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0月 7th, 2020

[관평] : 위대한 당을 노래하며 이 세상 끝까지 -75년의 장구한 로정에 새겨진 당에 대한 송가들을 더듬으며-

주체109(2020)년 10월 7일 로동신문

 

위대한 당을 우러러 인민이 부르는 노래가 강산을 진감하고있다.조국땅 이르는 곳마다에서 울려나오는 흠모의 송가가 만발한 꽃바다와도 같이 가득찬 경축의 10월, 환희의 10월이다.

언제나 숭엄하게 울렸고 누구나 뜨거움에 젖어 불렀다.

조선로동당!

위대한 그 품을 노래하면 수천만 아들딸들의 가슴엔 어머니의 자애로운 사랑이 흘러넘쳤고 전진하는 일심의 대오엔 무비의 용맹이 나래쳤다.

어둠을 불사르는 려명처럼 필승의 힘을 주는 노래, 크나큰 심장처럼 충성의 붉은 피를 쉼없이 뿜어주는 이 노래들과 함께 우리는 얼마나 먼길을 왔던가.

파란많은 세기의 격난속에서 조국과 인민을 억세게 이끌어 전설에도 없는 무수한 기적들을 창조하여온 우리 당의 력사는 그대로 인민이 다함없는 흠모와 충성을 노래한 력사이며 그 노래들과 함께 승리만을 떨쳐온 긍지높은 혁명의 려정이다.

 

 

당에 대한 노래는 인민이 자기의 운명과 생활에서 가장 중대한 의의를 가지는 사회정치적문제를 전면에 제기하고 무한한 긍지에 넘쳐 구가하는 음악예술재보이다.

어떤 당이 집권하는가에 따라 인민의 운명이 낮과 밤처럼 판가름되고 당이 어떤 사상과 로선을 내세우고 어떻게 령도력을 발휘하는가에 따라 인민이 가는 길, 나라와 민족의 흥망성쇠가 결정된다.그런것만큼 당에 대한 송가는 그 자체가 벌써 인민의 절대적인 지지를 의미하며 강철같은 사회적단결과 나아가서 불패의 힘을 지닌 국가의 위상을 상징한다고 말할수 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로동당은 우리 인민의 모든 승리의 조직자이며 향도자입니다.》

장장 75성상의 우리 당력사에 아로새겨진 인민의 송가는 근로인민대중의 자주위업을 곧바른 승리의 한길로 줄기차게 이끌어 인민의 존엄과 지위를 력사상 최고의 높이에 올려세운 가장 위대하고 은혜로운 정치적향도자에 대한 무한한 흠모심의 분출이며 숭고한 경의이다.

당창건위업이 빛나게 실현된 때로부터 준엄한 조국해방전쟁시기에 이르는 기간에 창작된 우리 당에 대한 송가문학은 주로 서정시형태였다.

그 첫 작품은 주체35(1946)년에 창작된 《인민의 바다》였고 주체36(1947)년에는 《당은 나의 생명》, 《당원증》, 주체37(1948)년에는 《북조선로동당 제2차 전당대회에 올리는 시》, 《강령은 우리를 승리로 인도한다》와 같은 작품들이 나왔다.

우리 당을 광범한 대중의 전적인 지지를 받는 《인민의 바다》로, 그 무엇과도 바꾸지 못할 귀중한 《생명》으로 칭송한것은 해방후 우리 인민의 운명과 사상의식령역에서 일어난 극적인 전환을 반영한것으로 하여 사변적인 의의를 가진다.

인민은 당이 내세운 구호나 강령만을 보고 송가를 짓지 않는다.화려한 공약과 선동에 이끌려 그 주위에 바다로 뭉치는것도 아니다.일찌기 위대한 수령님께서 교시하신것처럼 어떤 정당이나 정책의 진가는 말이나 성명에 의해서가 아니라 그 정당의 실지행동에 의하여, 그 정책이 누구의 리익을 대표하며 옹호하는가에 대한 구체적사실에 의하여 평가되는것이다.

해방후 우리 당이 내세운 정확한 정치로선과 눈부신 실천투쟁에 의하여 진정한 인민의 정권이 수립되고 토지개혁, 중요산업국유화 등 민주개혁이 성과적으로 실시됨으로써 수수천년 질곡속에 신음하던 인민의 운명에서 근본적인 변혁이 일어나게 되였다.이것은 오랜 기간에 걸치는 일제의 악선전과 종파분자들의 악습으로 하여 공산주의에 대한 옳바른 인식을 가지지 못하였던 우리 인민으로 하여금 창건된지 불과 1년밖에 안된 당을 격조높은 시어로 칭송하게 한 사회정치적요인이였다.

하기에 주체37(1948)년 3월에 열린 당 제2차대회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당이 인민대중속에서 확고한 권위와 신망을 가진 위력한 당으로 장성하였다고 긍지높이 총화하시면서 북조선에서 이룩된 거대한 성과는 우리 당 정치로선의 정당성과 전체 당원들과 인민이 당의 로선을 받들고 영웅적으로 투쟁한 결과에 이루어진 빛나는 승리라는데 대하여 힘있게 선언하시였다.

새 조국건설시기에 이어 가렬한 전화의 나날 《당》, 《당과 조국을 위하여》와 같은 서정시로 분출된 우리 인민의 흠모심은 전후복구건설시기에 이르러 당에 대한 끝없는 칭송의 사상감정이 담긴 노래로 울려퍼지게 되였다.

송가 《당의 기치따라》, 《당은 우리의 선봉대》와 같은 작품들이 창작된 해는 주체45(1956)년이다.이해는 우리 당앞에 준엄한 시련이 중중첩첩 겹쌓였던 해로 기록되여있다.그해 8월에 열린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우리 당을 전복할 야망을 품고 음으로 양으로 책동하던 반당반혁명종파분자들이 당중앙에 정면으로 도전해나섰으며 국제공산주의운동안에 대두한 수정주의자, 대국주의자들은 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나아가는 우리 당에 로골적인 압력을 가하여왔다.인민들은 허리띠를 조여매고 전후복구건설의 어려움을 이겨내고있었고 남쪽에서는 외세의 사촉을 받은 사대매국노들이 공화국북반부에 남아있는 반혁명분자들에게 폭동을 일으키면 다시 쳐들어가겠다고 내놓고 불어대는 형편이였다.

당에 대한 송가는 인민이 지지하고 받드는 정치적향도자에 대한 흠모의 노래인 동시에 당과 혼연일체를 이룬 위대한 인민의 모습이며 일심단결의 위력을 더욱 백배하여주는 위력한 사상적무기라는데 그 고귀한 진가가 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계속혁신, 계속전진의 혁명열, 투쟁열로 천만심장 끓는다 -전당, 전국, 전민이 80일전투를 힘있게 벌려 당 제8차대회를 빛나게 맞이할데 대한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19차 정치국회의소식에 접하고-

주체109(2020)년 10월 7일 로동신문

 

위대한 10월명절을 맞으며 환희와 경축의 물결이 굽이치는 이 땅이 더욱 뜨겁게 달아오르고있다.

당창건 75돐을 승리와 전진의 대경사로 빛내이고 그 기세를 더욱 앙양시켜 올해의 투쟁을 자랑스럽게 결속하며 당 제8차대회를 높은 정치적열의와 로력적성과로 맞이하기 위하여 전당적, 전국가적으로 년말까지 80일전투를 전개할데 대한 책임적이며 중대한 결심을 천명한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19차 정치국회의소식을 받아안은 전체 인민의 가슴가슴은 충성과 위훈의 80일전투로 당 제8차대회를 빛나게 맞이할 불타는 열의로 세차게 높뛰고있다.

피해복구전구들에서 련이어 전해지는 승전소식들, 날마다 늘어나는 선경마을들의 황홀한 새 모습을 가슴뿌듯이 안아보던 온 나라 인민이 영광스러운 당 제8차대회를 빛나게 맞이하기 위한 80일전투가 진행되게 된다는 소식에 접하고 또다시 크나큰 격정을 금치 못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난관에 굴하지 않고 승리에 자만하지 않으며 혁명의 전성기에서 최전성기에로 비약하는것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사상정신적특질이며 투쟁방식입니다.》

위대한 당을 따르는 길에 승리와 영광만이 있다!

이는 오직 우리 당만을 따라 류례없이 간고한 올해의 시련과 난관을 굴함없이 뚫고헤쳐온 우리 인민이 한결같이 터치는 열화같은 신념의 웨침이다.

올해 우리는 미증유의 엄혹한 도전과 시련의 고비들을 수많이 헤쳐왔다.

대륙과 대륙을 횡단하며 좀처럼 수그러들줄 모르는 모진 병마의 위협은 온 세계를 최악의 사태에로 몰아갔지만 그속에서 우리는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빈틈없는 방역형세를 견지하고 우리 인민의 생명과 안전을 굳건히 사수하고있다.나라의 여러 지역에 동시다발적으로 들이닥친 자연재해속에서도 화를 복으로 전환시켜 행복의 보금자리들을 련이어 일떠세웠으며 그 과정에 당과 인민의 일심단결을 더욱 굳건히 다지면서 시련속에서도 굴함없이 강용히 솟구치는 우리 조국의 기상과 위용을 온 세계에 뚜렷이 과시하고있다.

허나 이룩한 승리와 성과에 도취되여 만세나 부르며 기세를 늦추어서는 안된다.아직 우리앞에는 무시할수 없는 도전들이 버티여서있으며 올해안에 도달해야 할 투쟁목표들도 아름차게 놓여있다.

과감한 련속공격전으로 승리를 더 큰 승리로, 기적을 더 큰 기적으로,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19차 정치국회의소식에 접한 온 나라 전체 인민은 위대한 당을 따라 진정한 인민의 명절, 10월명절을 향하여 줄기차게 달려온것처럼 다시한번 80일전투를 힘있게 벌려 올해의 투쟁을 자랑스럽게 결속하고 당 제8차대회를 높은 정치적열의와 로력적성과로 맞이할 뜨거운 일념으로 가슴 불태우고있다.

《전당, 전국, 전민을 당 제8차대회를 빛나게 맞이하기 위한 80일전투에로 부른 당중앙위원회 정치국회의소식에 접하고보니 이 가슴에 혁명열, 투쟁열이 더욱 세차게 끓어번진다.》, 《80일전투의 영예로운 참전자가 되여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에 드리는 자랑찬 로력적선물을 마련할수 있게 되였다는 긍지로 가슴이 설레이고있다.》, 《꿈만 같이 새 집을 받아안고 너무도 크나큰 행복감에 휩싸여 잠을 이루지 못했다.이제 곧 진행되게 될 80일전투기간에 그 하늘같은 은덕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해 모든것을 바쳐나가겠다.》, 《전대미문의 재해와 재난이 끊임없이 겹쳐든 올해를 과연 어떻게 우리 인민이 위대한 단결의 해, 투쟁의 해, 승리의 해로 빛내여가는가를 세계앞에 똑똑히 보여주겠다.》…

공장에서, 포전에서, 거리와 마을들에서 끝없이 울려퍼지고있는 이 목소리들에는 위대한 당을 따라 승리와 영광만을 떨쳐온 귀중한 력사적체험이 응축되여있다.당의 부름따라 또다시 새로운 승리를 이룩해갈 우리 인민의 충천한 기세가 그대로 비껴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로동당창건 75돐을 경축하여 조명축전 《빛의 조화-2020》이 시작되였다

주체109(2020)년 10월 7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창건 75돐을 전인민적인 경사로 성대히 경축하는 크나큰 감격과 환희가 온 나라에 차넘치는 속에 수도 평양에서는 조명축전 《빛의 조화-2020》이 6일 막을 올리였다.

당창건 75돐 경축대표들과 참관성원들이 조명축전을 관람하였다.

조명축전장소인 평양제1백화점과 주변의 장대재기슭은 뜻깊은 10월명절을 환희롭게 장식하는 황홀한 빛의 예술을 보게 된 관람자들의 흥분으로 하여 설레이고있었다.

우리 식의 독특한 3차원다매체와 다통로다중투영기술로 평양제1백화점의 건물벽면에 대형화상들을 이채롭게 펼친 조명축전은 시작부터 관중들을 무아경으로 이끌어갔다.

축전장에 위대한 우리 당의 자랑찬 력사를 상징하는 《2020》, 《10.10》, 《75》라는 수자와 《빛의 조화-2020》의 제명이 현시되였다.

주체사상탑 3인군상이 부각되여 빛을 뿌리고 아름다운 꿈과 리상이 현실로 꽃펴나는 사회주의 내 조국의 자랑찬 모습과 우리 인민의 행복한 생활이 여러가지 색과 명암대조를 이룬 신비한 빛의 화폭으로 련이어 흘렀다.

과학으로 비약하고 교육으로 미래를 담보해나가는 오늘의 시대상이 전민과학기술인재화의 거점인 인민대학습당과 과학기술전당의 전경으로 펼쳐졌다.

장쾌하게 쏟아져내리는 쇠물폭포와 비료폭포, 자력갱생, 자급자족의 값진 재부들인 새형의 뜨락또르, 궤도전차와 무궤도전차가 줄지어 나오는 장면들은 관중들에게 우리의것에 대한 자긍심을 안겨주었다.

하늘에서는 우리의 비행기가 날고 지하에서는 우리의 전동차가 달리는 가슴뿌듯한 광경을 립체감과 현실감이 나게 펼치는 빛의 황홀경은 축전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금파만경으로 풍요한 대지가 현대적인 양묘장, 과일바다를 이룬 과수원으로, 사회주의바다향기 넘치는 황금해의 포구로 엇바뀌며 축전장을 눈부시게 장식하였다.

건물벽면의 광학적특성을 활용한 점과 선의 정밀형상으로 로동당시대와 더불어 길이 전해질 사회주의문명의 별천지, 기념비적창조물들을 명화폭으로 생동하게 현시하는 빛의 예술은 관중들의 끝없는 감동을 자아냈다.

아이들의 웃음넘친 희한한 물의 궁전과 유희장, 천지개벽된 양덕땅의 새 모습, 문명의 산악 마식령과 대중승마봉사기지, 인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현대적인 병원들의 화상이 변화무쌍하게 비쳐지는 속에 관람자들의 탄성이 연해연방 터져올랐다.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하는 당중앙의 위대한 인민사랑에 의해 자연의 광란이 휩쓴 땅우에 일떠선 행복의 보금자리, 사회주의문화농촌의 본보기마을들이 10월의 새 풍경으로 펼쳐지면서 조명축전은 절정을 이루었다.

경쾌한 음악선률과 황홀한 빛의 세계가 완벽한 예술적조화를 이룬 조명축전에 매혹된 관중들의 얼굴마다에는 로동당의 품속에서 새 문명의 향유자로 복된 삶을 누려가는 끝없는 환희가 어려있었다.

축전의 마감을 장식하며 경축의 불보라가 터져오르는 화상이 펼쳐지자 축전장에는 경탄의 환성이 울려퍼졌다.

뜻깊은 10월명절을 맞이하는 온 나라 인민의 마음속에 자기의것에 대한 믿음과 애착, 긍지와 자부심을 안겨주고 우리 당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빛의 조화로 보여주며 사회주의강국의 밝은 미래에 대한 신심과 락관을 충만시켜준 조명축전은 관람자들의 절찬을 받았다.

조명축전은 8일까지 계속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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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변의 새 모습에 비낀 헌신과 위훈의 낮과 밤 -제2수도당원사단 시급련대에서-

주체109(2020)년 10월 7일 로동신문

당이 안겨준 담력과 배짱으로 피해복구전구마다에서 드세찬 공격전을!

 

김책시 석호리가 몰라보게 전변되였다.제2수도당원사단 시급련대 지휘관들과 전투원들의 불타는 충성심과 애국적헌신성에 의하여 짧은 기간에 훌륭한 농촌문화주택들이 일떠섰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과 혁명투쟁사에 특기할 또 하나의 중대한 승리의 전환점을 마련해야 하는 결정적이고도 책임적인 시각에 수도의 당원들이 기수가 되고 돌격대가 되여야 합니다.》

인민들이 새 집에 들어설 시각이 가까와올수록 시급련대 지휘관들과 전투원들은 공사에 처음 진입할 때를 감회깊이 돌이켜보군 한다.

석호리는 김책시적으로도 조건이 매우 불리한 피해지역이였다.련대가 진출할 당시 10리가 되나마나한 고개길을 이틀동안이나 복구하며 전진했다는 하나의 사실만 놓고서도 그것을 잘 알수 있다.보통걸음으로 한시간도 안되는 거리였다.그만큼 이들은 고개의 한굽이한굽이마다에서 치렬한 격전을 벌리였다.

공사과정 역시 헐치 않았다.

제일 부족한것은 모래와 혼석이였다.도로가 혹심한 피해를 입어 수송조건이 불리한데다가 가까운 곳의 모래와 혼석은 다 떨어져 수십리 지어 100여리길을 달려가 실어와야 하였다.자칫하다가는 살림집건설속도에 자재보장이 미처 따라서지 못할수 있었다.

이 시각도 조국과 인민이 우리의 투쟁모습을 지켜보고있다.최정예수도당원사단 전투원답게 앞으로!

대오의 선두에서 내달리는 지휘관들의 뒤를 따라 전투원모두가 한모습으로 떨쳐나섰다.

그날부터 매일 밤 석호리에는 류다른 불빛행렬이 나타나군 하였다.작업장에서 얼마 떨어져있는 하천으로부터 현장까지 끊임없이 오고가는 행렬이였다.그것은 물동량을 싣고 달리는 자동차들의 전조등이 아니였다.

다음날작업조건을 마련하기 위해 지휘관들과 전투원들이 모래와 혼석운반에 떨쳐나서군 하였던것이다.

깊은 밤 누가 누구인지 얼굴을 분간할수는 없었지만 당의 숭고한 뜻을 하루빨리 현실로 꽃피우려는 그들의 마음은 한결같았다.이렇듯 시급련대의 모든 지휘관들과 전투원들은 한마음한뜻이 되여 인민의 보금자리를 일떠세웠다.

천막으로 오고가는 시간마저 아까와 작업현장에서 이동식사를 하고 쪽잠에 들었다가도 다시 일어나 작업에 달라붙군 하던 지휘관들과 전투원들,

그들은 평양시려객운수종합기업소대대, 평양가금생산국대대, 릉라도무역국대대, 평양시피복공업관리국대대, 평양시지방건설건재관리국대대, 중앙열망사업소대대, 평양시상하수도관리국대대, 대동강건설관리국대대, 대학부문대대의 지휘관들과 전투원들이였다.

너무도 놀라운 속도로 일떠서는 살림집들을 보며 현지주민들은 수도당원들이 역시 다르다고 감탄을 금치 못하였다.한 주민은 수도당원사단의 전투원들이 과연 언제 자고 언제 일어나는지 모르겠다고 감격에 겨워 이야기하였다.

이렇듯 동해바다를 배경으로 한폭의 그림같이 일떠선 석호리 농촌문화주택마다에는 시급련대 지휘관들과 전투원들의 진한 땀방울과 헌신의 자욱이 슴배여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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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 : 남은것은 패가망신뿐

주체109(2020)년 10월 7일 《우리 민족끼리》

 

지금 《국민의힘》안에서 비상대책위원장 김종인에 대한 반발이 심상치 않다.

중진의원들을 비롯한 비당권파들은 김종인이 자기 생각만 주장하면서 당원들을 이기려고 하고있다, 다수의원들의 의견은 다 무시되고 김종인개인의 독단과 고집만으로 당이 운영되고있다, 《경제민주화》를 이루기 전에 《정당민주화》부터 실현해야 할 판이라고 저마끔 불만을 터치고있다.

김종인이 내든 《변화》와 《뼈대까지 바꾸는 혁신》의 방향이 다름아닌 《김종인사당화》라는것을 뒤늦게야 깨닫고 강한 우려를 드러내던 당내부가 이제 와서는 80살난 로구의 독판치기에 혀를 차는 정도가 아니라 맞대놓고 대꾸질하는 정도에 이른것이다.

당안의 강한 반발도 아랑곳없이 제멋대로 장고치고 징을 울리며 《변화》와 《혁신》놀음을 강행하는 김종인의 행태도 가관이지만 애당초 독선과 독단, 오만과 전횡밖에 모르는 보수패당내에서 어불성설의 《민주화》타령을 볼이 붓도록 쏟아내는것도 실소를 금할수 없는 노릇이다.

김종인이 목전의 리익에 따라 보수와 민주개혁진영을 오락가락한 정치철새, 《동화은행》자금횡령전과자, 비례대표의원직만 5차례 력임한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 자기가 몸담고있는 보수당을 여당으로 혼돈하는 치매든 늙은이, 고집이 하늘소 뒤발통같은 《불통1인자》임을 모르는 사람이 없다.

이런자에게 권력을 내주었으니 정강정책과 이름, 상징색과 마크를 마음나는대로 바꾸고 당내 주요문제들까지 의원총회에서 론의하지 않아 당소속 의원들이 언론을 통해서 알게 되는 황당한 일까지 벌어질수밖에.

똑똑한 정치적주견도 없는 늙다리정객에게 당권을 쥐여주어 《국민의힘》을 제집물건 옮겨놓듯이 좌우지하게 만들어준 꼴은 죽 쑤어 개 좋은 일을 한셈이라 아니할수 없다.

김종인이 당의 존망과 관련한 불가피한 선택이니, 다소 불만이 있더라도 내색하지 말아달라느니, 좌시하지 않겠다느니 하면서 당내부의 반발을 욱박지르며 제마음대로 주무르고있는것은 이미 예견된 일이라는것이 여론의 한결같은 평이다.

해묵은 권력야심을 품고 아래것들을 달구어대는 김종인과 굴러온 돌에 의해 뽑혀지는 박힌 돌신세가 되지 않겠다고 발버둥질하는 비당권파의 악청이 혼탁되여 소란스럽기 그지없는 《국민의힘》.

싸움잦은 집안에 남은것은 패가망신뿐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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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 : 남잡이가 제잡이

주체109(2020)년 10월 7일 《우리 민족끼리》

 

속담에 남잡이가 제잡이라는 말이 있다. 남을 해치려고 하다가 자기자신이 해를 입게 된다는것을 교훈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집권층의 부정부패의혹을 파헤쳐 현 당국을 곤경에 몰아넣어보려다가 오히려 민심의 비난속에 궁지에 몰린 남조선의 《국민의힘》이 꼭 그 격이다.

알려진바와 같이 《국민의힘》은 법무부장관의 《아들 군복무특혜의혹사건》이 여론의 도마우에 오르자 범잡은 포수마냥 으시대며 저들의 력량을 총동원하여 의혹을 파헤쳤는가 하면 여당의원들의 부정부패의혹들을 부풀리면서 현 집권세력을 정치도덕적으로 매장시켜보려고 분주탕을 피워댔다.

그러나 남조선검찰은 법무부장관의 아들이 특별한 혐의가 없다고 하면서 법원에 기소하지 않기로 하였다는 내용의 수사결과를 발표하였다.

결국 《황제복무》를 떠들며 물고늘어지던 《국민의힘》의 막무가내식 떼질은 《의도적인 정치공방》, 헛발질이라는 민심의 비난만 자초하였다.

그야말로 닭쫓던 개신세가 되였다.

문제는 《국민의힘》패들이 검찰의 수사결과를 믿을수 없다고 하면서 《특검도입》을 제창하며 정기《국회》마당을 또다시 정쟁의 마당으로 만들려고 획책하고있는것이다.

지금 남조선의 각계층속에서는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민생과 경제법안처리에 신경을 써야 하는 정기《국회》까지도 정쟁마당, 반《정부》공세마당으로 만들고있다, 대안을 내놓는것보다는 대여공세로 《반사리익》을 추구하였던 이전의 《자유한국당》과 《미래통합당》의 전철을 그대로 밟고있다고 비난하고있다. 지어 보수패당안에서까지 무모한 대여공세가 오히려 부작용을 일으키고있다는 불만이 터져나오고있는 형편이다.

설상가상으로 수천억원의 부당한 리익을 얻은것이 드러나 《국민의힘》을 탈당한 박덕흠과 재산신고루락의혹을 받는 조수진을 비롯하여 역적당내부에서 부정부패의혹사건들이 련속 터져나오고있어 누워서 침뱉은 격이 되고말았다. 한편으로는 당의 전, 현직 지도부인물들이 《국회란동사건》에 련루되여 무더기로 재판장에 끌려나가는 바람에 보수적페본당의 추한 정체가 더욱 부각되면서 민심의 비난과 배척을 면치 못하고있다.

예나 지금이나 온갖 불법, 비법을 밥먹듯하는 부정부패세력인 《국민의힘》패당이 남조선민심으로부터 범죄의 온상, 한시바삐 청산해야 할 적페세력이라는 지탄을 받고있는것은 너무도 응당하다.

남의 허물을 들추어 저들의 더러운 몰골을 가리워보려고 주제넘게 놀아대던 《국민의힘》의 정상이 남잡이가 제잡이로 된 꼴 그대로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투고 : 민심을 저버리는 행위

주체109(2020)년 10월 7일 《우리 민족끼리》

 

최근 일본에 대한 남조선당국자들의 태도가 남조선 각계층의 비난과 규탄을 자아내고있다.

천년숙적 일본의 죄악은 지금도 민족의 가슴속에 분노의 피가 끓어번지게 하고있다. 과거죄악에 대한 털끝만한 사죄와 반성, 배상은 없이 오히려 저들의 범죄적만행을 부인하면서 조선반도재침의 기회만을 노리고있는것이 지금의 일본이다.

더우기 세상이 다 인정하는 일본군성노예범죄를 정당화, 합리화하고 일제강제징용피해자들에 대한 배상문제와 관련하여 남조선에 경제보복을 가하는가 하면 전범기업들의 자산압류조치에 도전해나서면서 적반하장격으로 놀아대여 남조선인민들의 분노를 극도로 폭발시켰다.

새로 들어앉은 현 일본집권층도 아베일당의 대남강경정책을 그대로 답습하면서 남조선을 로골적으로 무시, 하대하며 오만하게 놀아대고있다.

그런데도 남조선당국자들이 이런 뻔뻔스러운 일본반동들에게 추파를 던지면서 《관계개선》을 떠들고 《다양한 의견교환》을 운운하며 구차스럽게 놀고있으니 민심의 비난과 규탄은 너무도 응당한것이다.

민심을 저버리는 행위로 초래될것은 더 큰 비난과 배척뿐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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