을 개조하여 압축기로 리용하자는 기발한 착상을 내놓았다.

사실 불도젤기관을 개조하여 압축기로 리용한것은 본적도 들은적도 없었다.그렇다고 하여 어디에 가서 압축기를 가져올데도 없었고 사올만 한 자금은 더욱 없었다.

이 문제를 놓고 공상에 불과하다고 불가능설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았다.하지만 지배인은 결심을 굽히지 않았다.그리고 앞채를 메고나섰다.

곡축과 피스톤을 비롯한 부속품들을 수백리 떨어진 곳에서 긴급히 운반해와야 할 일이 나섰을 때였다.화물자동차가 고장나 부속품을 실어올 륜전기재가 문제로 제기되자 작업복차림의 지배인이 큼직한 배낭을 어깨에 걸치며 흔연히 말하였다.

《기술신비주의자들에게 우리 자강도사람들은 한다면 하는 사람들이라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기요.》

그리고는 씨엉씨엉 남먼저 공장정문을 나섰다.

부속품들을 배낭에 나누어지고 공장으로 향한 리광은동무를 비롯한 일행이 어느 한 곳에 이르렀을 때 장마비로 무섭게 불어난 산골물이 앞을 막아나섰다.산골물이 줄어들기를 기다리자면 며칠은 실히 걸려야 하였다.그때 리광은동무는 주저없이 사품치는 물속으로 들어서며 이렇게 말하였다.

《공장이 우리를 기다리고있소.세멘트를 꽝꽝 생산하는 그날 오늘을 즐겁게 추억하기요.》(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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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사회주의한길에서 더욱 굳게 다져지는 조중친선

주체109(2020)년 6월 20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우리 나라를 국가방문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습근평동지와 뜻깊은 상봉을 하신 때로부터 1돐이 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초청에 의하여 습근평총서기동지는 주체108(2019)년 6월 20일-21일 우리 나라를 방문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중국인민의 친선의 정을 안고 평양을 방문한 습근평총서기동지를 따뜻이 맞아주시고 그와 동지적이며 진지하고 솔직한 분위기속에서 회담을 진행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습근평총서기동지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만나시고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성원들과 함께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으시여 두 나라, 두 당 력사에 길이 전할 불멸의 화폭을 남기시면서 최대의 성의와 환대를 베풀어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습근평총서기동지와 평양에서 하신 상봉은 두 나라 최고령도자동지들사이의 친분관계를 보다 공고히 하고 두 나라 관계를 심화발전시키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계기로 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주체107(2018)년 3월 중국을 처음으로 방문하시여 습근평총서기동지와 뜻깊은 상봉을 하시였으며 그와 따뜻한 우의의 정을 나누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그후에도 중국을 여러차례나 찾으시여 습근평총서기동지와 혁명적우의와 동지적신뢰를 쌓으시고 두터이 하시였다.

습근평총서기동지를 비롯한 중국당과 정부의 지도간부들, 중국인민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자기 나라를 방문하실 때마다 조중친선의 년대기에 길이 빛날 불멸의 공헌을 하시는 최고령도자동지를 최고의 국빈으로 맞이하고 최대의 성의를 다하여 극진히 환대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평양에서 습근평총서기동지와 상봉하신것은 전통적인 조중친선관계를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승화발전시키고 두 나라 최고령도자동지들사이에 맺어진 친분관계의 공고성, 조중관계의 특수성을 다시금 과시한 력사적사변으로 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선대수령들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사회주의위업을 위한 성스러운 공동의 투쟁에서 맺어지고 력사의 온갖 돌풍속에서도 자기의 본태를 지켜온 조중친선관계를 새로운 높이에서 강화발전시키는것은 우리 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립장입니다.》

조중친선은 두 나라 선대령도자들께서 물려주신 고귀한 유산이며 조중인민의 공동의 재부이다.선대령도자들께서는 조중친선의 뿌리를 몸소 마련하시고 품을 들여 소중히 가꾸어오시였다.

두 나라 당과 인민은 장구한 기간 반제자주와 평화, 사회주의를 위한 공동투쟁에서 서로 피와 생명을 바쳐가며 긴밀히 지지협조해왔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중국의 로세대령도자들과 함께 마련하고 가꾸어오신 조중친선의 귀중한 전통을 대를 이어 빛나게 계승해나가실 숭고한 의지를 지니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두 나라 친선관계를 새로운 시대의 요구에 맞게 승화발전시키기 위하여 정력적인 대외혁명활동을 벌리시였다.

사회주의는 조중 두 나라 령도자들과 인민들이 두터운 동지적신뢰와 의리로 결합되게 하는 위대한 기치이다.

조중관계가 굳건한 동지적우의의 관계, 공고한 친선관계로 빛날수 있는것은 사회주의를 공동의 리상으로 하고있기때문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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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남관계를 파국으로 몰아간 남조선당국을 규탄

주체109(2020)년 6월 20일 로동신문

 

남조선인터네트신문 《자주시보》에 의하면 국민주권련대와 청년당, 대학생진보련합이 15일 청와대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북남관계를 파국으로 몰아간 당국을 규탄하였다.

발언자들은 현 《정부》가 4.27판문점선언과 남북군사분야합의사항을 전면위반하는 행위들을 저지르면서도 북과의 관계개선을 떠드는 등 이중적행태를 보이고있다고 비난하였다.

남북관계가 최악의 상황에 빠지게 된것은 당국이 남북간의 합의보다 미국을 중시했기때문이라고 그들은 주장하였다.

미국의 허락을 받는 남북관계발전, 미국의 승인을 받은 통일이란 있을수 없다고 하면서 그들은 당국이 국민과 민족의 힘을 믿고 남북관계발전에 당당히 나서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어 회견문을 발표하였다.

회견문은 상상도 할수 없었던 일들이 왜 벌어지고있는가를 현 《정부》가 스스로 잘 알것이라고 까밝혔다.

당국이 적대행위를 중지하기로 한 북과의 합의를 어기고 삐라살포와 무기반입, 전쟁연습을 지속적으로 벌려왔다고 단죄하면서 회견문은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결국 현 《정부》는 북과의 합의를 지킬 생각도, 남북관계개선의 의지도 애초에 없었다고밖에 볼수 없다.

2018년에 보여준 모습은 그저 지지률을 올리기 위한 정략적행위에 불과했던것이다.

오늘의 이 사태를 자초한 현 《정부》는 자신의 잘못을 똑똑히 알아야 할것이다.

남북합의 위반한 문재인《정부》 규탄한다!

《한미동맹》에 매달리는 청와대는 반성하라!

남북관계를 정략적으로 리용한 문재인《정부》 규탄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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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반도정세를 격화시키는 미국과 남조선당국을 단죄

주체109(2020)년 6월 20일 로동신문

 

남조선인터네트신문 《통일뉴스》에 의하면 범민련 남측본부와 민주로총, 진보련대, 《불평등한 행정협정개정 국민련대》를 비롯한 단체들이 13일 서울에 있는 미국대사관주변에서 집회를 가지고 조선반도정세를 격화시키는 미국과 남조선당국을 단죄하였다.

발언자들은 《정부》가 《탈북자》들의 삐라살포행위를 방치하고 미군의 《싸드》배치와 생화학실험에 대해 굴종적인 태도를 취하여 남북관계를 파국에로 몰아갔다고 말하였다.

민족자주를 실현하자면 미군부터 이 땅에서 몰아내야 한다고 하면서 그들은 거족적인 반미활동을 벌려나갈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이어 기자회견을 가진 단체들은 회견문을 통해 《정부》가 미국의 눈치를 보면서 남북사이의 합의사항을 어느 하나 진척시키지 않았다고 비난하였다.

지어 미국과 공조하여 조선반도평화를 위협하는 군사연습을 감행하고 천문학적액수의 자금을 들여 전쟁장비를 끌어들이면서 반공화국적대행위로 북과의 합의를 정면으로 위반하였다고 회견문은 규탄하였다.

회견문은 북에 대한 적대시정책을 강화하며 남북관계발전에 제동을 걸려는 미국에 동조한 《정부》의 처사는 절대로 용납될수 없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주장하였다.

《정부》는 우리 민족끼리 남북공동선언리행에 적극 나서라!

《정부》는 대북적대군사연습과 군비증강을 중단하라!

미국은 대북제재 해제하고 6.12조미공동성명 리행하라!

미군주둔비 인상강요! 생화학실험실 설치! 전쟁위협! 주《한》미군 철수하라!

통일방해 내정간섭! 사대굴종 강요! 《한미동맹》 해체하라!(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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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추에 용납 못할 반인륜적범죄

주체109(2020)년 6월 20일 《우리 민족끼리》

 

최근 신성한 우리 강토에 세균전참화를 들씌우려는 남조선강점 미군의 새로운 세균무기실험계획이 또다시 드러나 온 민족의 격분을 자아내고있다.

얼마전 남조선의 반미운동단체인 《8부두 미군부대 세균무기실험실추방 부산시민대책위원회》는 남조선강점 미군의 새로운 세균실험계획인 《센토》의 운영연구소 《바텔》이 지난 3월부터 미국의 한 취업싸이트에서 세균전부대운용인력을 모집하고있다는것을 폭로하였다.

그에 의하면 이 싸이트에는 부산, 대구, 서울, 동두천, 창원시 진해구 등지에서 근무할 지휘소운용인력을 모집하고있으며 그 임무는 《세균실험계획인 <센토>체계를 활용한 정보수집 및 감시》라는 공고가 게시되였다고 한다.

이로 하여 《쥬피터계획》에 이어 《센토》체계라는 남조선강점 미군의 새로운 세균실험계획의 실체가 또다시 드러났다.

지금 《8부두 미군부대 세균무기실험실추방 부산시민대책위원회》와 경남진보련합 등 각계층 시민단체들은 이번에 폭로된 세균실험계획에 격분을 금치 못하면서 《주<한>미군은 전지역을 세균전연습장으로 만들려고 하고있다.》, 《미국에 세균전부대추방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단죄규탄의 목소리를 높이고있다.

이미 미국은 지난 2015년 경기도 오산미공군기지에 살아있는 탄저균을 들여와 세균무기실험을 한데 이어 2016년에 룡산미군기지에 지카비루스를 반입하여 또다시 세균무기실험을 진행하였으며 2017년에는 미군전용부두인 부산항 8부두에 《쥬피터계획》실현을 위한 관련장비들을 끌어들인바 있다.

그리고 남조선 곳곳의 미군기지연구소들에서는 미국방성이 비밀리에 추진하는 생화학실험계획인 《쥬피터계획》에 따라 살상률이 높고 전염성이 강한 탄저균과 보툴리누스균에 대한 실험들이 계속 진행되여왔다.

그런데 이번에 새롭게 폭로된 미국의 《센토》체계는 일단 유사시 우리 공화국에 생화학탄들을 대량 투하하는것을 골자로 하고있는 《쥬피터계획》을 더욱 심화시킨 생화학전쟁계획이라는것이다.

대류행전염병사태로 세계적으로 세균전의 위험성과 해독성이 재조명되고있는 때에 강행되는 남조선강점 미군의 생화학전책동은 천추에 용납 못할 반인륜적범죄이다.

더욱 참을수 없는것은 우리 민족에게 세균전참화를 들씌우려는 상전의 범죄적책동을 묵인하고 그에 추종하고있는 남조선당국의 쓸개빠진 반민족적망동이다.

동족을 해치기 위해 남조선을 미국의 거대한 전쟁기지로 만든것으로도 모자라 이제는 상전의 위험천만한 생화학전쟁책동에까지 편승해나서고있는것이 바로 남조선당국이다.

남조선당국이 제집안을 온통 미국의 세균서식장, 페기물처리장으로 전락시켰기에 금수보다 못한 인간추물들까지 나서서 더러운 오물들을 우리 지역에 뿌려대며 설쳐대고있는것이다.

남조선당국은 강토를 미국의 생화학전시험장으로, 남조선인민들을 상전의 생체실험대상으로 내맡기고있는 저들의 추악한 매국배족행위의 대가를 톡톡히 치르게 될것이다.

남조선 각계층은 겨레의 머리우에 세균전참화를 들씌우려는 남조선강점 미군을 하루빨리 내쫓고 민족의 존엄과 리익을 짓밟고있는 온갖 반역무리들을 쓸어버리기 위하여 적극 떨쳐나서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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