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0月 26th, 2020

사설 : 당조직들의 역할을 높여 80일전투목표를 빛나게 달성하자

주체109(2020)년 10월 26일 로동신문

 

하루를 열흘, 백날맞잡이로 압축하며 내달리는 오늘의 80일전투의 승리는 강력한 지도를 전제로 한다.

각급 당조직들은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나가야 하는 시대적요구에 맞게 대중의 정신력과 창조력을 최대로 폭발시키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짜고들어 당 제8차대회를 우리 당력사에 특기할 영광의 대회로 높이 떠올려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당조직들이 자기 부문, 자기 단위에 제시된 당정책을 튼튼히 틀어쥐고 철저히 관철함으로써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서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오도록 하여야 합니다.》

80일전투는 일단 결심하면 못해낸 일이 없는 백전백승 조선로동당의 불패의 위력을 힘있게 떨치기 위한 장엄한 투쟁이다.

우리 당은 혁명앞에 가로놓인 난국을 주동적으로 타개하고 당 제8차대회를 높은 정치적열의와 자랑찬 로력적성과로 맞이하기 위하여 년말까지 초긴장의 전투를 전개할데 대한 책임적이며 중대한 결정을 채택하고 완강하게 진척시켜나가고있다.오늘의 80일전투의 성과여부에 따라 당의 구상과 의도대로 지금까지 진행한 불사신의 강행돌파전을 장쾌한 전략적공세로 도약시키는가 아니면 차지한 지탱점을 내주고 고난의 진펄로 되밀려가는가 하는것이 결정된다.당의 존엄과 권위, 우리 국가의 번영과 우리 인민의 더 큰 행복을 위하여 반드시 승리해야만 하는것이 80일전투이다.

우리 당이 지금과 같은 엄혹한 조건과 환경속에서 최상의 성과를 이룩하기 위한 과감한 공격전을 벌릴 결단을 내린것은 전당의 당조직들을 발동할 때 극복 못할 난관이란 없으며 사회주의건설에서 일대 앙양을 일으킬수 있다는 확신의 표출이다.

당조직들은 해당 단위의 모든 사업을 통일적으로 틀어쥐고 지도하는 정치적참모부이다.80일전투의 성과여부는 당조직들이 자기의 전투적기능과 역할을 어떻게 수행하는가 하는데 전적으로 달려있다.

어렵고 방대한 투쟁과업이 나설 때마다 당조직들을 총발동하여 혁명의 전진을 가속화해나가는것은 우리 당의 전통적인 사업방법이다.

주체63(1974)년 년말을 앞두고 6개년계획을 당창건 30돐전으로 앞당겨 점령할수 있는 확고한 전망을 열어놓은 력사적인 70일전투, 당 제6차대회를 앞두고 진행된 100일전투, 당 제7차대회를 빛나는 로력적성과로 맞이하기 위한 70일전투를 비롯하여 우리 당력사에 기록된 모든 전투의 자랑찬 승리는 당조직들의 적극적인 활동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수령의 사상과 의도를 높이 받들고 혁명적군중로선을 구현하여 대중의 정신력과 창의창발성을 적극 발양시켜나간 당조직들의 역할은 우리의 앞길을 가로막는 온갖 장애와 도전을 물거품으로 만들고 놀라운 기적과 위훈을 창조하게 하는데서 추동력으로 되였다.

모든 당조직들과 일군들이 인민들속에 깊이 들어가 고락을 함께 하며 그들의 심장에 불을 지피면 점령 못할 요새가 없다는것이 우리의 사회주의건설사가 가르치는 진리이다.

혁명의 전진도상에 가로놓인 도전과 시련을 맞받아뚫고 보다 훌륭한 미래를 열기 위해 당조직들이 있다.

류례없이 혹독한 환경속에서 우리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오늘의 전인민적인 공격전은 나라의 모든 지역, 모든 단위, 모든 초소에 피줄처럼 뻗어간 각급 당조직들이 일시에 들고일어날 때에만 승리할수 있다.모든 당조직들은 80일전투를 총화하면서 당중앙에 자기앞에 부과된 전투목표를 완벽하게 집행하였다고 승리의 보고를 떳떳이 드릴수 있게 당적지도, 정책적지도를 계속 심화시켜나가야 한다.(전문 보기)

 


 

더 많은 타일을 생산하기 위한 투쟁을 벌리고있다.

-천리마타일공장에서-

본사기자 한광명 찍음

 

[Korea Info]

 

론설 : 전인민적공격전에서 승리의 열쇠는 정신력발동에 있다

주체109(2020)년 10월 26일 로동신문

위대한 당의 호소따라 80일전투의 불길드높이
당 제8차대회를 자랑찬 성과로 맞이하자

 

지금 온 나라는 80일전투에서 기적적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투쟁으로 세차게 들끓고있다.류례없이 간고한 투쟁속에서 충성의 피땀으로 떠올린 소중한 대승리와 기세찬 혁명의 도약기를 다가오는 당 제8차대회로 억세게 이어나가자면 대중의 정신력발동에 더 큰 힘을 넣어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일군이건 행정경제일군이건 초급일군이건 대중의 정신력을 발동하는것을 기본열쇠로 틀어쥐고 여기에 응당한 힘을 넣어야 합니다.》

오늘의 80일전투는 하루하루를 열흘, 백날맞잡이로 압축하며 전진해나가야 하는 강행군이다.우리앞에는 무시할수 없는 도전들이 버티여서있으며 올해안에 도달해야 할 투쟁목표도 아름차게 놓여있다.지금까지의 격렬한 투쟁이 보여준바와 같이 보통의 잡도리, 평소의 일본새로는 방대하고 긴박한 목표를 년말까지 성공적으로 점령할수 없다.전체 인민이 강심을 먹고 떨쳐일어나 백배로 분투하여야 내세운 목표를 달성하고 당 제8차대회를 보다 의의깊게 맞이할수 있다.

기적을 낳는 어머니는 대중의 정신력이며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기본열쇠는 대중의 심장에 불을 다는것이다.

대중의 정신력을 발동하는데서 기본은 사상사업의 효과성을 높이는것이다.사상교양사업은 인식교양의 합법칙적요구에 맞게 원리적으로 진행하는것과 함께 사람들의 준비정도와 사상동향에 기초하여 과녁을 바로 정하고 적중한 수단과 방법을 적용하여야 그 실효성을 높일수 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찌기 사람과의 사업은 어머니가 같은 피줄을 타고난 자식이지만 맏아들에게 하는 말이 다르고 막내아들에게 하는 말이 다른것처럼 하여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사상교양사업을 목마른 사람에게 어디 가면 물을 마실수 있다고 알려주는것처럼 귀에 쏙쏙 들어가게 진행하자면 대중이 알고싶어하는것, 듣고싶어하는것을 당정책에 립각하여 론리정연하게, 설득력있게 해설하여야 한다.그래야 대중이 스스로 공감하고 자기의것으로 받아들일수 있으며 진실로 피를 끓게 하고 혁명열, 투쟁열, 애국열을 북돋아주는 산 정치사업으로 될수 있다.

오늘 사상사업의 실효성을 높여나가는데서 경계할것이 있다.같은 형식과 방법을 계속 반복하는것이다.사상교양사업에서 도식주의, 형식주의는 대중속에서 만성적인 태도와 거부감을 낳게 된다.지난 시기 은을 낸 형식과 방법이라고 하여 계속 반복하는것도 그 실효성을 떨어뜨린다.끊임없이 새롭고 혁신적인것을 요구하는 대중의 심리적요구에 맞게 형식과 방법의 적용에 있어서 고도의 창조성을 구현하여야 사상교양사업이 자기의 위력을 다 발휘할수 있다.올해 당창건 75돐 경축행사가 그처럼 크나큰 충격으로 세계를 뒤흔들고 우리 인민들의 혁명적기세와 전투적사기를 앙양시킬수 있은 중요한 비결의 하나도 바로 그 형식과 방법에 있어서 전례없는것이라는데 있다.

대중의 정신력을 발동시켜야 할 사람들은 다름아닌 대중의 직접적교양자인 일군들이다.대중은 일군들을 통하여 당의 사상과 의도를 전달받으며 당의 뜨거운 진정을 느끼게 된다.때문에 일군들이 대중의 정신력을 발동시키는 사업을 기본으로 틀어쥐고 모든 사업을 전개해나가야 대중의 무궁무진한 힘에 의거하여 사업에서 뚜렷한 실적을 이룩하며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사업에서 혁신을 안아올수 있다.

자급자족, 자력번영의 성과들을 최대한 이룩하여 올해의 투쟁을 승리적으로 결속하고 앞으로의 발전을 힘있게 추동하는 전환의 계기를 마련해야 하는 오늘의 80일전투는 우리 일군들에게 대중의 교양자로서의 역할을 더 높일것을 요구하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노래 《사회주의전진가》에 맥박치는 계속혁신, 계속전진의 기상

주체109(2020)년 10월 26일 로동신문

위대한 당의 호소따라 80일전투의 불길드높이
당 제8차대회를 자랑찬 성과로 맞이하자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주체조선의 건국과 발전행로에 빛나는 영웅적투쟁과 집단적혁신의 전통을 이어 혁명의 최후승리를 이룩할 때까지 계속혁신, 계속전진해나가야 합니다.》

당창건 75돐을 성대히 경축한 천만군민이 당 제8차대회를 향한 충성의 80일전투에 산악같이 떨쳐나섰다.

최정예수도당원사단들이 새로운 피해복구전구들에 달려가 또다시 백열전을 전개하고 여러 피해복구전선으로 급파되여 대격전을 벌려 당에 기쁨을 드린 인민군장병들이 용기백배, 기세충천하여 계속혁신, 계속전진해나가고있다.충성의 돌격전, 치렬한 철야전, 과감한 전격전으로 온 나라가 들끓는 현실은 그대로 전진하는 사회주의의 기상이고 위용인것이다.

이 벅찬 숨결과 인민의 격앙된 사상감정을 더욱 분출시키며 노래 《사회주의전진가》가 내 조국강산에 메아리친다.

《산악이 막으면 폭풍쳐 넘고 격랑이 막으면 뚫고헤친다》

노래의 구절에도 있듯이 우리 식 사회주의는 주체의 기치높이 장장 수십년을 전진하여왔으며 오늘도 겹쌓이는 시련과 난관을 뚫고 오직 승리의 한길로 줄기차게 나아가고있다.

사회주의승리에 대한 철석의 신념과 의지를 천만군민은 위대한 당의 손길아래 세기를 이어가며 억척으로 다져가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앞장에서 헤쳐가신 백두산행군길을 천만군민이 따라나섰다.항일유격대원들처럼 붉은기를 날리고 혁명가요를 부르며 백두산으로 행진해가는 답사자들의 가슴속에는 사회주의붉은기를 더 높이 추켜들고 당중앙따라 승리의 한길로 가고갈 신념의 맹세가 고동치였다.

혁명적신념이 강해야 일편단심 당을 따라 혁명의 길을 꿋꿋이 걸어나갈수 있다.

백두의 칼바람을 맞으며 백배해진 신념이 있었기에 우리 인민은 례년에 없는 난관앞에서 주저앉은것이 아니라 당의 두리에 더욱 철통같이 뭉치였다.하기에 산악이 막으면 폭풍쳐 넘고 격랑이 막으면 뚫고헤치게 하는 억센 투지와 배짱은 다름아닌 백두산정신이 준것이라고 인민은 자부하고있는것이다.

노래는 순간의 답보나 침체도 없이 계속혁신, 계속전진할 때만이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을 성과적으로 이룩할수 있다는 사상을 격조높이 구가하고있다.

사회주의가 궤도를 따라 달리는 기관차처럼 힘차게 전진하자면 당의 현명한 령도가 있어야 한다.바로 노래는 《우리 당 이끄는 사회주의는 힘차게 전진해간다》라는 구절로 사회주의운명과 관련되는 심원한 문제를 밝힌것으로 하여 그토록 감화력이 큰것이다.

주체혁명의 최후승리를 향하여 전진해나가는 길에 수령, 당, 대중의 일심단결은 더욱 공고해진다.

노래는 사회주의의 힘찬 전진을 담보하는 일심단결의 위력을 폭넓게 형상함으로써 시대의 행진곡으로서의 품격을 갖추고있다.

수령 당 인민이 하나로 뭉친

강국의 이 기상 꺾을자 없다

진두에 위대한 당기 날리는

이 길은 승리하는 길

전진 또 전진 신심드높이

전진 또 전진 용기백배해

우리 당 이끄는 사회주의는

힘차게 전진해간다

수령을 중심으로 한 우리의 일심단결이 얼마나 위대한가를 당창건 75돐경축 열병식과 경축대회, 군중시위 등을 통하여 세계는 똑똑히 알게 되였다.

10월의 장엄한 경축행사들에서 우리 조국을 사회주의한길로 힘차게 이끌어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천만군민의 절대적인 신뢰심은 용암처럼 끓어넘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가요 : 사회주의전진가

주체109(2020)년 10월 26일 웹 우리 동포

 

노래 《사회주의전진가》[YouTube]

 

 

[Korea Info]

 

검덕지구피해복구전구에서 영웅신화와 기적을 창조하고있는 인민군장병들에게

주체109(2020)년 10월 26일 로동신문

위대한 당의 호소따라 80일전투의 불길드높이
당 제8차대회를 자랑찬 성과로 맞이하자

 

안녕하십니까.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숭고한 인민사랑을 받들어 검덕지구를 로동당시대의 위대한 변혁이 펼쳐진 광산도시의 본보기로 일떠세우기 위한 보람찬 투쟁에서 날에날마다 세인을 놀래우는 영웅신화를 창조해가는 인민군장병들에게 우리 순천세멘트련합기업소의 전체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가장 열렬한 축하와 뜨거운 전투적인사를 드립니다.

이렇게 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마음을 담아 한자 또 한자 동지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쓰노라니 재해복구전선에서 용감히 싸우고있는 전체 군인건설자들에게 뜨거운 감사를 안겨주시며 동지들의 투쟁을 고무격려하는 위문편지도 보내도록 은정어린 조치를 취해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자애로운 어버이사랑이 가슴에 안겨와 솟구치는 격정을 금할수가 없습니다.

영광의 10월 경축광장 높은 연단에서 조국보위, 인민보위, 혁명보위가 우리 인민군대의 마땅한 본연의 임무라고 하겠지만 우리 장병들의 고생이 너무도 컸다고, 너무도 많은것을 맡아안고 고생도 많은 우리 장병들이 영광의 이밤에 함께 있지 못하는것이 너무도 미안하고 마음이 아프다고 그리도 절절히 말씀하시던 우리 원수님.

동지들을 얼마나 아끼고 사랑하시였으면 우리 원수님 경축광장을 내리시는 그길로 림시복구된 위험천만한 협곡철길을 달려 제일먼저 동지들이 일하는 검덕땅을 찾으시였겠습니까.

오시여서는 태풍피해로 조건이 제일 불리한 속에서도 복구건설의 터전을 힘차게 다져나가는 동지들의 일솜씨도 높이 치하해주시고 검덕지구를 완전히 일신시켜 지방건설의 또 하나의 본보기, 혁명을 창조할데 대한 영예로운 과업도 다름아닌 동지들에게 안겨주시였으니 진정 경애하는 원수님의 마음속 제일 첫자리에서 조국의 수호자,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로 복무의 자욱을 새겨가는 동지들이야말로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복받은 행운아들입니다.

자연재해를 가시기 위한 온갖 조치를 다 취해주시고도 인민들이 겪고있는 자그마한 생활상불편마저 그리도 가슴저리시여 한겨울추위가 오기 전에 어서빨리 새 살림집을 안겨주자고 하시며 우리 당의 웅대한 포부와 리상을 실현하기 위한 세기적인 방대한 투쟁과업을 또다시 인민군대에 맡겨주신것은 인민군대를 억척의 지지점으로 인민의 모든 꿈과 리상을 꽃피워가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철의 신념과 의지의 선언이였습니다.

크나큰 그 믿음을 자양분으로 삼고 지금 이 시각도 북방의 추위속에서 온갖 시련과 난관을 박차며 충성과 보답으로 불타는 동지들의 피끓는 심장의 박동은 그대로 80일전투의 불씨가 되여 온 나라에 혁명열, 투쟁열, 애국열을 북돋아주고있으며 대고조의 전렬에서 노도치는 힘찬 발걸음속도는 진격의 나팔과도 같이 증산돌격, 증산투쟁에로 우리를 부르고있습니다.

일년 열두달 언제 한번 세멘트생산을 떠나 우리들의 삶과 행복에 대해 생각한적없는 우리들이지만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인민사랑을 피더운 가슴마다에 새기고 충성의 돌격전, 치렬한 철야전, 과감한 전격전을 벌리고있는 군인동지들에게 한g의 세멘트라도 더 많이 생산하여 한시바삐 보내주고싶은것이 우리 순천세멘트로동계급의 마음속에 간절히 타오르는 진정입니다.

그 불타는 마음을 안고 우리들은 소성로의 내화벽돌이 빠지면 불사조마냥 불길이 이글거리는 소성로안으로 서슴없이 뛰여들어 내화벽돌을 쌓았고 설비들의 만가동을 위해 치렬한 생산돌격전을 벌려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악조건에서도 소성로들에 만가동, 만부하를 걸어 매월 인민경제계획을 어김없이 넘쳐 수행하였습니다.

하루를 열흘, 백날로 앞당기며 전례없는 생산적앙양의 불길이 타오르는 치렬한 투쟁의 앞장에는 어제날의 제대병사들과 자식들을 초소에 세운 후방가족들의 미더운 모습들이 있습니다.

마음속에 혁명의 군복을 입고 동지들의 숨결을 들으며 동지들의 보폭에 맞춰 군인정신으로 드세찬 생산돌격전을 벌릴 때면 비록 순천에서 검덕은 수천리여도 우리는 한전호에서 하나의 지향을 안고 싸우고있는 혁명의 전우, 우리모두는 친형제, 한식솔이라는 생각으로 가슴은 뿌듯해지고 일을 해도 일을 해도 성차지 않는 우리들입니다.(전문 보기)

 


 

위대한 당의 호소따라 80일전투의 불길드높이
당 제8차대회를 자랑찬 성과로 맞이하자

-검덕지구피해복구전투장에서-

 

[Korea Info]

 

동해의 푸른 물결과 더불어 전해지는 사랑의 전설

주체109(2020)년 10월 26일 로동신문

 

태양의 존함과 더불어 빛나는 총련의 년대기에는 이역의 아들딸들을 위해 베푸신 어버이수령님의 따뜻한 은정을 전하는 전설같은 이야기들이 수없이 새겨져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는 자주시대 해외교포운동의 개척자, 총련의 창건자이시며 재일동포들의 삶의 은인, 자애로운 어버이이십니다.》

지금으로부터 40년전인 주체69(1980)년 10월 26일 태평양수역을 불의에 휩쓴 강한 태풍으로 바다에 떠있던 수많은 배들이 피해를 입는 참사가 빚어졌다.

1만t급이상의 선박들이 수십척이나 침몰되였다.남조선근해에서만도 740여척의 중소선박들이 자연의 횡포한 광란을 저주하며 파도에 휘말려들어 종적을 감추었다.

세계해운사에 《죽음의 날》로 기록된 이날 태풍수역에서 기적적으로 구원된 배가 있었다.재일동포들을 태우고 조국으로 오던 우리의 《삼지연》호였다.

대형선박들도 손쓸새없이 침몰당하는 엄혹한 자연의 광란속에서 《삼지연》호가 무사할수 있은것은 재일동포들을 극진히 아끼고 사랑하시는 어버이수령님의 열화같은 정이 낳은 기적이였다.

 

《이번 구출작전은 내가 직접 맡아하겠소》

 

조국을 방문하는 재일동포들이 《삼지연》호에 오른것은 주체69(1980)년 10월 24일이였다.

그날은 구름 한점없이 맑게 개인 날이였다.배가 출항하자 동포들은 갑판에 나와 일망무제한 바다의 서쪽에 눈길을 주고있었다.그들이 하염없이 바라보는 그곳에는 조국이 있었다.조국에 대한 그리움으로 가슴들먹이는 그들에게는 옷섶을 파고드는 10월의 쌀쌀한 바다바람도 꽃향기를 실은 봄바람처럼 느껴졌다.

배가 조선동해의 한복판에 이르렀을 때 바다날씨가 급변하였다.《삼지연》호는 뜻밖에도 항해사에 보기 드문 무서운 태풍중심권에 들었다.

모든것을 통채로 휘뿌려던질듯 기승을 부리는 폭풍으로 룡트림하는 바다, 산악같은 파도에 실려 장벽처럼 일떠섰다가 삽시에 내리꽂히는 《삼지연》호…

어느것이 하늘이고 어느것이 바다인지 분간하기조차 어려웠다.오래동안 대양을 넘나들며 담을 키운 선원들도 전률하지 않을수 없는 상황이였다.

길길이 날뛰던 세찬 물갈기는 끝끝내 3층 객실의 대판강질유리를 여러장이나 박살냈다.순식간에 바다물이 쏴- 하고 흘러들었다.잠간사이에 3층 복도와 객실들이 물에 잠기였다.

사납게 광란하는 파도, 시간당 100t이상 쓸어드는 바다물, 추진기의 안타까운 공회전…

사태는 너무도 험악하였다.그리운 조국땅을 발목이 시도록 밟아보리라던 소원을 이루지 못할수도 있다는 생각에 동포들의 가슴은 미여지는듯 하였다.

《삼지연》호는 다급히 조국에 이 위험한 사태를 알리였다.

《3층 객실 정면유리 4개 파손, 객실 침수, 배 전진 못함.위험!》

선장도 무전수도 이것이 《삼지연》호가 조국에 날리는 마지막무전일수도 있다고 생각하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 《삼지연》호가 처한 위험에 대하여 보고받으신것은 사람들이 모두 깊은 잠에 든 26일 이른새벽이였다.

《삼지연》호가 일찌기 보기 드문 태풍의 중심권에 들어 위험에 처해있다는것을 아신 그이께서는 속히 구조전투를 벌려야 하겠다고 하시면서 당시의 인민무력부와 륙해운부, 수산위원회, 《삼지연》호의 설계와 제작에 참가한 기술일군들을 망라하여 구조전투지휘부를 조직하도록 하시였다.

비행기를 띄우고 해군함선들도 동원하도록 하여 어떻게 해서든지 재일동포들과 선원들을 구원해야 한다고 간곡히 당부하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조선인민군 총참모장을 전화로 찾으시여 《삼지연》호의 위급한 실태를 알려주시고나서 인민무력부에서는 륙해운부와 협동하여 《삼지연》호를 구조하기 위한 대책을 빨리 세워야 하겠다고 말씀하시였다.

이어 공군사령관(당시)에게도 전화를 거시여 공군에서 비행기들을 동원하여 《삼지연》호려객선에 탄 사람들을 구원하여야 하겠다고, 지금 그 배에는 총련조청모범반열성자대표단과 조선대학교졸업반학생대표단을 비롯하여 근 400명의 귀중한 사람들이 타고있다고 말씀하시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당의 령도적역할을 더욱 높여나가고있는 중국

주체109(2020)년 10월 26일 로동신문

 

중국이 당의 전면적이며 통일적인 령도를 강화하기 위한 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리고있다.

얼마전 습근평총서기가 해군륙전대를 시찰하였다.

중국의 해군륙전대는 수륙량용정예작전무력으로서 주권안전과 령토완정, 국가리익을 수호하는 중요한 책임을 지고있다고 한다.

습근평총서기는 해군륙전대의 기본상황을 료해하고 화상을 통해 임무에 따른 분대별전문훈련정형을 본 후 중요연설을 하였다.그는 중국특색의 해군륙전대건설의 길을 모색하여야 한다고 지적한 다음 군대가 당의 령도에 충실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그는 군대에 대한 당의 절대적인 령도를 견지하고 당의 혁신리론으로 튼튼히 무장하며 군대를 전면적으로 엄하게 다스리는 사업을 철저히 틀어쥐고 부대의 전투력을 보다 강화해나갈데 대하여 지적하였다.

습근평총서기의 해군륙전대시찰은 군대에 대한 당의 령도를 확고히 실현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이다.

중국공산당은 나라의 모든 분야에 대한 당의 전면적이며 통일적인 령도를 실현하는것을 새시대 중국특색의 사회주의건설을 성과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담보로 간주하고있다.

최근 중국공산당은 당중앙의 권위를 수호하기 위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사업조례》를 제정하고 각 지역과 부문에 이를 적극 관철할데 대해 요구하는 통지문을 하달하였다.

중국공산당은 당중앙의 권위를 수호하는데서 간부들의 위치가 중요한것만큼 간부들의 자질을 부단히 향상시켜 그들이 당과 국가의 모든 사업에서 핵심적역할을 수행하도록 하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고있다.

지난 10일 습근평총서기는 중앙당학교 중년 및 청년간부양성반 개강식에서 연설하면서 간부들은 정치적능력과 과학적인 결정능력, 군중사업능력, 실천능력을 비롯한 여러가지 사업능력을 높여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였다.계속하여 그는 간부들이 훌륭한 능력을 갖추어야 사상적, 정치적행동에서 당중앙과 최대의 일치를 보장할수 있으며 그 어떤 시기에나, 그 어떤 정황속에서도 모든 일을 잘 처리할수 있다고 하면서 간부들의 능력을 높일수 있는 방향과 방도들을 제시하였다.그는 젊은 간부들이 중임을 떠메고 새시대 중국특색의 사회주의의 위대한 실천에 적극 투신하고 비바람을 뚫고 싸워나갈수 있는 능력을 키우며 자기의 사명을 다해나가야 한다고 언명하였다.

중국에서는 경제건설에 대한 당의 령도적역할을 높이는데도 큰 관심을 돌리고있다.내외적으로 도전과 난관들이 적지 않게 제기되는 속에서도 중국은 당의 령도적역할을 강화하여 많은 성과들을 이룩하고있다.

중국공산당은 모든 지역, 모든 부문에 대한 당의 령도를 확고히 실현하며 사회주의제도를 굳건히 수호하는것을 중심에 놓고 사회의 급속한 발전을 이룩하기 위해 계속 투쟁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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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모사건은 무엇을 시사해주고있는가

주체109(2020)년 10월 26일 《통일의 메아리》

 

이 시간에는 《음모사건은 무엇을 시사해주고있는가》,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남조선내부에서 일명 《라임 및 옵티머스환매중단사건》이라고 불리우는 대형금융사기사건이 《국민의힘》과 검찰당국의 공모결탁에 의해 흉악한 음모사건으로 번져진 사실이 드러나 각계의 분노를 자아내고있습니다.

대형금융사기사건의 주범인 전 《스타모빌리티》회장 김봉현은 두차례의 《옥중립장문》을 통해 자기가 사건을 무마시킬 목적밑에 현직검사와 보수적페당의 정치인들을 상대로 《로비》공작을 했다는것, 검찰측이 여당정치인들과 당국의 주요인물들이 걸려든것으로 증언해주면 병보석으로 재판을 받게 해주겠으니 여당 관계자를 겨냥한 수사에 협조하라고 자기를 회유협박했다는것, 사건에 여권인사가 걸려들었다는 관련보도가 나간 후 담당검사들이 자기더러 준비시킨대로 《증언》을 아주 잘했다고 《칭찬》했다는것, 도피당시에는 검찰관계자들로부터 도피방법을 비롯한 여러가지 《방조》를 받았다는것, 지금까지 자기를 협박한 검사, 변호사들은 모두 박근혜《정권》에서 승승장구하던 《우병우사단》출신들이자 지금의 《윤석열사단》에 들어있는 사람들이라는것을 실토하였습니다.

김봉현의 고발에 경악한 남조선각계는 《정치적〈카르텔〉이 생성해낸 사건》, 《〈검은 공생〉인 〈국민의힘〉과 검찰의 지속적유착에 의한 산물》이라고 단죄규탄하고있습니다.

대형금융사기사건과 같은것은 부정부패가 만연한 여의도정치권에서 흔히 벌어지는 일이고 이런 류의 사건이 정치적적수들을 물어메치는데 결정적역할을 해왔다는것은 너무도 잘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이번 대형금융사기사건이 남조선사회에 커다란 파문을 일으킨것은 보수적페당과 검찰당국이 사건의 전말을 와전시켜 여당과 당국 관계자들을 사건련루자인것처럼 몰아감으로써 저들에게 유리한 정치적환경을 조성해보려고 획책한 내막이 공개되였기때문입니다.

시작과 결말이 너무도 판이한 사건, 적페세력들이 야합하여 조작한 흉악한 음모사건이 시사해주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우선 적페청산, 검찰개혁을 저지파탄시키려는 《국민의힘》과 검찰의 공모결탁행위가 날로 극심해지고있다는것입니다.

《국민의힘》과 검찰은 보수의 재집권을 공동의 야망으로 하고있으며 이로부터 서로가 상통하고 비호하고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부정부패행위를 업으로 하는 자기들의 뒤를 든든히 봐주는것은 물론 여당과 당국을 《법》의 칼날로 족쳐대는 검찰의 《협조》를 받아야 재집권의 기회를 얻을수 있다고 간주하고있습니다. 한편 검찰은 그들대로 저들에게 불리한 《법》이 《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하도록 막아주고 무소불위의 권력을 제 마음대로 휘두를수 있도록 두둔해주는 보수적페당이 권력을 잡아야 《호경기》를 누릴수 있다고 여기고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둘사이의 추악한 밀착관계가 더욱 악랄해지고있음을 적라라하게 폭로해주고있습니다.

다음으로 적페청산, 검찰개혁이 지연되고있는 틈을 타 《국민의힘》과 검찰이 기승을 부리면서 도전적으로 나오고있다는것입니다.

박근혜탄핵이후 《국민의힘》은 분노한 민심에 쫓기우던 신세였습니다. 그러던것이 적페청산움직임이 즘즘해지자 음지속의 이끼처럼 솔금솔금 머리를 쳐들었으며 《정권》찬탈흉계를 어떻게 하나 달성해보려고 발악적으로 준동하고있습니다. 검찰 역시 사람들의 머리속에서 검찰을 개혁해야 한다는 인식이 점차 삭막해져가고있는것을 기회로 삼아 개혁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갖은 음모술책에 로골적으로 매달리고있습니다.

제반 현실은 적페청산과 검찰개혁이 지체될수록 《국민의힘》과 그와 한통속인 검찰적페세력들의 도전적망동이 더욱 엄중해지고 이를 방치해둔다면 남조선에서 또다시 몸서리치는 파쑈독재시대가 재현될것이라는것을 교훈적으로 새겨주고있습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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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개 빠진 추태

주체109(2020)년 10월 26일 《메아리》

 

최근 남조선의 고위외교안보당국자들의 련이은 미국행각이 여론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있다. 지난 9월부터 외교부와 청와대, 국방부 등의 여러 고위당국자들이 미국의 문턱에 불이 달릴 정도로 경쟁적으로 찾아다니고있다.

남조선언론, 전문가들에 의하면 이들의 미국행각목적은 다름이 아니라 《한미동맹불화설》을 잠재우기 위한데 있다고 한다. 다시말해서 미국이 요즘 《너희들이 딴 생각을 품은게 아니야?》하고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는데 불안을 느낀 남조선당국이 상전의 노여움을 풀어주기 위해 외교안보관계자들을 줄줄이 미국에 파견하고있다는것이다.

역시 제정신이란 꼬물만큼도 없이 외세에 의존해서만 명줄을 이어갈수밖에 없는자들의 쓸개빠진 추태가 아닐수 없다.

원래 동맹관계라는것은 리해관계와 목적의 공통성으로 하여 맺어지는 련합이나 긴밀한 련계를 의미하는것으로서 그것은 어디까지나 자주와 평등, 호혜의 원칙에 기초해야 한다. 그러나 남조선당국이 그토록 신주모시듯 하는 《한미동맹》이라는것은 어떠한가. 한마디로 미국의 침략전쟁에 총알받이로 군말없이 나서야 하는 《전쟁동맹》, 정치, 경제, 문화 등 모든 분야를 미국이 철저히 틀어쥔 불평등한 예속《동맹》일뿐이다. 그런데도 항변은 고사하고 상전이 눈을 한번 부릅뜨기만 해도 기겁하여 무릎꿇고 머리를 조아리는 남조선당국의 추태는 도저히 눈뜨고 봐주기 어렵다.

이렇게 민족의 존엄과 리익은 안중에도 없이 외세를 하내비처럼 섬기며 비굴하게 처신하니 미국이 더 업수이 여기고 《방위비분담금》증액, 《싸드》기지의 영구화, 남조선강점 미군의 훈련장보장 등 무거운 부담만 지워서 돌려보낸것이다.

남조선당국은 시대와 민족의 요구를 외면하고 사대와 굴종의 길로 계속 줄달음친다면 파멸을 면치 못한다는것을 명심하고 이제라도 제정신을 차려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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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렬사들의 넋이 절규하고있다

주체109(2020)년 10월 26일 《우리 민족끼리》

 

1909년 10월 26일 안중근렬사가 할빈역에서 조선침략의 원흉 이또 히로부미(이등박문)를 처단한것은 조선에 대한 식민지정책을 실시하던 일제의 간담을 서늘케 하고 자주독립에 대한 우리 민족의 의지를 내외에 과시한 애국적장거였다.

자기의 한목숨을 바쳐서라도 국권회복의 뜻을 이루려 했던 렬사의 희생정신은 오늘도 우리 겨레의 찬양을 받고있다.

안중근렬사와 같은 애국선렬들의 기개와 투쟁정신을 이어 지난날 조선을 무력으로 강점하고 우리 민족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강요한 일제의 만고죄악을 기어이 결산하려는것은 우리 겨레의 드팀없는 의지이다.

지금 온 겨레가 재침야망에 환장한 일본반동들의 독도강탈, 력사외곡책동을 한 목소리로 단죄규탄하면서 그것을 단호히 짓부시기 위한 투쟁을 벌리고있는것도 바로 그래서이다.

그런데 우리 민족의 이러한 드높은 대일결산의지에 배치되게 오만한 외세에게 아부굴종하면서 민족을 반역하는 쓸개빠진 망동이 남조선땅에서 계속 벌어져 각계의 경악을 자아내고있다.

친일매국집단인 보수패당은 남조선에 대한 일본반동들의 파렴치한 경제보복행위를 《우리 일본의 일》이라며 비호두둔하고 그에 항거해나선 인민들의 반일투쟁을 《철부지들의 감성팔이》, 《일본을 팔아 리익을 챙기는 반일세력》이라고 모독하며 극악한 망동을 일삼고있다. 그런가하면 《<위안부>는 매춘의 일종》, 《박근혜<정권>이 추진한 <한일위안부합의>는 잘한것》 등의 넉두리를 줴쳐대고 백주에 《평화의 소녀상》을 까부셔야 한다며 히스테리적광기를 부려댔다. 지어 침략의 상징인 《욱일기》를 흔들며 수요집회와 시위를 가로막기 위해 지랄발광하면서 우리 민족의 과거청산의지에 한사코 도전해나서고있다.

이른바 정치를 한다는 세력들도 우유부단하고 굴종적인 처사에 매달리며 남조선 각계층의 반일기운에 찬물을 끼얹고있다.

한때 남조선민심의 반일기운에 쫓기워 《극일》과 《반일》을 떠들던 위정자들속에서는 《중요한 이웃》이니, 《선린우호관계》이니, 《일본과의 관계중시》니 하는 매국적인 발언이 계속 울려나오고있다. 일본반동들이 오만함과 파렴치함을 더욱 드러내는 시각에도 천년숙적에게 대화와 협력을 구걸하며 비굴하게 놀아대고있다.

남조선의 현대판 《을사오적》무리의 극악한 망동과 위선자들의 비굴한 추태는 민족의 존엄에 먹칠을 하고 외세의 재침야망에 키질을 하는 매국배족행위로서 결코 용납될수 없다.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 나라의 독립을 위해 일제의 총칼앞에서도 굴함없이 싸우다 쓰러진 애국선렬들의 피와 넋이 스며있는 삼천리강토가 매국배족무리의 망동을 절규하고있다.

온 겨레는 반일투쟁의 불길높이 천년숙적인 일제의 과거죄악의 대가를 백배, 천배로 받아내며 친일매국역적들을 모조리 쓸어버리기 위한 과감한 투쟁을 벌려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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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을 통해 본 제1야당의 오늘과 래일

주체109(2020)년 10월 26일 《우리 민족끼리》

 

최근 남조선의 보수패당이 지지률하락과 침체로 인해 심한 골머리를 앓고있다.

이와 관련하여 남조선의 인터네트들에는 《시험대에 오른 <김종인호>, 태생적한계 봉착》, 《전광훈에 휘둘리는 <꼰대정당>, 길 잃은 보수》, 《지지률 추락, 적페정당의 생존기일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뜻》 등으로 비난과 조소의 글들이 련이어 오르고있다.

《서울경제》, 《뉴스1》, 《머니투데이》, 《련합뉴스》를 비롯한 남조선의 언론들과 전문가들은 《보수야당인 <국민의힘>이 21대 <총선>참패후 절치부심하며 당색과 정강정책을 바꾸는 등 갖은 노력을 하지만 좀처럼 약발이 먹히지 않는다.》, 《<국민의힘>이 총체적난국에 빠져들고있다. 제1야당으로서 야성도 없고 능력도 보여주지 못하고있으며 국민이 비호감을 털어버릴만 한 매력도 찾지 못하는 등 이른바 <3무상태>에 빠져들었다.》, 《집권층을 옹호하는 지지층이 공고해지는 반면 제1야당을 향한 민심이 싸늘해지는 이례적인 현상이 나타나고있다.》, 《현재 <국민의힘>은 <국정감사>라는 이른바 <야당의 놀이터>에서도 지지률이 하락하는 심각한 현상을 경험하고있다.》, 《국민이 <국민의힘>을 신뢰하지 않는다는것이 현실》 등으로 남조선민심의 버림과 배척을 받고있는 보수패당의 가련한 처지를 부각시켜 보도하고있다.

지금껏 《국민의힘》이 당의 명칭과 색갈, 정강정책을 바꾸고 《국립5.18민주묘지》에 대한 《무릎사죄》를 한것을 비롯하여 《변화》와 《혁신》을 떠들어댔지만 경제와 민생은 안중에도 없이 무분별한 정치공세에 매달리며 《국회》를 란장판으로 만든것으로 하여 민심의 환멸만 자아내고있다는것이 여론의 한결같은 평이다.

오죽하면 보수세력들조차 《중도층은 <국민의힘>을 쳐다보기조차 싫어한다.》, 《<국민의힘>에 빨간불이 켜졌다. 위기의 상황》, 《비대위를 여기에서 끝내야 한다.》고 아우성을 치겠는가.

현실은 《국민의힘》패들이 민심을 기만하기 위해 별의별 오그랑수를 다 써도 보수패당에게 두번다시 속지 않겠다는것이 남조선민심의 한결같은 의지임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민심이 보는 눈은 언제나 정확하며 공정하다.

고달픈 민생은 내버려둔 채 권력쟁탈에만 혈안이 되여 날뛰는 보수패당이 민심의 버림을 받는것은 너무나도 응당하며 파멸은 시간문제이다.

그것이 여론을 통해 본 제1야당의 오늘이고 달리 될수 없는 래일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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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신》독재의 잔재를 철저히 청산해야 한다

주체109(2020)년 10월 26일 《우리 민족끼리》

 

지금으로부터 41년전 《유신》독재의 철권통치, 폭정에 대한 인민들의 쌓이고쌓인 원한과 분노의 폭발로 일어난 10월민주항쟁은 자주, 민주, 통일을 위한 남조선인민들과 청년학생들의 대중적투쟁사에 뚜렷한 자욱을 남기였다.

10월민주항쟁은 사대매국과 동족대결, 파쑈폭압을 일삼아온 《유신》독재자를 파멸시키고 식민지파쑈통치체제를 밑뿌리채 뒤흔들어놓은 정의의 항쟁으로서 외세를 등에 업고 민의를 거스르는 반역의 무리들은 비참한 종말을 면치 못한다는 진리를 력사에 뚜렷이 새겨주었다.

부산과 마산, 서울과 광주를 비롯한 남조선각지에서 줄기차게 벌어진 인민들의 용감한 투쟁으로 하여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역도가 심복부하의 총에 맞아 황천객이 되였다. 이로써 일제의 식민지통치시기 왜왕에게 《충성혈서》를 쓰고 일본군 중위로 복무하면서 무고한 조선의 애국자들을 체포, 학살하는데 앞장섰고 집권기간 굴욕적인 《한일협정》까지 조작해낸 추악한 민족반역자, 특등사대매국노의 《유신정권》은 종말을 고하였다.

10월민주항쟁이 있은 때로부터 4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아직도 참다운 새 정치, 새 생활을 위해 결연히 일떠섰던 항쟁용사들의 념원은 실현되지 못하고있다.

그것은 오늘까지도 《유신》독재의 후예들, 파쑈잔당들이 머리를 쳐들고 날이 감에 따라 더욱 격렬해지고있는 인민들의 적페청산투쟁에 도전하여 더러운 잔명부지, 부활을 기도하며 필사적으로 발악하고있기때문이다.

《유신》독재자의 딸 박근혜역도는 제 애비를 찬미하면서 굴욕적인 일본군성노예문제《합의》를 조작하고 남조선사회를 철창없는 감옥, 인간생지옥으로 만들어놓아 초불항쟁의 불길에 휘말려 탄핵당하고말았다.

악녀와 함께 이미 청산되였어야 할 적페집단인 《국민의힘》을 비롯한 보수패당은 음으로양으로 민심을 기만하며 재집권야망을 실현해보려고 책동하고있다. 이자들은 오늘도 민심의 한결같은 요구인 사법개혁, 검찰개혁을 비롯한 사회대개혁을 가로막고 경제, 민생관련법안들의 《국회》통과를 사사건건 방해하면서 극우광신자들을 내몰아 남조선인민들의 생명안전까지 엄중히 위협하고있다. 지어 《정권교체》를 떠들며 별의별 해괴한 망동을 다 부려대고있다.

이를 두고 남조선각계에서는 《〈국민의힘〉은 〈유신〉의 뿌리에서 돋아난 독초》, 《오물장에 쉬파리 모이듯 보수세력내에 〈유신〉잔재, 〈유신〉후예들만 모여들고있다.》, 《〈유신〉독재자에 대한 광적인 〈숭배〉에 사로잡혀있는 보수패당》, 《력사의 수레바퀴를 되돌리려는 반역무리》라고 비난규탄하고있다.

현실은 《유신》독재의 잔재를 깨끗히 청산하지 않는 한 남조선에서 치욕과 불행의 암흑시대가 또다시 재현되며 언제 가도 새 정치, 새 생활을 바라는 각계층의 념원이 실현될수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이를 절대로 용납할수 없기에 오늘 남조선 각계층은 보수세력의 부활을 분쇄하고 사회대개혁을 실현하기 위한 적페청산투쟁에 적극 떨쳐나서고있는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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