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0月 21st, 2020

조선로동당 위원장 김정은동지께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습근평동지에게 답전을 보내시였다

주체109(2020)년 10월 21일 로동신문

베이징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습 근 평 동 지

 

존경하는 총서기동지,

나는 총서기동지가 조선로동당창건 75돐에 즈음하여 열렬한 축하와 훌륭한 축원을 보내준데 대하여 조선로동당과 전체 조선인민 그리고 나자신의 이름으로 충심으로 되는 사의를 표합니다.

총서기동지와 중국당과 인민의 진정에 넘치는 축하는 뜻깊은 당창건절을 맞이한 조선로동당원들과 조선인민에게 환희를 더해주고 당 제8차대회를 향한 우리의 투쟁을 힘있게 고무해주고있습니다.

복잡다단한 국제정세와 심각한 세계적인 보건위기속에서도 조중 두 나라에서 인민의 생명안전이 믿음직하게 지켜지고 사회주의건설이 줄기차게 벌어지고있는것은 인민을 제일로 귀중히 여기는 조선로동당과 중국공산당의 굳건한 령도가 있기때문입니다.

나는 총서기동지와 함께 새로운 활력기에 들어선 전통적인 조중친선관계를 시대의 요구에 맞게 더욱 공고발전시키며 조중친선의 핵인 사회주의의 힘찬 전진을 위하여 적극 노력할것입니다.

중국인민이 총서기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중국공산당의 령도밑에 사회주의현대화국가를 전면적으로 건설하기 위한 투쟁에서 새로운 승리를 이룩하리라고 확신합니다.

총서기동지가 건강하며 책임적인 사업에서 보다 큰 성과가 있기를 충심으로 축원합니다.

 

조선로동당 위원장

김 정 은

 

주체109(2020)년 10월 19일 평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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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fo]

 

당의 부름에 비상한 속도창조로 화답한 자랑스러운 투쟁기풍

주체109(2020)년 10월 21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를 향한 충성의 80일전투에 진입한 천만군민의 가슴가슴은 당이 번개를 치면 우뢰로 화답하여 질풍같이 내달릴 비상한 열의에 충만되여있다.

혁명의 승패와 진퇴를 판가리하는 준엄한 고비들을 혁명의 일대 고조기로 전환시켜온 우리의 사회주의건설사는 비상한 속도창조의 련속으로 이어진 자랑스러운 승리의 력사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조직들은 우리 혁명의 년대들마다 천리마의 기상, 속도전의 불바람으로 거창한 창조와 변혁을 안아온 전세대들의 영웅적투쟁정신과 혁명적기풍을 따라배워 모두가 오늘의 대건설전투에서 위훈의 창조자가 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우리 혁명의 자랑찬 년대들마다에는 조국의 눈부신 전변을 안아온 평양속도와 비날론속도, 80년대속도, 희천속도, 마식령속도를 비롯한 새로운 진군속도로 끊임없는 비약을 이룩하여온 거창한 창조와 변혁의 력사가 뚜렷이 아로새겨져있다.

1950년대에 수도건설자들은 천리마대고조의 열풍속에서 7 000세대분의 자재와 자금으로 2만여세대의 살림집을 건설하고 건설속도를 이전에 비해 7.3배로 높이는 평양속도를 창조하여 건설의 전성기를 열어놓았다.

1960년대에 이르러서는 1년 남짓한 기간에 현대적인 대규모의 비날론공장을 일떠세워 산업건설에서의 새로운 속도 비날론속도를 창조하였다.

1970년대에는 력사에 일찌기 있어보지 못한 새로운 70일전투속도가 창조되여 전투기간에 이전에 비하여 공업생산이 평균 1.7배로 장성하는 기적적인 성과가 이룩되였다.그 속도로 계속 내달려 당창건 30돐이 되는 주체64(1975)년에 공업총생산액적으로 6개년계획은 1년 4개월이나 앞당겨 완수되였으며 주체65(1976)년에는 가장 어려운 고지였던 강철, 세멘트고지가 점령됨으로써 6개년계획이 빛나게 수행되였다.

또한 락원거리건설자들은 14분에 한세대의 살림집을 조립했던 평양속도창조자들의 기록을 깨뜨리고 5~6칸짜리 살림집 한세대를 단 7분동안에 조립하는 위훈을 세웠다.

우리 인민은 당 제6차대회에서 제시된 새로운 사회주의경제건설강령을 실현하기 위한 80년대속도창조운동을 힘있게 벌려 보통상식으로 10년은 걸려야 한다던 대규모선광장을 1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일떠세움으로써 유색금속고지를 점령하기 위한 돌파구를 열었다.80년대속도창조의 불길속에 20세기의 기적으로 불리운 서해갑문과 인민대학습당이 대기념비적창조물로 훌륭히 일떠서고 대형산소분리기와 1만t프레스를 비롯한 기계설비들이 우리의 설계, 우리의 지혜와 힘으로 만들어져 사회주의경제건설을 힘있게 다그칠수 있는 튼튼한 물질기술적토대가 마련되였으며 사회주의건설의 웅대한 강령인 제2차 7개년계획이 성과적으로 수행되였다.

천리마에 속도전을 가한 기세로 사회주의대건설의 불바람을 일으키며 1970년대와 1980년대를 로동당시대의 일대 전성기로 수놓아온 우리 인민은 그처럼 어려웠던 1990년대의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에도 강계정신을 창조하였으며 2000년대에는 새로운 천리마속도로 세기를 주름잡으며 내달려 어렵고 방대한 희천발전소건설을 불과 몇해사이에 끝내는 희천속도를 창조하였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진군길에서 마식령속도를 창조하여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갈데 대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호소문에 접한 군인건설자들은 우리 인민이 세상만복을 다 누리는 휘황한 래일을 하루빨리 앞당겨오려는 비상한 공격속도, 령도자의 구상과 의도를 결사관철하는 일심단결의 속도, 불가능도 가능으로 전환시키는 필승의 신념과 정신력으로 1년 남짓한 짧은 기간에 천연원시림과도 같은 깊은 산중에 사회주의문명의 상징인 마식령스키장을 로동당시대의 대기념비적창조물로 훌륭히 일떠세웠다.마식령속도창조의 불길속에서 조국해방전쟁참전렬사묘가 준공되고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이 성대히 개관되였다.은하과학자거리가 단 7개월동안에 일떠서고 평양체육관이 훌륭히 개건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완강한 공격정신으로 새로운 승리를

주체109(2020)년 10월 21일 로동신문

위대한 당의 호소따라 80일전투의 불길드높이
당 제8차대회를 향하여 힘차게 나아가자!

 

80일전투의 출발선을 장엄히 떠난 총진군대오에 세차게 맥박치는 철석의 신념이 있다.

완강한 공격정신으로 기어이 80일전투의 승리를 안아오리라!

이는 오직 전진만을 알며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기적에서 더 큰 기적을 이룩해나가는 우리 인민의 특유의 기질, 아름다운 꿈과 리상을 이 땅우에 기어이 찬란한 현실로 꽃피워갈 드팀없는 의지의 분출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애로와 난관이 가로놓일수록 필승의 신념과 비상한 각오를 더 굳게 가지고 대담한 공격전, 전인민적인 결사전을 벌려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기적과 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켜나가야 합니다.》

지금도 우리의 귀전에는 10월의 경축광장에 울려퍼지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음성이 들려오는듯싶다.

지나온 우리 당의 75성상이 다 그러하였지만 특별히 올해는 정초부터 하루하루, 한걸음한걸음이 예상치 않았던 엄청난 도전과 장애로 하여 참으로 간고하고 힘겨웠다고, 우리는 그 모든것을 용감히 이겨내고 자랑스럽고 떳떳한 마음으로 뜻깊은 이 자리에 섰다고.

자자구구 되새길수록 가슴은 세찬 격정으로 끓어번진다.

우리가 오늘에로까지 오는 길은 과연 어떤 길이였던가.

정말이지 남들같으면 하루도 지탱하지 못할 엄혹한 시련과 난관의 련속이였다.

과연 무슨 힘으로 우리 인민은 그 험로역경을 꿋꿋이 헤치며 그처럼 자랑찬 승리, 그처럼 긍지높은 영광을 떨쳐올수 있었는가.

바로 그것은 시련이 겹쌓일수록 더욱 완강한 공격전으로 맞받아나가시는 절세위인의 현명한 령도가 있기때문이 아니랴.

정녕 경애하는 원수님 계시여 우리 인민은 시련이 클수록 더욱 기세차게 일어나 부닥치는 장애와 도전을 단호히 쳐갈기고 질풍노도치며 승리의 단상에 오른것이다.

걸어온 보람찬 날과 달들을 긍지높이 돌이켜보며, 보다 휘황찬란할 조국의 래일을 눈앞에 그려보며 우리 인민은 백두의 공격정신으로 투쟁해나갈 때 점령 못할 요새가 없고 승리는 언제나 우리의것이라는 진리를 다시금 심장깊이 절감한다.

못 잊을 지난해 10월 우리 얼마나 가슴뿌듯이 체험하였던가.

전설같은 기적들과 거창한 영웅신화들로 이어지는 우리 혁명의 걸음걸음이 총화되고 새로운 웅략들이 결심되는 조선혁명의 책원지이며 우리 조국의 무진장한 힘의 근원지인 백두산에서 군마행군을 단행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혈전의 광야에 흰갈기를 날리며 비호같이 달리던 빨찌산 김대장의 호기찬 군마발굽들이 력력한 백두대지를 주름잡아 누비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거룩한 위인상에 울울창창한 천고밀림도 감격에 설레였고 백두령봉은 자기의 위대한 주인을 반기며 은빛눈꽃을 뿌리였다.

그날의 천리준마의 발굽소리가 천만의 심장마다에 굳게 새겨준 의지가 있다.

백두의 완강한 공격전으로 자력부강해나가는 사회주의강국의 진군활로를 열어나가리라!(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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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일전투의 기본특징

주체109(2020)년 10월 21일 로동신문

위대한 당의 호소따라 80일전투의 불길드높이
당 제8차대회를 향하여 힘차게 나아가자!

 

우리 당은 당창건 75돐을 성대히 경축한 기세를 더욱 앙양시켜 보다 큰 승리를 안아와야 할 혁명의 요구로부터 출발하여, 인민의 생명안전을 끝까지 지키고 행복과 웃음을 꽃피우기 위하여 80일전투를 벌릴 중대한 결단을 내리였다.당이 제시한 80일전투의 투쟁목표들이 성과적으로 달성되고 또 한걸음 크게 전진하면 우리의 힘은 더욱 강해지고 인민들의 행복과 문명이 보다 앞당겨지게 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남들이 겪어보지 못한 무수한 고난과 시련의 고비들을 넘어오면서 남들이 엄두도 낼수 없는 모든것을 다 해낸 우리 당과 인민은 더 큰 용기와 신심, 비상한 열정과 각오를 가지고 새로운 발전과 번영에로의 진군을 시작할것입니다.》

지금 온 나라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당의 호소에 심장의 피를 끓이며 당 제8차대회를 향한 혁명적진군의 보폭을 힘차게 내짚었다.

충성의 80일전투기록장을 불타는 충효심과 자존의 정신이 슴배인 값진 성과들로 가득 채우고 영예로운 승리자가 되여 당대회를 긍지높이 맞이하려는것이 우리 인민의 확고한 결심이고 의지이다.

그러면 우리 당이 조직한 80일전투의 기본특징은 무엇인가.

-80일전투는 우선 당창건 75돐을 계기로 비상히 앙양된 혁명적투쟁기세를 계속 고조시켜 뜻깊은 올해의 전투를 빛나게 결속하고 당 제8차대회를 보다 의의있게 맞이하기 위한 전인민적공격전이다.

수도 평양에서 진행된 당창건 75돐경축 열병식과 군중시위를 비롯한 다양한 경축행사들을 통하여 백배로 다져진 우리 단결의 불패성과 저력, 확연해진 우리 미래의 찬란함은 더욱 뚜렷이 과시되였다.세계적인 보건위기와 자연재해를 비롯한 겹쌓인 시련을 주동적으로 타개하고 우리가 당창건기념일을 진정한 인민의 명절, 전인민적경사의 날로 뜻깊게 맞이할수 있은것은 당이 취한 조치들을 진정으로 공감하고 리해하며 드팀없이 따라준 전인민적인 지지성원과 어렵고 힘든 사람들을 먼저 생각하고 도와주며 친혈육의 정을 기울이는 자랑스러운 국풍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이룩한 승리는 대단히 크지만 아직 우리앞에는 무시할수 없는 도전들이 버티여서있으며 올해안에 도달하여야 할 투쟁목표들도 아름차다.올해말까지 남은 기간은 우리 혁명발전에서 매우 중대하고도 책임적이며 관건적인 시기이다.지금이야말로 당창건 75돐을 맞으며 앙양된 전체 인민의 정신력을 계속 분발승화시켜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나가야 할 때이다.

당창건 75돐을 승리자의 명절로 빛내인 그 기세, 그 기백으로 투쟁하고 전진해나간다면 80일전투의 승리는 문제없다.우리에게는 도저히 감당하기 어려운 도전과 난관을 격파한 투쟁경험이 있으며 그 어떤 격난도 능히 헤쳐나갈 자신심과 용기, 능력이 있다.머지않아 세계는 조선로동당의 굴함없는 공격사상, 계속혁명의지로 만장약된 우리 인민이 어떤 기적을 창조하는가를 똑똑히 보게 될것이다.

-80일전투는 또한 이룩한 승리에 자만을 모르고 잠시의 답보와 완만성도 허용하지 않으며 시간을 아껴 인민의 행복한 래일을 앞당겨오는 조선혁명가들의 강한 진취성과 근면성으로 추동되는 강행군이다.

오늘의 80일전투목표는 보통의 잡도리, 평소의 일본새로써는 도저히 엄두를 낼수 없는 방대한것이며 수행기간도 긴박하다.맞다드는 난관을 벅찬 승리로 바꾸고 무거운 과업들을 기름진 열매로 주렁지우기 위한 80일전투는 보다 긴장되고 강도높은 투쟁을 요구하고있다.

이제 와서 방역장벽에 파공이 생겨 악성비루스가 침습한다면, 피해복구건설이 조금이라도 드티여진다면, 모진 자연의 광란속에서도 성실한 땀과 정성으로 가꾸어오고 지켜낸 농작물을 잘 거두어들이지 못한다면 지금까지 수호해온 방역전선이 허물어지고 당에 대한 인민들의 신뢰심에 금이 가게 될것이며 간고분투하여 마련한 값비싼 모든 승리와 성과들이 허사로, 수포로 돌아가게 된다.우리에게 있어서 자만과 답보, 완만성은 절대로 허용될수 없다.

전진도상에 가로놓인 엄혹한 난국을 사소한 주저나 동요도 없이 강행돌파하며 혁명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으로 미래를 개척해나가는것이 혁명가의 자세이고 본연의 모습이다.비록 난관은 엄혹하고 고생은 크지만 더운 피와 땀이 슴배인 오늘의 성과들은 하나하나가 그대로 밝은 래일을 앞당기는 든든한 지지점, 도약대로 된다.누구나 지칠줄 모르는 정열과 투지, 배가의 노력으로 투쟁의 시대, 변혁의 시대를 체험할 때 우리는 몰라보게 억세여진 창조의 힘과 귀중한 경험을 가지고 당 제8차대회가 가리키는 길을 따라 용용히 나아가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위대한 당의 호소따라 80일전투의 불길드높이
당 제8차대회를 향하여 힘차게 나아가자!

-대안중기계련합기업소에서-

본사기자 정철훈 찍음

 

[Korea Info]

 

황철이 끓는다, 불의 대하가 흐른다 -황해제철련합기업소에서-

주체109(2020)년 10월 21일 로동신문

위대한 당의 호소따라 80일전투의 불길드높이
당 제8차대회를 향하여 힘차게 나아가자!

 

황해제철련합기업소에 충성의 80일전투의 불길이 거세차게 타번지고있다.

분화구를 터친 용암마냥 주체화된 생산공정들이 기운차게 돌아가고 현대화대상공사들이 통이 크게 벌어지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혁명의 전환적계기들마다 대고조를 일으키기 위한 전투를 벌려 사회주의건설에서 새로운 승리와 변혁을 이룩해나가는것은 우리 당의 자랑스러운 전통입니다.》

당창건 75돐을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빛내인 기세드높이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안아올 일념 안고 황철의 로동계급은 더욱더 분발해나섰다.

련합기업소당조직에서는 비상히 앙양된 대중의 열의를 더욱 고조시키기 위한 경제선동의 북소리를 드세차게 울리고있다.

철의 기지 그 어느 일터에 가보아도 좋다.그러면 충성의 80일전투에 산악같이 떨쳐나 기세좋게 내달리는 이곳 로동계급의 열기띤 투쟁모습을 목격할수 있다.

집채같은 용광로가 이글거리는 쇠물을 품어안고 용을 쓴다.

이곳 일군들과 용해공들은 천리마대고조시기를 비롯하여 사회주의건설의 년대마다 강철증산으로 당을 받들어온 전통을 대를 이어 빛내여갈 불같은 열의에 넘쳐 공정간 련계를 강화하고 교대가 교대를 도우며 쇠물을 연방 부어내고있다.조건이 불리하고 애로가 적지 않지만 이들은 당의 정면돌파사상으로 과감히 돌진하며 한차지의 쇠물이라도 더 뽑기 위해 불이 번쩍 나게 일손을 다그치고있다.

혁신의 불바람은 중량레루생산전투장에도 몰아치고있다.

천정기중기가 분주히 오가고 용접불꽃이 세차게 날리는 완성작업현장은 격전장을 방불케 하고있다.

벌써 며칠째 작업장을 떠나지 않고 돌격전을 벌려나가는 용접공들과 제품의 질제고를 위해 낮에 밤을 이어 지혜를 합쳐가는 기술자, 기능공들의 얼굴마다에는 드높은 신심이 넘쳐흐른다.

대형산소분리기설치공사가 벌어지는 전투현장에도 위훈창조의 불길이 세차게 타번지고있다.

들끓는 전투장들에 달려나간 일군들은 로동자들과 함께 일도 하고 현장에서 걸린 문제들을 앞장에서 풀어나가면서 돌파구를 열어나가고있다.

충성의 80일전투에서 영예로운 승리자가 될 일념으로 충만된 황철로동계급의 앙양된 기세로 하여 철의 기지에 혁신의 기상이 약동하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방역전선은 80일전투의 최전방

주체109(2020)년 10월 21일 로동신문

비상방역전을 더욱 공세적으로 벌려 조국과 인민을 사수하자

 

80일전투의 날과 날이 흐르고있다.

일군들과 당원들, 근로자들 누구나 이 힘찬 진군길에서 승리자가 될 열망으로 가슴 불태운다.어머니당에 드리는 충성의 로력적선물을 마련해가는 길에 그 무엇도 서슴지 않을 천만군민이다.

하다면 온 나라가 떨쳐나선 이 전투에서 우리가 이룩해야 할 가장 큰 승리는 무엇인가.오늘의 80일전투에서 우리의 모든 력량을 집중해야 할 최전선은 어디인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들 한사람한사람의 생명은 그 무엇보다 소중하며 전체 인민이 건재하고 건강해야 당도 있고 국가도 있고 이 땅의 모든것이 다 있습니다.》

우리는 잊을수 없다.

위대한 우리 당의 75번째 생일을 경축하는 높은 연단에서 인민들의 생명건강을 지켜낸데 대하여 그토록 긍지스럽게, 그토록 눈물겹게 총화하시며 오히려 인민들에게 고마움의 인사를 드리고 또 드리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그 모습을.

천만아들딸들을 거느린 우리 당에 있어서 그 한사람한사람의 생명건강을 보호하는것이야말로 가장 중차대한 문제이며 세계적인 대류행전염병으로부터 그들모두의 안녕을 철저히 보위하기 위한 방역전선은 당 제8차대회를 향한 80일전투의 최전방이라고 할수 있다.

우리 당이 인민들의 생명건강을 첫자리에 놓는것은 세계적인 대류행전염병위기가 초래된 최근에 와서만 강조되는 문제가 결코 아니다.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를 존재방식으로 하고있는 우리 당은 창건된 첫날부터 인민의 생명건강과 그들의 행복을 지키는것을 최중대사로 여기고 그 실현을 위하여 투쟁하여왔다.

한kg의 강재도 귀중하였던 새 조국건설시기 로동자들의 건강을 해치는 유해로동의 근원인 원철로를 통채로 날려보내도록 하신분이 위대한 수령님이시였고 현지지도의 길에 인민들의 건강증진에 저해되는 자그마한 요소도 절대로 용납하지 않으시여 사랑의 전설들도 남기신분이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들 그대로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올해 정초부터 정면돌파전의 힘찬 진군길에 나선 인민들의 생명건강을 모든것의 첫자리에 놓으시고 취할수 있는 모든 조치를 다 취해주시였다.

세계를 휩쓸고있는 보건위기속에서 단 한명의 악성비루스감염자도 없도록 하기 위하여 끝없이 마음쓰신 그이의 로고를 어찌 한두마디 말로 다 전할수 있으랴.

악성비루스의 엄청난 감염후과를 아직은 그 누구도 예견하지 못하고있던 년초부터 인민의 생명건강을 지켜내기 위한 결단성있는 조치들을 련이어 취하도록 하신데 이어 전례없는 대방역전선을 펴도록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으로부터 인민의 생명과 생활을 굳건히 보위하기 위해 열린 당회의들은 얼마였고 거듭거듭 방역전선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대책들을 세우게 하신적은 또 얼마였던가.

인민을 생명의 뿌리로 하고있는 우리 당에 있어서 한사람한사람의 무병무탈이 얼마나 큰 기쁨으로, 성과로, 고마움으로 되는가를 뜻깊은 10월명절에 눈물속에 더욱 뜨겁게 체험한 우리 인민이다.

당 제8차대회를 향하여 천만이 떨쳐나선 80일전투, 이 전투에서 역시 우리가 이룩해야 할 최대의 성과는 인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철저히 지켜내는것이다.(전문 보기)

 


 

비상방역전을 더욱 공세적으로 벌려 조국과 인민을 사수하자

-류경치과병원에서-

리강혁 찍음

 

[Korea Info]

 

모두다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처럼 살며 투쟁하자! : 고산지대농사의 앞장에서 힘차게 내달리는 미더운 선구자 -갑산군 사평협동농장 제1작업반 반장 한만섭동무에 대한 이야기-

주체109(2020)년 10월 21일 로동신문

 

예로부터 삼수, 갑산이라면 우리 나라에서 험한 산골로, 사람 못살 고장으로 알려져왔다.일찌기 어버이수령님께서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해발고높은 개마고원의 동부지역을 차지하고있는 두메산골인 갑산군을 찾으시여 과학적인 농사방법들을 하나하나 가르쳐주시며 이 지대 사람들도 벌방지대 사람들 못지 않게 잘살수 있는 지름길을 환히 밝혀주시였다.절세위인들의 귀중한 가르치심을 뼈에 새기고 이악하게 실천해가는 선구자가 있다.갑산군 사평협동농장 제1작업반 반장 한만섭동무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농사일을 잘하여 알곡증산으로 당을 받들고 조국에 헌신하는 사람이 당의 충직한 농업전사이고 내 나라의 참된 애국농민입니다.》

사회주의농촌에 자원진출한 그날부터 오늘까지 쌀로써 당을 받들고 사회주의를 지켜갈 충성의 일념을 안고 한만섭동무는 지대적특성에 맞는 선진적인 과학농법들을 적극 받아들이고 수백마리의 집짐승을 길러 고리형순환생산체계를 확립하였으며 작업반의 면모를 훌륭히 일신시켰다.

당에서는 고산지대농사의 본보기를 창조해가며 순간의 답보도 없이 쉬임없이 달려온 그를 중앙사회주의애국공로자로 값높이 내세워주었다.

절세위인들의 발자취가 뜨겁게 어려있는 영광의 땅을 자기의 살붙이처럼 소중히 품어안고 다수확의 풍요한 작황을 펼쳐가는 그의 모습은 우리 당이 바라는 참된 애국농민은 어떤 사람인가에 대한 뚜렷한 대답으로 된다.

 

산간지대와 벌방지대는 있을수 있어도

 

갑산군 읍지구의 어느 한 단위에서 로동생활을 하던 한만섭동무가 협동벌에 자원진출한것은 지금으로부터 9년전이였다.

그가 농장에 온 날 리당일군은 가슴뜨거운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수십년전 구배가 심한 후치령과 매덕령을 넘어 갑산군 사평협동농장에 찾아오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여기는 지대가 낮고 물이 가까이 있으니 벼농사를 지을수 있다고 하시면서 양수기로 물을 퍼올려 논을 풀라고 하시였다.사평리사람들이 밭가운데 널려있던 돌각담들을 없애고 비탈밭들을 정리하여 논을 풀었을 때에는 새로 푼 논에 물이 새지 않게 흙깔이를 하고 논바닥에 찬물이 흘러들지 않도록 인수로를 치라고 일일이 가르쳐주시고 갑자기 기온이 내려간다는 기상통보를 받으시고는 서리피해가 없도록 사전대책을 취하라고 한밤중에 장거리전화까지 걸어주신 어버이수령님.

흰쌀밥을 먹어보는것이 가장 큰 소원이기도 했던 사평리사람들의 세기적숙망을 풀어주신 어버이수령님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전하는 영광의 땅에 풍요한 작황을 펼쳐갈 일념으로 한만섭동무의 심장은 세차게 고동쳤다.

처음 해보는 농사일이라 헐치 않았다.하지만 그는 갑산군에서 식량을 자급자족하면 그만큼 국가의 부담을 덜어주는것으로 된다고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교시를 늘 되새기며 농장벌에 성실한 땀을 바쳐갔다.하루빨리 땅의 참된 주인이 되기 위해 진정을 바쳐가는 그의 모습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얼마후에 한만섭동무는 분조장이 되였다.

분조장으로 일하게 된 그는 분조의 마지막 한뙈기의 땅까지도 다 기름지게 걸구기 위해 아글타글 노력하였다.구슬땀이 씨앗처럼 뿌려지고 성실한 노력이 바쳐진 분조포전에는 좋은 작황이 펼쳐졌다.

몇해후에 한만섭동무는 작업반장으로 임명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전국농업부문분조장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주신 력사적인 서한을 격정속에 접한 그는 사회주의수호전의 전초선을 지켜선 사명감을 더욱 엄숙히 자각하며 사색과 실천을 이어갔다.

작업반의 모든 포전들을 옥토로 걸구자면 결정적으로 자기 고장의 특성에 맞는 방도를 찾아야 했다.한만섭동무는 산간지대에 위치한 작업반의 포전들을 다루는데 맞게 부림소의 마리수를 늘이기 위한 사업을 실속있게 내밀었고 많은 니탄을 실어다 흙보산비료도 생산하였다.읍지구에 나가 진거름을 실어다 질좋은 유기질거름을 생산하여 정보당 수십t씩 내였다.바치는 땀이 무거워질수록 작업반포전들의 땅색갈이 달라졌다.지력이 개선된 땅에서는 곡식들이 우쭉우쭉 키를 솟구며 자랐고 작업반의 알곡생산실적은 그전보다 훨씬 높아지게 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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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적당건설의 본보기를 마련하신 불멸의 업적

주체109(2020)년 10월 21일 로동신문

 

복잡다단한 세계정치정세의 돌풍속에서도 끄떡없이 준엄한 혁명의 년대마다에 자랑찬 승리와 영광의 려정만을 수놓아온 우리의 혁명적당, 조선로동당이 75번째 년륜을 가장 뜻깊게 아로새기고 새로운 승리를 향한 진군길을 향도하고있다.

오늘 우리 당이 근로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와 리익을 옹호하고 대표하는 혁명의 참모부로, 광범한 인민대중속에 뿌리박고 대중과 혼연일체를 이룬 주체의 혁명적당, 그 어떤 력사의 광풍도 만난시련도 주저없이 뚫고나가며 승리만을 떨쳐가는 백전백승의 강철의 당으로 온 세상에 존엄을 떨치고있는것은 우리 당의 창건자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업적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조선로동당을 로동자, 농민, 지식인을 구성성분으로 하는 대중적당으로 건설하고 당의 모든 활동을 인민대중의 요구와 리익을 옹호하고 실현하는데로 지향시켜 우리 당이 인민대중속에 깊이 뿌리박고 인민대중과 혼연일체를 이루도록 하시였다.》

인민대중속에 깊이 뿌리박고 인민대중과 혼연일체를 이룬 존엄높은 혁명적당!

바로 여기에 우리 당의 불패의 위력이 있다.

땅속깊이 뿌리박은 나무가 사나운 폭풍속에서도 끄떡없는것처럼 당이 대중속에 깊이 뿌리박고 그들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를 받을 때에만 불패의 당으로 될수 있으며 강력한 대중적지반우에서 끊임없이 강화발전될수 있다.

75성상 순간의 침체와 답보, 동요와 좌절을 모르고 사회주의위업을 곧바른 승리의 한길로 힘차게 이끌어온 조선로동당의 무궁무진한 힘의 원천은 다름아닌 인민대중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혁명투쟁의 첫 시기부터 로동계급의 당이 근로인민의 대중적당으로 발전해야 당대렬을 보다 넓은 지반우에서 확대강화할수 있으며 더욱 광범한 대중속에 뿌리박은 강유력한 당으로 될수 있다고 보시고 대중적당건설의 새 력사를 창조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로동계급을 비롯한 근로인민대중의 근본리익과 자주시대의 요구, 우리 나라의 구체적실정으로부터 출발하시여 로동자와 농민, 지식인을 구성성분으로 하는 근로인민의 대중적당을 건설할데 대한 로선을 내놓으시고 그것을 빛나게 실현하시였다.

우리 당은 자기의 붉은 기폭에 마치와 낫과 붓을 아로새긴 때로부터 한시도 인민과 떨어져본적이 없으며 언제나 인민을 믿고 그 힘에 의거하여 혁명과 건설을 전진시켜왔다.

세계의 많은 혁명적, 진보적당활동가들은 조선로동당을 대중적당의 본보기로 강화발전시키신 위대한 수령님을 만나뵙고 당건설의 옳바른 방향과 방도를 찾기 위해 우리 나라로 끊임없이 찾아왔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혁명생애의 전기간 수많은 나라 당수들과 당활동가들을 만나주시고 간고한 혁명의 불길속에서 체험하고 쌓아오신 귀중한 우리 당건설경험을 해설해주시며 그들이 편향없이 당건설과 당활동을 벌려나가도록 세심히 이끌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64(1975)년 3월 5일 모잠비끄해방전선 위원장과의 담화에서 우리 당을 광범한 근로대중의 선진분자들을 망라하는 대중적당으로 강화발전시키신데 대하여 이야기해주시였다.

그이께서는 지난날 우리 나라가 뒤떨어진 식민지반봉건사회였던 관계로 해방직후 로동계급은 아직 청소하였으며 준비된 공산주의자들이 많지 못하였고 인민들은 공산주의에 대한 옳은 인식을 가지고있지 못한 실정에서 공산당의 강령과 규약에 따라 당원들을 받아들인다면 몇천명밖에 입당시킬수 없었고 당이 광범한 근로대중속에 뿌리박을수 없었다는데 대하여 말씀해주시였다.그러시면서 공산당과 신민당을 합당하여 근로대중의 통일적당인 로동당의 창건을 선포하고 새 강령과 규약을 채택하였다는데 대하여, 당강령에서 친일파, 민족반역자, 지주, 예속자본가들을 타도하고 조국을 외래제국주의의 예속에서 완전히 해방하며 민주주의자주독립국가를 건설하는것을 당면목적으로 내세웠고 당규약에 로동자, 농민, 근로인테리의 선진분자로서 당의 강령과 규약을 승인하는 사람은 누구나 다 로동당에 들어올수 있다고 규정하였다는데 대하여 알기 쉽게 설명해주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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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을 쫓아 《지조》를 버리다

주체109(2020)년 10월 21일 《우리 민족끼리》

 

《좌파2중대 흉내》, 《몇몇 뜨내기들이 들어와서 터주대감을 몰아내려고 한다. 뜨내기들이 정리되고 나면 복당하겠다.》, 《<뢰물브로커>전력이 있는 팔십넘은 외부사람을 끌어들이고 거기에 매달리는 모습이 창피하고 안타깝다.》, 《정체불명의 부패인사가 더 이상 당을 롱단하는 일에 단연코 반대한다. 로욕에 찌든 부패인사가 당언저리에 맴돌며 개혁을 운운하는 몰렴치한 작태를 방치하지 않겠다.》, 《팔십넘은 로구에 휘둘리우는 미래가 없는 당》, 《곧 망하는 당》 …

이것은 올해에 들어와 무소속의원 홍준표가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김종인을 향해 터뜨린 발언들중 극히 일부이다.

김종인에 대한 질투와 원한이 뇌리에 사무칠대로 사무쳐있는 홍준표의 태도에서 최근 이상한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단적으로 김종인비상대책위원장을 중심으로 야당이 《대결집》할 때 희망이 보인다고 극구 괴여올리고 주인이 바뀌여 자기를 손님 취급하는 《국민의힘》을 향해서도 《우리당》이라며 각근함을 호소하고있다.

홍준표의 언행은 그야말로 카멜레온도 울고 갈 정도이다.

그처럼 자고자대하며 남에게 좀처럼 머리를 숙이지 않는다는 홍준표, 두꺼비와 입맞출지언정 김종인과는 절대로 손잡을수 없다며 갖은 폭언을 다 쏟아내던자가 언제그랬냐싶게 오늘날 정치적적수에게 머리를 조아리는 꼴은 차마 눈뜨고 보지 못할 지경이다.

오죽 그꼴이 민망스러웠으면 보수세력내에서 한때 《여당군기반장》으로 소문이 났던 홍준표도 이제는 힘이 진했는가 보다, 자기가 로욕에 찌든 사람이라고 비난해온 김종인앞에 무릎꿇을 자세를 취하며 병든 까마귀 어물전 돌듯하는 홍준표가 가련하기 그지없다는 말이 이구동성으로 터져나올 정도이다.

권력을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가리지 않는 남조선정치판에서 살아남자면 이쯤한 비평은 소귀에 경읽기이다. 그러니 홍준표에게 죽물도 얻어먹지 못할 구구한 《지조》따위는 해서 뭘하겠는가.

문제는 김종인이 홍준표가 자기앞에서 넙적 엎드린다고 하여 과연 동정하거나 속아넘어가겠는가 하는것이다.

그는 아마 이렇게 생각할것이다.

(이 세상 가장 험악한 말들을 골라 나를 시비중상하던 홍준표, 네가 내앞에서 꼬리친다고 그 속을 모를줄 아는가. 너를 용납하고 너와 손잡으면 후날 내가 뜨물통에 버려지는 오이꼭지 신세가 될것은 뻔한데.)(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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