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시군민련합집회에서 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인 박봉주동지의 보고
위대한 당의 호소따라 80일전투에 진입한 수도의 당원들과 근로자들, 영용한 인민군장병들!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무력 최고사령관이신 우리 당과 국가, 무력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위임에 따라 당 제8차대회를 향한 력사적인 80일전투에로 부른 당의 호소에 피끓는 심장으로 화답해나선 동지들에게 뜨거운 전투적인사를 드립니다.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19차 정치국회의에서는 전당적, 전국가적으로 년말까지 80일전투를 전개할데 대한 중대한 결정을 채택하였으며 당중앙위원회는 혁명의 엄숙한 부름앞에 주저를 모르는 수백만 로동당원들의 붉은 심장에 호소하기 위하여 전당의 당원들에게 편지를 보내였습니다.
80일전투는 당창건 일흔다섯돐을 계기로 비상히 앙양된 혁명적투쟁기세를 계속 고조시켜 뜻깊은 올해의 년말전투를 빛나게 결속하고 당 제8차대회를 보다 의의있게 맞이하기 위한 전인민적공격전이며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이룩하여 인민의 행복한 래일을 앞당겨오는 조선혁명가들의 강한 진취성과 근면성으로 추동되는 총돌격전입니다.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놓기 위하여 80일전투를 선포한 당의 호소는 지금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을 무한히 격동시키고있습니다.
동지들!
사랑하는 우리 인민의 생명안전을 끝까지 지키고 행복과 웃음을 꽃피워주기 위하여 당중앙은 80일전투를 벌릴 중대결단을 내리였습니다.
올해 인류를 무서운 재앙속에 몰아넣은 전대미문의 대류행전염병이 우리를 위협하고 혹심한 자연재해가 련이어 들이닥쳐 나라의 여러 지역이 막대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년초부터 선제적이고 전면적이며 공세적인 초특급조치로 강력한 방역장벽을 구축하도록 하시고 멀고 험한 피해현장들을 찾고찾으시며 재해복구전투에 국가적인 총력을 집중하도록 하시여 전체 인민이 커다란 기쁨과 환희속에 어머니당의 창건일을 성대히 경축할수 있게 해주시였습니다.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만족을 모르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겨울이 오면 각이한 류형으로 변이되여 더 기승을 부릴 악성전염병으로부터 우리 인민들을 지켜주실 걱정, 추위가 닥쳐오기 전에 수재민들의 살림집을 하루빨리 훌륭하게 지어주실 생각으로 잠 못 이루시였습니다.
지금까지 고생하면서 우리 인민을 지켜왔는데 몇배 더 고생하더라도 인민들의 밝은 웃음과 기쁨을 기어이 꽃피워주어야 한다, 단 1%의 가능성이라도 더 찾아 만전을 기하여야 한다, 이것이 사랑하는 우리 인민을 위한 경애하는 원수님의 강렬한 의지입니다.
그리하여 우리 당력사에서 처음으로 당대회를 앞두고 인민의 생명안전과 생활안정을 위한것으로 일관된 80일전투가 펼쳐졌습니다.
당 제8차대회를 앞둔 우리에게는 자급자족, 자력번영의 진일보를 위하여 올해안에 반드시 결속해야 할 아름찬 경제과업들도 나서고있습니다.
농사결속도 잘해야 하고 5개년전략목표수행에 더욱 박차를 가하여야 합니다.
80일전투에서 치밀한 작전지휘밑에 대중의 앙양된 정신력과 모든 잠재력을 총동원하여 기어이 실현함으로써 앞으로의 경제발전을 힘있게 추동하는 전환의 계기를 마련하자는데 당의 중요한 의도가 있습니다.
동지들!
올해의 마지막 80일은 우리 혁명발전에서 매우 중대하고 책임적이며 관건적인 시기입니다.
우리의 전진이 조금이라도 늦추어진다면 눈앞에 보이던 승리의 봉우리들이 아득히 멀어지게 될것이며 절호의 기회를 놓친것으로 하여 전진도상에는 더 혹독한 도전과 난관들이 첩첩히 들어앉게 될것입니다.
오늘의 하루하루를 열흘, 백날 맞잡이로 압축하며 전진하는가 못하는가 하는데 따라 지금까지 진행한 불사신의 강행돌파전을 장쾌한 전략적공세로 도약시키는가 아니면 차지한 지탱점을 내주고 고난의 진펄로 밀려나는가 하는 사활적인 문제가 결정됩니다.
이제 와서 방역장벽에 파공이 생겨 악성비루스가 침습한다면 그처럼 긴장, 긴장 또 긴장하여 지켜온 방역전선이 통채로 허물어지게 될것입니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