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0月 31st, 2020

론설 : 필승의 신심드높이 80일전투를 힘있게 다그치자

주체109(2020)년 10월 31일 로동신문

 

충성의 돌격전, 치렬한 철야전, 과감한 전격전으로 봉착한 난관을 맞받아 뚫고나가는 우리 인민의 가슴가슴은 80일전투승리에 대한 확신으로 충만되여있다.

80일전투의 혁혁한 성과로 당 제8차대회를 보위하자, 이것이 온 나라 전체 인민의 심장에 간직된 신념의 맹세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장구한 투쟁로정에서 다져진 당과 인민대중의 일심단결이 있고, 우리 사회주의가 키워내고 마련한 인재력량과 자립의 밑천은 분명 우리의 전진을 추동하고 가속하는 강력한 힘으로 될것입니다.》

오늘 우리 당은 당 제8차대회를 성과적으로 맞이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서 80일전투를 결심하고 진두지휘하고있다.우리가 일떠설수록 반동세력들은 더욱 기승을 부리고 예상치 않았던 난관들도 겹쳐들수 있지만 우리에게는 그 모든것을 격파할 힘이 있고 능력이 있다.

당과 인민의 일심단결은 80일전투에서 눈부신 기적을 낳는 무궁무진한 힘이다.

나라와 민족의 번영의 활로를 열고 훌륭한 미래를 앞당기는 최강의 힘은 바로 일심단결이다.개인의 힘은 제한되여있지만 단결된 대중의 힘은 무궁무진하다.하나의 사상의지로 굳게 뭉친 인민대중의 창조적열정과 적극성이 총폭발될 때 상상할수 없는 기적이 창조되게 되며 엄혹한 시련기도 혁명의 도약기로 반전되게 된다.

우리 공화국의 영웅서사시적행로는 곧 령도자와 인민이 일심일체가 되여 헤쳐온 길이고 우리 국가의 강대한 힘은 곧 일심단결의 위력이며 우리 혁명에서 이룩된 모든 승리는 일심단결의 대승리이다. 령도자의 두리에 전체 인민이 철통같이 뭉친 세계에 유일무이한 일심단결이 있기에 우리 국가는 항시적인 전쟁위협과 봉쇄, 압력속에서도 끄떡없이 자기식의 발전궤도를 따라 승승장구하여올수 있었다.

지금 80일전투를 벌리고있는 우리앞에는 방대한 과업이 나서고있다.단순히 로력과 설비, 자금과 자재, 기술조건에 대한 타산만을 절대시하여서는 80일전투목표의 성과적인 달성을 기대할수 없다.기적을 낳는 우리의 신비한 힘은 어제도 오늘도 래일도 영원히 일심단결이다.우리 인민은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남들이 겪어보지 못한 시련속에서 남들이 엄두도 낼수 없는 큰 산들을 줄기차게 넘어왔으며 이 자랑스러운 전통을 80일전투의 기적적승리로 빛내여나갈것이다.

지금 80일간의 강행군길에 떨쳐나선 우리에게는 그 어떤 격난도 격파할 자신심과 용기가 넘치고있다.장구한 투쟁속에서 검증되고 백방으로 강화된 일심단결의 위력이 있기에 그 누구도, 그 무엇도 두려워하지 않는 우리 인민이다.세계는 당이 결심하면 못해낸 일이 없는 강용한 우리 인민이 어떻게 화를 복으로, 역경을 순경으로 전환시키고 80일전투의 혁혁한 성과, 기적적승리로 당 제8차대회를 떠올리는가를 똑똑히 보게 될것이다.

자립의 든든한 기반은 80일전투의 진군속도를 배가해나가는 원동력이다.

총돌격전의 기세찬 전진속도는 자립적발전능력과 기반을 전제로 한다.자체의 튼튼한 밑천, 잠재력에 철저히 의거하여야 내세운 계획을 훌륭히 실현할수 있으며 실제적인 변화로 강국건설의 거창한 대업을 앞당겨 성취할수 있다.

우리는 지금 난관을 디디며 진행한 불사신의 강행돌파전을 장쾌한 전략적공세로 도약시키는가 아니면 차지한 계선을 내주고 고난의 진펄로 되밀려가는가를 결정하는 운명적인 투쟁을 벌려나가고있다.이 책임적이고도 관건적인 시각에 우리가 믿고 의거하는것은 오직 자체의 밑천뿐이다.자기것에 대한 믿음, 자기 힘에 대한 확신만이 우리의 위업을 성공적으로 떠밀어나갈수 있다.

우리에게는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100년, 200년앞을 내다보며 마련해주신 자립적민족경제의 막강한 토대가 있으며 그 잠재력도 무한대하다.모든 부문, 모든 단위들이 자체의 예비와 가능성을 총동원하고 국내의 생산단위, 연구단위, 개발단위들과의 긴밀한 협동을 강화해나갈 때, 무엇이든지 제손으로 만들어내고 제땅에서 찾아내는 기풍을 발휘해나갈 때 얼마든지 오늘의 하루하루를 열흘, 백날로 압축하며 비약할수 있고 당 제8차대회를 우리 혁명발전의 중대한 전환점, 부강조국건설의 일대 분수령으로 만들수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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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야강2호발전소 준공식 진행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축하문 전달-

주체109(2020)년 10월 31일 로동신문

 

 

금야강2호발전소가 우리 나라 중소형수력발전소의 본보기로 훌륭히 일떠서 준공되였다.

발전소가 완공됨으로써 군의 치산치수사업에서 전진이 이룩되고 금야강이 인민들에게 행복을 가져다주는 보배강으로 되여 군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할수 있는 또 하나의 튼튼한 토대가 마련되게 되였다.

금야강2호발전소 준공식이 30일 현지에서 진행되였다.

함경남도당위원회 위원장 리정남동지, 도인민위원회 위원장 김봉영동지, 관계부문, 금야군의 일군들, 근로자들, 발전소종업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준공식에서는 발전소건설에 기여한 금야군일군들과 근로자들, 지원자들에게 보내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축하문을 리정남동지가 전달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는 축하문에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금야강전변의 새 력사를 펼쳐주시였으며 발전소들을 계단식으로 건설하여 강을 종합적으로 리용할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고 강조하였다.

축하문은 당중앙이 금야군인민들이 품들여 건설한 금야강2호발전소를 효률이 높고 실리있는 중소형수력발전소의 표준, 본보기로 완공하기 위한 조치들을 취해주었으며 군이 전기문제해결에서 이룩한 성과에 토대하여 지방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사업을 힘있게 다그칠데 대한 전투적과업을 제시한데 대하여 지적하였다.

금야군의 전체 인민들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 당정책을 결사관철하는것만이 군이 살아나갈 길이라는 신념을 간직하고 금야강2호발전소를 자체의 힘으로 일떠세우기 위한 이악하고도 꾸준한 투쟁을 벌려 마침내 준공의 날을 안아오는 자랑찬 성과를 거두었다고 축하문은 강조하였다.

축하문은 군의 일군들과 전력공업성 제2전력설계연구소의 설계원들이 금야강군민발전소에서 내보내는 물과 주변산들에서 흘러내리는 물을 효과적으로 리용할수 있는 곳에 발전소위치를 정하고 구조물들의 설계를 최적화, 최량화하여 갈수기에도 안전하게 전력을 생산할수 있는 과학기술적담보를 마련한데 대하여 지적하였다.

발전소건설돌격대원들이 광란하는 큰물과 한겨울의 강추위속에서도 굴함없는 공격전을 벌려 기초굴착과 언제공사를 기한전에 끝내고 발전기실을 비롯한 구조물들을 먼 후날에도 손색이 없을 창조물로 건설하였으며 군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건설에 필요한 세멘트와 강재, 설비, 부분품들을 생산보장하고 애국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쳐 완공의 날을 앞당기는데 기여하였다고 축하문은 강조하였다.

축하문은 전력공업성 전력공업연구소와 전력정보연구소, 평양시와 함경남도송배전부들을 비롯한 련관단위 일군들과 과학자들, 로동자, 기술자들은 발전설비들의 설치와 시운전을 성과적으로 보장하였으며 전력생산과 공급계통에 변전설비들을 증설하고 통합전력관리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발전소의 높은 효률과 안전한 운영을 위한 확고한 담보를 마련한데 대하여 지적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는 축하문에서 완강한 공격정신과 견인불발의 투쟁기풍으로 금야강2호발전소를 훌륭히 일떠세움으로써 당의 자연개조방침관철에서 본보기적성과를 이룩하고 당창건 일흔다섯돐을 뜻깊게 장식하는 고귀한 로력적선물을 마련한 금야군일군들과 근로자들, 지원자들을 높이 평가하였다.

준공식에서는 금야군당위원회 위원장 리호범동지의 준공사에 이어 군인민위원회 위원장 조영남동지, 군중소형발전소운영건설사업소 지배인 윤일국동지가 결의토론을 하였다.

연설자와 토론자들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축하문을 받아안은 긍지와 영예를 간직하고 당정책결사관철의 정신, 자력갱생의 창조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군을 인민의 꿈과 리상이 꽃펴나는 사회주의무릉도원으로 더욱 훌륭히 변모시킬 결의를 표명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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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올립니다

주체109(2020)년 10월 31일 로동신문

 

기쁜 일, 슬픈 일도 한달음에 달려가 아뢰고싶은 경애하는 원수님,

학사대땅에 새집들이경사가 난 오늘 우리들은 이 소식을 들으시면 무거운 시름을 잠시라도 잊으시고 더없이 기뻐하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영상을 그려보며 가슴가슴마다 가득 차넘치는 감사의 마음을 그대로 담아 삼가 이 글을 올립니다.

생각할수록 모든것이 그저 꿈만같습니다.

우리가 사는 바다가마을은 예로부터 경치가 좋아 선비들이 찾아와 글짓기를 하였다고 학사대로 불리웠고 지금도 바다가 바위에는 그들이 새긴 글들이 남아있습니다.

로동당시대에 아름다운 그 경치도 인민의것으로 되여 바다가언덕에 휴양소도 생겨났고 우리들도 협동농장과 수산협동조합에서 농사도 짓고 물고기도 잡으며 화목하게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지난 9월초에 갑자기 들이닥친 해일에 집을 잃고 한지에 나앉게 될줄은 누구도 몰랐습니다.

그처럼 사랑하던 바다였건만 사나운 파도를 연방 몰고와 정다운 포구와 집들까지 무자비하게 들부시는것을 눈을 펀히 뜨고 보게 되니 그 바다가 야속하고 밉살스럽기 그지없었습니다.

너무도 애가 타서 재만 남은 우리들의 마음을 가셔준것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따사로운 사랑이였습니다.

홍원군 운포로동자구의 피해지역을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수도당원들에게 보내신 공개서한을 들었을 때 우리들은 불행을 당한 자식들을 더 다정히 더 뜨겁게 품어주시는 어버이의 그 사랑에 목메여 울고 또 울었습니다.

원수님의 부름을 받고 학사대리로 달려온 수도당원사단은 친부모, 친형제보다 먼저 우리곁에 와닿은 어머니당의 다심한 손길이였습니다.

우리들의 집을 지어주느라 낮과 밤을 모르며 일하는 그들을 앉아서 보고만 있을수 없어 두부 몇모라도 가져가고싶었지만 그 모든것을 다 사양하고 오히려 지원물자를 들고 우리를 찾아와 위로까지 해주는 수도당원들의 그 따뜻한 정에 마음속에 안고있던 아픔도 봄눈처럼 녹아내렸습니다.

완공단계에 들어선 새 집들을 기쁨과 행복속에 바라보며 당창건 75돐을 맞이한 우리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연설을 들으며 자꾸만 쏟아져내리는 눈물을 어쩔수 없었습니다.

온 나라 대가정의 천만자식을 돌보시느라 어느 하루 마음편히 쉬지 못하시면서도 우리 인민이 무병무탈한것을 두고 그리도 기뻐하시며 고맙다고 거듭거듭 말씀하시였으니 세상에 주는 사랑을 고스란히 받아안기만 하는 자식들에게 고맙다고 인사하는 우리 원수님 같으신 어버이가 또 어디 있겠습니까.

큰물이 찌지 않아 질퍽질퍽한 진탕길도, 해일에 파괴된 건물들의 잔해가 너저분하게 널려져있는 험한 길도 남먼저 걸으시며 고생고생을 다 겪으시면서도 아직도 자신의 노력과 정성이 부족하여 우리 인민들이 생활상어려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다고 갈리신 음성으로 말씀하실 때에는 원수님 바쳐오신 로고와 심혈이 가슴을 아프게 저미여 원수님, 인민을 위한 헌신의 길에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치시면서도 어쩌면 어쩌면 그런 말씀을 하십니까라고 격정을 터치며 뜨거운 눈물을 쏟았습니다.

그날로부터 3일후 또다시 운포땅을 찾으시여 새 살림집의 구석구석까지 돌아보시며 세심히 보살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하늘같은 은정이 꽃펴나 오늘은 여기 학사대땅에도 새집들이경사가 펼쳐지게 되였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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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오늘의 총공격전은 후대들을 위한 보람찬 강행군이다

주체109(2020)년 10월 31일 로동신문

 

당 제8차대회를 향한 오늘의 80일전투는 전체 인민이 후대들에 대한 불같은 사랑을 안고 다그쳐나가는 영예로운 강행군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후대들을 위한 사업은 우리 당의 제일중대사입니다.》

혁명은 미래를 위한 투쟁이다.자기 대에만 그럭저럭 먹고 살면 된다고 생각한다면 구태여 고생을 무릅쓰며 간고하고 시련에 찬 혁명의 길에 나설 필요가 없다.혁명가는 후대들의 밝은 앞날을 위해 헌신하는것을 가장 큰 락으로 여기며 그 길에서 자식을 위한 어머니의 진정처럼 그 어떤 대가나 보수도 바라지 말아야 한다.

모진 광풍속에서도 끄떡없이 승승장구하여온 우리 혁명의 전 로정이 그처럼 아름답게 수놓아질수 있은것은 바로 후대들에 대한 사랑으로 일관되여있기때문이다.항일의 선렬들이 광야에 더운 피를 뿌리면서 그려본것은 행복에 겨워하는 후대들의 밝은 모습이였고 전화의 용사들이 육탄으로 적땅크와 화점을 맞받아나간것도 승리한 조국의 래일을 위해서였다.미래를 안고 산 우리의 할아버지, 아버지세대들이 아니였다면 재더미우에서 전설속의 천리마가 날아오를수 없었을것이며 생존 그자체가 기적이던 고난의 행군, 강행군의 승리적결속도 없었을것이다.혁명은 후대들에 대한 사랑과 헌신이며 사회주의의 힘찬 전진은 찬란한 미래를 안아오기 위한 투쟁속에서 이룩된다는것이 조선혁명이 가르치는 철의 진리이다.

오늘 우리 당이 80일전투를 조직한 중요한 목적의 하나는 우리가 타개해나가는 애로와 난관들이 다시는 사랑하는 우리 자식들에게 되풀이되지 않게 하기 위함에 있다.우리가 힘들고 아파도 후대들이, 자식들이 힘들고 아프면 절대로 안된다는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을 심장깊이 새기고 백절불굴의 의지로 굴함없는 공격전을 벌려나가야 80일간의 강행군길이 진정으로 후대들이 걸어갈 행복의 길로 이어질수 있다.80일전투는 후대들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정, 헌신으로 추동되는 강행군이다.

후대들을 사랑한다는것은 그들의 웃음과 행복을 믿음직하게 지킨다는것이다.우리 당이 천신만고를 다하여 그 어떤 침략세력도 넘볼수 없게 강대한 힘을 비축한것도 자자손손 복락할 삶의 보금자리를 마련하기 위한것이며 우리가 자력, 자립의 기치높이 계속혁신, 계속전진, 련속공격해나가고있는것도 아이들의 웃음소리, 노래소리가 더 높이 울려퍼지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지금 세계를 대재앙속에 몰아넣고있는 무서운 악성전염병의 위협으로부터 우리 자식들을 지키는것은 조건의 유리함과 불리함에 관계없이 확고히 틀어쥐고나가야 할 최급선무이다.만일 우리가 순간이라도 방심하고 곤난앞에 동면하며 국경밖을 넘보다가 방역장벽에 파공이 생긴다면, 하여 우리 자식들의 생명을 지켜내지 못한다면 아무리 훌륭한 건축물을 수많이 일떠세우고 경제가 활성화된다고 하여도 무의미한것으로 된다.전체 인민이 국가적인 비상방역사업을 더욱 강화해나가는데서 지혜와 책임성을 최대로 발휘하고 자각적일치성을 철저히 보장하여 지금까지 고수하여온 방역전선을 철통같이 견지하여야 후대들앞에 지닌 본분을 다할수 있다.

오늘의 80일전투는 하루하루를 열흘, 백날맞잡이로 압축하며 주체적힘, 내적동력의 강화로 새 세대들에게 번영의 튼튼한 토대를 마련해주기 위한 보람찬 투쟁이기도 하다.부족되는것도 적지 않고 애로도 많지만 우리가 조금만 더 고심하고 노력을 기울이면 얼마든지 원료, 자재의 국산화, 재자원화실현을 비롯하여 자립경제강화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성과적으로 해결하고 경제발전의 큰걸음을 내디딜수 있다.전체 인민이 시대적사명을 자각하고 피타는 사색과 대담한 착상, 완강한 실천으로 자기 부문, 자기 단위를 자력으로 부흥하고 앞서나가는 단위로 만든다면 사랑하는 자식들에게 든든한 행복의 밑천을 마련해줄수 있게 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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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당원들 평양의 당부 안고 결승선에로 돌진 -제2수도당원사단에서-

주체109(2020)년 10월 31일 로동신문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가 높이 울릴 그날을 하루빨리 앞당기자
함경북도피해복구전투장에서

 

80일전투의 불길높이 힘찬 돌격전이 벌어지는 함경북도피해복구전투장에로 평양의 절절한 당부, 온 나라의 마음이 뜨겁게 와닿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도당원들이 당의 호소를 받들고 피해현장에 나가 투쟁하면 자연이 몰아온 파괴적인 재앙으로 입은 경제적손실에 비할바 없는 거대한 힘을 얻게 됩니다.》

얼마전 제2수도당원사단의 전투원들이 철야격전을 벌리는 현장에 평양에서 보내온 수많은 편지들이 전해졌다.

사단지휘관으로부터 분대전투원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받은 정다운 사람들의 안부, 거기에는 어느 한 련합기업소 당원들이 수도당원사단의 대대장인 자기 단위의 당일군에게 보낸 편지도 있고 어느 한 유치원교양원처녀가 유능한 청년설계원인 한 전투원에게 보낸 편지도 있었다.

사랑하는 부모처자와 형제들, 친척들이 자자구구 정성담아 적어보낸 이야기도 있고 함께 일하던 작업반동무들이 전해온 혁신적성과도 있었다.

실로 평양의 하많은 당부가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에게 전해진것이다.

왈칵 밀려드는 그리움과 반가움에 어쩔바를 몰라하며 누구라 할것없이 서둘러 편지를 펼쳐들었고 그것을 랑독하는 방송선전차 방송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보내온 주소도, 받은 사람도 각각인 하많은 편지들, 그 하나하나의 내용을 어떻게 일일이 다 전할수 있으랴.

허나 한가지만은 명백한것이 있었다.사단의 전체 지휘관, 전투원들이 전례없는 기세로 앙양되여 맹렬한 돌격전을 벌림으로써 이날 공사과제수행에서 놀라운 성과를 이룩한것이다.

중요대상건설장마다에서 80일전투의 불길을 더 세차게 지펴올리겠다고, 그 성과로써 북부전구의 당원전투원들과 보폭을 함께 하겠다고 한 당원들의 편지를 받아안은 강동수력건설련합기업소대대 전투원들도, 수도로동계급답게 80일전투에서 질제고열풍을 세차게 일으키겠다는 공장당원들의 편지를 받은 평양양말공장소대의 전투원들도 이날 지칠줄 모르는 힘과 열정으로 맡겨진 공사과제를 훨씬 앞당겨 끝내는 혁신을 창조하였다.

김정숙평양제사공장중대의 어느 한 전투원이 받은 편지의 한 대목을 여기에 그대로 전한다.

《북부전구의 새 전투장에서 또다시 위훈을 창조하고있는 우리 공장 당원동지들의 소식을 신문과 방송에서 접할 때마다 눈물겹게 떠오르는것이 있습니다.

몇해전 당에서 훌륭히 일떠세워준 우리 공장의 로동자합숙에 들어서던 일입니다.어제는 평양의 평범한 로동자들이 궁궐같은 보금자리에 들었는데 오늘은 동지들이 당의 뜨거운 사랑을 피해지역 인민들에게 전하며 훌륭한 새 집들을 짓고있습니다.…

최정예수도당원사단의 전투원들답게 맡겨진 공사과제수행에서 언제나 앞장서주십시오.우리들도 피해복구전투장에 언제나 마음을 얹고 더 많은 비단실을 뽑겠습니다.》

이렇듯 절절한 당부와 기대, 믿음을 안고 지금 제2수도당원사단의 전체 지휘관, 전투원들은 맡은 살림집공사를 마감단계에서 진척시키고있다.완공의 날을 앞당기기 위한 결승선을 눈앞에 바라보며 치렬한 철야전을 더욱 힘있게 벌리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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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다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처럼 살며 투쟁하자! : 산림복구전투의 전초선을 믿음직하게 지켜선 제대군관 -벽성군산림경영소 내호리산림감독원 리명범동무에 대한 이야기-

주체109(2020)년 10월 31일 로동신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나라의 산림자원을 늘이고 온 나라를 숲이 우거진 살기 좋은 인민의 락원으로 꾸리기 위하여 한대의 나무라도 더 심고 아끼고 가꾸는 사람이 진정한 애국자입니다.》

벽성군 내호리의 주변산발들에는 잣나무림, 밤나무림, 창성이깔나무림, 세잎소나무림 등이 련련히 펼쳐져 가을바람을 안고 솨-솨- 설레이고있다.

해마다 많은 량의 산열매를 거두어들이고 적지 않은 목재가 생산되여 군은 물론 황해남도의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하고있는 황금산, 보물산.

무성한 숲에는 반드시 진짜배기주인, 참된 애국자가 있는 법이다.

그 주인공이 바로 얼마전 당의 크나큰 믿음과 사랑속에 중앙사회주의애국공로자의 영예를 지닌 벽성군산림경영소 내호리산림감독원 리명범동무이다.

그는 제대군관이다.수십년간 혁명의 총을 잡고 조국보위초소에서 당과 수령 , 조국과 인민을 충직하게 받들어온 그 정신, 그 기백으로 그는 제대후 스스로 산림감독원이 되여 지난 16년간 담당한 수백정보의 산림을 푸른 숲 우거진 황금산, 보물산으로 가꾸기 위해 애국적헌신성을 높이 발휘하였다.

우리는 리명범동무를 통하여 조국과 인민이 자랑하는 애국자란 과연 어떤 사람이며 진정 어떻게 살며 투쟁하는것이 조국의 부강번영에 참답게 이바지하는것인가를 다시금 깊이 느끼게 된다.

 

변함없는 심장의 목소리-《알았습니다!》

 

리명범동무의 고향은 강원도 안변땅이다.중학교를 졸업하고 인민군대에 입대한 후 수십년간 조국보위초소를 지켜섰던 그가 제대후 고향이 아니라 이곳 벽성땅의 산림을 지켜선 산림감독원으로 일하게 된데는 사연이 있다.

제대를 앞둔 어느날 그는 오래전부터 잘 알고지내던 산림감독원을 만나 이야기를 나눈적이 있었다.그날 형제들과 친척들이 있는 그리운 고향인 안변땅으로 가겠다고 하는 리명범동무에게 산림감독원은 서운한 기색을 애써 감추며 혼자소리처럼 되뇌이였다.

《나도 이젠 나이가 많아 산길을 톺기가 힘이 드는구만.인민군대에서 단련된 임자같은 제대군관들이 한몫을 맡아해야겠는데…》

산림감독원의 그 말에 리명범동무는 아무런 대꾸없이 묵묵히 주변의 산발을 바라보았다.

언제인가 전선시찰의 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 어느 한 고장을 지나시다가 산이 벌거숭이가 되는것이 너무도 가슴이 아프시여 오래도록 발걸음을 떼지 못하시였다는 소식에 접하여 온밤 잠 못 이루던 그날이 돌이켜졌다.

생각이 깊어졌다. 위대한 장군님의 높으신 뜻을 한몸바쳐 받들어갈 결의를 가다듬으며 병사들과 함께 양묘장을 꾸려놓고 주둔지역의 산발에 한그루한그루 나무를 심던 일도 되새겨졌다.

그렇게 나무를 심고 가꾸었지만 아직은 시작에 불과하였다.부대주둔지역의 산들만이 아닌 온 나라의 산들에 푸른 숲이 우거지게 하자면 해야 할 일이 그 얼마나 많고많은가.그런데 군복을 벗게 되였다고 산림조성사업을 자기와 인연이 없는 일로 여긴것이 아닌가?!

깊은 생각속에 못 잊을 그 나날을 다시금 돌이켜보는 리명범동무의 가슴속에 하나의 결심이 억척같이 굳어졌다.

조국의 산들을 푸른 숲 우거진 황금산, 보물산으로 가꾸는데 내 한생을 바치리라!

그것은 제대군관 리명범동무가 자기앞에 내세운 삶의 리정표였다.

당과 조국의 부름앞에 어제도 그러했듯이 그는 《알았습니다!》의 심장의 대답과 함께 결연히 산림경영부문으로 발걸음을 향했다.그때가 지금으로부터 16년전이였다.

벽성군산림경영소 산림감독원으로 배치받은 리명범동무는 모든 일을 인민군대식으로 결패있고 통이 크게 해나갔다.

전투를 앞두고 작전계획을 면밀히 세우듯이 하루에도 수십리 산길을 톺으며 담당림의 숲조성상태와 지형을 속속들이 장악하였다.그리고 저녁이면 산림부문의 참고서들을 펼쳐들고 나무모생산으로부터 산림조성과 병해충막이 등 필요한 지식을 습득하느라 한밤을 새우기도 하였다.

그는 당조직의 지도밑에 산리용반을 뭇고 그들을 불러일으켜 여러 정보의 양묘장도 새로 꾸리였다.그리고 그곳에서 해마다 생산되는 많은 나무모로 산림조성사업을 줄기차게 밀고나갔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높으신 뜻을 받들고 온 나라가 산림복구전투에 산악같이 떨쳐나섰을 때였다.그는 당의 높은 뜻을 제대군관인 자기가 수행해야 할 전투명령으로 받아안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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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어리석은자들의 가소로운 객기

주체109(2020)년 10월 31일 《우리 민족끼리》

 

최근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이 우리를 겨냥한 전쟁연습에 미친듯이 매달리고있다.

얼마전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은 《2020호국훈련》의 미명하에 경기도와 남조선강원도를 비롯한 군사분계선일대에서 유사시 작전수행능력강화를 위한 《대침투종합훈련》에 광분하였는가 하면 경상북도앞바다에서 무장직승기들과 상륙돌격장갑차량들을 동원하여 대규모의 해병대상륙작전 전개놀음을 강행하였다.

그야말로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무분별한 도발망동이 아닐수 없다.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이 아무리 《년례적》이니, 《방어적》이니 하며 떠들어도 그것은 저들의 대결적이고 호전적인 정체를 가리우기 위한 한갖 변명에 지나지 않는다.

세계를 뒤흔든 주체조선의 장쾌한 열병식이 실증해주다싶이 우리의 강력한 군사력은 그 누구를 위협하거나 침략하기 위한것이 아니다.

그런데도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이 전쟁연습에 미쳐날뛰는것은 이번 기회에 우리의 무진막강한 군사력에 비한 저들의 렬세를 만회하고 위축된 군기를 다잡아보자는 가소로운 객기라고밖에 달리 볼수 없다.

군통수권마저 외세에게 섬겨바친 남조선군이 아무리 허세를 부려대도 그것은 오히려 겁에 질린자들의 부질없는 망동에 불과하다.

불을 즐기는자 불에 타죽기마련이듯이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이 불장난소동에 매여달릴수록 조선반도평화의 파괴자로서의 실체만 더더욱 부각되고 스스로 화를 자초하는 결과밖에 차례질것이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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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색을 드러낸 정치적야심가

주체109(2020)년 10월 31일 《우리 민족끼리》

 

남조선에서 검찰개혁이 막을수 없는 민심의 흐름으로 되고있는 속에 검찰총장 윤석열이 그에 정면으로 도전하면서 자기의 더러운 정치적야심을 로골적으로 드러내고있다.

얼마전 윤석열은 《국정감사》라는데서 《검찰총장은 법무부장관의 부하가 아니다.》, 《퇴임이후 사회와 국민을 위해 어떻게 봉사하겠는지 생각해보겠다.》고 하면서 앞으로 《대통령》후보로 나설수도 있다는것을 은근히 시사하였다.

이러한 뻔뻔한 언동은 보수적페세력과 한짝이 되여 남조선 각계가 강력히 요구하는 검찰개혁을 한사코 저지시키고 보수의 우두머리로 나서겠다는 추악한 흉심의 발로이다. 이를 통해 윤석열이 입버릇처럼 외워대던 그 무슨 《정의》와 《공정》, 《원칙》과 《소신》이 과연 누구를, 무엇을 위한것이였는가 하는것이 낱낱이 드러났다.

지난 시기 검찰권력을 악용하여 부정부패를 일삼는 제 일가와 검찰족속들을 감싸돌고 간에 붙었다 섶에 붙었다 하면서 음흉한 야심을 길러온 그가 마침내 정치판에 뛰여들어보겠다고 흰목을 뽑아대는 행태야말로 희대의 정치만화가 아닐수 없다.

가관은 막다른 정치적위기에 몰리고 인물난을 겪고있는 《국민의힘》을 비롯한 보수세력이 물에 빠진 놈 지푸라기라도 잡는 격으로 윤석열을 끌어안고 그를 야권의 《대통령》후보감으로 만들어 저들의 《정권탈취》야망을 실현해보려고 어리석게 놀아대고있는것이다.

눈으로 보고 몸으로 익힌것이란 상대를 사정없이 물어메치는 미친개기질과 사기와 협잡, 권모술수밖에 모르는 정치애숭이를 놓고 《야권정치지형의 변화》를 떠들어야만 하는 보수패당의 처지도 참으로 가련하기 그지없다.

지금 남조선 각계는 윤석열이 공안검사경력을 자랑하며 정치계에 뛰여들어 푼수없이 날치다가 민심의 버림을 받은 황교안과 너무도 일맥상통하다고 비난하면서 그 추악상에 침을 뱉고있다.

공상이 지나치면 망상이 되고 망상은 사람을 헛된 길로 이끌어가는 법이다.

윤석열과 같은자들이 정치판에 뛰여들면 정치를 일신의 영달과 권력욕추구를 위한 도구로 리용하는 《정치군》이 되고만다는것을 남조선정치사는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정치도 모르는 풋내기가 보수세력의 입김에 기고만장하여 여의도정치판에 머리를 들이밀어보려고 하지만 그것은 적페세력의 허수아비가 되여 파멸을 앞당기는 결과만을 초래하게 될뿐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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